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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상대하려는자. 신을 먼저 이기고 올라와라"

-미 합참의장 마틴 뎀프시-

 

미군이 보유한 현대 무기들의 가치 총계는 총 3조 달러이며, 세계 군사력 3위로 평가받는 중국의 비해 적게 잡아도 10배가 넘습니다. 군사력 평가에서는 미군 vs 전 세계 비교에서 재래식 전력으로만 전쟁할 경우 미군이 우세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군은 진지하게 우주 전쟁도 고려하고 있는 군대입니다. 지금은 공군에 통합되어 있지만, SDI 계획 진행 당시에는 우주군(United States Space Command/USSPACECOM)이 존재했습니다. 또한 상대국의 정보력을 마비시키기 위한 인공위성 요격도 이미 자국의 낡고 수명이 다해 버려진 인공위성을 미사일로 격추시켜 가능함을 입증했습니다.


 

미군의 진정한 무서움

 

미군은 단순하게 물량으로 밀어붙이는게 아니라, 초고성능의 당대 최첨단 무기들을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은 물론 대한민국 및 다른 나라들은 꿈도 못 꿀 수량으로 굴린다는 게 미군의 가장 무서운 점입니다. 즉, 질도 최고일뿐만 아니라 그 양도 엄청납니다. 만약 미국이 위협받거나 혹은 전시체제로 전환한다면 현재 규모의 배 이상으로 전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현재의 미군은 과거 냉전시절 수적으로 훨씬 우세한 소련군과 바르샤바 조약군의 공격을 화력과 공격의 정밀도, 육해공의 통합화력으로 막아내려던 시도의 영향으로 소규모 전투부대도 고급화, 기계화가 되어있습니다. 화력 또한 동일한 규모에서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흉내 낼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며 워낙 강한 공군력 덕택에 단 한 번도 전쟁에서 제공권을 빼앗겨 본 적이 없습니다.

 

 

위엄찬 모습에 안 어울리게, 미군의 방공 병기 수와 방공체계 수준은 러시아에 비해 뒤처진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방공체계가 밀리는 이유는 태평양 전쟁 당시 과달카날 전투 초반을 제외하고는 역사상 단 한 번도 제공권을 빼앗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쟁에서 육군이 진격할 때쯤이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건 전부 미 공군/미 해군 전투기라는 말입니다.

 

 

영화 속에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무기가 등장하면, 얼마 후 그와 비슷한 물건이 실제로 등장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합니다. 실제로 과거에 만들어진 SF 작품들 속에 등장하는 상상 속 병기들보다 미군이 현재 운용하거나 개발하고 있는 무기 성능과 시스템이 더욱 발전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1.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 태평양함대는 행정 착오로 보급받은 전투식량이 너무 많아서 심각한 행정 착오를 겪었습니다. 1945년 당시 태평양함대가 가지고 있는 자체 보급라인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자 전시 해운운송의 관리를 담당하는 전시함선국(War Shipping Administration)에 보급을 맡겼습니다. 이 때 태평양함대 측에서 자체 보급라인의 수준만 생각한 나머지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전투식량의 보급을 요청하였고, 그 결과 4개월 동안 1억 명분의 식량을 보급해서 난리가 났습니다. 당시 미군에 맞서 싸우던 일본군은 풀뿌리와 벌레들을 씹으며 싸워야 했던 부대가 있었을 정도로 상태가 영 좋지 않았습니다.


 

2.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초반 공세에 영국과 소련의 생산체계가 거의 마비되었기 때문에 미국은 병력이 투입되기 훨씬 전부터 유럽 전선에 병기와 물자를 쏟아부어야 했습니다. 사실상 단독으로 싸웠던 태평양 전선은 미국이 거의 100% 부담하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은 독일, 일본을 각 전선에서 모두 압도했습니다. 미국이 소련에 지원해준 물량이 독일군의 전체 물자량을 웃돌았고, 주 하나가 독일 전체 철강 생산량을 뛰어넘었습니다. 또한 태평양 전선은 물자, 병기가 유럽 전선의 2할도 오지 않았음에도 일본군을 능가했습니다.


 

3. 세계 항공모함 전력의 7할을 차지하고 있는게 미 해군입니다. 참고로 항공모함은 워낙 고가라서 개별 함정 유지비만으로 웬만한 중견 국가들은 국방예산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헌데 미국은 그냥 항공모함도 아니고, 가운데 열에 나왔듯이 배수량 10만톤짜리 대형항모를 운용합니다. 또한 항공모함은 자체 방어능력이 약하다보니 방어를 위해 항모전단까지 꾸려서 돌아다닙니다.


 

4. 대만이나 칠레가 미국에게 퇴역하는 미 해군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을 자신들에게 판매해 달라고 매달렸지만 미 해군은 영화 촬영용 소품으로 제공했습니다. 영화 '진주만' 제작진은 이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을 협찬받아 4척이나 날려버렸습니다.


 

5. 미군이 운용하다 퇴역시킨 군용기들은 애리조나주에 있는 노후 전투기 보관소에 보내지는데, 이곳에 보내진 퇴물들의 가격은 모두 합치면 약 350억 달러이며 세계 4위의 공군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사실 퇴물도 아닌 게, 저기 보내진 퇴역기는 전부 마음만 먹으면 조금 손봐서 다시 투입시킬 수 있는 전시대비물자입니다. 몇몇 국가들은 여기 있는 비행기만이라도 팔아 달라고 애걸복걸하고 있으며 우리 한국군이 도입한 P-3 CK 8대도 역시 여기에서 가지고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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