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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한 시민권 기획 업체 '헨리 앤드 파트너스'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파워를 지닌 나라는 독일이였습니다. 독일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218국 가운데 177국을 사전 비자 신청 없이 여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뒤를 이은 나라는 영국 175국, 미국 174국이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무비자 여행가능국이 172국으로 캐나다,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스위스, 포르투갈과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여권 파워 순위에 랭크되었지만 갈 수 없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최악의 여권 파워 국가 10곳을 소개합니다.


 

 

1.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국민이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나라는 25개국뿐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은 대한민국 국민도 갈 수 없는 곳입니다. 한국 국민이 아프가니스탄을 여행하면 여권법 제26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편하게 여행갈 수 있는 나라는 모두 위험지역 뿐입니다.


 

 

 

2. 파키스탄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 여권을 소지한 사람보다 4개국 더 많은 29개 국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여행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가서도 안됩니다.


 

 

 

3. 이라크

 

이라크 여구너 소지자는 30개의 국가를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슬람 국가 IS와 교전과 폭탄테러가 자주 일어나는 곳인 만큼 치안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인에게 이라크 역시 '여행금지' 국가입니다.


 

 

 

4. 소말리아

 

소말리아 여권을 가진 사람은 31개 국가를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여행금지 국가이며 해적이 되고 싶거나 만나고 싶다면 소말리아가 최고입니다.


 

 

 

5. 시리아

 

시리아 여권을 가진 사람은 32개 국가에 무비자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세계 곳곳에 난민으로 여행이 아닌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1년 내내 총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이곳 또한 한국 국민은 여행금지 국가입니다.


 

 

 

6. 리비아

 

리비아 여권소지자는 36개 국가를 무비자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 곳도 이슬람 국가 IS가 점령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7. 네팔, 이란

 

네팔, 이란 여권 소지자들은 37개에 나라를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네팔에 산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정작 네팔 사람들은 안전한 국가로 여행을 가기 힘듭니다.


 

 

 

8. 예멘, 남수단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예멘과 남수단 여권을 가진 사람들은 38개 나라를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가도 정말 볼 것도 없는 곳이기에 두 나라로 여행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9.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아시아 국가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여권 소지자들이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곳은 39곳입니다. 물론 이곳은 폭탄 테러와 무차별 총격이 발생하는 등 현지 치안이 매우 불안합니다.


 

 

 

10. 북한

 

북한 국적을 가진 사람이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곳은 42개국입니다.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은 국가보안법상 등 이유로 북한을 여행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