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30년 전만 해도 외국 모델을 도입해 생산하던 모습이었지만 우리 국산차는 짧은 시간에 대단한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지금은 국산차를 취급하는 자동차 제조사의 영업소도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과거에는 수입차에 대한 막연한 동경 같은게 있었지만 최근에는 국산차 눈부신 발전으로 국산차에 만족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TV 홈쇼핑에서 국산차 판매가 허용되면서 국산차 판매량도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판매량으로 보는 믿고 타는 국산차 TOP10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0 기아 스포티지

 

25년째 생산 중인 국산 SUV 최장수 모델로 차체의 무게가 가볍고 엔진의 힘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기아가 마쓰다와 기술제휴를 하고 있었던 까닭에 디젤엔진과 마찬가지로 가솔린도 마쓰다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하였습니다. 마쓰다 엔진 성능이 워낙 좋고 잔고장이나 결함이 적으며 내구성이 좋았고 차량자체가 가벼웠기 때문에 연비나 주행성능도 뛰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러시아에 가면 스포티지를 오프로드용으로 개조한 모습을 간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스포티지의 누적판매량은 400만대 이상입니다.

 

 

9 기아 카니발

 

25년째 생산 중인 국산 SUV 최장수 모델로 차체의 무게가 가볍고 엔진의 힘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기아가 마쓰다와 기술제휴를 하고 있었던 까닭에 디젤엔진과 마찬가지로 가솔린도 마쓰다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하였습니다. 마쓰다 엔진 성능이 워낙 좋고 잔고장이나 결함이 적으며 내구성이 좋았고 차량자체가 가벼웠기 때문에 연비나 주행성능도 뛰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러시아에 가면 스포티지를 오프로드용으로 개조한 모습을 간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8 현대 엑센트

 

현대 엑셀의 후속으로 1994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로 벌써 24년이나 되었습니다. 엑센트의 특별한 점은 전륜구동 플랫폼, 엔진을 비롯한 차량 제작 전반에 대한 것들을 순수하게 국산 자체 기술력으로 이루어진 첫 국산차라는 점입니다. 연비도 좋기로 유명한데 디젤 모델은 연비가 6단 수동변속기 기준 복합 19.2㎞/ℓ(고속도로는 22.1)라는 궁극의 연비를 자랑합니다. 2011년 상반기에만 전세계 25만대 이상 판매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도 운전 운전면허 학원 2종 면허 교습차 대부분이 엑센트입니다.

 

 

7 기아 모닝

 

2004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하였고 모닝은 등장과 함께 마티즈가 독차지하던 대한민국 경차 시장의 판도를 뒤집고 국민 경차의 자리에 올라섰고 현재까지 그 자리를 유지중입니다. 2009년에는 경기 불황과 고유가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폭주하면서 주문 후 대기 기간이 최소 3개월 이상 걸릴 정도였습니다. 2015년 8월 판매량에서 6954대를 기록하며 6987대를 기록한 신형 스파크에 역전당하면서 국민 경차 자리를 내주는가 싶었지만 한 달만에 경차 판매 1위에 복귀하였고 현재까지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 현대 싼타페

 

현대가 독자 개발한 첫 SUV 모델이며 기아 모닝이 국민 경차라면 싼타페는 국민 SUV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로퍼는 현대자동차가 아닌 현대정공에서 미쓰비시 파제로를 라이센스 도입한 모델입니다.) 국산 SUV로 최초로 프레임 차체가 아닌 모노코크 차체가 적용되어 승차감와 안정성이 크게 개선되는 등 승용차 못지 않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뽐내며 국내 SUV 시장 점유율을 휩쓸었으며 누수나 급발진 문제가 있었지만 워낙 인기있는 차종이라 현재까지 쏘렌토와 더불어 중형 SUV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5 기아 엑셀

 

1986년부터 약 3년에 걸쳐 1,500억원을 투입해 개발되어 1989년 4월 1일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무난한 가격과 괜찮은 성능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기 전까지 3년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었습니다. 쏘나타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해외 진출에 기여를 하였으며 1994년까지 수출 포함 144만여대를 판매하며 밀리언셀러를 달성하였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거의 대부분 해외로 중고 수출되거나 폐차되어 현재는 보기 힘듭니다.

 

 

4 기아 프라이드

 

기아자동차의 상징적 아이콘으로 1987년 미국 포드, 일본 마쓰다, 대한민국 기아자동차 3사의 합작으로 만들어졌으며 설계는 일본 마쓰다, 판매는 미국 포드, 생산은 대한민국 기아자동차가 맡았었습니다. 잔고장이 적고 차체가 매우 튼튼하기로도 유명하며 수명도 매우 길어 현재도 1세대를 도로 위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학원에서 엑센트와 함께 가장 많이 보이기도 하며  2017년 2월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6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3 현대 그랜저

 

1990년대 초중반까지 활약한 1세대와 2세대는 확고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이었으며 대한민국의 부유층이 타는 고급차의 대명사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1998년 10월 1일에 출시된 그랜저 XG는 고려청자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곡선과 직선이 잘 조화된 차체에 당시 국내에서 스포츠카 외에는 거의 시도되지 않았던 프레임리스 도어로 인기를 끌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전원에게 특별 선물로 지급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랜저 6세대 IG는 사전 계약 첫날에 15,973대라는 실적을 올리면서 그랜저 인기를 실감캐 했습니다.

 

 

2 현대 아반떼

 

현대의 명작 현대자동차 최고의 역작입니다. 출시하자마자 첫 날부터 3,669대를 팔아 돌풍을 일으켰고 계약대수도 11,600대로 신차 출시 처음으로 1만대를 넘길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특히 1995년 3월 16일에 출시 된 구아방(애칭)은 지금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2006년 4월 27일에 출시 된 아반떼HD는 잔고장이 거의 없어서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아반떼는 현대자동차의 생산 차량 중 최초로 2014년 10월 통산 판매량 1천만 대를 넘어섰으며 싱가포르에 여행을 가면 경찰차로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1 현대 쏘나타

 

누구나 예상하셨겠지만 1위는 당연히 쏘나타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이며 1985년에 등장하여 2018년 현재 나오고 있는 국산차 브랜드 중 가장 오래 되었습니다. 특히 뉴 EF 쏘나타는 현재도 쏘나타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중국에서는 쏘나타 밍위라는 이름으로 아직도 생산중이며 택시와 공안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LF 쏘나타에 이어 8세대 쏘나타가 DN8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개발 중에 있어 큰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