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이한 모습을 한 화기들 몇가지를

 

소개할까하는데요..

 

보시면 오잉? 이런반응이 나오지않을까

 

싶어요^^

 

시작해볼게요 재밋게봐주세요

 

 

 

1. TP-82

 

냉전 초반에 러시아가 개발.

 

생산한 서바이벌용 복합화기 TP-82입니다.


그 당시 우주항공산업은 국가적 경쟁의 정점이었고,

 

그만큼 파일럿, 특히 우주비행사의

 

 가치는 매우매우 높았어요.

 

냉전 초반에는 오늘날과 같이 정해진 코스로

 

완벽하게 착륙/귀환할 수 있을 정도의

 

정밀한 기술력이 부족했었습니다.

 

 

 

 

파일럿이 적국에 떨어지면 파일럿의 생존 문제 뿐만

 

 아니라 기술유출의 문제도 크고,

 

적국이 아니더라도 숲에 떨어졌다가

 

곰한테 맞아죽으면 말그대로 국가적 손실이 컸던거죠


그래서 개발된 것이 TP-82

 

복합화기라고 부르는 이유는

 

 

총열이 3개입니다.

 

위에 2개: 32게이지 산탄 - 근거리에서 야생동물 사냥/처지, 적군 사살.

 

밑에 1개: 5.45x39mm 소총탄(AK-74가 쓰는 탄) - 중/장거리 전투


그리고 서바이벌용이므로

 

개머리판의 커버를 벗기면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이런 칼이 나오게됩니다.


아주좋은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고 1986년 부터

 

 2006년 까지 SPESK (Soyuz Portable Emergency Survival Kits)으로

 

 사용됩니다.

 

2006년이면 생긴거에 비해 꽤 최근까지 사용하였으며,

 

2007년에 노후화로 교체하게되어

 

고성능의 자동권총이나 pdw의 발전으로

 

 굳이 단발사격의 한계가 있는 TP-82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거죠.

 

 

 

 

 

 

 

2. Pedersen device

 

 

 


 

이건 정확히 말하면 화기가 아니에요,

 

 이거 자체는 볼트액션 소총을

 

반자동 소총으로 업글시켜 주는 장비에요


볼트액션을 한 발 쏘고나서

 

 일일히 볼트를 당겨 급탄을 해야하기 때문에

 

 반자동에 비하면 화력이 딸릴수 밖에 없고

 

 

위급한 상황 대처시에도 불리하게되죠


그래서 1차대전 때 볼트액션을 한계를

 

 느끼고 2차대전 때 각국에서 

 

반자동 소총을 많이 개발하고

 

 

Stg-44 같은 고성능 반자동 소총이 양산하죠

 

<Stg-44>

 

그러나 1차 세계 대전 당시만 해도 

 

기관단총이나 중기관총은 분대당 1개 정도의

 

 보급률이었고 반자동소총의 양산은

 

 생각못하고 있었죠.

 

볼트액션이 더 좋다 .반자동 고장이 심하다. 라는게

 

군부에 생각이었고 보병 대부분의 개인화기는

 

볼트액션이 주를 이뤘는데....



 

 


 

 

 

미군부는 반자동권총은 아무래도 권총탄을 쓰기때문에

 

중장거리 교전에는 어울리지않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패더슨은 권총 작동방식을 가진 소총을 만들면된다고

 

생각을하고 페더슨이 직접 개발하고 이름도

 

페더슨 장비라고 명칭을 지었어요.

 

 

 

<페더슨이 만든 반자동장비>

 

근데 이 장비를 장착하는 소총(m1903)의

 

구조상 밑으로는 못 넣고,

 

탄창을 위로 45도 기울여 꽂아야 했어요

 

(m1903 은 탄창이 총 자체에 고정되어있는 구조,

사실 탄창이 없다고 보는게 맞아요)


그리고 막상쏴보니 원래 사용하던

 

소총탄(30-06 스프링 필드탄)보다는

 

30 탄약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

 

 총 40발이 들어가는 탄창을 장착할수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아이디어였고

 

작은 부품의 보급만으로도 개인화기의 반자동화가

 

 가능했으니 꽤 좋은 평가를 받게됬죠


페더슨 혼자 이악물고 만들고 공급한거라

 

퀄리티가떨어지게 나왔어요.

 

그래도 고장이 나면 총을 버리는게 아니라

 

 저 부품만 뽑아서 버리고 다시 원래 볼트를

 

 넣으면 볼트액션 소총이 되기 때문에

 

위에 나왔던 고성능 반자동 소총이

 

등장하기 전까진 잘 사용했습니다.

 

 

 

 

3. Welrod 볼트액션 무소음 권총

 

 


 

영국의 소음권총 월로드(Welrod)

 

 

2차 대전때 영국이 사용한 화기에요

 

적진뒤에서 활약을 하는 특수부대나 레지스탕스같은

 

경우에 제대로 된 화력지원이나

 

병력지원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극도로 적은 소음을 내는 화기를 사용하여

 

적을 사살할수있으며 동시에 다른 적군의 주의를

 

끌지않는다는 점에서 상당한 가치를 가지고 있었죠.

 

 


권총인데 볼트액션이어서 다수의 적과

 

교전하기 위한 물건은 절대 아니겠죠?^^;

 

유효사거리도 20m 여서 코앞에

 

있지 않는 이상 급소를 맞춰야겠죠.

 

굳이 볼트액션으로 만든 이유는 오로지 소음효과를 위해서,

 

총열자체가 소음총열이고 구조상 볼트액션이 내장되있어요.

 

 

부품갯수가 적으니 당연히 구조가

 

 단순하고 내구성도 높았습니다.


 

 

 

 


또 구조상 특이한 점이라면,

 

권총 손잡이를 따로 분리해서

 

가지고 다닐수 있기 때문에

 

적진에 가서 조립하기 전까지는

 

 총처럼 보이지 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장탄수는 6발(9mm 파라블럼)/8발(.32 ACP)

 

전체무게 : 1,090 g

 

전체길이 : 310 mm

 

총열기리 : 95mm

 

사용탄약 : 32ACP / 9 x 19mm파라블럼

 

엄청난 소음효과와, 휴대성, 극도의 내구성

 

 등으로 암살용으로도 잘쓰였습니다.

 

 

 

 

 

4. M86 PDM

 

 

PDM(Persuit Deterrnt Munition)  추적방지용 탄약

 

 

 특수부대를 위해 만들어진 무기에요.

 

적의 추격을 받을 때 추격속도를

 

늦춰줄 아이템이 필요했고

 

일반 대인지뢰는 설치하는데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고 판단,

 

 특수부대 작전 특성상 부적합하기에

 

새로운 지뢰를 만들었습니다.

 

 

 

<Area Denail Anti-personnel Mine (ADAM)>


M86 PDM모티브라고 할수 있는 ADAM

 

그림이 설명 잘 해주듯이 이 ADAM은

 

비행기나 견인포를 이용해서 특정지역에

 

수많은 대인지뢰를 자동으로 설치,

 

적의 움직임을 둔화시킬수 있어요.

 

저 치즈같은거 하나하나가 다 지뢰고,

 

치즈구멍에서 나오는 전선을 건드리면

 

 마지막 그림에 나오듯이 공중으로

 

튀어올라서 폭발합니다.



이제 저 치즈 하나를 수류탄처럼 안전핀을 달고,

 

거기에 타이머를 달아서 보병이 쓸수 있도록 만든게

 

M86 PDM 입니다.

 

 

 


 

 

 


 

 

그래서 사용법도 걍 수류탄과 다를게 없어요

 

안전핀 뽑고 던지고 빠지면되요


안전핀 제거 후 25초 후에

 

7개의 전선이 튀어나와요

 

최대길이 6m 인 7개의 전선은

 

다양한 각도로 나와서 다른 표면에 부착됩니다.

 

(전선이 튀어나오고 65초 후부터)

 

전선을 건드리면 액체연료 추진제 작동,

 

 지뢰가 1~2m 위로 튀어오르는데

 

 600 개의 파편이 적군을 사살합니다.


또한 

 

 지뢰를 아무도 건드리지 않으면

 

4시간 후 자폭하며

 

불발일 경우를 대비해서

 

 배터리의 수명은 14일정도갑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나무위키. 구글. 해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