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중국은 현재 상륙 기계화보병사단 두개, 상륙장갑여단 1개, 육군 항공여단과 연대 11개, 공수부대 3개, 그리고 해병여단 두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전차상륙/상륙수송도크(LPD) 30척, 중형 상륙함 22척을 포함한 신형 선박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륙 공기부양정 구입에 대해서 우크라이나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런 중국의 상륙군 투자는 중국이 원정능력과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국의 목표는 연안 방어의 돌파 또는 포위, 상륙거점 마련과 건설, 대만 서부 해안의 북쪽 또는 남쪽의 지정된 상륙지점에 대한 인력과 물자 수송, 핵심표적 또는 섬 전체에 대한 포위와 점령을 위한 공격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국은 지속적으로 함대 현대화와 합동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실행 능력과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계속 향상시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바로 수륙양용장갑차량 ZBD-05와 양서돌격차 ZTD-05가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ZBD-2000라 부르는데 이는 수출명 모델명입니다. 중국의 해군육전대가 운영하던 77식 수륙양용장갑차와 63식 장갑차 , 86식 보병 전투차의 한계성으로 인하여 상륙작전의 한계 문제와 대만해협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서 한계를 계속 지적받다가 결국 기존의 04식 보병전투차를 베이스로 하게 되어서 노리코에서 개발하게 된것입니다.

 

 

기본 베이스는 BMP-3를 바탕으로 하는 수륙양용장갑차이며 이 ZBD-05의 개발로 기존의 해군육전대가 운영하여 한계가 지적되던 63식 장갑차와 수륙양용전차 그리고 77식 수륙양용장갑차를 모두 대체하게 되는데 63식 장갑차를 베이스로 63식 수륙양용전차는 ZTD-05가 대체하게 됩니다. 이 중국의 상륙 장갑/전차는 대만해협도하를 목적으로 수상기동성을 살리고자 파도막이 엄청나게 길고 큽니다.

 

 

ZBD-05는 기본베이스였던 04식 보병전투차보다 좀더 대형화 되고 특히 차고가 높아졌으며 조종수와 포탑2명을 제외하고 하차전투원은 차체전방 2명+후방6명=8명이 탑승합니다. 또한 앞부분 파도막이 부분을, 파도를 헤치는 게 아니라 수면을 활주할 수 있게 개량하고, 워터젯을 거기 필요한 출력을 내도록 강화했습니다. 최고속력을 낼 때 물 위로 띄워야 하므로 장갑은 어느정도 포기하였습니다. 

 

 

하지만 기동성때문에 99식 전차용으로 개발되었던 1500hp급 디젤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 정작 99식이 이 중국산 디젤엔진에 대한 성능불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걸 생각하면 이 ZBD-05도 마찬가지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 해군육전대는 기존의 04식보다 수상도하능력에서 기동성의 2배는 확보하였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ZTD-05는 ZBD-05를 지원함과 동시에 해군육전대의 직사화력등의 화력제공등을 위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사실상의 경전차로 볼 수 있습니다. 해상도하중에서도 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륙작전에서 직접적인 기갑차량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가능하며 기존의 63식 경전차보다 화력이 강력한 105mm 저반동포에 사격통제시스템도 개량했기 때문에 위협적입니다.

 

그리고 중국 해군육전대는 러시아 해군과 함께 최대 규모의 합동 상륙 훈련을 벌어는 등 중국의 상륙작전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만은 중국의 중요한 "전략적 방향"이며, 중국 지도부가 전략적 중요성을 부여한 지역중 하나입니다. 대만은 말그대로 중국의 태평양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해군육전대는 러시아 해군과 함께 최대 규모의 합동 상륙 훈련을 벌어는 등 중국의 상륙작전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 중국의 상륙작전 능력향상은 대만에게만 재앙이 아니라, 일본은 센카구 그리고 우리 해안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