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1차대전기에 미국이 참가를 하게 되면서

 

 유럽전선의 참호전을 겪게됐어요.


참호전이란 구덩이를 파고 엄폐해

 

서로 며칠 길게는 몇달을 교착상태에

 

 머물러 싸우는 전투인데


각국의 참호는 일반 보병으로 뚫기에는

 

 너무 견고해서 포병의 지원을 받으면

 

보병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죠.


여기서 참호를 최대한 피해없이 신속하게 끝내기위해서

 

 각 국가는 머리를 싸맨체 고민을 하게되는데


그 중 영국에서 제일 첫번째로 총포탄과 파편을 막고

 

 포로 무장한 Mk.1 을 실전배치하게 됩니다.

 

최초의 전차라 생각했던 모습과는 다르죠


생각했던 것 보다는 그렇게 많은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여기서 대충 '탱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어느정도 확립을 하게되어서

 

전차의 조상이라 불릴 수 있어요.

 

<존 조지프 퍼싱 장군>


1차대전에서 미군의 장군이었던 존 조지프 퍼싱 장군은

 

 1차대전의 참호전이나 이 전차를 보면서 미군도 말을 중심으로한

 

 

기마부대에서 화력과 장갑을 갖춘

 

 기갑부대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미국은 처음에는 기갑부대에는 소극적이었지만

 

퍼싱의 적극적인 어필로 1차대전 말,

 

기갑부대를 창설하게됐습니다


미군의 첫 기갑부대는 크게 경전차와

 

 중전차로 구성됐는데


경전차로서는


 

르노 FT-17라는 프랑스의 경전차가 담당했어요


포탑이 돌아가고 이전 전차보다 확연히 우월한 속력은

 

 이 전차를 세계에서 손꼽히는 그때의 명전차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게 만들었어요


여러 국가에서 이 전차를 사들였고

 

미국도 그 고객중 하나였습니다.



중전차로서는


 

 

최초의 전차, 영국의 Mk.1과 같은 시리즈인

 

 영미합작 Mk.8 전차가 담당했어요.


이전차를 끝으로 이러한 형태를 한

 

전차는 찾아볼 수 없어요



최초의 기갑부대의 모습은 이러했는데


여기서 미군 기갑부대는 중전차 Mk.8 위주가 아닌

 

경전차 FT-17의 위주로 부대를 꾸리게되지만


1차대전이 끝나고 더이상 전차부대를

 

운용할 이유도 여유도 없어서 전차부대를

 

해체하기에 이르게됩니다.


2차대전이 시작하기전까지 전차부대라고

 

 부를만한 부대가 없었지만 그 공백기간동안 FT-17 경전차를

 

개량한 새로운 전차를 연구하고 만들어내는데


 

 

 

 

바로 그 결과물이 이 T1 경전차라는 탱크에요


1927년에 처음 만들어졌어요


이 전차는 미국이 만들어낸 첫 탱크라는 것에만

 

 의의를 둘뿐 실전배치가 되어

 

전장에 나서진 못했습니다


뒤를 이어 이 전차를 개량한


 

 

M2 경전차가 만들어져요


잠시 이전차가 만들어질 즘에 유럽에선

 

 어떤 전차가 만들어졌는지 한번 보고갈게요

<독일 3호전차>


 

 

 

<소련 BT-5/7>

 

 

<프랑스 B-1>



보다싶이 유럽의 전차에 비해선

 

한없이 약하고도 약한 전차였어요


미국은 2차대전이 발발하고 진주만 공습 이후 유럽전선으로

 

 뛰어들때 이 전차를 내보내진 않고 이 전차와 그나마

 

 수준이 비슷했던 일본 전차를 상대하기 위해

 

태평양 전선으로 보내졌어요

<개전당시 일본육군의 주력전차였던 89식 전차>


태평양 전선에서 M2 경전차 역시 일본군 전차를 상대로

 

 우위에 있진 못했기에 M2 경전차는 M2 경전차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 M3 스튜어트 경전차

 

그 자리를 매꾸기 시작했어


 

 

태평양 전선에서의 M3 스튜어트 경전차

 

 신이났어요


일본 전차들은 2차대전 시작부터 말까지

 

 아까 사진에서 보여줬던 수준의 전차를 운용했으니까


일본을 제압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어요



그럼 유럽전선에는 뭘 보냈을까요


M2 경전차를 보내자니 확실히 밀리고


M3 스튜어트 경전차도 태평양 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지만 여전히 유럽의 전차에 비해선

 

 얇고 주포도 약했는데


이에 미국은 자신들의 기술로 일단 화력에서

 

 안밀리는 전차나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전차를 만들었어요.


 

<M3 리 전차>


유럽 전선에 적절한 급한데로 만든 전차라

 

여러 문제점이 있었지만 나온 이후

 

일단 유럽의 전차를 상대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고해요.


그래서인지 다음 후속 전차가 등장하기 전까지

 

 거의 8000대가 넘는 수량의 M3 리전차가 만들어져요


차체에 붙어있는 75mm 포가 이 전차가 급조전차라는

 

 타이틀에 비해 썩 괜찮은 실전 경험을 갖게 해 줬는데


시간이 흘러 전투가 격화되자

 

M3 리 전차는 도태되어 갔어요


그때즘 미군은 새로운 후속 전차를 내세우는데..

 

 

 

<M4 셔먼 전차>


유럽 전선에서 미군의 주력전차란

 

타이틀로 전장을 누비고


태평양 전선에선

 

일본전차들을 학살했던 전차에요

워낙 유명한 전차라 알고있는

 

남자분들도 많을거라 생각되요


나온 직후인 1941년 유럽전선의 주적이었던

 

독일 전차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 쉬웠고

 

 그시대 셔먼과 더불어 우수한 주력전차로

 

 평가되는 소련의 T-34와도 꿀릴게 없는 전차였어요


독일의 전차들을 상대로 열심히 싸워주던 셔먼을

 

전적으로 믿은체 미군은 그 이후로 별다른 신형전차 연구에

 

 발벗고 나서진않게되었어요


그치만 독일에서는 셔먼이 배치될무렵

 

 

<독일 중형전차의 끝판왕 판터나>

 

 


2차대전을 대표하는 독일의 중전차 티거전차를 연구,

 

 배치하고 있었어요


1942년 티거전차가 전장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1943년 판터전차가 모습을 드러낼 즘에도

 

미군은 여전히 셔먼전차만 내보내서 숫적 우위에만 신경을 쓸 뿐


질적 우위에는 신경을 쓰지않아요

 

<노르망디 상륙 작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 이후에 서면전차들은

 

실전배치된 판터와 티거전차에게 터져나갔어요


그 이후에도 꾸준히 판터와 티거의 승무원에게

 

 좋은 경험을 줬죠.


만약 티거,판터 등이 나올즘에 미군도 연달아 새 전차를

 

 내보냈으면 지금의 판터와 티거의 명성을

 

 이어주게 할 수 없었을거에요.

 

<티거에 격파당해 궤도가

 끊어진 셔먼전차>


이에반해 소련은 티거, 판터에 대항할

 

새 전차인 IS전차를 만들어 싸우고있었어요

 

 

85mm 주포를 장착한 IS-1


1943년 배치

 

122mm 주포를 장착한 IS-2


1944년 배치



인해전술등을 비롯해 인명경시사상으로

 

유명한 소련에서도 새로운 전차로 대항한 반면에


미군이 서면의 수적 우위에만

 

집착한것이 조금 아이러니하긴해요.


그치만 미군도 아에 바보는 아니었던터라

 

새 전차 연구개발을 하긴 했었어요

 

57톤이나 되는 이 중전차는

 

 M6이라고 불리는데


성능만 본다면 웬만한 독일 전차나

 

연합국인 영국이나 소련전차에

 

비해 밀릴것이 없었어요


특히 90mm포나 105mm주포를 달 경우에는

 

티거,판터와도 밀릴게 없었다고 평가되지만..


1942년 양산준비를 끝마칠 즘에는

 

 이미 설계 자체가 구식이 되버려 양산하기 조금 애매했으며

 

이 무거운 전차를 보내느니 차라리 더 가벼운 서면을

 

더 많이 보내자는 미군의 생각 때문에

 

유럽전선으로 보내지진 못했어요.


또 다른 전차도 개발중이었는데

 

T26이라는 전차 또한 개발했었어요


1943년부터 연구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었고

 

 실전배치만 남은 상태에서


미군은 이 전차를 생산하느니 차라리 더많은 셔먼을

 

 생산하겠다고 못을 박은체 노르망디 상륙작전시

 

미군이 보유한 서면의 30%가 넘도록

 

갈려나갈때까지 서면을 맹신했어


 

 

 

더이상 전선에서 서면으론 버틸수가 없다는 말이 들리자

 

그제서야 T26에게 M26이라는 제식명칭을 부여하고

 

 1944년 말에 유럽전선으로 보내지지만


그땐 이미 전세가 확실히 연합국쪽으로 기운 뒤였어요


애꿎은 미군 전차병들만 필요없는

 

 희생을 했던거죠ㅠㅠ

 

<M26퍼싱>

유럽전선에서 퍼싱은 310대였다고해요

 

그중에서 격파된 퍼싱은 1대,

 

반파되어 무력화된 퍼싱이 2대


그만큼 2차대전 유럽에서의 전차중

 

퍼싱은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굉장한 전차였어요

 

애초에 너무 늦게 배치되서 독일 기갑부대랑

 

마주칠 일 자체가 없었긴 했지만


진작에 퍼싱을 보냈다면 2차대전 미군 전차병들의

 

 희생은 덜했지않을까 싶은생각이 들어요.

 

 

1945년 9월 베를린에서 연합군의 전승 퍼레이드에서

 

소련은 새로운 전차를 선보이는데

 

IS-3 라는 IS 전차시리즈의

 

새로운 전차를 선보여요.


쐐기장갑을 채용해서 정면장갑은

 

적 포탄에 피격당할시 그대로

 

탄을 튕겨버릴 가능성을 높였고


주포는 2차대전에서 티거와 판터와 맞설만큼

 

강력했던 122mm 주포를 장비했어요


당장에 2차대전이 끝나고 공산진영과

 

자유진영이 맞서는 냉전이 드리우는데

 

이 전차의 잠재력은 자유진영이 알 수가 없었고


이는 전후 새로운 무기경쟁에 다다르게돼요


전차도 빠질 수 없었고 미군은 IS-3에

 

대항할 새로운 전차들을 개발연구하는데

 

 힘쓰게되는 발판이 됐어요

 

 

 

T34.T29.T30은 2차대전시 개발하던

 

미군 중전차들이에요


셋이 서로 비슷하게생겼어요.


T29는 105mm 주포를 장착한 미군 중전차 계획이고

 

 T34는 120mm 주포, T30은 155mm주포를 장착한

 

 미군 중전차 계획이였어요


대전에는 참가하지 못한 전차들이지만

 

기술 보존을 위해 대전후까지 있었고


미군은 그중 120mm 주포를 장착한

 

 T34에 관심을 가져요


T34의 기술을 쪼끔 참고해서

 

 IS-3에 대항할 중전차를 만드게되는데 이것이

M103 중전차에요!


개발 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그래도 6.25전쟁 발발이후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1951년 첫 시제품이 나왔고 1953년

 

300대가 공장에서 나왔지만


이 전차가 그렇게 맘에 들진 않았는지

 

 한국땅을 밟게되진 못했어요


이후 여러 개선을 거쳐 M103 이란 이름을

 

정식으로 받고 미군의 첫 제식 중전차가 탄생돼요


(퍼싱은 중형전차로 분류)


 소련에서는 M103과 비교해 장갑은

 

 별로 안밀리는 MBT, 주력전차 T-54가 등장해요


 

 

나올 당시에 스펙만 보면

 

최고의 중형전차였어요


반구형 포탑이라

 

포탑의 방호력은 아주좋았고


차체도 100mm 경사장갑이라

 

물렁한것도 아니었어요


또한 이때쯤에는 세계에서 중전차는 점점

 

 도태되가고 공수주 모두 탁월한 '주력전차'라는

 

 개념으로 전차를 통일해가고 있었어요


이쯤되면 중형전차, 중전차, 구축전차로

 

나뉘는게 무의미해지기 시작하죠


그런 이유로 M103은 300대정도를 끝으로

 

 생산이 되지않아요

 

처음이자 마지막 중전차가 되버린거죠



여담으로 T-54/55는 12만대가 만들어졌어 요

 

여태 만들어진 전차중

 

가장 많이 만들어진 전차에요


MBT, 주력전차 개념이 확립되어 갈 동안

 

 미국은 퍼싱을 토대로한 새로운 중형전차

 

계획을 세우는데..



퍼싱전차가 적지만 나름 겪은 실전 경험에서

 

 독일중전차에게 큰 타격을 입혀서 좋은 전차로

 

 평가되나 싶었지만


2차대전 이후 퍼싱에게도

 

문제점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특히 엔진의 출력이 전차를 버티기엔

 

문제가 있었고 그에따라 기동성이나

 

신뢰성에 문제가 있었다고해요


 1948년 1월 계획이 세워지고

 

1948년 5월에 퍼싱의 전 부분을 개량한

 

시제전차가 나와요


단 4개월만에 이 모든게 끝내졌다고하는데

 

 1차대전부터 2차대전기까지의

 

 미군 전차 연구개발속도를 보다가

 

 지금 연구개발속도를 보니 굉장히 놀랍죠


그만큼 IS-3와 같은 소련의 새로운 전차에

 

대해 경각심을 품고 있기도했고

 

4개월만에 연개구발이 이뤄진 이 전차는

 

 M46 패튼으로 불리게되고 625전쟁 발발이후

 

 퍼싱과 함께 투입되어

 

북한의 T-34계열 전차를 학살했어요

 

6.25당시 호랑이 위장을 한

< M46 패튼>



한국전에서 활약으로만 보면

 

바로 미군의 주력전차가 되는게 맞지만


바로 뒤에 나온 공수주 모두 M46패튼보다

 

 한수 위인 M47 패튼에게

 

주력전차의 자리를 주게되요


M47 패튼을 연구개발할때까지도

 

 미군은 그렇다할 주력전차 개념이 확립되있지 않았고

 

 여전히 M47 패튼 중형전차로 분류했었어요

 

지금이야 주력전차로 분류되긴 하지만

<M47 패튼>



애초에 M46패튼은 당장에 IS-3나 T-54등에

 

맞설 수 있는 전차를 만들기위해 급히 만든

 

 탱크라면 M47패튼은 전후 신형전차

 

계획중 일부였어요


그래서 연구개발에 시간이 있었고


그래도 동시기에 만들어진 탱크라 M46 패튼과

 

M47패튼 차체를 보면 좀 비슷해요.

 

M47 패튼에게 약간 더 경사가 져있지만


그러면서 포탑이 완전 다른 형태가 됐는데

 

포탑의 측면 앞쪽에 달린 귀같은게 보이죠


저게 M47 패튼으로 오면서 가장 발전한 부분이라

 

할수있는 거리측정기인데


2차대전기에 포수가 거리를 예상하고 포를

 

 쏴야했다면 M47부터는 자동으로 거리를 측정하고

 

포수의 조준에 도움을 줬어요


그렇지만 새로나온 부품인만큼 탈도 많았는데

 

포탑 전면에 배치시킨탓인지 포의 반동과

 

 차체의 떨림때문에 저 조준기가 많은

 

고장을 일으켰다고해요


너무 안좋은 연비도 문제점중 하나였는데

 

 기름 232갤런(878리터)을 갖다부어도

 

 130키로밖에 못움직였어요;;


여담으로 우리나라 첫 주력전차에요

 

비록 지금은 전량 퇴역했지만..


이러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2년만에

 

8000대가량이 생산되고서 생산을

 

갑작스럽게 멈추게돼요


이미 연구개발중이던 새로운 전차가 있었어요


 

<M48 패튼>



이후 문제점이 개선된 M48 패튼이 나온 이후

 

M47패튼은 미국에선 퇴역하고

 

다른 자유진영에 팔려나가게돼요


M48패튼은 1950년 12월부터 개발을 시작해서

 

1951년 4월에 첫 시제품이 나올정도로

 

 연구개발이 빨랐던 전차에요


M103의 프로토타입에서 건져온 기술때문에

 

M103과 닮았어요


아무튼 1952년부터 배치가 시작됐고


M47에서 큰 문제점이었던 거리측정기의

 

 위치가 포탑 측면 중간으로 가게되면서 개선됐고


엔진이나 변속기의 신뢰성이

 

그시대 물건 치곤 정말 좋았다고해요


M47부터 이어진 안좋은 연비는 여전하지만

 

이후 계량형 M48A3 부터는

 

 연료를 디젤엔진으로 바꿈으로서 해결됐어요


베트남전과 같이 미군이 직접 실전경험을 거친 전차며

 

 서방제 주력전차의 완성품이라 볼 수 있을정도로

 

준수하고 많이 생산된 전차에요


그렇지만 냉전이 심화될수록 공산진영에대한

 

 미국의 두려움은 날로만 커져갔어요


특히 T-54/55와 M46,7,8 과 맞붙으면

 

 누가 이길지 그때는 장담을 못했어요.


공산진영 주력전차에 대해 확실한 우위를 가져야한다고

 

 느낀 미군은 또 M48의 문제점을 개량한

 

새로운 전차 연구개발에 나서게됩니다.

 

 

베를린에서 서로의 구역을 맞대고

 대치중인 M48과 T-54



M48 패튼은 얼마간 자유진영을 보호하는

 

주력전차의 자리에 있었지만

 

문제점이 없었던건 아니에요


지옥같은 연비는 말했고 포탑의 선회에 이용되는

 

 유압장치의 내구성이 약해 여차하면 유압장치의

 

기름이 새어나가 불이 붙을수도 있었어요


다른 문제점으론 M48의 주포는

 

2차대전때부터 써오던 90mm 포를 기반으로한 포였어요


T-54의 주포는 새로이 개발된 100mm 주포를 썼고


주포 구경이 크다고 무조건 쌘건 아니지만

 

소련의 100mm 주포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새로이 개발될 후속전차에는 더 강한 주포를

 

장비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되요.


그중 미국의 눈을 사로잡던게 1950년

 

 중기에 개발된 영국의 105mm 로열 오디난스 주포였어요


후속전차의 주포가 그렇게 결정되고

 

M48의 자잘한 문제점등을 개선한 1959년

 

새로운 후속전차가 등장해요


 

 

<M60>



M60이란이름을 받은 후속전차는

 

 M48의 연비나 화력,

 

방호력등에서 개선이됐어요


그렇지만 포탑은 M48 패튼전차의 후기형 포탑과

 

거의 같은걸 쓰기에 아직은 그렇게

 

큰 개선점이 보이지않지만..


 

 

바로뒤, 1961년에 M60A1이 나오게돼요


M48 패튼의 포탑은 105mm포를 달고도 넉넉했지만

 

더 105mm 주포의 운용에 욕심을 부린 미국은

 

 M60A1 부터는 보다 더 대형화된 포탑을 장비해요


바뀐 포탑은 M48 패튼의 포탑보다

 

 더 방호력을 갖췄고 또한 더욱 컸기에

 

105mm 운용에 있어서 자유로웠어요

 

 내부가 커서 장전수가 포탄을 나르기 쉬웠고


또한 105mm 포탄을 더 구겨넣을수 있게됐어요


M60의 문제점을 꼽으라면 엔진의 출력이였는데

 

전차에 비해 엔진의 출력이 넉넉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주행이나 등판에 있어선 다른 전차와

 

비교해서 약간 떨어졌다고합니다.


그렇지만 M60 전차는 자유진영에서

 

하이엔드급 성능을 뽐내는 대표 전차가 됐어요


이 후 4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의 M48 패튼전차가

 

 대전차 미사일에 피격되어 포탑 유압장치의 기름이

 

줄줄새어 불이 붙고 저질스런 연비에 고통받는등

 

이스라엘이 자칫하면 밀릴 위기에 있었는데


미국이 급하게 중동으로 파견한 M60은

 

중동의 공산진영 전차를 쓰는 아랍의 T-54/55 전차들을

 

 박살내면서 그 성능을 자랑해요


그렇게 M60이 뛰어난 성능으로 자유진영을 지킬때

 

서독과 미국은 미친 전차 계획을 세우는데..

 

 

< MBT-70 >



MBT-70이라는 1970년대를 휘어잡을

 

 주력전차 계획이였어요


미국과 서독의 합작품이었는데

 

일단 이 전차가 완성된다면 여태까지 만든 전차의 성능을

 

모조리 뛰어넘는 최강 전차가 됐을거에요


얼마나 강한 전차냐고 묻는다면..


일단 장갑이 주조용접으로 장갑을 만들고

 

그 위에 공간장갑, 즉 장갑을 덧대는 방식으로 이뤄져있어요

 

 이로인해 그때 한창 쓰이고 연구되던 HEAT(대전차고폭탄)에

 

대해서 면역을 갖추게됐죠


잠깐 다른 얘기로 세면 HEAT탄은 보병이 휴대하고 다니는

 

 개인용 중화기에도 장착할 수 있는 대전차탄이였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전차 장갑에 붙어 폭발하는 탄이이에요

 

관통력을 쉽게 확보할수 있었고


2차대전에도 쓰였던 탄이고 전 후 이 탄이

 

'보병'도 쓸 수 있고 강력한 관통력때문에

 

어차피 전차를 만들어봐야 HEAT탄에 뚫릴게 뻔한데

 

 전차 장갑을 늘려봐야 소용있겠어?

 

그냥 장갑을 얇게만들고 전차를 빠르게 만들자는 생각을

 

 전차설계자들에게 심어줬어요.

 

심하게는 전차 무용론까지 거론됐고


하지만 HEAT탄에게도 약점은 있었는데

 

장갑에 붙어있을시 장갑과의 거리가 너무 멀거나

 

가까우면 그 관통력이 현저히 떨어졌어요


그 약점을 이용한것이

 

MBT-70에 쓰인 공간장갑이었고


그치만 장갑을 두껍게 만들고 덧대기까지했는데

 

그럼 또 엄청 느릴꺼라생각이되는데

 

MBT-70은 그것도 아니었어요


1500마력엔진을 장비해서 70km/h까지

 

주행할수 있는 기동성을 확보한거죠


게다가 장전은 자동장전장치가 있어서

 

장전수 필요없이 전차장,포수,운전수

 

이렇게 3명으로도 전차를 운행할 수 있었고


그치만 이 미친 계획을 1960년대에

 

실현하자니 너무 버거운거였죠..


M60의 가격은 대당 약 20~30만달러였지만

 

 MBT-70 한대의 가격은 혼자서 100만달러나 했고


조밀한 기계가 많이 포함되있다보니

 

정비의 난이도나 비용에있어서 굉장히 부담스러웠어요


잔고장도 심했고


그래서 일단 MBT-70 계획은 폐기되지만..


미국은 1971년 MBT-70의 기술력에서 따온

 

새로운 전차를 개발하기로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1981년


 

 

 

 

<M1 에이브람스>


 


휴 드디어 나왔어요.

 

 M1 에이브람스


이 전차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에요

 

뉴스에도 미군 지상군 보여주면서

 

한번쯤은 얼굴 비추는 탱크고


지금 미국 전차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주력전차에요


장갑부터 비범한데

 

에이브람스는 최초로 '복합 장갑'이라는

 

것을 채용해요


여러가지 소재를 조합하여 복합적으로

 

만들었다하여 복합 장갑이라 불리는데


철갑탄과 대전차고폭탄,

 

HEAT탄에 큰 면역을 보여줘요


사실 복합장갑 자체의 구상은 2차대전때부터

 

있었지만 이후 영국의 '초밤' 연구소에서 연구개발됐어요


엔진은 MBT-70과 같은 출력을 내는

 

1500마력 가스터빈 엔진을 사용한다고해요


그때문에 63톤이 넘는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속도가 70km/h 가까이 된다고합니다.


무장은 M60과 동일한 105mm 주포를 사용하는데

 

원래는 120mm 주포를 사용하려 했지만

 

첫 모델인 M1 에이브람스는

 

 105mm 주포를 달고 공장에 나오게 되요


자잘한 장비로 레이저 거리 측정기,

 

탄도계산용 컴퓨터와 열상 조준경등

 

여러모로 신경을 참 많이 쓴 전차에요


 

 

 

<M1A1 에이브람스>



M1의 애초에 기획했던 무장보다 더 약한 주포를

 

기획대로 120mm 주포로 개량한 M1A1 에이브람스에요


이외에도 M1 에이브람스에 화생방방호시스템이

 

추가됐고 전차내의 고장을 감지하는 시스템,

 

 그리고 피격시 위험을 줄이기위해 탄약적재함과

 

연료통의 부분을 분리했어요


 

 

1991년이후 M1A1 에이브람스는

 

안그래도 단단한 복합장갑에

 

 열화우라늄을 넣은 복합장갑을 사용하게돼요


 

<한미합동훈련중 M1A2>



1995년에는 포수와 전차장이 독립된 움직임

(전차장-관측 및 지시, 포수-조준 및 사격)

 

을 할 수 있는 헌터-킬러 시스템이 도입되고

 

장갑이 더 강화된 M1A2가 등장해요


헌터킬러 시스템의 도입은 다른 나라치곤 늦은편인데

 

소련은 전후 모든 전차에,

 

우리나라는 1988년 제식화된

 

 K1 전차에도 헌터 킬러 기능이 있었어요


이 외에도 M1A2로 건너오면서

 

각 승무원을 위한 화면,

 

 조종수용 열영상 장비,

 

차내 정보 시스템등을 갖추게돼요


현존 최강의 탱크라고 불리는데

 

어쩌면 다른 나라의 최신 전차에게

 

 없는 귀중한 실전 경험이

 

M1A2를 최강의 전차로 만드는거같아요


다음 개량형 M1A3은 2020년에 계획되있다하니

 

 그땐 어떤 괴물이 되서 돌아올지 기대해볼만해요!

 

 

 

 

 

 

출처 및 참고자료: 구글. 나무위키. 위키백과.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