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영하 43도 최전방 군인들은 어떻게 경계근무를 나갈까
한겨울 살을 에는 추위가 다가와도 우리 최전방 장병들은 체감온도 영하 30~40도를 육박하는 GOP를 지키기위해 혹한과도 싸워야 합니다. 우리나라 최전방 GOP 부근은 시베리아 부럽지 않은 강추위를 자랑합니다. 정말 저곳은 서울에서 느끼는 체감온도 10~15도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하지만 최전방 장병들은 길게는 두시간씩 근무를 서야 되기에 완전 무장을 하고 근무에 나갑니다. 체감온도 영하 43도 최정방 군인들은 어떻게 경계근무를 나갈까요
1. 우선 맨 안쪽에는 당연히 속옷을 입습니다.
2. 그 이후 목폴라를 착용하여 목을 따뜻하게 만든 후 하의에는 딱 달라붙는 타이즈와 양말을 2~3개 겹겹히 신어야 합니다.
3. 다음 아름다운 색상의 보급용 내복을 위.아래 모두 갖추어 있습니다.
4. 그 위에 활동복을 위아래 모두 갖추어 입습니다. 겉으로 보면 목폴라를 제외하고 일반 내무실 모습과 비슷해 보입니다.
5. 활동복 위에 전투복 상의를 걸칩니다.
6. 그리고 정말 중요한 깔깔이를 입어주는데 하의는 보급으로 나오지 않기때문에 빛나는 사제 깔깔이를 입어줍니다.
7. 깔깔이까지 착용을 하면 굉장히 몸이 둔해지는걸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 위에 또 전투복 하의를 힘겹게 입어준 후 야전상의까지 입어줍니다.
8. 이제 전투화를 신어주는데 전투화는 일반 전투화가 아닌 겨울에만 지급되는 방한 전투화를 신어줍니다. 상의에도 겨울에만 지급되는 스키 파카를 입어주면 복장은 다 갖추어 집니다.
9. 이제 마지막 단계 두꺼운 귀도리와, 두툼한 방한장갑, 안면 마스크까지 완벽하게 피부가 안보이는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10. 경계근무를 나갈때 착용하는 수통에 뜨거운 물을 담아가면 10분~20분 가량은 엉덩이가 뜨끈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나라를 위해 열심히 경계근무를 서는 국군장병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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