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1935년 독일 정보부는 세계최초의 완편된 특수부대조직을 창설합니다. 임무는 장거리 정찰, 장거리 작전, 원주민 병사 모집과 형성, 암살, 돌격대와 파견작전 등 다양한 형태의 임무를 완수하였습니다. 또한 부대는 4개 소대로 지역과 언어에 따라 분류하였습니다. 이부대는 베를린 인근의 브란덴부르크에 주둔지를 두고 있었는데 이로인해 브란덴부르크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정식명칙은 1939년 12월 15일에 the Bau-Lehr-Bataillon zbV 800으로 창설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하사관의 지휘를 받는 소규모 부대로써 낙하훈련을 받았고 낙하산 뱃지를 받았습니다.

 

 

이 브란덴 부르크 부대원들은 군인으로 스파이가 아니였습니다. 이들은 기사도 정신에 따라 적의 군복을 착용하여도 항상 밑에는 독일군 군복을 착용하였으며 적의 군복을 벗은 다음 전투에 돌입하였습니다. 2명에서 200명까지의 부대원이 작전의 규모에 따라 참전하였으며 항상 적 후방에서 작전을 하므로 자살용 캡슐을 지닌채 작전에 임하였습니다. 독일의 초록악마라 불린 무적의 브란덴부르크에 대한 가지 8기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랑스와 노르웨이 침공 당시 민간인 복장으로 위장하여 임무를 수행했기에 어떤 사진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1941년 5월 25일 소련침공시 Lido-Molodechno 전선에서 2개의 철교를 점령하라는 임무를 받게되었고 북아프리카와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소탕작전, 1942년에서 1943년사이에는 소련의 빨치산 소탕작전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1943년 1월 연대규모에서 사단규모로 확장 편제됩니다.

 

 

2. 1943년 10월 5일 연합군 점령하의 그리스 Kos섬의 영국군 비행장을 글라이더를 이용해 점령하는 Operation Polar Bear 작전을 완수합니다.

 

 

3. 1944년 2월 연합군에 항복하려는 헝가리 제독 Horthy를 체포하고 그의 추종 세력의 무장해제를 목적으로 하는 Operation Margarethe작전을 수행합니다. 그해 3월 18일 밤에 부다페스트 외곽의 비행장 점령과 부다프세트 호텔방에서 통신병들은 작전을 위한 무선장비의 설치를 완료하고 무장친위대 사단이 총동원되어 작전은 성공하였습니다.

 

 

4. 1944년 8월 2개의 소대가 루마니아의 수도에 침투하여 소련군-루마니아군에 포위된 친 독일적인 2명의 루마니아 장군과 그 병사들을 구출하는 임무에 참여했습니다. 브란덴부르크 낙하산부대가 Otopeni공항을 점령하고 있는동안 나머지 부대원들이 Me323Gigants 수송기를 타고 도착하였습니다. 21:00시까지 독일 추종자들을 국경까지 안전하게 퇴각할수 있도록 협상하였으나 루마니아군은 소련군편을 들어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로인해 작전에 참여했던 브란덴부르크 절반의 부대원들이 포로로 잡히거나 사망하였습니다.

 

 

5. 1944년 여름 브란덴부르크 사단은 14,000명에 달했으나 이중 2,500명 가량이 정예 특수부대원이였고 이중 900명이 1개이상의 외국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6. 44명의 브란덴부르크 부대원들이 독일군 최후의 승리를 위해 아르덴느 전투에서 미군의 후방으로 침투하여 연료확보를 하였지만 후방에 침투한 9개의 팀중 1팀이 체포되었는데 미군군복을 입은 스파이로 간주 되어 18명이 총살당하였습니다.

 

 

7. 1944년 하반기에 사단은 브란덴 부르크 척탄병 사단으로 조직구성을 마치고 동부전선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독일이 항복하여도 살아남은 브란덴부르크 사단 부대원들은 전투를 멈추지않고 서방 연합군쪽으로 피신했습니다. 그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었습니다. 대략 2,000명의 부대원들이 1941년에서 1945년까지 소련군에게 포로로 잡혔지만 그들중 집으로 돌아온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8. 자신의 존재를 감추고 사라져버렸던 부대원들은 프랑스 외인부대로 베트남-프랑스전쟁의 디엔반푸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이들은 나중에 미 해군 특수부대 Navy`s Seals의 창설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