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첨단 무기까지 사용하는 테러집단 IS
IS (Islamic State)는 '정통 이슬람 제국의 전면적 부활'이라는 터무니없는 말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 테러단체로 주로 이라크, 시리아를 중심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IS는 대원 수는 8만 명으로 알려져있으며 여기에 100여 개국, 3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대원도 포함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들 IS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게 된 배경에는 튼튼한 자금과 무기가 확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IS는 주로 무력으로 위협하든 돈을 주든 언제든지 무기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시리아 반군세력을 지지한 국가들이 무기를 공급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더 문제는 이라크 정부군의 후퇴 과정에서 미국의 최첨단 무기까지 확보하며 IS는 다양한 장비를 구성하고 있으며 정확한 규모가 알려지진 않았지만 IS가 이라크군으로부터 빼앗은 장비는 수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IS 대원들의 기본 장비는 러시아제 AK-47소총과 휴대용 대공 미사일, SA-7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산 스팅어 미사일, FIM-92도 손도 넣었습니다. 또한 인터셉터 방탄복과 함께 미군 표준 아미 컴뱃 유니폼을 착용하기도 하며 야간 기습을 할 때는 PASGT과 함께 AN/PVS-7 야간 투시경을 이용합니다.
▲또한 대형 트레일러로 움직이는 SA-6는 사정거리가 20km, 최대 요격고도가 15km에 이르고요. SA-8은 차륜형 장갑차 위에 장착한 형태로, 이 미사일들은 느리게 비행하는 여객기를 충분히 요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건 미군이 자랑하는 에이브람스 전차와 최신예 헬기인 블랙호크 보유하고 있습니다. IS가 이라크 모술을 장악했을 때 이라크군으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IS에 블랙호크를 조종할 조종사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이용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술 장악 당시 미국의 군용차량 험비 2300대까지 노획하면서 단순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상당한 전력 향상을 이루었습니다.
▲2015년에는 IS가 지뢰방호장갑차(MRAP)와 소련제 전차로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하였는데 이 부대는 자칭 IS의 알 파루크 3기갑 여단이라고 합니다.
▲더욱 큰 문제는 최근 IS가 이라크 모술과 주변 지역에 번듯한 공장을 잔뜩 만들어놓고 각종 무기를 대량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무기의 '품질보증'을 위해 겉면에 IS의 로고까지 새겨 넣은 뒤 이를 이라크와 시리아 등 주요 전선에 공급해왔으며 IS의 무기 제조능력은 이미 상당한 경지에 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S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기를 팔고 있습니다. 암거래로 파는 무기는 권총과 같은 소형 무기에서 기관총, 대 전차 유도 미사일, 휴대용 열추적 대공 미사일 등 중화기까지 다양합니다.
▲만약 이들에게 핵무기, 생물학 무기, 독가스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갖추게 된다면 정말 북한과 같은 테러국가로 성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IS는 시리아에서 겨자 가스를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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