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자동차 운전자라면 잘못 주차한 차량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주차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소한 분쟁으로 여겨졌던 주차문제가 최근 살벌한 싸움으로 번지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하기 힘들거나 협소한 장소에서는 운전자들이 더욱더 주차 매너를 지켜야합니다. 오늘은 서로 배려하는 기본적인 매너주차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화단이나 건물 바로 앞은 전면주차

화단이 있는 건물 앞에 주차할 땐 후방주차보다는 전면주차를 해야됩니다. 후면주차를 하게되면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인해 화단의 식물이나 건물 안의 사람들에게 피해가 됩니다. 매연 속에는 두통을 일으키는 일산화탄소와 발암물질인 벤젠 등 유해물질 30여종이 담겨있습니다.


 주차 경계선 지키기

네모난 주차선에 맞추어 정해진 구역 내에 주차를 하는 것은 정말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대각선으로 차를 세우게 되면 다른 차량이 주차를 할 때 고생합니다. 또한 옆 차량과의 거리가 가까워져 문콕을 하거나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다른 차량들보도 유난히 앞으로 튀어 나온 차량들도 가끔 보이는데 뒷쪽에 스토퍼가 설치되어 있다면 타이어가 스토퍼에 닿도록 주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드 미러 접기

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차량이 아니라면 주차 후 사이드 미러를 안쪽으로 접어 옆 차와의 공간을 확보해주셔야 합니다. 좁은 통로의 통행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탈길 주차시 고임목으로 고정하기

비탈길에서 주차를 할 때 사이드 브레이크까지는 모두 잘 걸어두지만 만약의 경우 차가 움직이더라도 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핸들을 최대한 담벽 방향으로 돌려놓고 고임목을 차량 바퀴 뒤에 괴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정해진 주차 구역에 주차하기

주차할 공간이 너무 없어서 갓길이나 차고지 앞,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소방차 통행구역까지 주차하는 운전자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불법 주차로 인해 초기 화재 진압이라든지 인명 구조 활동이 늦어지게 되어 결국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너 있는 이중주차하기

이중주차는 완전한 형태의 주차가 아니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일반사고가 아닌 교통사고로 분류되며, 사고의 위험도 일반 주차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이중주차를 하실때는 기어를 중립으로 두고 사이드 브레이크는 풀어 놓습니다. 그리고 핸들은 정면을 향하게 한 후 주차를 하시고 비상 시 연락 받을 연락처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놓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