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과거 많은 나라들이 수많은 전쟁을 일으켰으며 그 결과 국가의 명을 받아 전쟁에 나가 싸운 군인들은 전쟁터 총알받이가 되어야 했습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 여성들과 아이들은 2차 피해의 희생양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과거만에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현재도 시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는 아직도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전쟁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친구를 잃고 집을 잃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민간인 피해는 250만명이나 되었으며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가 10만명, 전쟁을 피해 살던 곳을 등져야 했던 사람이 370만명으로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고통은 계속되었습니다. 이처럼 전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끔찍하며 고통이라는 커다란 흔적을 남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진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전쟁의 참혹함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전쟁터로 떠나는 군인 남친과 헤어지기 싫어

슬픈 표정으로 작별 인사를 하는 여성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기차역으로

한달음에 달려온 여성이 창문을 통해 군인 남친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있는 모습

 

전장으로 향하고 있는 군인과

그 군인 아버지를 따라가려는 아들

 

1943년 쿠르스크 전투 당시 전투를 앞두고 러시아

군인이 두려움을 잊기 위해 십자가 목걸이에 키스하는 모습

 

국가총동원법에 따라 여학생까지

사격술을 가르쳤던 일본

 

625전쟁 중 고아와 만난 국군

 

마가렛 히긴스 기자가 1951년에

호남 지방을 방문하여 취재한 사진

 

군위관이 심폐소생술을 사용하여

병사 한 명을 살리려는 모습

 

1950년 9월 28일 서울

전쟁의 비참함을 보여주는 전쟁고아

 

피난길에 지친 한가족이 연합군이

배급한 급식으로 허기를 메우는 모습

 

1950년 7월29일 국군의 소개명령으로 지게나 소가 끄는

수레에 가재도구를 싣고 남쪽으로 향하는 피란민 행렬

 

 

 

한국전쟁 당시 부모와 헤어진 고아들

 

1951년 1월 8일 부산에서

담배와 껌을 목판에 담고 파는 소년 

 

하늘이 무너질 듯한 강력한 폭음에

귀를 막고 있는 두 아이

 

미군 병사가 부상당한 중공군을

응급처치 해주는 모습

 

1968년 베트남에 어린 소년 

 

베트남 원주민들이 군인들에게 들키지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진흙탕에 숨어 있는 모습

 

베트남전쟁에서 포로로 잡혀있던 미국인이 종전으로

풀려나 가족과 재회하는 모습

 

하루 하루 공포 속에서 사는 아이

 

시리아 내전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아이가

부모 무덤 사이에서 자다가 일어난 모습 
 

시리아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에 수십시간 동안

생매장됐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되는 어린아이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아프간 빈민가 소년

 

 

 

시리아 주민 수천명이 국경을 넘어 터키로 탈출하고 있는 모습

 

남오세티야의 수도 츠힌발리의 전쟁 참상

 

폭탄 테러에 의해서 희생된 동료를

추모하고 있는 동료 군인들

 

아프간에서 목숨을 잃은 동료들을

추모하고 있는 미군 장병들

 

부상당한 동료 손을 꼭 잡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가족의 시신 앞에서

슬픔에 잠긴 팔레스타인 여인(왼쪽)과

숨진 동료의 명복을 비는 이스라엘 여군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무장조직의 매복에

걸려 전사한 라 데이비드 존슨 병장의 아내가

남편의 관을 붙들고 울고 있습니다.

 

퇴역군인이 동료의 비석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그날의 공포와 충격

그리고 슬픔과 분노는 평생 잊혀지지 않습니다.

 

포트 후드 총기난사 사건에 희생된 동료를

추모하며 눈물을 흘리는 동료 군인

 

엄마 군인이 파병갔다 귀환 후

딸을 끌어앉고 눈물흘리고 있습니다.

 

전쟁터에서 동료를 잃은 슬픔에 빠진 군인들

 

그동안 고마웠어…

11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던

군견 죽음 앞에 오열하는 군인

 

전쟁터에서 돌아온 아빠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어린 딸

 

처참한 광경에 충격받아 눈물을 흘리는 종군기자

 

폭발로 먼지를 뒤집어쓴 이라크 군인

 

북한의 도발로 일어난 천안함 격침사건으로

순국한 장병의 어머니

 

전쟁에서 전사한 남편을 차마 떠나보내지 못하는 아내

 

이라크전쟁에 참전한 두 친구는 둘 중 한명이 죽으면

장례식에 우스꽝스런 여자 옷차림을 하고

오자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둘 모두 무사히 살아서 돌아가자고 한 농담이었지만

고국에는 한 친구만 걸어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친구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 소녀의 아버지는 아프간에서

걸어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품에서 잠든 아이

 

누구보다 용감하고 앞장섰던 동료를

떠나보내는 군견과 동료

 

총을 겨눈 영국군 옆의 평화의 상징 비둘기

 

이라크 전쟁에서 시신이 되어 돌아온 남편이 묘지에

안치되기 하루 전 아내는 남편의 시신 옆에서

그가 생전 좋아하던 노랠 들으면서

그와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주검이 되어 돌아온 아버지와 아버지 품으로 가고싶은 딸

 

이라크전쟁에 참전한 남편의 사망소식을 접한 아내

 

미 역사상 최장기 전쟁으로 기록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파병된 미 해병대원들이 참호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어느 노인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자신이

몰았던 전차 앞에서 오열하는 모습

 

부상병들이 고통에 울부짖으며

손을 서로 꽉 맞잡고 있는 모습

 

인류가 전쟁을 없애지 않는다면

전쟁이 인류를 없앨 것이다.

 

- 존 F. 케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