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일반사람들은 군인 월급하면 얼마정도 받는지 감을 못잡는 경우가 많다.


군인 월급에 대해서 실상을 알아보고 얼마나 받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지말입니다

약간 길수도 있으니 그냥 군인 월급이 궁금하면 6번으로 가면된다.


< 2016년 군인 봉급표  >

 

 

보통 중대마다 행정보급관은 상사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그정도 짬이면 상사 10~12호봉 정도로 예상된다.


 

 

이건 계급별 최저복무기간이니 참고하면 된다.



그러면 상사월급 10호봉기준 2,256,500원 이니 생각보다 많이적은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저건 어디까지나 봉.급 기준이고 각종수.당 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가계,교통,직급보조비, 명절휴가비, 연가보상비, 정근수당, 정액급식비, 성과상여금,   + 시간외근무수당(초과근무수당) 이 있다.


하나하나 쉽게 설명해줄테니 천천히 따라오면 된다.





1. 가계지원비, 교통보조비, 직급보조비


가계지원비를 보수지급일에 지급한다. 이 경우 가계지원비는 월봉급액의 16.7퍼센트를 각각 지급한다. (출처 : 공무원 수당등에 대한규정)


예시로  상사 10호봉 2,256,500원의 16.7%를 받는거임 . 계산하면..? 376,835 원이 된다.


다른계급  n호봉 x  0.167 를 하면 계급별 호봉이 받는 가계지원비를 계산할수 있다.


 

 

 

교통보조비는 2016년 기준 짤대로 받는다. 

 

 

 

놀라운 점은 5급 = 대위랑 같은 수준으로 받는다는게 이해가안가요.



2. 명절휴가비


② 명절휴가비는 지급기준일 현재 월봉급액의 60퍼센트를 보수지급일 또는 지급기준일 전후 15일 이내에 각 기관장이 정하는 날에 각각 지급한다.



그렇다면 상사10호봉 기준으로 계산을 하게 되면 얼마가 될까??



2,256,500 x 0.6 =  ????   1,353,900원이 된다 이정도면 엄청좋은거아닌가?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1년에 명절이 2번 설날과 추석이 있기 때문에 X2 가 된다. 즉 2,707,800원이 된다. 


486세대가 공기업이나 현대,기아 노조에 비하면 턱도없이 부족하지만 현실기준 상위권이다.



3. 연가보상비


잘모르는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지만 연가라는 것은 유급휴가라고 생각하면된다. 


장교나 부사관들도 포상이나 위로를 받게되는데 이건 무급휴가 쓰는게 무조건 이득이다.


일단 연가보상비를 알려면 근속년수별로 연가를 몇일씩 받는지 알아야된다. 

 

 

 

우리의 상사10호봉 기준으로 봤을 때 근속년수가 이미 6년이 넘었기 때문에 21일이다.


연가는 주말은 계산을 안한다는 매우 사기적이다. 


예를 들어  목금 토일 을 휴가 썼으면 연가는 2일만 차감 된다.  (공휴일 대체휴무도 마찬가지)



보통의 군인들마다 연가를 얼마나 쓰는지는 사람의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매달마다  연가를 토일 혹은  토일월 을 써도  9일이 남게 된다. 


연가보상비는 최대 10일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참고를 하면 된다. 


예시를 들어 1년에 3박4일(목금토일) 2번,  1박2일(토일월)  10번을 나가도 약 7일이 남게된다.



연가보상비는 자신의 봉급 / 30 X (남은연가일수) = 연가보상비가 된다.


상사 10호봉 기준, 연가 7일이 남았다고 가정하면(2,256,500/30x7) = 526,520원이 된다.



4. 정근수당


 


 

 

 

정근수당은 1년에 2번(1월, 7월) 나오는데 근속년수에 따라서 저런식으로 나온다.


상사 10호봉 기준 2,256,500 x 0.5 x 2 = 2,256,500 결국 10년차 이상 부터는 한달월급이 한번더 들어온다고 생각하면된다.


다른 계급의 경우 근속년수만 계산하면 됨.




5. 정액급식비


공무원에게는 예산의 범위에서 월 13만원의 정액급식비를 보수지급일에 지급한다 라고  써있는데 


부대에서 밥먹는것을 공제하기 때문에 (1끼 2천원임) 약 6~7만원 받는다.


훈련이 있는 달에는 부대에서 밥먹는 일자가 늘어나니깐 더 적게 받는다.




6. 성과상여금



대망의 성과상여금이다. 애초에 공무원, 군인한테 성.과 를 가르는 정의도 애매하기는 한데 그건 pass 하고 


각 부대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긴 한데 직할대는 직할대끼리 여단은 여단예하부대끼리 경쟁시켜서


(봉급기준) 80~180% 사이에 등수를 매겨서 차등지급 하고 있음.


각 부대마다 매년 1번씩 등수를 받게 되는데 1등의 경우 180%를 받게되고 꼴등의 경우 180%를 받게 된다.


그냥 계산이 어려우니 평균 낮게 잡아서 120% 로 계산해보자.


2,256,500* 1.2  = 2,707,800원이 된다.   꼴등이라고 해도 1,805,200원임 나름 잘받는거아닌가?





6. 간단하게 월급계산하는 방법


  계급과 호봉     x 13 (1년봉급) + (10년이상 정근수당)

+                    x 1.2 (명절휴가비2번)

+                    ÷30 x  7 (평균적으로 연가 7일 남은경우) 

+                    x 1.2 (성과상여금 평균때린값)

+                    2,400,000 (교통보조비, 직급보조비 1년치 평균때린값)

+                      720,000 (정액급식비 1년치 평균때린값)




상사 10호봉 기준 봉급 2,256,500원이지만 저 식대로 계산하게 되면


38,396,617원 이 되고 나누기 12해서 평균월급으로 계산하면 한달에 310만원정도 받게 되는 것임.


재밌는건 대위 6호봉은 38,445,080원   ... 짬 생각하면 대위 월급이나 수당이 매우매우 높다는 걸 알수있음.


국방부에서 대위 = 5급혹은 6급수준으로 대우하는게 이건 개선할 필요가 있음...


중위 1호봉(rotc들어오고 자동진급하는게 중위임...)  약 24,284,407 원 즉 한달월급 200만원정도..


하사 1호봉은  약 19,750,740 원 즉 한달월급 160만원정도다.


중사 5호봉은  약 27,203,150 원 즉 한달월급 220만원정도임.




6번에서 쓴 수식은 어디까지나 평균을 낮게 잡아서 계산한거고 


실제로는 저거보다 연봉으로 ± 70만원 정도 차이이니 감안해서 보면 되겠다. 초과근무도 반영안한값임^^


아 그리고 공무원 월급 궁금하면 봉급표만 보고 6번대로 계산하면됨. 


참고로 9급 1호봉 기준 연봉은 24,450,120원 정도고 한달월급은 약200만 물론 이것도 초과근무반영안했다.


 

 


 

 

 

 

 일본 자위대 군용 지프차를 보고 


 찾아봤다.


 

 

 

 

 


도요타 '메가크루저'라고 하네..

1991년도에 생산되어서 2002년도에 생산종료 되었네.

다만 군용차가 그렇듯이 민수용 메가 크루저 생산은 종료하고 있지만 

군용은 자위대나 정부 기관 이나 지자체 등에서 주문이 있으면 그때마다 생산이 이루어진다네.

 

 

 

이건...그 유명한 험비...


다들 알지?


험비는 미군의 주력 전술차량으로 1980년대 초에 개발돼 약 16만 대가 생산됐다고 함. 


이것도 조만간 생산종료된다네.


 

 

 

오쉬코쉬 사에서 내놓은 `L-ATV`


차기 미군 전술 차량이야


생긴게 특이하네..


오쉬코쉬 사는 중장비로 유명한 기업이며, 최근 미국이 MRAP(Mine Resistant Ambush Protected vehicle, 지뢰 방호 장갑차량)의 대체재로 채용한 `M-ATV`를 제작한 바 있다네.


 

 

 

이건...독일의 벤츠 군용차.
G클래스

1979년애 출시되어서 아직도 사용중이라네...

 

 

이건 영국군 전술차량인데 랜드로바에서 제작했다고 하네

이것 역시 G클래스처럼 역사가 오래되었나고하네

 

 

이건 다들 아는 개토나...


수송부 얘들이 레토나는 쓰레기라고 하더라



다행히 한국도 차기 전술차를 개발중이고 있다

 

 

 

이건 모하비를 군용으로 만든것 같은데 차기 전술차가 대체하기전에 임시방편으로 만든것 같아


뭐 이것도 나름 멋있네...


 

 

헉?


한국군 차기 전술차량..


KM1


신형 전술 차량은 등판 능력과 방탄력을 갖췄고 에어컨도 딸렸다고 함. 


총탄이 타이어를 뚫어도 주행이 가능하고 진흙탕 같은 곳에서의 험지 주행 능력도 뛰어나고  미군의 험비보다 약간 작지만 동일한 성능에 이른 것이다고 하네.


다만,세계적 추세에는 못 미친다는 점. 


미국이 입찰 절차를 마친 JLTV는 장갑 능력이 경전차 수준.. 웬만한 지뢰도 견딜 수 있다함.


우리 전술 차량은?


그나마 가격은 경쟁력 있네..


한국군의 소형 전술차량의 가격은 기본형이 1억원 이하, 장갑 강화형은 1억5,00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고 함.


2015년부터 실전배치 된다고 뉴스 떳는데 보급되고 있나 모르겠다.



 

 

 

 

오늘날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지구까지 지키는 사실상 세계 유일 초강대국으로 군림하는 미국.


그렇다면 천조국은 왜 세계 최강국으로써 군림하는걸까??


물론


문화


경제


군사


인구/면적/자원


정말 뭐하나 빠지지 않는 초강대국임에는 틀림없지. 


특히 군사력 부분에서는 심지어 미국과 나머지가 전세계가 전쟁을 벌여도 미국이 승리한다는 연구조사도 있으니까.













하지만 다들 간과하는 미국의 진정한 힘은 무엇일까?



 

 

동맹국이 엄청나게 빵빵하다.

 












역사적,군사적,지리적으로 종합해서 살펴본 미국의 TOP 10 동맹국에대해서 알아보자

 




















10위. 필리핀

 


 

 

다들 의아해 할수있겠지만 최근 다시 미국과 필리핀의 관계는 돈독해지고있는 추세야.


가장 큰 이유는 지리학적 이유지. 사실상 동남아에서 필리핀의 지리적 군사적 중요성은 정말로 중요한 위치에 있고


최근 필리핀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면서 필리핀과 미국의 군사적 관계는 갈수록 긴밀해져가고 있어.


과거 필리핀에서 반미감정이 횡행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필리핀이 오히려 미국에 손을 벌리는 상황이지.


역사적으로도 미국의 식민지였던 '과거' 아시아 강대국 필리핀은 2차대전,한국전쟁 시절 일본,북한에 맞서 같이 싸운 전우이기도 해.


 

 

 

 

 

 

 

 

 

 

 

 

9위.프랑스


 

 

 

 프랑스는 시라크 대통령 시절 사담 후세인을 지원해서 미국인으로 부터 Bastard(개새끼)란 소리를 들으며

미국과의 관계에서 암흑기도 있었던 프랑스이지만,


역사적으로 볼때 서로 은인의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어.


사실상 프랑스의 지원으로 미국이 독립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세계 1,2차대전에서 독일로부터 프랑스를 구해낸건 미국이니까.


프랑스 자체가 강대국 이기도 하고, 미국과 서로 이해관계도 잘맞아서 (예 : 1986년 리비아) 미국이  대 아프리카 정책을 수립할때 미국의 친구


프랑스를 결코 무시하지 못해.



























8위.폴란드


 

 

 

나찌와 소비에트에 맞서서 미국과 함께 자유를 위해 많은 피를 흘린 폴란드는 


나토의 군사적 요충지로써 러시아에 대항하는 미국의 오랜 친구야.


만약 나토군이 러시아를 공격한다면 폴란드가 선봉장이 되어서 러시아와 대적하게 되겠지?


나토의 군사훈련이 종종 폴란드에서 벌어지는데, 말은 안하지만 목표는 러시아와의 전쟁을 염두에둔 훈련이겠지?


 

 러시아 : 부들부들

 

 

 

 

 

 

 

 

 

 

 

 

7위.독일


 

 

 

 

유럽 모범생 독일은 미국의  친구야.


세계를 상대로 2번씩이나 전쟁을 일으키고 좆망해서 나라 쟂더미 되고도 또 다시 라인강의 기적을 일으켜서 유럽 제1의  국가가 될만큼


잠재력이 풍부한 독일은 냉전시기 미국과 끈끈한 관계를 거치면서 군사적으로 정말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지.


미국은 오히려 냉전긴장상황을 만들어준 소련에게 감사해야 할꺼야.


덕분에 덕국 성님 같은  친구를 얻게 되었으니 말이야. 


러시아와 미국이 만약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면 


독일은 미국편에서서 러시아에 맞서 나치시절 공포를 다시 안겨줄꺼야.


(역사상 가장 많은 러시아인을 죽인 국가= 독일... 러시아인 5천만명이 죽음)
























6위 : 한국


 

 

 

드디어 나왔다


미국 입장에선 투자대비 효율를 거둔 성공한 나라가 바로 한국이야.


골골 거려서 쳐맞고 있는 다 죽어가는 새끼 불쌍해서 살려놨더니 


이렇게 잘커줄줄 어떻게 알았겠어?? (못큰필리핀 : 부들부들)



전세계적으로도 최상위권 육군을 보유한 한국은 북한,중국 과의 전쟁에서 대댄한 활약을 보여줄꺼야.


하지만 최근 미국과 직접 같이 피를 흘린 구세대와 달리 신세대들은 미국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등 문화적 갭이 존재하는 편이지.

 

 

 

 

 

 

 


 


 


5위. 호주


 

 

 

역사적으로도 2차대전때 일본을 상대로 같이 피를 흘린 호주는


태평양에서 중국에 대항하는 미국의 친한 친구야.


태평양에서 우리나라가 선봉장, 일본이 후방지원 본기지 역할을 한다고 가정하면


남중국해 쪽에서는 필리핀이 선봉장, 호주가 후방지원 본기지 역할을 하게 될꺼야.


사방에서 두드려맞는 중국을 상상하니  웃기다 ㅎㅎ


 

 

 중국:사방이 적이야!!!

 

 

 

 

 

 

 

 

 

 

 

 

 

4위. 일 본

 

 

 

2차대전때 제대로 핵맞고 천조국의 충실한 개가된 일본은 한번 굴복하면 절대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 종특 답게


일본은 미국의 가장 충실한 친구야.


과거 태평양을 주름잡았던 일본은, 지금 미국의 태평양 군사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사실상 핵심이야.


인구, 경제력, 기술력 측면에서 굉장한수준을 보여주는 아시아 일진 일본은


어떻게 보면 미국이 키우는 족쇄를 가득 채운 맹수라고 볼 수 도 있어. 미국 마져 무서워서 일본의 군사력을 제한하는 판국이지.


언젠가 미국이 일본에게 채워둔 족쇄를 풀고 ,군사력 증감을 완전히 눈감아 주는 순간,


축적해둔 엄청난기술력과 자본으로 3년내로 중국에 버금가는 군사력을 지니게 되서 중국을 다시 강간하게 된다고 보는 견해도 있는 정도야.



요즘 슬슬 미국이 일본에게 채워둔 족쇄를 풀기 시작하는데,,,중국이 긴장하지

 

 

 

 

 

 

 

 

 

 

 

 

3위. 이스라엘

 


 

 

아랍에서 유일하게 완전민주주의 체재를 유지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미국의 아랍정책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미국내 유대인들의 영향력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전세계한테 욕을 먹는 한이 있어도 미국은 항상 이스라엘을 항상 싸고 돌아.


그래서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맘놓고 깡패짓 하는거지.




미국으로 부터 핵우산을 제공받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만약 이란이 핵을 쏜다면, 이란은 아마 미국한테 핵펀치 제대로 맞고 지구상에서 사라질꺼야.














 미국의 핵우산을 미국인들은

보통 uncle sam's umbrella ( 엉클 쌤의 우산 ) 이라고 부르는데, 미국으로부터 이 우산을 제공받고 있는 국가들은 선택받은 나라라고 할 수있지.

(우리나라도 있음)




















2위.캐나다


 

 

사실상 미국이랑 같은 나라로 보는 정도인 캐나다.


 


캐나다도 2차대전에 미국과 함께 참전해서 싸운 미국의 오랜 전우야. 경제적, 지리적, 군사적 긴밀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지.


 

 

 

 

 

 

 

 

 

 

 

1위. 영국


 

 

모든 미국 친구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연방의 종주국으로써 미국의 가장 진실된 친구지.


미국이든 영국이든 서로를 위해서 언제든지 피를 흘릴 준비가 되어있어.


 

 

6.25하면 보통 인천 상륙작전이나

 

낙동강전선 다부동전투,

 

아니면 백마고지 전투 같은거

 

 많이 떠올리는게 일반적인데

 

나는 6.25 전쟁의 방향을 결정지은건

 

다름아닌 6사단의 춘천전투라고 봅니다.

 

6사단이 춘천에서 북괴 2군단을 발라버리면서

 

 적의 주요 전략을 완전히 뒤틀어버렸고,

 

그 덕에 그나마 남은 병력과 장비를

 

 추스려서 낙동강 전선이라도

 

 구축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6.25 개전 당시, 북괴의 개전 초 전략입니다.

 

서울을 위시로한 서부전선에는 시가지도 있고,

 

 국군도 3개 사단이나 있고, 인구도 많아

 

징집 땜빵이 쉬울 것으로 보이니

 

이곳 전선을 모루로 삼고

 

동부전선의 2군단을 망치로 삼아

 

춘천을 거쳐 수원방향으로 우회하여

 

서부전선 국군 주력을 포위 섬멸하려던 게

 

 북괴의 주 전략이었습니다.

 

이게 성공했다면 장비를 버렸더라도

 

 병력이라도 건진 1사단이나 7사단, 수도사단이나

 

 피난민들은 뒤에서 북괴 1군단, 앞에서 북괴 2군단을

 

 만나 포위 섬멸당했을 것이고, 한반도 남부에 있던

 

서너 개 사단은 집결하기도 전에 휩쓸리고,

 

김일성의 장담대로 8월 15일에

 

북괴군은 부산까지 도달했었겠죠.


이를 위해서는 망치의 진격로상에 있는

 

 6사단을 초전에 격파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북괴는 서부전선보다도 더한 병력집중을 시켰습니다.

 

 6사단 하나 잡으려고 2개 사단에다가 자주포,

 

모터찌클연대까지 증원시켰고 예비사단까지 뒀습니다.

 

 병력격차가 세배쯤 났을거에요


 

 

 

근데, 현실은 달랐습니다.

 

춘천지구를 방어하던 6사단 7연대는

 

 북괴 2사단의 초전 공세를

 

성공적으로 막아냈고, 

 

소양강 도하를 준비하던 적을 상대로

 

 오히려 아군이 역 도하하여

 

기습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심일소위 및 특공대가 한국전쟁

 

최초의 적 기갑 격파 타이틀도 따냈습니다.


거기에 적의 진격로를 예측했던

 

 6사단 포병대대가 성공적인 화력지원을 수행해,

 

강안을 따라 진격하던 북괴 6연대는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고, 수십문의 북괴 곡사포 및

 

 대전차포 등을 격파하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인제-홍천지구를 방어하던 6사단 2연대는

 

배속받은지 고작 일주일도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방어작전에 돌입하여, 많은 피해를 입긴

 

 하였으나 적 12사단의 공격을 저지해냈습니다.


사단 예비였던 19연대는 춘천과 인제를

 

오가며 효율적으로 예비대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춘천에서 북괴 2사단이 소멸당하자, 북괴는 12사단에서

 

 일부 전력을 빼내어 춘천 쪽으로 돌렸고,

 

그동안에 6사단 예비였던 19연대가 춘천에서

 

인제-홍천쪽으로 이동하고, 6사단 포병대대도 일부를

 

 이동하여 인제-홍천방면을 지원. 여기서도 매우 효과적인

 

포병대대의 지원에 힘입어 오히려

 

적 12사단 잔류병력까지 괴멸시켰습니다.

 

개전 3일도 안되서 사단 두개가 사라졌죠

 

망치와 모루를 하고싶었던 것 같은데

 

 망치가 파괴됬죠 ㅎ


이때 더 소름돋는게 있는데, 춘천과 인제를 왔다갔다

 

 하면서 연대급 적을 궤멸시키고 적 포병도

 

 소멸시키던 6사단의 포병대대 전력은

 

사거리 10km도 안되는 105mm

 

 M3 견인곡사포 13문이 전부였습니다.

 

꼴랑 13문가지고 이리쪼개고

 

저리쪼개서 적시에 적소에 화력지원.


 

 

 

비록 서울이 함락되긴 했으나,

 

6사단이 적 망치의 핵심 진격로였던 춘천을 방어하고

 

오히려 망치를 때려잡아버렸기 때문에,

 

 서부전선의 아군 병력을 상당수 보존하는데 성공했고,

 

기습 상륙한 적에게 포위되었던 8사단은 병력과

 

 장비를 상당수 보존하며 대관령을 타고

 

철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들은 낙동강 전선을 구축하고 때맞춰 도착한

 

 미군의 지원을 받아 굳히기를 시전했죠.

 

북괴의 공세종말점은 거기였고, 낙동강 전선은

 

 좁은 전선폭과 전선의 형태가 예비대를

 

굴리기 매우 적절했던 까닭에, 당시의

 

 치열한 전투랑은 별개로

 

 매우 효율적인 방어선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다들 알다시피 북진이었고...

 

6.25 전쟁 초 북괴의 전략을

 

6사단이 완전히 뒤엎어 놨습니다

 

만약 안그랬으면 낙동강 전선이고

 

뭐고 한국이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6사단의 춘천전투는 널리 알려져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