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적의 핵심 전략목표를 공습으로

 

타격함에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 패키지를

 

동원하여 각자에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여 목표를

 

타격 성공시키는 작전 미공군의

 

공습전술 Strike Package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할게요

 

 

 

1. 도입

베트남전이 종반으로 달리고 있던 무렵

 

 미국은 전략적 우위를 달성하고

 

 북베트남 지도부를 압박하기 위해서

 

B-52폭격기를 동원한 전략폭격을

 

 하고 있었습니다.

(롤링썬더 작전, 라인베커 작전)

 

 SA-2 지대공 미사일


그 당시 세계에서 미 공군을 상대할 전력은

 

 없었지만 놀랍게도 북베트남은 소련에서

 

도입한 SA-2 지대공 미사일과

 

미그21을 이용해서 미 공군과 거의

 

 동등한 교환비를 이끌어 내게 됩니다.


이 교훈을 바탕으로 생긴 것이

 

미 해군의 Top Gun School

 

공군,해군의 Strike Package 전술입니다.

 

 

 

 

2. Strike Package 구성

보통 스트라이크 패키지 하나에는

 

수십대~백 대 이상의 다양한 항공기가 동원됩니다.  

 

각각의 임무를 보면

 

 

 

전자전기(EW/EA)

 

적 대공레이더 또는 적 항공기의 레이더를

 

강력한 전자 재밍을 통해 전자적으로 교란합니다.  

 

보통 전자전기는 강력한 재밍용 포드를

 

장비한 별도 기체를 사용합니다

 

지금은 퇴역한 프라울러 및 그라울러가

 

이런 역할을 하는 기체입니다.


(EA-6B 프라울러) 


교란전용기

 

일반 전폭기나 폭격기에 다량의

 

채프(알루미늄 띠)나 MALD(Miniature Air-Launched Decoy) 

 

TALD(Tactical Air Launched Decoy)를 싣고

 

다니다가 뿌려서 적의 레이더를 기만시킵니다. 

                   

MALD나 TALD는 우리편 항공기나

 

 미사일의 주파수와 속도, 비행특성 등을

 

모방하면서 날아가는 미끼 비행체라고 보면 됩니다.

 

 

적이 이를 진짜로 착각해서 미사일 발사 준비를

 

위해 대공레이더를 켜서 이들을 요격하려고 할 때

 

뒤에서 따라오는 실제 전폭기들이 이를 감지해서

 

레이더 파괴 미사일(ARM)등을

 

날릴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런 교란용 기체를 엄호해 주기 위한

 

별도의 호위기가 필요합니다.


 

타격 전담기

 

 스트라이크 패키지의 최종 목표인

 

 적 주요 시설을 폭격하는 하이라이트

 

 임무를 수행합니다.

 


방공망 제압 전담기

 

우리편에 방해가 되는 적 대공미사일 사이트와

 

  추적 레이더를 파괴하는 임무를가지고있습니다.


 

 

적 공군 요격전담기(호위기)

 

임무에 방해되는 적 공군기를 제압합니다.

 


정찰기

 

맨 뒤에 따라가면서 폭격 효과를

 

사진으로 찍어옵니다.

 

이 정찰결과를 바탕으로 사령부에서 공습효과를

 

 평가(Battle Damage Assessment) 

 

보통 F16이나 F4에 정찰용 포드를

 

달아서 RF-16이나 RF-4로 전환하여 사용합니다

 

공중급유기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적 공군기나 미사일의 위협을 아군에게

 

 경보해 주고 공역통제, 교전순위 할당해줍니다. 

 

 

참고로 공군 작전에서 Wild Wiesel(야생족제비)는

 

 적 방공망(레이더 및 지대공 미사일 사이트)을

 

제압하는 작전을 말하며 넓은 의미에서는

 

 SEAD(Suppression of Enemy Air Defense) 라고 합니다.


CAP(Combat Air Patrol)은 적 공군기를

 

제압하는 임무를 말합니다.


 

 

 

 

3. 최초의Strike Package

 

 스트라이크 패키지 개념이 최초로 도입된

 베트남전 롤링썬더, 라인베커 작전의

 스트라이크 패키지 구성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후방에서 전자전기가 재밍을 하고, 전방에는 채프를

 

살포하여 적 레이더를 기만함과 동시에

 

와일드 위즐 기체가 적 방공세력을 격파합니다,

 

와일드 위즐 임무가 성공하면 본대(폭격편대)가 진입하고

 

 이를 호위하기 위한 CAP/호위 기체들이 따라붙습니다.

 


폭격이 성공하면 마지막으로 정찰기가 목표 상공을

 

 지나가며 사진촬영을 하게 됩니다.


이런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와 장비를 개발하고,

 

구입해서 유지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패키지라는 개념은

 

거의 미국의 전유물이었습니다. 

 

 미국의 최우방국인 이스라엘도

 

부분적으로 가능하기는 했습니다.





4. 근래의Strike Package


베트남전 이후에도 미군은 세계 각지에서

 

전쟁을 치루며 스트라이크 패키지를

 

 갈고 다듬어 왔습니다.

 


위에 그림에 있던 팬텀, 프라울러, F-015 가

 

퇴역하고 F-15, EA-18, F-16이 그 자리를 메꾸었고, 

 

대 레이더 미사일이 슈라이크에서 HARM으로

 

 개선되었고 각종 미사일과 폭탄들도

 

 성능개량이 이루어졌지만 베트남전에서 만들어진

 

 스트라이크 패키지의 기본 개념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조기경보통제기의 지휘 하에 전자전기와

 

F-15, F-16이 동원되어 이글은

 

적 공중엄호(Sweep)을 담당하고

 

F-16은 교란체 살포, 레이더 파괴,

 

원거리 공격을 하는 형태입니다.


 

 

 



5. 5세대 전투기 등장이후의

Strike Package


순항미사일, 장거리 유도폭탄 등 원거리 타격수단이

 

 발전함에 따라 현대에는 공군기가 직접

 

 적국 핵심시설 근처까지 가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 없이 토마호크 수십발로

 

적의 공군기지를 지워버릴 수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패키지라는 개념 자체가

 

 불필요해 졌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활주로와 시설의 철저한 파괴를

 

 위해서는 전투기가 직접 적 공군기지에 뜨는 것이 

 

순항미사일 보완 측면에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스트라이크 패키지 형태의 타격전술을

 

계속 존속시키더라도 5세대 전투기라고 하는 

 

F-22, F-35가 등장하면서 스트라이크 패키지의

 

구성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가능해 진 것은 5세대가 되면서 전투기 성능이

 

 무지막지하게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스텔스 성능과 엔진추력 증가만이 아니라

 

 미국의 5세대 전투기의 레이더는 기존의 전자전기 및

 

공중조기경보 통제기의 역할을 제한적으로나마

 

수행할 수 있는 정도까지 발전했습니다. 

 

 특히 이런 항전장비나 레이더 통합체계는 F-35가

 

F-22보다도 우월하다고 전해집니다. 

 

 


 

초기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간단해진 형태


F-22/35 모두 스텔스 성능을 바탕으로

 

 은밀히 침투하며,  적에게 발각되었을 경우에도

 

F-35의 무지막지한 AESA 레이더 출력으로

 

 빔을 집중해서 전자공격(Electrical Attack),

 

레이더 교란이 가능하며 통합 전자전 시스템으로

 

 적의 레이더를 포착해서

 

 DEAD(Destruction of Enemy Air Defense)까지

 

 수행합니다.


적의 전자 재밍 상황에서도 피아식별 및

 

적 위협감지가 가능합니다.

 


F-22/35는 갖고 있던 무장을 다 소모하고 나서도

 

계속 공중에 체공하면서 우월한 레이더를 이용해서

 

제한적인 공중조기경보 통제기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습니다. 


F-22 랩터의 주 임무는 이름대로 하늘의 적

 

 공군세력을 지워버리는(Sweep)역할입니다.

 


전통적인 스트라이크 패키지,

 

즉  전자전(EW,Electric Wafare)기

 

SEAD(DEAD)용 헌터기

 

호위하는 제공기, 타격기 임무가 각각 구분되어서

 

 대규모 편대가 필요했던 형태는 현대에 이르러

 

한 기종내지는 두 기종으로  이 모든 기능을

 

 수행 가능한  형태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이를 보면 5세대 전투기가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의 도입이 공군 전력 증강에

 

 얼마나 보탬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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