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여러분 자동차에는 차량용 비상용품들이 잘 갖춰져 있나요? 많은 분들이 '설마 나에게 그런 비상사태가 일어나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며 돌발상황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합니다. 집에 구급상자를 준비해 놓듯 자동차 역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나 고장을 대비해 비상용품을 꼭 챙겨놓아야 합니다. 내 차에 반드시 갖춰야 할 차량 비상용품 10 가지와 사용법을 소개합니다.


 

하나 안전 삼각대

 

안전 삼각대는 휴대하지 않으면 벌금 2만원 부과되는 필수 요소입니다. 한국도로공사의 통계에 의하면 교통사고 발생 시 2차사고에 의한 치사율이 60%로 일반 교통사고의 치사율보다 무려 6배 가량 높고, 고장이나 점검으로 인해 정차한 차량의 추돌사고가 전체 2차사고 발생률의 25%를 차지한다고 하며 이중 야간 사고 발생률은 무려 73%나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안전삼각대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용품으로 반드시 구비해야합니다. 참고로 고속도로에서의 비상 정차 시 안전삼각대는 차량으로부터 주간 최소 100m, 야간 최소 200m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들도 안전삼각대를 소지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우리에 비해 설치 거리 규정이 짧습니다. 미국은 (주에 따라 다르지만) 첫 번째 삼각대는 3미터, 두 번째 삼각대는 30미터에 설치하도록 돼 있고, 영국은 45m 이상, 호주는 50m 이상입니다. 또 미국과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삼각대를 설치하는 대신 불이 켜지는 경광등이나 불꽃 섬광탄 같은 현실적인 대안을 적용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전 삼각대를 설치하다가 사고를 나는 경우도 있으니 삼각대 설치를 하실 때 항상 조심히 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안전 삼각대 규정이 새로운 현실에 맞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베터리 점프 케이블

 

배터리가 방전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무척 난감한 상황을 경험해보신 분들 많으시죠? . 어느 날, 자동차 시동을 걸었는데, '딱딱'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시동이 안 걸리면 배터리 방전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에 바로 자동차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일 때는 임시방편으로, '배터리 점프'를 하셔야 합니다. 배터리 점프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분리할 때는 반드시 정확한 순서에 따라야 합니다. 내 차의 플러스(+)극과 상대 차량의 플러스(+)극, 내 차의 마이너스(-)과 상대 차량의 마이너스(-)극 순으로 연결해야 하며, 분리 시에는 반대 순서로 해체해야 합니다!


 

 

 목장갑

 

자동차에 이상이 생기거나 물 보충을 하거나 워셔액을 채우기 위해 본닛을 열어야 합니다. 하지만 운전하던 차량에 보닛을 열어 맨손으로 작업을 하게 되면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보닛을 열기 전엔 꼭 목장갑을 착용해주셔야 합니다. 


 

 

 비상탈출 망치

 

사고나 혹은 차가 갑자기 깊은 물에 침수되어 차에 갇혔을 때 비상 탈출을 돕는 망치를 차 안에 휴대하고 있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자동차 키에 열쇠고리로도 작게 나온 제품들이 많으니 지금 현재 없으시다면 꼭 챙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사고 스프레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사고현장 보존을 확실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사고가 난 후 사진을 꼼꼼히 찍어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 즉시 스프레이로 노면을 표시하거나 촬영해두면 추후 현장을 설명하는 증거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고가 나신다면 스프레이로 사고 현장을 잘 표시하시고 사진을 찍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섯 차량용 소화기

 

최근 차량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는 휘발유, 경유, LPG 등 폭발의 위험이 높은 가연성 연료를 사용하고 있고, 자동차 내부에는 각종 전기장치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화재 위험도가 대단히 높습니다. 차량화재는 주택화재 다음으로 발생률이 높으며 인명피해 또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재발생을 대비하여 차량에 소화기를 꼭 비치해줘야 합니다. 운전 중 과열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소화기를 사용하면 초기 진화가 가능합니다.


 

 

일곱 펑크 수리제

 

자동차에 가벼운 펑크가 났다면 혼자서도 쉽게 펑크를 수리할 수 있습니다. 펑크 수리제는 펑크가 난 부위를 송곳으로 정리한 뒷 바늘귀에 씰을 끼워 구멍에 밀어 넣었다 빼면 위험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모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 펑크가 났을 경우 보험사에서도 응급조치를 해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여덞 스페어 타이어

 

스페어 타이어 및 교체 장비는 차량 구입 시 차량에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로 구매할 필요는 없지만 공간확보와 연비절감 이유로 스페어 타이어를 빼놓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운전자의 부주의 때문이 아닌 자동차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10건 중 7건은 타이어 관리 소홀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스페어 타이어는 자동차 트렁크에 반드시!!! 구비해야하는 비상용품입니다.


 

 

 

아홉 손전등

 

크기작은 선전등은 자동차가 고장 났을 때 자동차 하부나 엔진룸을 살펴볼 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야간에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필요한 용품입니다.


 

 

 휴대용 비상담요

 

인체는 자체적으로 체온을 유지하며 열을 방출하는데, 비상 상황에 이런저런 이유로 체온을 잃으면 저체온증이라는 정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휴대용 비상담요는 추운 상황에서만 쓰는 것이 아니라, 사막 같은 더운 환경에서도 두르고 있으면 주변의 뜨거운 열기와 직사광선이 몸에 닿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다이소에서도 '야외용 알루미늄 시트'라는 이름으로 천원에 팔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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