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폭격기 일명'백색의 괴조' 투폴레프 160 블랙잭 (Ту-160 «Белый лебедь»)
안녕하세요
이번엔 세계최대 폭격기인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투폴레프 160 (TU-160)에 대해
알아볼까합니다!
투폴레프 160은 전세계 역사상
최대크기,최대 중량의 초음속 가변익 군용항공기이며
현존 최대 중량의 군용 항공기입니다!
일단 그럼 기본 스펙 부터 보고갈게요
승무원 : 4명
전장 : 54.1m
전폭 : 주익전개시 55.7m , 수납시 35.6m
전고 : 13.1mㅁ
공중량 : 110,000kg
최대 이륙중량 : 275,000kg
엔진 : SAMARA NK-321 터보팬X4
최대속도 : 12,200m 고도에서 마하 2.05,
저거도 침투시 마하 1
항속거리 : 12,300km
작전반경 : 7,300km
무장탑재 : 내부 무장창에 45t
Tu-160은 나토 코드로는 블랙잭 BlackJack,
러시아 명칭은 백조라는 의미의
벨리 레베지 Белый лебедь라고합니다.
최고속력 마하 2.05로 현재 남은 대형 전략 폭격기 중
가장 빠른 속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초음속 비행기이기도 합니다.
크기가 크다 보니 자체 중량만 110톤으로 가장 크고
폭장량도 내부 장착만 무려 45톤으로 가장 많습니다.
< B-1B >
항속거리도 긴데다 B-1B처럼 RAM도료를 칠하고
전면이 좁고 각진 부분이 거의 없는 저피탐설계의
적용을 받아 크기에 비해 RCS가 꽤 낮습니다.
형상이 미국의 폭격기인 B-1시리즈와
비슷한 관계로 심지어 B-1A의 설계도를 훔쳐
제작했다는 의심을 받았으나 실제로 그렇진 않고
다만 B-1A의 개발에 영향을 받아 개발한 것은
맞지만 소련의 독자 개발 항공기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처럼 Tu-160은 44개의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Tu-160의 기체에 처음 탑승한 미국인은
1988년 당시 미 국방장관이었던 프랭크 칼루치입니다.
러시아의 쿠빈카 공군기지에서 기체에 오른 칼루치는
Tu-160의 조종실로 들어서던 중 전자장비 판넬에
머리를 부딪혔는데요.
그 후 Tu-160의 전자장비 판넬은
'칼루치 판넬'이라고 부르게되었습니다.
<프랭크 칼루치>
Tu-160에 장착되는 미사일 X-55CM은
핵탄두 장착 가능, 최대 발사 거리 2500km
핵무기 사용시 나오는 복사열을 반사하기 위해
하얗게 도색된 덕분에 백조라고 불리며, 그 어마어마한 크기와 성능 때문에 서방권 국가에서는 숫제 백색의 괴조라고 부릅니다. 다만 러시아 공군이 보유한 기체 중에서 미친 척하고 실제로 미 본토에다 뭘 집어던질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인지라 러시아에선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 Tu-160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 전략 공군에 전력화 되어 있는
Tu-160은 16기밖에 안되며
각 기체는 러시아의 항공기 제작자와 조종사의 이름을 따서 부릅니다 이고르 시코르스키, 안드레이 투폴레프, 파벨 타란 등등.. Tu-160 자체가 '강력한 러시아'의 상징으로 관심을 듬뿍 받는 기체인지라 상당한 개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Tu-160의 가격은 1993년 러시아 가격으로 약 2억5천만 달러 (약 3000억원)이며
2020년 까지 개량된 기체인 Tu-160M 10기가 더 취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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