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야간전투에 있어서

 

꼭 필요한 장비 야시장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밤은 낮과 달리 사람들에게 어두워

 

시야가 제한이되고 피로가 가장 많이

 

쌓이기 때문에 밤에 기습공격을 한다면

 

적의 사기를 꺽을수가 있겠죠..

 

야시장비란(night vision) 

 

야간에 적의 활동상황을

 

관측 및 식별을 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장비입니다.

 

야시장비의 발달로 인해서 지금 현재의

 

전쟁은 낮이 아닌 밤에도 벌어집니다.

 

 

 

지난 1990년 초의 걸프전과 2003년의

 

이라크전은 낮이아닌 밤에 시작되었습니다.

 

자그럼 세대별로 나누어서 발전사와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0세대형 (액티브식)

 

최초의 야간투시장비는 최초가 많은 독일로

 

 1935년 독일 전자장비 회사인 AEG가 개발해서

 

 1939년 처음으로 독일군에 도입되었습니다.

 

 

 

 즉 야간투시경을 최초로 장비하고

 

전투를 한 것은 독일군입니다.

2차대전때 처음 등장한 0세대

 

 야간투시장비는 광증폭하는 기술이 없다보니

 

 가시광선에 가까운 적외선(근적외선)을

 

 직접 비춘 다음 그 근적외선에 반사되어

 

오는 적외선을 전용 필터가 달린 렌즈로

 

 잡아서 가시광선으로 바꿔주는

 

 초보적인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밤에 어두우면 전등으로 비추어서

 

보는 것과 같은 원리인데, 다만 비추는 전등을

 

 적외선 전등으로 바꾸고, 보는 장비를 그냥

 

눈이 아니라 적외선 감지 렌즈를

 

 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당시 이런 기술이 그다지 많지않았기에

 

밤중에만 사용하는데다

 

이걸 들고 공격이라도 하면

 

 적군은 어디서 쏘는지조차 모르고

 

갈팡질팡하다가 공포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FG 1250 야간투시경장작한 5호 전차 판터


 

2차대전 말기

 

독일군 기갑부대에서

 

 5호 전차 판터 이 장비를 설치해

 

동부전선과 서부전선에서 운용한 적이 있고,

 

밤피르

 

 인간이 휴대하는 크기의 장비인

 

 밤피르(흡혈귀)란 명칭의 장비는

 

 Stg44 돌격소총에 달아서 사용했습니다.

 

 

 

 

1세대형 (광증폭식,패시브식)

 

베트남전때 개발된 1세대 야간투시

 

장비가 광증폭식입니다.

 

 0세대 장비로 얻은 개념과 기술을 기반으로,

 

 적외선 조명을 포기하고 완전히 광증폭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광증폭식은 이때부터 시작이였습니다.

 

 


대표적인 모델이 베트남전에서 미군이 M16A1에

 

 달고 다닌 AN/PVS-2 스타라이트 스코프로

 

 1세대 광증폭 튜브 여러개를 연결해 놓은

 

Cascade tube 라고 불리는 부품을 사용하여

 

 최대 10만배의 증폭성능을 냈습니다.

 

M16A1과 AN/PVS-2

 

 베트남전 사진에서 미군이 M16 위에

 

 대포 렌즈 달린 카메라 비슷한 것을 달고 있다면

 

 AN/PVS-2라고 보면 됩니다.

현재로서는 매우 구식이지만, 민수용으로는

 

여전히 1세대형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2세대형

 

광증폭 원리에 1세대에서 쓰던 전자관 대신에

 

 전자와 이온을 감지하는

 

 마이크로 채널(Micro Channel Plate)을

 

 덧붙인 것이 2세대의 특징입니다.

 

AN/PVS-4

 

 미세한 외부 광선(광자)가 증폭관에

 

들어가 광전음극(Photocathode)에 닿으면서

 

 전자를 발생시키고,

 

그 전자가 MCP에 충돌하면서 더 많은 전자를

 

 발생시키면서 증폭하고, 마지막으로 증폭된

 

 전자들이 인으로 만들어진

 

형광 스크린(Phosphor screen)에

 

초점을 모아 발광시켜

 

 비로소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이 증폭된 영상을 만들어냅니다.

2세대에는 1세대의 성능을 개선해서

 

 2만배까지 광증폭시키고, 렌즈 주변부 화질도

 

 개선시키고 좀 더 뚜렷하고

 

밝은 상이 보이도록 개선했습니다.

 

 

 

 2세대에서 비로소 정말로 달이 없는 밤에도

 

 별빛만으로도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고,

 

신뢰성도 썩 좋아졌습니다.

 

 

 AN/PVS-5


AN/PVS-4, AN/PVS-5가

 

대표적인 2세대형 모델입니다.

 

 3세대를 제조할 수 있는 일부 선진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가 아직 2세대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세대형

 

원리는 2세대와 같지만 광증폭 배율이

 

 대략 3만~5만배까지 높아졌고,

 

 화질도 굉장히 선명합니다다.

 

AN/PVS-7

 

3세대 초기형에 해당하는 군용 모델이

 

 쌍안식 야시경인 AN/PVS-7.

 

그리고 현용 미군용인 AN/PVS-14입니다.

 

 

AN/PVS-14


3세대는 기본적으로 전지 용량의 증가와

 

반도체 사용전력이 크게 줄어

 

사용시간도 개선되었으며,

 

 크기도 예전보다 작아졌고,

 

 화면왜곡도 적고, 초점도 선명하게 나오고,

 

떨림 보정도 있고 기타

 

 

등등 2세대에 비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3세대가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쓸만한 3세대에는 대부분 있는 것이

 

자동차단 기능(autogated)입니다.

 

지나치게 강한 빛(조명탄, 섬광탄)을 봤을때

 

 자동적으로 빛의 양을 알맞게 자동조절하거나

 

 기기를 잠깐 중단시켜,

 

광량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시야가 끊기지 않도록 확보하며,

 

기기가 고장나는 것을 막고,

 

 사용자의 눈이 머는 것도 방지해줍니다.


 3세대를 생산할 수 있는 국가는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많지 않습니다.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일본 정도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PVS-04K 사진출처: Military photos

 

 한국의 경우 2004년 PVS-04K 개발로

 

3세대형 독자 모델을 보유했으나

 

영상증폭관은 수입하고 있습니다.

 

 2009년 KAN/PVS-7용

 

영상증폭관 개발경험도 있고

 

 2011년 PVS-04K 영상증폭관 국산화 계획

 

 잡힌 것을 보아 기반기술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군사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높은 물건이기 때문에

 

 생산이나 수출 자체가 많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미국인은 민수용 3세대

 

 야간투시경을 아무 제약 없이

 

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수출은 법으로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고 합니다다.

 

 

 

 러시아 여자 간첩이 이걸 들고

 

 출국하려다가 잡힌적이 있습니다.

 

또, 미국인이 3세대 민수용 야간투시경을

 

 구입한 후 외국인에게 시범으로

 

보여주는 것 역시 금지한다고 합니다. 


한국은 민간인이 1세대 이전의

 

구형 야간투시경을 구매하거나

 

수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약이 없습니다.

 

 

다만, 2세대 이상 군용 레벨의 야간투시경은

 

 '방위사업법 제35조제2항 및

 

방위사업법 시행령 제39조 제2항'에

 

 의거 전략물자의 수입 및 수입목적확인서를

 

 통해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한국군의 3세대 PVS-04K의 경우

 

군납 가격이긴 하지만 2006년 초기 납품가격은

 

 700만원이 넘었고 그나마 단가가 떨어진게

 

 400만원 정도입니다.

 

 

3세대+,혹은4세대형

 

앞서 말했듯 세대 개념은

 

 NVESD에서 공시하는 것이며

 

아직 4세대 개념을 발표하지 않았으므로,

 

현재 시장에서 4세대라고 부르는 것들은

 

 업체가 자사의 선진 제품을 광고하기 위해

 

 붙인 명칭에 지나지 않습니다.

 

 

 

3+라는 것도 3세대지만 좀 더 좋다는

 

 뜻에 지나지 않아서,

 

3세대의 개량형, 3세대로 봐도

 

틀리지 않습니다.

AN/PVS-22



AN/PVS-22가 보통 3+ 세대라고 칭해집니다.

 

 

 넓은 관점에서 그냥 3세대로 봐도 무방합니다.

 

광증폭식에 열영상 기능을 디지털식으로 통합하여

 

증폭할 빛이 없거나 연막이 낀 상황에서도

 

시야를 제공하는 최신 모델인 AN/PSQ-20도

 

아직 3세대로 불리고 있으니,

 

좀 좋아졌을뿐인 3세대 모델이 3+나 4세대를

 

 자처하는 것은 가소로운 일입니다.

 

AN/PSQ-20

 

미 공군에서는 폭넓은 시야가 필요한

 

 A-10, AC-130 탑승 승무원들을 위해

 

 파노라마 야간투시경

 

 PNVG라는 것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PNVG

 

보통 현용 군용 야간투시경이

 

18mm 증폭관 2개를

 

사용하는 반면, PNVG는 16mm 증폭관 4개를

 

사용해서 95도 시야각을 얻고 있고,

 

일부 모델은 120도가 넘는

 

 시야각을 얻기도 합니다.

 

이렇듯 현대전에서는 야간전투능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발달하고 있습니다.

 

남아공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야시장비를

mi-24hind헬기에 장착한모습

 

미군은 1인당 1야시경 보급을 끝냇는데

 

아직 우리한국군은 수량이 부족하고

 

야간전을 조명탄에 의지해야하는

 

상황인거같은데 좀 아쉬운 마음입니다.

 

 

 

숨어있는적까지 섬멸하는 코너샷

http://kimssine51.tistory.com/146

전쟁발발시 투입되는 미국첨단무기

http://kimssine51.tistory.com/82

 

사진 및 참고자료출처:나무위키.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