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자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대물저격총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우리 남자들의 가슴을

 

쿵쾅쿵쾅 뛰게하는 대물저격총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외국에서는 대물저격총을 보고

 

Anti-materiel (Sniper) Rifle 

 

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모두가 좋아하는

 

 대물저격총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첫번째로 가장 많이 알려진 Barrett사의

 

M82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우선 Barrett사의 M82는 아이러니 하게도,

 

 기업에 의해서 설계된 것이 아닌,

 

 개인의 취미로 인해 개발이 시작된 총기입니다.

 

전 사진작가였던 로니 배럿(Ronnie Barrett)은

 

취미로 사격을 즐기곤 했는데,

 

어느날 우연히 경비정에 달린 M2 중기관총을

 

보고서는 M2 브라우닝의 탄환을 사용하는 소총을

 

만들면 멋진 걸작이 탄생할거라 생각합니다.

 

로니 배럿(Ronnie Barrett)

 

그래서 시간이 나는 틈틈이 창고에서

 

제작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막상 제작을 하고 보니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총의 엄청난 무게와

 

 미친듯한 반동이었습니다.

 

도면조차 한번 그려본적이 없었던

 

 배럿은 반동과 무게를

 

 잡기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결코 12.7mm탄의 매력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성공적으로 반동을 제어하여

 

 완성된 것이 바로 지금의 M82입니다.

 

M82의 제원

 

총렬 : 737 MM

전장 : 1448 MM

유효사거리 : 1,800 M

중량 : 12.9 KG

탄환 : .50 BMG

 (M2 Browning Machine Gun에 사용되는 탄환)

12.7x99mm NATO

탄창 : 10발들이 박스탄창

구동방식 : 쇼트 리코일, 회전 노리쇠

사용국가 :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멕시코,

미국, 중화민국, 불가리아, 스웨덴, 스페인,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칠레, 포르투갈, 핀란드, 필리핀,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터키등

 

제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지 않더라도

 

 사용국가가 많은것으로 유추해 매우

 

대중적이라는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니

 

그만큼 뛰어나다고 생각되죠

 

그럼 이 M82의 큰 장점은 뛰어난 반동제어와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 그리고 쇼트 리코일 방식으로

 

가능한 반자동 소총 이라는 점입니다.

M82

 

바로 이전에 사용된 대물저격총들 (PTRD-41등)은

 

뛰어난 화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까지받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무게와 반동 때문이였습니다.

 

M82의 경우에는 탄창을 끼우지 않은 상태라면

 

 12.9kg의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는 반면,  PTRD는 17.3kg 의 육중한 몸을

 

 가지고 있었고, PTRD-41은 사람의 어깨가 2개밖에

 

 없어서 한사람당 두번 밖에

 

 쏘지 못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미칠듯한 반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M82는 반동을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게 나왔습니다.

 

M82가 반동을 잡을 수 있던건

 

쇼트 리코일이라는 특수한 기술 때문입니다.

 

쇼트 리코일의 본명은 쇼트 리코일 브라우닝 액션

 (Short Recoil, Modified Browning Action)인데,

 

브라우닝 권총에서 최초로 쓰여져서

 

브라우닝 액션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이 기술은 권총의 반동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서 생겨나게 되었는데,

 

발사시에 총열이라는 것이 약간 회전하면서

 

뒤로 후퇴함으로 인해서 반동을 격감시킵니다.

 

이러한 많은 장점을 가진 M82는

 

 1989년 스웨덴군에서 M82A1 100정을

 

구매한것으로 시작해서

 

미 육군, 해병대, 공군에 이어 수많은 나라에서

 

주문이 쇄도하게 됩니다.

 

상업적으로 대 성공을 거두게 된거죠

 

그러나 애초에 M82가 상업적으로

 

  대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고 하지만

 

기본 자체가 돌격소총과 같이 대량생산되어 소비되는

 

총기가 아니라 한정에 10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가의 특수목적형 총이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끔 변형이 참 많이 생겨나게됩니다.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M82 또한

 

파생 모델들이 생기게 됩니다.

 

 M82A1

 

 

그것의 대표적인 시리즈인 

 

 M82A1,2,3시리즈가 있는데

 

A1의 경우에는 방열을 위해 홈이 파이고

 

가늠자 가늠쇠를 달았으며, 소염기와 손잡이가

 

추가로 장착되게 됩니다.

 

현시대최강 바렛M82A1에 대해 자세한내용은

http://kimssine51.tistory.com/55

 

A2는 어깨에 메고 쏠 수 있도록 개량 되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많이 생산되지 못했습니다.

 

A3는 미 육군에 의해 개조 되었고 리시버 상부에

 

피카티니 레일등을 장착했고 소염기등이

 

분리 가능하게 개량됩니다.

 

 

 M99-1

 

이외에도 불펍방식으로 개조한 M90

 

볼트액션을 채용한 M95도 있고

 

 또한 M95를 단순하게 만들어 수동으로 장전하도록

 

 만든 단발사격형의 M99와 그것의 전장을 줄인

 

 M99-1이 있고

 

 M82A1과 A3의 장점을 혼합한 M107

 

마지막으로 25mm유탄을 사용하는

 

 OSW(Objective Sniper Weapon)계획을 위해

 

시험중에있는 XM109 등이 있습니다.

 

 

XM109

 

무려 25mm 스마트 유탄을 사용하는 XM109는

 

 M82와 M107과의 부품 호환이 70% 이상

 

가능해서 25mm 유탄을 쏘거나

 

50구경의 BMG탄환을 사용하는것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같이 수 많은 파생모델들을 발표해내었고

 

수많은 나라에서 현역으로 사용중인

 

총인 만큼  배럿(Barrett)사의 M82는

 

훌륭한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완성도와 인지도 때문인지

 

 수많은 게임과 영화 등에 저격총으로 등장하는데

 

한국 온라인 게임에서는 A.V.A와 베터리 온라인

 

 오버레이션7 등에서 등장하고,

 

콘솔 게임에서는 배틀필드 3,4와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시리즈등...

 

영화 역시 더블 타겟, 마이애미 바이스, 람보4

 

 로보캅 등에서 등장해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줬습니다.

 

PTRD-41

  

이번엔 PTRD-41(또는 PTRD1941)에 대해

 

알아볼게요

 

PTRD-41은 1941년 소비에트 연방국

 

 즉 소련에서 개발을 하게 됩니다,

 

한참 2차 세계대전중 소련은 더 강력해진 전차들에게

 

 응대할 방책으로 M39(대전차 소총)의

 

후속편을 생각하게됩니다.

 

 

 M39

 

그래서 소련의 유명한 총기 개발자

 

데그차레프와 시모노프가

 

1941년에 PTRD-41을 개발하게 됩니다.

 

기존 사용중이던 M39는 전쟁이 진행될수록

 

 두꺼워지는 전차들의 장갑에 

 

화력이 부족하게 되었고,

 

그것을 본 소련군은 기존 12.7mm 탄환

(M82의 탄환과 구경이 같음) 에서

 

 14.5mm 탄환으로 갈아타게됩니다.

 

PTRD-41

 

 이로인해 PTRD-41은 독일의 초반

 

주력전차인 3호전차와 4호전차에게

 

 유효한 타격을 입힐 정도의 화력을 가지게 됩니다.

 

단순한 한자루 소총으로 전차에게 유효 타격을

 

미치는 엄청난 성능을 보고 소련군은

 

 PTRD-41을 대량 양산해내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무려 약 18만정 정도가 생산되었고

 

 대공용으로도 사용되고 대인 저격용으로도 쓰였으며

 

 심지어는 6.25전쟁때 연합군의 차량이나

 

전차를 괴롭힌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PTRD-41 제원

 

총렬 : 1350 MM

전장 : 2020 MM

유효사거리 : 1,500 M

중량 : 17.3 KG

탄환 : 14.5x114mm Soviet

장탄수 : 1발

구동방식 : 볼트액션

 

보다싶이 PTRD-41은 한발 넣고 장전한뒤

 

 격발시키는 수동장전의 볼트액션 방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PTRD-41한정의 연사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었고, 이를 눈여겨본

 

소련군은 PTRD-41을 개량해서

 

PTRS-41(혹은 PTRS1941)라는

 

 총기를 개발하게 됩니다.

 

PTRS-41은 같은 탄환을 사용하면서도

 

 5발의 14.5mm 탄창클립을 이용하여

 

연발사격, 신속사격을 가능하게 만든 총기입니다.

 

하지만, 연발사격을 가능하게 만들면서 필연적으로

 

구조상으로 복잡한 구조를 가지게 되었고,

 

이미 대량양산에 들어갔었던 PTRD-41이 많이

 

존재했기때문에 PTRS-41은 많이 보급되지

 

 못한 비운의 총기로 전락하게 됩니다.

 

PTRD-41과 PTRS-41의 비교사진

 

 소련군은 PTRD-41과 극 소량의 PTRS-41을

 

 운용하여 많은 이득을 보게됩니다.

 

그러나 좀전에도 언급했듯이

 

PTRD-41은 상대적으로 육중한 무게와 긴 전장의

 

 길이 그리고 엄청난 반동으로 대인휴대화기로서의

 

 한계는 명확했습니다.

 

그래서 종전 이후에는 한동안 새로운 대전차 소총이나

 

대물저격총등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PTRD-41의 단점은 많은 총기 제작 회사와

 

 건스미스들에게 큰 난제로 비추어졌고,

 

그 이후에 등장한 대물 저격총이

 

처음 알아봤었던 M82입니다.

 

그러한 난제를 극복해내고 나온

 

총기라는 점에서 배럿은 많은 찬사를 받았죠.

 

뭐 어떻게 보면 PTRD-41이 있었기에

 

M82가 지금과 같이 더 빛나고 있다는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알아보고갈게요

 

NTW-20

 

 Denel 사의 NTW-20입니다.

 

웅장하게 생긴 이 NTW-20은 웅장한

 

 모습에 걸맞게 엄청난 탄약을 사용합니다

 

NTW-20 제원

총렬 : 1000 MM

전장 : 1795 MM

유효사거리 : 1,500 M

중량 : 31 KG

탄환 : 20x82mm (20mm Mauser) 

탄창 : 3발들이 박스 탄창

구동방식 : 볼트액션

사용국가 :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여기서 주목할점은

 

무려 탄환이 20mm 라는겁니다

 

 바렛이 .50BMG 탄환(12.7x99mm Nato)을 쓰고

 

 NTRD-41이 14.5x114mm

 

Soviet 탄환을 사용하는데,

 

무려 20mm 탄환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파괴력을 짐작할만하죠

 

NTW-20은 Aeroteck CSIR 사에서

 

개발한 총기인데

 

 아프리카의 아무것도 없이

 

 탁 트인 초원지대가 이렇게 비정상적인

 

대구경 포 가 아닌 대물저격총을 만들게 됩니다.

 

그 이유는  아무것도 없이 탁 트인 초원지대다

 

 보니깐 엄청나게 먼 거리지만

 

가리는게 없으니 적을 일찍 확인하게됩니다.

 

그래서 대치거리가 길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게되었고

 

 그러다보니 긴 사정거리의 화기가 필요하게 된거죠

 

이에 따라서 Aeroteck CSIR사의 개발주임인

 

 Tony Neophytou는 20mm 탄환을

 

 사용하는 NTW-20을 개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해외로의 수출길이 없어 고민하던중

 

 아프리카 공화국의 자유화가 진행되고

 

그 이후 국영기업 Denel 사에게

 

위탁판매를 맡기게 되어서

 

해외로의 수출길이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총기가 Denel의 이름으로 팔리게 되고

 

많은사람들은 NTW-20을 Denel사에서

 

만들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NTW-20은 무려 20mm의 구경을 사용하고

 

 있기에 엄청난 반동을 만들어냈고,

 

그 반동을 제어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무게였습니다.

 

어이 없게도, PTRD-41에서 단점으로 잡았던

 

무게를 이  NTW-20은 반동을

 

잡기위해 사용한겁니다. 

 

 NTW-20

 

이러한 무게때문에 NTW-20은

 

2인 1조로 운용되었는데, 

 

노클립 31kg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NTW-20을 1998년 도입하였고

 

 이를 시작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현재 NTW-20 운용중입니다.

 

많은수의 국가는 아니지만, 자국을 포함하여

 

4개의 국가에서 운용되고 있다는것은

 

 NTW-20에게 장점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마찬가지로 NTW-20역시 Barrett M82와 같이

 

 고가의 특수목적형 총기이기 때문에

 

주문자의 요구에 맞춘 파생형이 존재합니다.

 

그 파생형들이란 NTW-20/110, NTW-14.5,

 

NTW-20 15.5mm, Vidhwansak 등이 있습니다.

 

디스트릭트 9 이라는 영화의 한장면

로봇한테 한방 먹이는 저격총이 NTW-20

 

동영상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IvySSbDm0DM 

 

NTW-20과 그의 파생모델들이 사용하는 탄환의 종류

 

                                                                                      각 구경의 총알 비교샷

 

위에 사진중  왼쪽부터 233구경

 

 5.56mm탄이라고 보면 되고

 

 대구경 저격소총에 사용되는 338 Lapua 탄입니다.

 

그리고 3번째에 있는 저것이 Barrett M82에

 

 들어가는 12.7x99mm 50BMG탄이고

 

 마지막의 저 거대한것이 20mm 탄환입니다.

 

개인적으로 20mm정도 되면 탄환이

 

 아니라 포탄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해외 밀리터리 위키나 여론을 참고해보니

 

40mm 이상부터 포 라고 부르는게 정형화 되어서

 

30mm 구경도 탄환으로 본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상 30mm 이상은 대인용으로

 

사용이 잘 안된다고 합니다

 

더 쓰고싶은 총기들이 있지만 대표적인것만

 

알아보았습니다!

 

 

사진 및 참고자료 출처

http://world.guns.ru/

http://en.wikipedia.org/wiki/PTRD

http://www.militaryfactory.com/smallarms/detail.asp?smallarms_id=444

http://www.antitank.co.uk/russian1.htm

http://www.militaryfactory.com/smallarms/detail.asp?smallarms_id=267

http://www.armyrecognition.com/south_africa_african_army_light_heavy_weapons_uk/ntw-20_20_x_110_20_mm_anti-materiel_rifle_technical_data_sheet_specifications_description_informatio.html

http://world.guns.ru/sniper/large-caliber-sniper-rifles/usa/barrett-m2-e.html

http://www.snipercentr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