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예전에 방송된 MBC '불만ZERO'라는 프로그램에서 시중에 유통중인 생수의 위생상태를 긴급 점검하는 방송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46개의 생수를 시중에서 구입 한 후 수질검사 결과를 의뢰했는데 28개의 제품의 생수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되었고 12개 제품은 일반 세균이 10,000CFU/ml 이상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믿고 마시는 생수를 고를 때도 자칫 위험한 화학 물질을 내포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생수를 살 때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생수병 바닥에는 제조할 때 사용되는 재료명이 적혀있습니다. 재료에 따라 우리 몸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참 제품에 따라 바닥이 아닌 라벨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으며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제품은 화학물질 내포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1. PET 또는 PETE

 

주변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중 한 종류이며, 물병 또는 카페에서 주는 플라스팅 병 등에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글로 페트라고도 적혀있습니다. 한번 사용한 페트병은 세균이 번식하므로 절대 재사용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꼭 1회용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HDP 또는 HDPE

 

PET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이 재료는 일반적으로 우유 주전자, 기름병 및 세제, 장난감 등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는 단단한 플라스틱입니다. 열처리에도 안전해 이 소재의 병에 든 물은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무방합니다.

 

3. PVC 또는 3V

 

PVC는 부드럽고 유연한 플라스틱을 만들며 말랑말랑한 장난감 등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PVC 제품은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으나 되도록 사용 빈도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4. LDPE

 

주로 산업 또는 농업용 비닐 소재로 이용되며 가까운 주변에서는 비닐, 랩 등의 포장지로 사용됩니다. 독성에는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5. PP

 

광택이 있으며 독성에는 안전한 PP는 밀폐용기 컵, 주방도구 등에 쓰입니다. 가볍고 내열성이 있어 식품 포장에 주로 사용됩니다.

 

이렇게 일상 속 편리함에 큰 도움을 주는 플라스틱 제품들이지만 안ㅇ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품에 찍혀있는 규격라벨과 이름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수나 음료수 등 플라스틱 제품을 살 때 제품의 뒷면이나 제품의 바닥을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