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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를 보유하면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세계를 누빌 수 있습니다. 또한 직항이 없는 국가나 소형 공항이 있는 지역에도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전용기와 전세기는 다릅니다. 전용기는 구입을 한것이고 전세기는 말 그대로 대여를 뜻합니다. 전세기보다 훨씬 비싼 전용기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 CEO 7명을 소개합니다.

 

1. 이건희삼성

 

이건희 회장은 737 등 전용기 3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행선지는 역시나 미국이며 유럽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5년 이건희 회장 아들 이재용은 '외형 보다 실용을 중시하겠다'며 전용기를 모두 팔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소유 중인 전용 헬기6대도 함께 판다고 하였습니다. 현재는 의료용 헬기 1대만 보유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김승연한화

 

B737-700 전용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전용기는 김승연 회장 뿐만 아니라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등 계열사 사장들도 같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좌석은 총 19석입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김승연 회장이 작전 이라크 아파트 건설현장 격려차 광어 600인분을 싣고 갈 떄도 전용기를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3. 정몽구현대

 

2014년 B737-800 전용기를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천억 원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경제 매체 비지니스 포스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해외 실적이 증가하면서 구입했다고 합니다. 총 2대의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대는 17인승의 760억 원이고 한대는 16인승으로 640억 원으로 모두 현대차 명의로 항공 당국에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4. 최태원SK

 

SK텔레콤 명의로 걸프스트림 社 자가용 비행기 1대와 에어버스 A319 1대를 갖고 있습니다. G550은 2009년 항공당국에 등록하였으면 가격은 640억 원정도로 알려졌습니다.

 

5. 구본무LG

 

LG전자 명의로 걸프스트림 社의 G550 1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 640억 원 정도이며 G550은 기체 후미에 제트 엔진을 장착한 비즈니스 제트기로 탑승감이 좋다고 합니다. LG그룹의 전용기지만 특이하게 비행기는 LG전자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그룹내에서 사업반경이 가장 넓어 비행기 탈 일이 많은 LG전자 임직원들이 많이 쓰라는 차원이라고 합니다. LG전자 구본준 부회장도 LG상사를 이끌던 시절 파푸아뉴기니 등 오지 출장에 이전에 쓰던 전용기를 많이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조양호한진

 

대한항공의 모기업 한진그룹을 이끌고 있는 조양호 회장은 KE2018이라는 전용기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보잉社의 B737 여객기를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이름을 바꿧습니다.

 

7. 문형진통일교

 

 

문형진은 통일교를 만든 고 문성명 총재의 7남입니다. 최고급 헬기 모델인 시콜스키(Sikorsky)S-92를 비롯해 개인 전용기 몇 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콜스키는 지난 2008년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청심국제병원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불시착 사고로 완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