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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지저분해진 자동차 실내를 깔끔하게 청소하는 방법 +1

 

요즘 너무 화창하고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주말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다녀올 셨을 텐데요. 휴가를 다녀온 후에는 차에 쌓인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청결한 자동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차를 해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휴가철 지저분해진 자동차를 깔끔하게 세차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카페트는 굵은 소금

 

보통은 발판 청소할 때 대부분 탁탁 털거나 청소기로 먼지를 흡입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이물질이나 더러움이 남습니다. 완벽하게 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카페트 위에 굵은 소금을 뿌리고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소금을 문지르면 카페트의 때가 소금에 묻어나 금방 까만 소금이 나옵니다. 그리고 차 바닥은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드려 청소를 해주시면 됩니다.


 

    대시보드와 운전대는 전용 세정제

 

운전대는 손으로 만지는 부분이라 더 쉽게 더러워지고 기름때도 많이 묻는 부분입니다. 물티슈나 젖은 타월로 더러움을 제거하고 말린 뒤 마른 타월에 전용 세정제를 묻혀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시보드, 콘솔 박스 등도 마른 타월에 세정제를 묻혀 닦아내면 좋습니다.


 

    자동차 시트는 천연 세정제

 

자동차 시트의 경우 레몬이나 오렌지 등 과일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이나 오렌지를 팔팔 끓여 우린 물과 식초를 1대1로 섞으면 강력 세정제가 만들어집니다. 이 천연 세정제는 기름때와 묵은때 제거 효과가 확실해 시트 청소할 때 특히 좋습니다. 


 

    자동차 내부 천장은 살살~

 
자동차 내부의 천장은 대부분 섬유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먼지나 매연을 쉽게 흡착합니다. 게다가 차 내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악취가 쉽게 스며들 수도 있습니다. 만약 천장의 재질이 합성수지라면 마른 헝겊에 중성세제를 푼 물을 조금씩 묻혀 닦아주고 섬유와 같은 천의 재질이라면 먼지를 털어낸 후 극세사 타올을 이용해 전용 세정제로 얼룩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힘을 주어 문지르면 보풀이 생길 수 있으니 오염 부위를 눌러가면서 자국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청소 방법

 

대쉬보드와 시트에 쌓인 먼지와 얼룩은 수세미에 퐁퐁을 묻혀서 살살 닦으면 다 깨끗하게 지워진다고 생각하고 주방식기를 닦듯이 청소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수세미와 퐁퐁의 세정력이 우수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자동차 실내 세차에 사용한다면 아끼는 시트와 대시보드가 흠집으로 물들어 마음이 아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