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지구상에는 16,300 여개의 핵무기가 있으며, 지금도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우리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사고나 판단착오, 혹은 의도적인 핵무기 사용으로 인한 폐해와 영향을 우려해 각 나라들은 지속적으로 전면 핵폐기를 요구하고 있으나, 정작 핵무기를 보유한 당사자 국가들은 군비 경쟁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쟁에서 의도적이고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핵무기 사용은 2차 세계대전에서의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투하가 최초였습니다. 이 공격은 일본으로 하여금 백기를 들게 만든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으나, 수많은 생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원폭투하를 두고 지금도 그 적절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군의 핵무기 관련 사고 분류

누크플래시 (Nucflash) - 핵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사고, 또는 우연히 발생한 미국 또는 우방 국가의 핵무기 폭발

브로큰 애로우 (Broken Arrow) - 핵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없는 사고, 또는 우연히 발생한 미국 또는 우방 국가의 핵무기 폭발, 또는 폭발 가능성(비핵폭발이나 핵무기 화재, 방사능 오염, 노획, 도난, 분실, 강제투하 등에 의한 것 포함)

엠티 퀴버 (Empty Quiver) - 핵무기의 적에 의한 노획, 도난, 분실 사건

벤트 스피어 (Bent Spear) - 상기 사고들을 제외한 중요한 수준의 사고

덜 소드 (Dull Sword) - 상기 수준보다 덜 중요한 수준의 사고

페이디드 자이언트 (Faded Giant) - 해군 소속 장비에 탑재된 원자로나 기타 원자력 에너지 장치의 사고

 

핵무기에 탑재된 안전장치 덕분에 아직까지 누크플래시급 사고는 발생한 적이 없고(발생했다면 이미 지구는 멸망했을 테지만)브로큰 애로우급 사고만 몇 번 발생했습니다. 다음에 명시되는 사고는 거의 미국의 핵무기 사고이고, 러시아의 경우 핵무기 사고를 대부분 국가기밀로 취급하여 공개된 경우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금 나와있습니다. 이 외에 핵무기를 운용하는 국가들(영국, 프랑스, 중국,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북한(?))은 자국에서 발생한 핵무기 사고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거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핵무기 사고 브로큰 애로우(Broken Arrow)사례 20 가지를 소개합니다.


 

1. British Columbia 추락 사고

1950년 2월 13일

미 공군 소속 Convair B-36 폭격기가 알라스카에서 카스웰(Carswell, Texas)로 비행하던 중 엔진 3개가 멈춰 서 버렸습니다. 조종사들은 항공기에 탑재되어 있던 Mark 4 핵폭탄을 태평양 상공에서 투하해 항공기 무게를 줄여 추락을 막으려 했지만 항공기는 복구되지 못했고, 승무원들은 프린세스 로얄 아일랜드 상공에서 항공기에서 탈출했습니다. 승무원 일부는 투하된 핵폭탄 일부가 폭발한 것으로 목격했으며, 조종사 없는 Convair B-36 폭격기는 약 340킬로미터를 더 비행하다가 캐나다 British Columbia 의 Skeena 산에 추락했습니다. 탈출한 승무원 17명 중 5명은 끝내 발견되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습니다.


 

2. B-29 폭격기 추락 사고

1950년 4월 11일

뉴멕시코주 커틀랜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B-29 폭격기가 이륙 직후 추락, 승무원 13명 전원이 사망하였습니다. B-29는 보조기폭장치 4개와 분리된 상태의 코어가 장착된 원폭을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추락의 여파로 폭탄의 외피가 파괴되고 고폭탄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났지만 안전을 위해 코어가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핵분열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추후 화재가 진화된 뒤 핵물질은 전부 안전한 상태로 수거되었습니다.


 

3. B-47 실종 사건

1956년 3월 10일

MacDill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모로코의 Ben Guerir 공군기지로 논스톱 비행 중이던 B-47 Stratojet 폭격기가 2차 공중급유를 위해 14,000 피트 상공에서 하강하기 시작했으나 공중급유기와의 도킹(Docking)에 실패하며 지중해 상공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폭격기에는 2개의 핵폭탄이 탑재되어 있었으며, 실종 이후 수색에도 불구하고 잔해조차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조종사 3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습니다.


 

4. 뉴저지 해안 원폭 투하

1957년7월 28일

3개의 원폭과 1개의 반응코어를 분리한 채 탑재한 C-124 글로브매스터 II 수송기가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를 이륙한 직후 엔진 2개가 꺼졌습니다. 현 기체의 중량으로는 비상착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조종사는 원폭 2개를 외부로 투하하였습니다. 투하된 원폭은 뉴저지주 해안에 가라앉았고 C-124는 애틀랜틱 시 근교에서 비상착륙에 성공하였습니다. 투하된 원폭은 군의 수색에도 불구하고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5. Tybee Island 공중 충돌 사고

1958년 2월 5일
미국의 B-47 폭격기가 훈련 중 F-86 전투기와 충돌했습니다. B-47 폭격기 조종사는 안전한 착륙을 위해 항공기의 무게를 줄여야 했고, 탑재되어 있던 7,600파운드 짜리 Mark 15 핵폭탄을 대서양에 떨어뜨린 후 폭격기는 Hunter 공군기지 인근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조종사에 따르면 핵폭탄이 투하될 당시 폭발 현상을 목격하지 못했고 이후 수색을 거쳤으나 핵폭탄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6. Mars Bluff B-47 핵무기 실투 사고

1958년 3월 11일

훈련의 일환으로 미 Hunter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영국을 거쳐 북아프리카로 향하던 B-47 폭격기가 조종사(Kulka)의 실수로 탑재되어 있던 Mark 6 핵폭탄이 지상으로 투하하였습니다. 다행히 핵코어는 기체에 떨어져 남아 있었으며 떨어진 핵폭탄은 큰 폭발없이 가옥과 건물을 무너뜨리는 정도로 6명 부상으로 그쳤습니다. 부상 가족들은 미국 정부에 소송을 제기해 54,000 달러 (2015년 기준으로 약 44만 달러) 보상을 받았습니다.


 

7. 골즈보로 B-52 추락 사고

1961년 1월 24일
미 공군 폭격기 B-52 Stratofortress 가 Seymour Johnson 공군기지를 이륙해 임무 중 공중급유와 연료 누출 문제로 연료가 고갈되면서 기지로 복귀하려 했으나 1만 피트 상공에서 통제 불능상태에 빠져 조종사들은 탈출하기 시작했고 마지막 남은 조종사가 해치를 열어 핵폭탄을 먼저 떨어뜨리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본인은 결국 항공기 추락과 함께 사망했으며, 먼저 탈출했던 조종사 중 2명도 결국 사망했습니다. 탑재되어 있던 Mark 39 핵폭탄 두개 모두 폭발하지는 않았으나 그 중 한 개의 핵물질이 땅속으로 스며들고 말았습니다.


 

8. Yuba 시 B-52 추락 사고

1961년 3월 14일
Mather 공군기지를 출발한 B-52 Stratofortress 폭격기가 갑작스럽게 여압장치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조종사는 여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만 피트 상공까지 하강했으나 저고도 비행으로 인한 연료 소모 때문에 연료가 고갈되었습니다. 조종사는 탈출했고 조종사 없이 항공기는 24킬로미터를 더 날아가 캘리포니아 유바(Yuba) 시 인근에 추락했습니다. 추락 시의 충격으로 핵폭탄이 튕겨져 나오긴 했으나 다행히 폭발하지 않았고 무사히 해체되었습니다.


 

9. 전략원잠 K-19 냉각 누출

1961년 7월 4일


그린란드 남부 해상에서 훈련중이던 소련의 호텔급 전략원잠 K-19의 원자로 냉각시스템에서 누출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보조냉각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온도는 통제불능일 정도로 상승했고, 이 때문에 있을 방사능 누출이나 폭발사고가 소련과 미국 간에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불씨가 되리라 우려한 함장 자테예프 대령은 긴급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합니다. 7명의 기술장교와 승무원이 화학방호복(방사능 방호능력 없음)을 입고 고도의 방사능 오염구역에 뛰어들어 환기파이프에 물 공급관을 용접해 넣어 임시 냉각장치를 만들었고 이로 인해 방사능이 함내 전체에 퍼졌지만 냉각시스템에 물이 유입되면서 원자로 온도가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이후 K-19는 선수를 돌려 디젤잠수함 S-270과 조우해 승무원을 퇴함시켰고, S-270에 의해 예인되어 모항에 귀환했습니다. 당시 근처에 있던 미 해군 함정이 이례적으로 도움을 제의했지만 기밀이 새어나갈 것을 우려한 자테예프가 거부하였습니다. 냉각시스템 설치에 참여했던 7명은 고도의 방사능 때문에 사고 1주일 내에 전원 사망했고, 이후 수 년 동안 20명이 추가로 사망하였습니다. 사고 당시 잠수함에는 3기의 SS-N-4 SLBM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K-19는 원자로를 교체하고 다시 일선에 투입되었다가 다시 여러 차례의 사고를 겪었으며, 결국 1991년 퇴역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10. USS 스레셔 침몰 사건

1963년 4월 10일

메사추세츠주 코드곶 동쪽 355km 지점에서 스레셔급 공격원잠 1호함인 USS 스레셔(SSN-593)가 최대잠항심도 시험 도중 고장을 일으켜 침몰하였습니다. 높은 수압에 의해 엔진실의 파이프가 파열되어 침수가 일어났고, 원자로가 꺼진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동력을 상실한 스레셔는 한계심도 밑으로 침강해 선체가 파열, 파괴되어 탑승해 있던 129명 전원 사망하였습니다. 침몰 당시 핵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침몰 당시 선체에서 원자로가 노출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미 해군은 원잠에 대한 강도높은 안전시험인 SUBSAFE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됩니다.


 

11. Savage 마운틴 B-52 추락 사고

1964년 1월 13일

미국 Westover 공군기지를 출발한 B-52 폭격기가 비행 중 강한 겨울 폭풍에 꼬리 날개가 부러져 나가면서 Savage Mountain 에 추락했으며, 그 과정에서 조종사를 포함한 승무원이 탈출을 시도했으나 그중 3명은 결국 사망했습니다. 항공기에는 2발의 핵폭탄이 실려있었으나 추가 폭발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12. 필리핀해 침수 사고

1965년 12월 5일


미 해군 소속 A-4 Skyhawk 전투기가 오키나와에서 80킬로미터 떨어진 필리핀해에서 훈련 중 항공모함에 있던 핵무기를 손상시키며 바다 속에 빠뜨렸습니다. Mark 43 핵무기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3. Palomares B-52 추락 사고

1966년 1월 17일

스페인에서 훈련 중이던 미 B-52 폭격기가 공중급유을 하던 중 KC-135 Stratotanker 급유기와 충돌하면서 그대로 Palomares 인근 지중해에 추락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핵무기 4발 중 2발은 폭발해 인근 지중해를 오염시켰으며, 조종사와 승무원 총 11명 중 7명 사망했습니다.


 

14. Thule 공군기지 B-52 추락사고

1968년 1월 21일

Plattsburgh 공군 기지에서 이륙한 B-52 폭격기가 그린랜드 인근 Thule 공군기지 근처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탈출과정에서 1명 사망했고 핵물질이 스며나와 인근 눈 지역을 오염시켰습니다.


 

15. 소련 K-129 잠수함 침몰

1968년 3월 8일

소련의 골프급 전략디젤잠수함 K-129가 알 수 없는 이유(배터리의 수소 누출 폭발로 추정)로 한계심도를 넘어 잠항하면서 선체가 파열, 하와이 북서쪽 4,900m 해저에 침몰하였습니다. 승무원 98명 전원이 사망했으며 침몰 당시 잠수함에는 3기의 핵 탄도탄과 2기의 핵어뢰가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소련은 다수의 해상전력 및 공중전력을 투입해 잠수함의 수색에 나섰으나 별 결과를 거두지 못하고 결국 포기하였습니다.

 

소련의 이상한 움직임을 탐지한 미국은 곧 수중에 부설된 대소련잠수함 방어용 음파탐지망인 SOSUS의 기록을 샅샅이 뒤졌고, 이중 추정되는 위치에 수색함을 투입해 오랜 기간에 걸쳐 조사함으로써 K-129의 위치를 파악하였습니다. CIA는 K-129와 탑재된 핵무기의 회수를 위해 '제니퍼 프로젝트'라는 계획을 수립하고 대형 인양함인 글로마 익스플로러를 건조(물론 소련 잠수함과 핵무기를 건져낸다는 말을 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수중채굴함으로 홍보). 글로마 익스플로러는 인양작업을 펼쳐 K-129의 일부와 핵어뢰 2발, 6명의 시신을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이 인양작업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기밀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에 상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16. 타이탄 II 연료탱크 구멍

1980년 9월 19일

아칸소주에 위치한 타이탄 II 대륙간 탄도탄의 정기수리 도중 수리공 한 명이 가압상태의 연료탱크 위에 무거운 렌치를 떨어뜨려 탱크에 구멍이 났습니다. 뿜어져 나온 연료에 불이 붙으면서 1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폭발로 인해 미사일의 재돌입체가 튀어나와 사일로 바깥으로 떨어졌으나 방사능 누출 없이 수거되었습니다.


 

 

17. 미국 대서양 소련 원잠 침몰

1986년 10월 6

10월 3일 소련의 양키 I급 전략원잠 K-219에서 미국 대서양 연안을 따라 초계항해를 실시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SLBM 발사관들 중 하나의 커버가 새면서 물이 유입되었고, 들어 있던 SS-N-6 SLBM의 액체연료와 반응하면서 유독가스가 만들어져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엿는데 진화에 나섰던 승무원 4명이 사망했고, 유독가스가 계속 함내에 차올랐기 때문에 나머지 승무원은 퇴함하게 됩니다. 소련 화물선이 케이블을 걸어 모항까지 견인에 나섰으나 10월 6일 버뮤다 북동쪽 1,100km 부근에 돌연 침몰(함장의 자침으로 추정). 침몰 당시 원자로 2기와 핵탄두 34기(SS-N-6이 1기에 2개씩, 핵어뢰 2발)가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18. K-278 화재로 침몰

1989년 4월 7

소련의 마이크급 공격원잠 K-278 콤소몰레츠가 기지로 귀환하기 위해 잠항하던 도중 고물 쪽 구획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화재로 인해 합선이 일어나 원자로가 꺼졌고, 격벽을 폐쇄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이 압축공기시스템 때문에 배선통로를 통해 번져나갔습니다. 진화가 불가능해지자 강제부상 후 퇴함명령이 내려졌고, 대부분의 승무원이 빠져나왔으나 부력을 잃고 다시 침몰하였습니다. 함장과 4명이 잠수함에 갇혀 있다가 탈출캡슐을 사출했으나 캡슐 내에 유독가스가 차 있었고, 5명 중 1명만 생존. 밖으로 탈출했던 승무원들도 북해의 혹독한 날씨를 견디지 못하고 구조선이 오기 전에 대부분 동사하였고, 총 승무원 69명중 25명만 생존하였습니다. 침몰 당시 원자로와 2기의 핵어뢰가 탑재되어 있었으며, 침몰 위치가 어획량이 많은 어장이었기 때문에 러시아 정부는 1996년 대량의 예산을 들여 젤리형 물질로 K-278을 밀봉, 봉인하였고 현재까지 미미한 양의 방사능 누출만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19. K-141 쿠르스크 폭발

2000년 8월 12

러시아의 오스카 II급 순항미사일원잠 K-141 쿠르스크가 러시아 북부 바렌츠해에서 훈련에 참가하던 도중 대규모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선체가 파열되면서 쿠르스크는 105m 심도의 바닥으로 가라앉았고, 침몰 당시 승무원 118명중 23명이 살아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구출을 위해 잠수부가 잠수함에 도달한 뒤에는 이미 산소부족으로 전원이 사망한 뒤였습니다. 사고원인은 USS 스콜피온에서 있었던 것과 비슷한 어뢰에 의한 폭발로 추정되며, 핵무기는 탑재되어 있지 않았고 잠수함의 원자로는 2001년 잔해가 인양되면서 같이 회수되었습니다.


 

20. K-159 공격원잠 폭풍 침몰

2003년 8월 30

1989년 퇴역한 러시아의 노벰버급 공격원잠 K-159가 침몰하였습니다. K-159는 1965년 당시 방사능 누출사고를 일으킨 잠수함으로 퇴역 이후 아무런 수리도 받지 못한 채 1940년대 만들어진 부양탱크에 매달려 14년동안 방치되어 있었고, 세계 각국이 돈을 모아 추진한 16척의 러시아 구형 원잠 폐기 계획에 참가하고자 폴리아르니의 10호 조선소로 이동하던 도중 폭풍을 만나 240m 깊이의 바닥으로 침몰하였습니다. 예인을 위해 탑승해 있던 승무원 10명 중 9명이 사망하고 2기의 원자로와 800kg 가량의 사용된 핵연료가 남아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차례의 핵무기 관련 사고들이 있었으며, 50개 이상의 핵탄두들과 26기의 원자로가 아직도 바다 속에 잠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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