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혈액형으로 수십억명에 달하는 전 세계 사람들의 성격을 다 분류할 수는 없지만, 혈액형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언제 들어도 흥미있고 신선합니다. 여러분은 혈액형에 따라 운전습관도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국 국제보험업체인 AIU에서 발표한 자료로 약 2천여 건의 자동차 사고를 토대로 연구한 혈액형별 운전습관과 사고 유형을 분석한 자료를 소개하겠습니다.


 

A형 - 꼼꼼하지만 과속주의

 

A형은 운전하기 전부터 목적지를 생각하며 목적지의 주차공간까지도 미리 염두에 두고 운전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일탈의 욕구가 강하지만 평소에는 이를 억제하고, 스트레스 또한 쌓아두는 내성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A형의 운전자들은 스피드를 통해 이를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과속으로 인한 사고 발생률은 운전면허를 딴 지 1년 미만이나 20세 전 후의 운전자들에게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하며  A형의 운전자들은 평소 주의력이 깊어 사고 발생률이 낮지만, 간혹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음주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자존심이 강하여 운전중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과 다툼이나 경쟁적인 운전을 할 위험이 있습니다.


 

 

B형 - 기분따라 달라지는 운전스타일

 

B형 운전자는 겁이 없고, 도전정신이 투철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운전을 빨리 배우고 테크닉 또한 뛰어나다고 합니다. 대신 B형 운전자의 경우 주의가 산만하고 기분에 따라 운전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형사고 보다는 접촉, 추돌 사고 등의 가벼운 사고를 자주 낸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률을 따져보면 초보 운전자에 비해 베테랑 운전자의 사고 발생 비율이 더 높다고 하는데 이는 B형 운전자의 경우 실력이 향상될 수록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여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여럿이 여행을 떠나는 경우 가급적이면 운전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도 있습니다. 

 

 


 

 

O형 - 오늘도 카레이서 모드

 

O형은 자기 보호 본능과 라이벌 의식이 강하고, 남보다 빨리 달리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또한 여럿이 함께 차량에 동승한 경우 멋있게 보이려고 무리한 운전을 할 수 있으므로 주변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O형 운전자의 운전 습관은 자칫 잘못하면 대인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O형 운전자의 경우 초보 운전 때에는 교통법규를 지키고 운전 테크닉을 익히는 데 열심히이지만, 운전 경력이 늘어날수록 타 운전자에 대한 경쟁 심리가 강해져 상대 차량이 앞지르기를 시도하거나 속력을 내어 달릴 때 순간적으로 자제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AB형 - 가장 안정적인 운전 스타일

 

AB형은 천재 혹은 바보라 불릴만큼 극과 극의 운전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AB형 운전자들은 평소 '안전'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돌출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작습니다.

 

 

또한 AB형의 운전자들을 평소 이러저러한 잔생각이 많고, 운전중에도 다른 일들을 걱정하거나 생각하는 일이 많아 도로의 정보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졸음운전에 취약하므로 장거리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신가요 자신의 평소 운전 습관과 일차하는 부분이 있으셨나요? 그러한 경향이 자신에게 해당된다고 느끼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고쳐나가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전습관이라는 것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고 나쁜습관은 반드시 변해야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