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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석에 있는 윈도우 락버튼을 사용합니다. 윈도우 락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기본적으로 뒷좌석 탑승객이 창문을 올리거나 내리는 등의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운전석에서는 기능이 활성화 상태에 있다고 해도 조작이 가능하며, 버튼을 비활성화 시키면 다시 뒷좌석에서도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주행 중 혹은 차가 완전히 정차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문을 열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요즘 자동차들은 보통 40km/h 이상의 속도로 달리면 차량의 문이 자동으로 잠기긴 하지만 아이들이 자동차 주행 중 호기심 또는 실수로 차문을 열었을 수도 있으며 스스로 손쉽게 잠금장치를 해제할 수 있기때문에 위험합니다.

 

 

택시를 타시다보면 왼쪽문은 열리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 도로는 차가 우측통행을 하기 때문에 도로변이 오른쪽 차도가 왼쪽에 있게 됩니다. 만약 왼쪽으로 승객이 내린다면 주행중인 차량이나 오토바이 등에 의해 사고가 날 위험이 크기때문에 택시에 왼쪽문은 잠겨져 있습니다. 택시에 왼쪽문 잠금장치는 택시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기능일까요?

 

 

아닙니다. 이 기능은 일반차량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로 어린이 보호 잠금장치라는 뜻을 가진 차일드 락(Child Lock)이라는 기능입니다.

 

 

이 차일드 락은 차량의 도어를 열어보면 문가에 레버가 존재하는데 이 레버를 lock에 맞춰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차일드 락이 설정되면 뒷문 안쪽에서 문을 열 수 없고 바깥쪽에서만 열 수 있습니다. 아이가 없거나 결혼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주 사용할 일이 없겠지만,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