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해군군함의 장착된 대포

 

대표 무기 함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함포(艦砲,naval artillery, naval gun)는

 

 말그대로 군함에 장비된 대포입니다.

 

"육상에서 운용되던 대포를

 

함선에 올려서 써본다"라는

 

 개념으로 처음 운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이전까지 냉병기에 의존하던 전투함들의

 

 화력이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함포의 등장으로 인해 효율적으로

 

 원거리에서 적 함선을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을 얻게 되었습니다.

 

 

조립


하지만, 초기의 대포는 스스로도 아직 제대로

 

 발전하지 못한 처지라

 

 성능이 좋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대포의 주종인 조립포나 불랑기포

 

 아직 발사시 가스가 새거나 유폭하는

 

 문제가 심각했으며, 제조공정상의 문제로

 

 인해 각 대포의 특성편차가 심각해서

 

수백미터 이내에서 함선같이

 

큰 목표만 명중이 가능한 실정이었습니다.

 

이렇게 등장한 함포가 함선을 

 

포격용도로 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범선이 함선의 주역이

 

되면서부터입니다.

 

 

 

범선은 추진기관이 돛이기 때문에

 

 배의 측면을 함포를 배치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많은 수량의 함포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정거리 1-2km 정도가

 

 유효사거리의 한계며,

 

 그 이상은 사격하더라도

 

어디 명중할 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의 함포는 해적영화에

 

흔히 나오는 검은색 구형의 통솔리드 탄을

 

 발사하는 뚱뚱하고

 

짤막한 전장식 대포가 됩니다.

이런 종류의 대포로 적함의

 

 전투능력을 뺏으려면

 

 많은 수의 함포를 동원해서

 

근접한 후 일제사격

 

 가해야 하므로 함포탑재수량의

 

 경쟁이 가속화되었으며

 

 이는 전열함에서 최고조를 이루게 됩니다.

 

전열함

 

 그리고 단종진을 이루면서

 

적 함대에 접근해야

 

 제대로 화력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함대의 운용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 시기가 첫번째로 함포가

 

 해전의 주역이 된 시기입니다.

 

비록 위력의 부족으로 인해 함선을

 

격침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해전에서 함포를

 

 빼놓으면 성립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철갑선

 

범선 시대에서 함선과 나름대로 균형을

 

 맞추면서 발전한 함포는 철갑선 시대를

 

 맞이하면서 또 다른 발전을

 

하게됩니다.


바로 작열탄인데 최초로

 

함포에게 함포사격만으로도

 

 쉽게 적함을 격침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게 됩니다.


범선 시대의 작고 약한 구식대포로는

 

수백발 맞춰봤자 철갑선에는 별로

 

 타격도 가지 않기 때문에

 

강력한 대포로 적의 철갑을 관통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력의 증가를 위해서는 포신도

 

 장포신화가 되고, 무거운 포탄을 신속하게

 

 장전하기 위해 후장식이 도입되었으며,

 

정밀한 사격을 위해 강선도 도입되는 등

 

 이전의 함포와는 전혀 다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영국 전함 HMS 드레드노트

 

전함 드레드노트의 등장과

 

일제사격협차방식의

 

사격방식이 도입되고,

 

정밀한 사격통제장치가 추가되면서

 

거대한 주포가 전함의 주력무기로

 

당당히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로 인해 거함거포주의

 

등장하게 되었으며

 

 당시의 전함은 현대의 핵무기

 

 

비슷한 수준의 전략무기로

 

자리매김합니다.

 


이렇게 빠른 발전으로 인해서 함포는

 

제2차 세계대전까지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함포 구경의 제한사항이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

 

런던 해군 군축조약

 

주요 의제로 다루어지며,

 

함포의 크기에 따라 함선의 구분이

 

 정해지는 사태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대함 미사일이 등장하면서

 

심지어 함대함 전투에서조차 함포는

 

 전투에서의 주역의 자리에서

 

밀려나게됩니다

 

심지어 전함의 주포 사정거리도

 

미사일에 비하면 너무 짧은 셈이니...

 

그래서 함포는 현재 일반적인 전투함의

 

 주포로써는 가장 큰 구경인 5인치가

 

2차대전 시기에는 대공포로나 쓰이던

 

소구경이었을 정도로 크기와

 

 구경이 축소되었으며

 

 주로 지상 지원사격 등의

 

부차적인 임무를 주로 수행하게됩니다.

 

올리버 하자드 페리급

 

심지어 실질적으로 함포가 많이 쓰일 여지가

 

 없다 보니 올리버 하자드 페리급의 경우에는

 

 아예 함포의 제대로 된 운용은 뒷전으로

 

 밀어놓느라 함포가 함수가 아닌

 

가운데에 위치할 정도였습니다.

기술이 좀 더 발전되면서 함포에도

 

 다양한 개량이 가해졌는데

 

일단 20mm나 30mm 등의

 

소구경 기관포들은

 

 CIWS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CIWS

 

 그보다 좀 더 대구경의 함포들도

 

군함의 자체 레이더와 연동하는 동시에

 

 3P탄 등의 대공 특수탄을 사용하여

 

대함미사일 요격에 아주 유용하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현대에 사용되는 화약식 대포방식의 함포는

 

어느 정도 발전의 한계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레일건이나 레이저등이 함선에

 

도입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미사일의 이점이

 

 크게 약화되므로 함포가 세번째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으리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 미 해군의 최신형 함포인 선진함포체계

 

 즉 AGS(Advanced Gun System)는

 

 미 해군의 차세대 구축함인

 

줌왈트호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줌왈트호

 

 해상에서 내륙 깊숙이 위치한

 

 목표를 공격하는데

 

 사용되는 AGS

 

 155mm 구경을 채택하였으며

 

 사거리가 100km 이상이고 스마트 포탄을

 

사용해 오차가 50m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한 수냉식 포신 냉각장치를 사용해

 

최대 분당 10여 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연구 개발 중인 레일건(railgun)은

 

 미래의 함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레일건은 두 개의 레일에 대량의

 

 전류를 흘려 보내 얻는 전자기력으로

 

 탄환을 발사해 별도의 폭약 탑재 없이

 

 운동에너지만으로 목표를

 

 공격하는 무기입니다.

 

 레일건은 기존 함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탄속을 자랑합니다.

 

포탄의 질량과 레일의 길이 그리고

 

 순간 전력량에 따라 레일건의 탄속은

 

 이론상 음속의 수십 배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2020~2025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레일건을 연구 중인 미국과 영국은

 

90㎜의 탄환을 마하7 이상의 속도로

 

 발사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먼 미래에
우주전함

 

 각종 광선포등이 탑재돼서 포격전을

 

 벌인다는 SF와 관련된 작품이 많습니다.

 

만일 비슷하게 전개된다면

 

함포의 전성시대가 되돌아온다고

 

 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바다를지배하는 가장 큰군함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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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해군의 태평양 극동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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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해군을 압도했던 소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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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및참고자료출처:나무위키.위키백과.구글.유용원군사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