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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아덴만은 세계적인 해상교통로 요충지입니다. 하지만 사회체제가 붕괴한 소말리아의 상황으로 인해서 바다에는 해적이 들끓게 되었고, 이러한 소말리아의 해적질은 단순히 범죄를 넘어 해적 비즈니스로 불릴 정도로 국제적 골칫거리가 되었습니다. 이에 UN은 2008년 10월 7일 안보리에서 결의안 1838을 채택, 소말리아 해적들을 저지할 군사력을 요청하였습니다.


아덴만은 우리나라한테도 해상물류의 29%가 지나갈 정도로 중요한 곳으로, 해적에 의해 한국인들이 연이어 납치되자 대한민국 정부는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인 DDH-976 문무대왕함을 파견을 시작으로 청해부대를 결성하였습니다. 청해부대는 항구적 자유 작전 - 아프리카의 뿔을 위해 창설된 CTF-151 연합해군 함대에 배속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4~5개월 단위로 동급 함정을 교체투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정예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의 대테러특임대 요원들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이 소말리아 해역호송전대는 옵스코어 헬멧에 HK416, MARS도트사이트 등 국군에서도 비교적 좋은 장비로 무장했으며 해군 작전용으로 최적의 헬리콥터중 하나인 링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 지원도 있고 부대원들의 긍지 또한 대단한데, 헬기에서의 저격이란 자체가 어려운데도 실전에서도 대단한 실력을 보이는 등 해적감시를 위한 연합부대에서도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이 높습니다.

 

 

2011년 1월 21일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아덴만 여명 작전에 돌입해 해적 8명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선원 21명 전원을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한 아덴만 여명 작전은 대대적으로 보도된 큰 사건이지만, 평소에는 국적에 관계없이 상선 호위를 맡습니다. 물론 자국, 즉 대한민국 국적 상선 혹은 외국 국적 한국인 승선상선이 우선 보호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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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사실상 해상무역에 모든 것을 의존하는 국가이면서도 그동안은 해상무역로 보호에 무관심했었습니다. 대한민국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북한과의 군사적 대치 상황 때문에 모든 지원이 육군에만 쏠리면서 대한민국 해군은 오랜 세월 북의 간첩선/고속정의 기습침투를 저지하는 연안해군을 강요받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G20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그 위치에 걸맞는 공헌을 요구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소말리아 해역호송전대의 역할과 위상은 더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상선만 보호하는 것도 손이 부족한 상황으로 추후 해군력 증강이 이루어진다면 부대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도 대단히 높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문제점을 이야기하자면 대한민국의 특성상 소말리아 해역호송전대 필요성에는 모두 공감하지만, 운용중인 무기체계에 대해선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과 주변국으로부터의 해양 군사위협보다는 상대적으로 위협의 우선순위가 적을 수밖에 없는 원양 상선단 호위에, 그렇지 않아도 주변국보다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주력 함대에서 군함을 차출함으로써 해군력의 공백을 야기하는 문제가 결코 간과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고작해야 소총, 박격포, RPG-7 정도로 무장한 해적을 상대하는데 대함미사일, 장거리 함대공미사일로 중무장한 최신형 군함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닌 것입니다. 제 생각에도 가능하다면 함포에 헬기의 탑재, 운용능력 정도만을 갖춘 경무장 다목적함이 해당 임무를 수행하는 편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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