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Fabbrica D'Armi Pietro Beretta S.p.A.

 

일명 " 피에트로 베레타 社 "

 

이탈리아의 총기 회사입니다.

 

유명한"콜트", "베레타" 모두 총기 이름이 아닌,

 

총기회사의 이름이에요.

 

다만 그 회사에서 만들어진 권총들이 회사이름보다

 

 더 유명해서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는거죠.

 

 

1526년 설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중 하나이에요.

 

16세기 당시 군에 납품한 영수증이 아직도

 

본사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니 정말 끈질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현재까지 설립자의 후손들이

 

경영하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기업이에요.


 

 

 

 

베레타 92SB-F, 92F ( M 9 )

 

제조국 : 이탈리아

 

제조사 : 베레타

 

길이:217mm

 

총열 길이:125mm

 

무게:970g

 

구경:9mmx19 Parabellum

 

장탄수: 10,15,17,18,20발


 

 

유명한 권총답게 많은 파생형, 업그레이드 모델들이 존재하지만

 

 이 글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베레타 92F 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미군의 제식권총 M9과 같은 버젼으로써

 

여러분들도 이 모델이 가장 익숙할거에요.

 

 

길이는 20cm 정도, 무게는

 

거의 1kg에 달하는 대형 자동권총이며

 

사용탄환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9mm 파라블럼 탄환을 사용하고 있어요.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권총탄인 9mm 파라블럼 탄환>

 

 

베레타92라고 해서 1992년에

 

제작된줄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은 1972년에 공개된 생각보다

 

 오래된 권총이에요

 

<2차대전 독일군의 제식

권총이었던 발터 P-38>

 

이 권총은 제식화된 군용권총

 

최초로 더블액션 방식을

 

 도입했으며 현대 권총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권총이에요

 

 

베레타 社에서 이 녀석의 외부, 내부를

 

상당 부분 참고해서 만들어낸게 베레타

 

 <선상에서 M9 사격 훈련 중인 미 해군 수병들>


 

 

 

 

<베레타로 사격중인 미군>

 

 

 

1911년부터 1985년까지

미군의 제식권총이었던 콜트 M1911A1

 

45구경의 강한 탄환을 사용하며 높은 신뢰성을 가진 권총으로,

 

 한국전쟁을 거쳐 한국에서 아직도 사용중이에요.

 

 

 

 

1911년부터 80년 가까이 미군의 제식권총 자리를

 

지켜온 콜트 M1911(A1)의 강한 반동,

 

 적은 장탄 수, 노후화 등을

 

문제로 미군에서는 새로운 제식 권총

 

채용을 공고하는데, 과거부터 그래왔지만

 

 요즘에도 미군의 제식 총기 테스트는

 

"고문 테스트" 라고 불릴 정도로 혹독해요.

 

총열 교체없이 500발의 발사,

 

 진흙탕에 처박았다가 발사가능 여부,

 

윤활유를 제거하고 발사가능 여부,

 

혹한 지대에서 사용가능 여부 등등

 

다양한 방법을 다 동원하는

 

지옥의 테스트에요.

 

 

<SIG SAUER 社의 P226>

 

최종적으로 심사대에 오른 권총은

 

 SIG SAUER 社의 P226과 베레타 社의 베레타 92 였어요.

 

P226은 지금도 NAVY SEAL 등에서

 

사용하는 최고의 권총 중 하나이지만,

 

 비싼 가격 등을 이유로 결국

 

베레타 92가 제식권총으로 선정되었어요.


 

 

 

 

세계 최고의 특수부대 중 하나인

 미국의 NAVY SEAL

 

 

그러나, 한가지 에피소드가 존재해요.

 

1986년, 유명 정치인들과 군 지휘부 앞에서

 

훈련 시범을 보이던 네이비 씰 대원의

 

베레타가 사격 중 돌연 폭발해버려요.

 

박살난 슬라이드에 얼굴 부위를

 

 맞은 대원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버려요.

 

제식 채용된지 1년 된 권총이 높으신 분들 앞에서

 

폭발해 군인이 쓰러지자 보통 문제가 아니였죠

 

곧바로 베레타의 안정성이 도마에 올랐고,

 

베레타 社 에서는 공장의 품질조사와

 

 더불어 품질을 향상시키고, 만약 폭발하더라도

 

슬라이드가 사수 방향으로

 

날아오지는 않도록 수정했어요.

 

하지만 그런 사고는 심심찮게 발생하였고,

 

결국 베레타 M92FS 모델이 나오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나 가뜩이나 베레타의 성능에 의심을 가지고 있던

 

 NAVY SEAL 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베레타를

 

버리고 P226이나 콜트 계열의 권총으로  갈아타버려요.

 

그리고 유명한 어록이 전해집니다.

 

 

" 이탈리아제 쇠맛을 보기 전엔 진정한 물개가 아니다."

 

 

이 사건의 원인은 여러가지 추정이 있는데,

 

베레타 社의 미국 공장의 품질검사를

 

 날림으로 할뿐더러 품질이 좋지 않아서이다!

 

NAVY SEAL에서 장약을 많이 넣은 9mm 탄환을 사용했다!

 

심지어 타 총기 회사의 로비로 의도된 사건이다 !

 

라는 말까지 나왔어요.

 

아무튼, 베레타는 아직까지 미군의

 

제식권총 M9으로써 잘 사용되고 있어요^^.


 

 

 

 

 

베레타의 특징은 슬라이드 부분을

 

 자세히 보면 총열이 노출되어 있어요.

 

이는 슬라이드와 총열의 마찰이 없어서

 

빠른 연사가 가능하며, 사격감을 부드럽게 해줘요.

 

 

또 대부분의 유명 권총이 그렇듯 구조가

 

단순하여 자동권총 치고는 고장도 적은 편이에요.

 

미군의 제식권총으로 채용될 정도면

 

말 다한거죠..^^

 

 

최근 들어 미국의 특수부대를 시작으로 9mm 탄환의

 

 너무 약한 살상력이 문제가 되고 있어요.

 

반동이 적고 명중율이 좋은 대신,

 

파괴력이 낮아 방탄복에 쉽게 막히고,

 

대인 저지력에도 한계가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일부 미군들은 다시 45구경

 

콜트 계열 권총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미군 제식 권총답게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부탁 가능한데,

 

 최신 모델에는 바렐 밑에 레일이

 

기본으로 탑재가 되어 나오지만,

 

레일이 없는 모델이라도 따로

 

 레일을 부탁할 수 있어요.


 

 

 

 

<베레타의 전용 언더 마운트 레일>

 

권총 같은 경우, 레이져를 장착하면

 

 굉장히 빠른 조준이 가능해요.


 

 

 

 

<한-미 군사 합동 훈련 중 미군의

베레타를 만져보고 있는 한국군>

 

 

 

 

베레타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에 출연했어요

 

 

  <영웅본색 中> 주윤발이 베레타로 쌍권총을사용하는장면.

 

<영웅본색>의 리메이크 <무적자 中> 송승헌 베레타를 사용해요

 

 

<피망의 아바온라인에 등장하는 베레타 M92FS >

 

FPS 게임에서 M4A1, AK-47 등과

 

 빠짐없이 나오는 권총 중 하나에요.

 

서든에서는 데저트 이글에 묻혀버렸지만,

 

아바에서는 오베 때부터 지금까지

 

국민 권총으로 쓰일 정도로 인기가 좋은 권총이죠.

 

 

마지막으로 베레타의 모델건을 알아볼게요


 

 

일본 마루이 社의 베레타 M92FS 모델과

베레타 아이녹스 모델

 

가스건이고, 마루이 제품답게

 

가스 기화율도 좋고

 

생각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베레타 社와 라이센스가 체결되지 않아

 

 베레타 社의 각인이 들어있지 않아요


 

 

일본 Western Arms (WA)

社의 베레타 M92FS 모델

 

최고의 리얼리티를 자랑하지만,

 

 가스 기화율 등은 좋지 않은 않아요.

  

실총과 구분이 안 갈 정도에요.


 

 

 

중국 KJW 社의 베레타 M92FS

 

풀메탈에 싼 맛으로 굴리기엔 적당한거같아요.

 

이상 세기를 뛰어넘은 명작 베레타에 대해 알아봤어요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구글 , 네이버 "무기의 세계", 나무위키, 두산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