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이번에 일본 지진으로 인해서 피해가난 건물임.

아닐수도 있지만 건축학을 전공한 사람이 보기에는 익스펜션 조인트 부분이 약해서 발생한 문제임


1. 익스펜션 조인트란?

 

 

 

큰 건물에 가면 이렇게 생긴 부분 본적있나?

이게바로 익스펜션 조인트다.

이걸 왜 설치하는가하면

철근과 콘크리트의 수축과 이완 떄문이다.


쉽게 말해서 철근은 더우면 늘어나고 추우면 줄어들고

콘크리트는 마르면서 부피가 줄어들고 등등의 이유로

건물의 길이에 변동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면 건물에 금이가고 수명이 짧아지겠지?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50~60m 간격마다부재의 신축에 대응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게 대략적인 형태인데 전공자들이 보는거니 그냥 보고 넘겨라


 

 

쉽게 보면 위 사진처럼 틈을 주어서 길이변화에 대응하는 경우이다.







2. 익스펜션 조인트의 문제점.

콘크리트가 한방에 굳은 것과

2개로 나눈다음에 이은 것 중 어느 것이 견고할까?

당연하게 한방에 친 것이 더 견고하다 (단순한 단단함으로만 비교시)

따라서 익스펜션 조인트에는 누수, 균열이 발생해서

아주 주의깊게 시공하여야한다.


 

이게 조인트부의 균열 발생임.


 

 

 

 

 

 

3. 내가 아파트 갈라짐이 익스펜션 조인트라 생각한 이유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봐라.

건물전체에 일정하게 균열이난 양측으로 무엇인가가 있다.


 

 

정확한 사진을 찾을 수가 없어서 대체한 것인데

하단부를 뚫린상태로 둘수 없으니 저런식으로 마감을 하는게 보통이다.

빨간생 동그라미 친부분을 저기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나는 조인트부라고 생각한 것이다.


또 2번에서 설명했듯이 단부가 긴 곳은 반드시 설치해주는데

위 아파트는 길이가 제법있어보였으면


조인트는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이므로

지진등의 강한 충격에 의해서 파괴가 가능하다.

 

 

 

 

 

 

4. 조인트 부분 복구


 


이론상으로는 위처럼 복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정도로 파괴된 단부가 복구가 가능할지는 전혀 모르겠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