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현대 해군 함대의 전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주력전투함을 함대의 중심에 놓고 그 주변에 보조전투함들이 거대한 원형을 이루도록 배치되는 형태로 함대의 진형을 구성하는 함대 원형진과 적을 상대로 횡으로 늘어서서 최대 횡진으로 함상포격전 최상의 진형이라 불리는 단종진이 있습니다.

 

▲미 해군의 단종진

단종진은 함포가 군함의 주전력으로 자리잡은 이후로는 사실상 전세계 해군의 표준전법이었으며, 단종진을 형성하고 있는 쪽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 함대를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거함거포주의가 주류사상이었던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전투시에 자주 볼 수 있는 진형이었지만, 항공모함이 주력으로 등장하면서 사실상 함포전을 펼칠 때를 제외하면 구경하기 어려워졌으며, 함대의 주 위협이 잠수함 및 항공공격으로 변화됨에 따라점차 함대원형진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미 제38기동부대의 모습

그래도 태평양 전쟁 당시 접근하는 일본 해군 함대를 포착하고 미 해군 함대가 미리 단종진을 형성한 후, 압도적인 함포위력으로 압도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예 중 하나로 레이테 만 해전 당시 올렌돌프 제독이 지휘하던 함대가 수리가오 해협 해전에서 휘하 전함 6척으로 단종진을 형성한 후 니시무라 함대를 구축함 한 척만 남겨놓고 몰살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현대 해군에서는 항공모함이 함대의 주력을 이루어 포격전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 이외에도 잠수함 및 미사일 위협에 대처해야 하는 현대 해군은 함대원형진을 더 널리 사용합니다.

 

 

함대원형진이라는 진형은 현대 해군에서는 상당히 흔하게 볼 수 있는 전법이며, 제2차 세계대전 무렵까지 널리 사용되었던 단종진을 대신하여 현대 해군에서 널리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진법이 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현대 해군의 전투는 적 전투기나 함대에서 날아오는 대함미사일 공격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약하다고 평가하는 북한 해군이 상대일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원형진의 장점은 함대의 대공화력을 집중할 수 있고, 간단한 신호로 함대 전체가 방향전환을 할 수 있으며, 함대의 진형 전환도 매끄럽게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형을 유지하기 위해 개별 함선이 수시로 침로나 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전자장비가 발달한 현재도 결코 쉽지 않으며 함대의 숙련도를 요구하는 진법입니다.

 

▲대한민국 해군 제7기동전단

물론 레이더 등의 감시수단과 대함미사일 같은 타격수단이 발전한 현대 해전에서 이런 함대원형진은 진형의 중심에 항공모함이라는 표적이 있다는 것을 광고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평가가 있으며, 현재 미 해군이 실전에서 사용하는 진형은 좀 더 다양한 패턴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미 해군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해군은 함대원형진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량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젖은 노면 및 빗물 고임 등으로 자동차의 제동거리가 40~60% 정도 늘어나는 반면, 운전자의 시정거리는 짧아져 자칫하면 큰 사고로 번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에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운전자와 자동차의 안전을 책임지는 차량 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장마철 내부 습기 제거

 

장마철에는 창문을 열어둘 수 없기 때문에 자동차 안에 습기가 차기 마련입니다. 습기 제거를 하려면 에어컨과 열선 가동을 서너 번씩 번갈아 해주면 효과적입니다. 또 신문지를 차내 매트 아래에 깔아주는 것도 자동차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도 비가 그친 뒤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장마철 주차는 지하보다는 건조와 통풍이 수월한 지상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장마철에는 정보 운전
 
장마철에 자신의 운전 경력을 믿고 무작정 운전을 하는 것은 위험하며 기술운전이 아닌 기상 정보운전을 해야 합니다. 장거리 주행 전에는 행선지 구간의 기상정보는 필수입니다. 시간당 강수량이 20mm 이상이거나, 1일 강수량이 80mm 이상이면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기 때문에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트렁크에는 항시 우산과 비상삼각대, 손전등은 준비해 둬야합니다.
  


3. 타이어공기압, 배터리, 브레이크 필수점검
 
눈길보다 위험한 것이 빗길운전입니다. 눈길은 스노우체인이나 도로의 염화칼슘으로 미끄럼 사고를 예방 할 수 있지만 빗길은 속수무책입니다. 비 오는 날엔 수막현상이 생기기기 때문에 평소 보다 안전운전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적정 타이어 공기압도 점검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타이어 공기압을 10% 이내에서 높여주고 마모가 심한 타이어 사용은 위험합니다. 장마철에는 시계가 나빠지기 때문에 대낮에도 전조등을 켜주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빗길의 잦은 전조등사용, 에어컨, 윈도브러쉬 작동으로 배터리의 손실이 많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미리 배터리 점검이 필요합니다. 빗길에는 잘 가는 차보다 잘서는 차가 안전하기 때문에 브레이크와 타이어공기압 점검도 필수입니다.
 


4. 장마철 주차방법
  
장마철 기간에는 평상시에도 집중호우로 순식간에 침수가 되기 때문에 주차시 혹시 최근에 침수된 적이 있는지 확인하며 강변. 하천. 교량 밑 주차는 피해야 합니다. 안전한 곳이라도 주차시 차량 전면이 출구 쪽으로 향하도록 하고 가급적 홍수 위험이 있을 땐 자동차를 고지대나 이동이 용이한 안전지대로 옮겨놓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5. 장마철 곰팡이 냄새 제거
 
미국에서 차내 향수나 방향제 사용은 피로와 졸음을 유도하기 때문에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여성운전자들 차내 냄새제거를 위해 향수를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또 다른 냄새를 부르는 원인이 됩니다. 장마철 습기로 인한 차내 냄새는 겨자를 물에 혼합하여 발밑의 가속 페달 옆에 공기흡입구와 송풍구에 천천히 뿌려주면서 송풍레버를 3-4단으로 틀어주면 감쪽같은 효과가 발생됩니다.
 


6. 와이퍼, 워셔액 점검
 

윈도 와이퍼 부러쉬 작동시 “뿌드득” 마찰음이 계속 나는 경우는 부러쉬의 불량 문제보다는 앞 유리에 배출가스로 인한 찌든 기름때가 원인입니다. 이럴 때는 스펀지에 세재를 묻혀 구석구석 깨끗하게 두 세 번 정도 닦아주면 감쪽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폭우를 대비해서 엔진룸에 있는 워셔액의 양과 방향을 점검도 해주면 좋습니다. 방향은 핀을 사용하여 쉽게 조절 할 수 있습니다.

 

7. 물이 고인 곳은 피하기
 

주행중 물이 고인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침수지를 통과하다 엔진부위의 공기청정기로 물이 유입되면 시동이 꺼지거나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우회가 어렵다면 승용차는 바퀴의 3분의1, 화물차량은 바퀴의 절반 이하만 잠겼을 때 조심스럽게 통과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건너면 반드시 시동을 건 채로 브레이크를 건조시켜야 합니다.

 

8. 장마가 끝난 후 일광욕
 

끝난 후 눅눅했던 자동차 실내를 건조하고 살균하기 위해서 자동차도 일광욕이 필요합니다. 햇볕이 좋은 맑은 날을 택하여 모든 차문을 열어 일광욕을 진행하며, 차 내부의 바닥매트와 트렁크 매트 등도 모두 꺼내어 햇빛에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광욕을 할 때는 엔진룸과 트렁크도 활짝 열어 차량 전체를 모두 건조시키고 공기 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5년 8월 4일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이 발생해 우리나라 육군 하사 2명이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를 북한군의 도발로 규정한 우리 국방부는 대응책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였습니다. 이에 북한군은 8월 20일 오후 3시 52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인근 서부전선에 있는 대북 확성기를 향해 14.5㎜ 대공기관총발사하여 대북 확성기 수 km 외곽의 야산에 떨어졌습니다. 이어 2차로 4시 15분 경 76.2㎜ 평사포 포탄 수 발을 발사하여 700m 부근에 떨어진 군사분계선에 떨어졌습니다.

 

 

이에 우리군은 대응 사격으로 5시 4분경 방사포 발사 추정 지점을 향해 155mm K-55A1 자주포 29발로 대응 사격을 실시하였습니다. 북한군은 1차로 1발, 2차로 3발을 발사하였지만 우리 군은 대응 사격으로 29발을 발사하였으며 이는 42년만에 군사분계선 이북으로 포탄을 발사한 것이였습니다.

 

 

겁을 먹은 줄 알았던 북한은 오히려 48시간 내에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행동을 개시할 것이다! 이건 최후의 통첩이라며 협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청와대에서 국가 안전보장회의 긴급 회의가 열렸으며 제6군단 예하 전 부대에 최고 경계태세(진돗개 하나)를 발령하였으며. 경기도 연천 횡산리, 삼곶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북한이 최후의 통첩이라고 협박하고 하루가 지난 8월 21일 오후 5시 김정은은 준전시상태를 선포하였으며 북한군에 완전무장 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강하게 나가면 우리나라가 대북방송을 멈출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반대로 우리 공군의 F-15K전투기와 미 공군 F-16 전투기 8대가 한반도 상공에서 대북 무력시위 비행를 했습니다.

 

 

그리고 8월 22일 오후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북한의 제안으로 고위층 회담을 판문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접촉에는 우리 측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참석했었습니다. 자정을 넘겨가며 약 10시간동안 회담을 진행하였지만 완벽히 대화가 끝나지 않아 다음날 다시 회담을 재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인 8월 23일 사격 준비가 된 북한군 포병 숫자가 2배로 늘었으며 북한 군항에 있던 북한 해군의 잠수함 전력 70%(약 50척)이 출항했다는 속보가 떴습니다. 이 당시 북한군 잠수함의 기지이탈 규모는 6.25 전쟁 이후 역대 최대치였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청년 100만명이 자원입대를 신청하였다고 선전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해군은 P-3 대잠초계기와 구축함, 대잠헬기 등 대잠 전력을 총동원해 한반도 수역 일대를 전면 수색하였습니다.

 

 

그렇게 한반도에 엄청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고 8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회의가 33시간 만에 종료되었습니다. 그리고 남북 합의에 따라 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되었고, 북한 역시 준전시상태가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협상의 최대 목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북한에게 공식적인 사과나 확고한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지 못한 점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북한은 언제나 자신들이 유리할때 기습으로 도발하지 결코 짖어대다 도발하지 않습니다. 천안함, 연평도는 물론이고 목함 지뢰 매설 사건 역시 북한군의 기습공격이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진주만 공습도 그렇고 당장 6.25 전쟁 부터가 그랬듯이 근세기 대규모 전쟁은 모두 적의 전면적 기습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우리군은 북한군에 대한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되겠습니다. 

 

핵 확산 금지 조약(NPT)에서 인정하는 핵무기 보유국은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5개 나라입니다. 이렇듯 핵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강대국인 것이 아니라 강대국이기에 핵무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파키스탄은  핵실험까지 하였고 이스라엘은 비록 핵실험은 실시하지 않았으나 핵무기 보유국으로서 사실상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핵무기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하지만 국제 사회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당장 핵무기 1250발을 만들어 낼 능력이 있으며 우리나라도 원자력 기술이 뛰어나 언제라도 핵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듯 핵무기는 후대에 반물질 무기라도 개발되지 않는 이상 이 정도의 위력을 가진 무기가 개발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은 영국과 프랑스가 어떻게 핵무기 보유국이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었던 이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미국이 개발한 핵무기의 위력을 본 영국프랑스는 미국이 당연히 유럽 승전국인 자신들에게 핵개발 기술을 전해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핵무기의 정치적 중요성을 일찍이 깨달은 미국은 영국과 프랑스에게 이 기술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미국에게 영국은 더욱 더 큰 배신감을 느꼈는데, 영국은 2차 세계대전 때 핵무기 제조 프로젝트인 튜브 앨로이 프로젝트(twin tube alloy project)를 미국에 넘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영국에게 핵무기 관련 기술 지원을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전쟁이 끝나자
1946년 미국은 맥마흔 법안을 통과시켜 핵물질 및 핵기술의 국외 이전을 원천적으로 금지시키자 영국은 그 해 호주의 협조 아래 독자 핵개발을 시작하기로 결의하게 됩니다. 영국 정부는 미국이 인류 최초의 핵무기를 개발하게 만든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존 콕크로프트가 요청하여 설립한 원자력 연구 기관(Atomic Energy Research Establishment, AERE)에서 핵무기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948년 영국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1952년 호주 몬테벨로 섬에서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하였으며 1957년에 수소폭탄의 실험에 성공하면서 미국 소련 다음으로 세번째 핵 보유국이 되면서 미국과 동등한 입장에서 외교를 할 위치에 오르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었던 이유

 

프랑스 과학자들도 맨해튼 계획에 참가했으나, 영국과 미국 과학자들과는 달리 프랑스 과학자들은 3류 취급을 받으며 중수로 건설과 플루토늄 분리 작업에만 부분적으로 참가하는데에 그쳤습니다. 다만 프랑스 과학자들도 핵폭탄의 중요성을 알고 어떻게든 자국에 이 사실을 알리려 했습니다.

 

 

특히 1944년 노르망디 상륙 작전 이후 프랑스가 해방되면서 맨해튼 계획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프랑스 과학자들은 어떻게서든 고국으로 돌아가려고 했고 미국은 이걸 막으려고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은 해방된 프랑스로 돌아가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대통령인 샤를 드 골은 전쟁이 끝난고 몇 달 후 1945년 10월 핵무기 개발을 비밀리에 명하고 프랑스 원자력위원회(CEA)를 설립하였습니다.


프랑스의 핵개발 의지를 알고 있었던 미국·영국·
캐나다는 우라늄공급통제조약을 맺어 프랑스를 방해하려 했지만 운도 좋은 프랑스는 국내에서 대규모의 우라늄 광산이 발견되는 행운으로 문제는 해결하였습니다. 그렇게 프랑스가 공개적으로 대놓고 핵개발을 의도를 드러내기 시작하자, UN, 미국, 소련 등이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프랑스의 핵개발 포기를 종용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기에 이르렀지만 프랑스의 핵개발 의지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프랑스는 1960년 2월 알제리(당시 프랑스 영토)에서 프랑스 역사상 최초의 핵실험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핵실험 직후 드 골이 위대한 프랑스 만세!(Vive la France!)를 외치며 "오늘 아침 이후로 프랑스는 더욱 강력하고 자랑스런 국가가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의 국력에 비추어 보아 소련이나 미국에 맞먹는 핵전력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프랑스는 어떤 국가가 프랑스와의 핵전쟁을 시작한다면 프랑스는 상대국가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핵을 쏟아부어 최대한 많은 적국의 인간을 지옥으로 끌고 가겠다는 무서운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그런점은 지금 북한의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는 핵전력을 지금 현재 수준까지 갖추기 위해서 약 1700조를(핵병기를 위한 테스트 비용, 핵물질생산, 저장, 폐기 비용은 포함하지 않은 금액) 사용하였습니다. (미국은 약 7,000조 이상) 그리고 연간 약 20조원 이상을 4척의 SSBN 유지비와 300여기의 핵탄두 유지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핵무기는?

 

우리나라도 이제는 핵무장을 해야 할 때가 된 것 아니냐는 주장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핵무장 하자고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북한의 핵보유에 대한 현실적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북한의 핵위협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대한민국의 핵무기 보유 뿐입니다. 아무리 미국이 핵우산을 펼쳐 준다고 해도 그것은 100% 신뢰할 수 있는 약속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과거 프랑스가 핵무장을 고려했을 때 미국은 자신이 프랑스를 보호 해줄 것이라며 프랑스의 핵무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프랑스가 보유한 핵무기 밖에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가 핵무기를 보유한다고 하면 미국은 프랑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핵무장을 반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화가 나는 건 중국이 우리나라를 이토록 협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사실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핵개발을 억지할 수 있는 중국이 북한의 핵무기 폐기에 보다 우리나라 사드배치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만약 중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북한의 핵을 폐기 시킨다면 중국은 우리나라 핵무장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북한의 핵시설이 100% 파괴되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음식 중에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도 있지만 반대로 탈이 나거나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몸에 안좋은 음식 조합도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순간 맛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좋은 음식끼리의 결합은 살이되고 뼈가되고 피가 될수 있지만 그 반대로에 경우 탈이 나고 먹지 아니함 만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같이 먹으면 몸에 안좋은 음식 조합 1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오이+당근

 

당근에 있는 아스코프비나아제라는 성분은 오이의 주성분 비타민C를 없애버립니다. 오이와 무도 같은 현상으로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2. 미역+파

 

파는 인과 유황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미역의 칼슘과 만나면 우리 몸에 흡수가 안됩니다. 미역국을 끓일 때 파를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부터는 안 넣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3. 장어+복숭아

 

장어에는 다른 식품에 비해 굉장히 많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서 신맛이 나는 과일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에는 장어에 포함된 기름성분의 소화를 방해하는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어 장어 요리를 먹고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를 일으킵니다.


 

4. 빵+오렌지쥬스

 

많은 분들이 조식으로 드시는 빵과 오렌지 쥬스 조합이지만 궁합은 안 좋습니다. 전분으로 만든 빵은 침 속의 프타알린 성분으로 소화가 되는데 산성인 오렌지쥬스와 먹으면 프타알린 성분이 제 역할을 못해 소화가 잘 안됩니다.


 

5. 초콜릿+우유

 

흰 우유와 초콜릿 모두 포화지방함량이 높습니다. 같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며 장이 안좋은 사람은 설사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삼겹살+소주

 

많은 분들이 즐겨드시는 삼겹살과 소주 조합입니다. 소주의 알코올은 지방을 합성시키는데 삼겹살을 먹으면 바로 몸에 지방이 쌓여 비만이 되기 십상이며 치킨과 맥주도 같은 맥락입니다.


 

7. 스테이크+버터

 

스테이크용 고기는 안심과 등심으로 많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버터 또한 많은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어서 같이 먹게 되면 과잉 콜레스테롤 섭취가 될 우려가 있습니다.


 

8. 맥주+수박

 

맥주는 보리와 홉을 주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성질이 차서 속을 냉하게 합니다. 수박도 수분이 풍부하고 성질이 냉한 편입니다. 또한 맥주처럼 이뇨작용이 강합니다. 차가운 술인 맥주에 차가운 수박을 먹는 것은 소화에 지장을 주고 야간에 빈뇨를 일으켜 잠을 실칠수도 있습니다.


 

9. 수박+튀긴음식

 

수박은 위액을 엷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데 기름기가 같이 들어가면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10. 토마토+설탕

 

토마토는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인기 높은 과일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토마토를 먹을 때 맛을 더하기 위해 설탕을 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설탕을 뿌린 토마토를 먹으면 토마토에 포함된 B1 성분이 설탕의 분해에 쓰이기 때문에 영양소 효과가 줄어들게 됩니다.


 

11. 라면+콜라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라면과 콜라를 즐겨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조합은 화학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칼슘과 잘 결합하기 때문에 칼슘 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2. 소고기+부추

 

부추와 소고기는 둘다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먹게 되면 소화불량이나 두통유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3. 홍차+꿀

 

홍차의 타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꿀의 철분과 만나면 제 효능을 내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되어 버립니다. 꿀 대신 설탕을 넣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14. 멸치+시금치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율을 낮춘다고 합니다. 멸치에는 풋고추가 잘 어울리고 시금치에는 참깨가 더 잘 어울립니다.


 

15. 술+커피

 

요즘 술과 커피를 함께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커피에 카페인은 실제로 마신 술보다 적게 마신것처럼 뇌를 속이게 하여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합니다. 그리고 카페인은 체내 수분을 탈취하여 숙취를 더 심하게 만듭니다.


 

1974년 2월 22일, 오전 11시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해군 예인정 (YTL)이 침몰해 해군과 해양경찰 훈련병 159명(해군 109명, 해경 50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이날 사고는 해군 병 159기와 해경 11기 훈련병 311명이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전적지인 한산도 제승당과 충렬사를 참배한 뒤 예인정을 타고 모함인 LST-815(Landing Ship Tank, 전차양륙함) ‘북한함’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몰아닥친 파도를 피하기 위해 예인정이 급선회를 시도하다 균형을 잃고 전복, 침몰하면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 사고 해역 지도
당시 사고 해역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초당 최대풍속 18m의 강풍이 불어 파고가 1~2m로 높았고, 기온마저 영하 20도까지 떨어져 있었습니다. 영하의 바닷물에 빠진 훈련병들은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짠물을 연신 들이키며 살기 위해 발버둥 쳤지만, 하나 둘씩 바닷물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사고직후 부근을 지나던 민간선박들이 재빨리 훈련병들을 구조하는 모습

 

마침 풍랑 주의보를 접하고 항구로 피항 하던 어선들이 달려와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예인정에 타고 있던 인원 중 절반이 넘는 젊은 군인들이 차디찬 겨울바다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예인정(YTL)은 주로 다른 선박을 예항(曳航) 또는 압항(押航)하는 소형 함정입니다. 그런데 당시 해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탑승정원 150명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을 태우고 무리한 운행을 강행했고, 거기다 정장의 미숙한 조함 지휘가 겹쳐진 전형적인 인재였습니다.

 

 

그리고 훈련병들이 민무늬 전투복에 전투화 차림이었던 것도 사상자를 늘리는 데 한몫했습니다. 물에 빠지면 헤엄에 방해가 되는 신발을 신속히 벗어야 하는데, 목이 긴 전투화는 이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특히 한국 해군은 함정에서의 전투화 착용을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엄금하고 있으며, 신병 및 부사관 교육 과정의 마지막에 행하는 함정 견학도 훈련복이 아닌 근무복 및 해상병전투복 차림으로 바뀌었습니다.

 

 

사고 직후 정부는 해군 참모총장과 참모차장을 경질하고 진해 해군 교육단장과 신병훈련소장을 직위 해제하는 한편 훈련소 대대장 등 인솔 책임자 3명을 구속, 군법회의에 회부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해군으로서도 숨기고 싶은 흑역사였으며 군사정권의 시퍼런 서슬에 억울함을 유가족들은 드러내지 못했고, 그동안 위령제도 자체적으로 치뤄왔습니다.

 

 

2004년, 사고에서 살아남은 동기생들이 주축이 되어 ‘해군 해경 159위 위령탑 건립위원회’가 발족하면서 통영시와 함께 사고 현장에서 1km 떨어진 정량동 망일봉에 위령탑을 건립하였습니다. 사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해군 역사상 최고의 수치였으며 현재까지도 전시가 아닌 평시 해난사고 중 세계 해군 사상 가장 많은 인명 손실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해군 당국도 ‘해군의 수치’인 이 사건이 거론되는 것을 꺼려 왔으나,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각오를 다지며 1998년부터 통영 해군 전우회와 함께 합동위령제를 주관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