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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좀 독특한 무기

 

숨어있는 적까지 사격가는한

 

코너샷에 대해 알아볼게요!

 

미국과 이스라엘이 합작으로 세운

 

코너샷 홀딩스(Corner Shot Holdings LLC)라는

 

 회사가 만들어낸 무기의 이름이자

 

유사한 개념을 채용한 무기 체계들을

 

 일컫는게 코너샷입니다.

 

 

 

무기 체계가 갈수록 발달하면서 인류는 과거처럼

 

 창칼을 들고 전쟁에 임하는 시기를 벗어나

 

 비교적 안전한 원거리에서 싸울 수 있는

 

 총을 무기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더 안전하게 신체를 엄폐물에서

 

노출시키지 않은 채 사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코너샷입니다!

이 무기의 기원은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호전 중에

 

 안전하게 적을 저격하기 위해 사용했던

 

 잠망경 소총이나,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이 개발한 STG44용의 구부러진 총신

 

크룸라우프(krummlauf / 곡사 총열)에서 시작됩니다.

 

크룸라우프

 

 독일군은 이것으로 총알이 휘어져서 나가게 함으로서

 

 벽 뒤에 숨은 채로 연합군을 살상하려고 한 것입니다.


전후 연합국들은 독일의 많은 무기체계를 본딴

 

자신들만의 무기 체계를 만드는데 집중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소련군은 크룸라우프에 관심을 보여서

 

 PPSh-41을 가지고 시도해보았는데요.

 

 그러나 무리라고 판단하여 제식 채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련의 PPSh-41 곡사총신

 

시가전에서 사용하는모습

Vorstz P형 곡사총신

 

 



2003년이 되어서야

 

코너샷 홀딩스라는 회사에 의해

 

 현대적인 무기로 재창조되게 됩니다.

 

 

여기서 그들이 사용한 방법은

 

 총신을 구부리는 게 아니라

 

이리저리 구부릴 수 있는 거치대를 만들어

 

거기다가 총을 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수는 엄폐물 뒤에 숨고

 

 권총 부분을 좌우로 돌려서

 

 목표물을 겨냥하게 됩니다.

 

 

 

물론 권총 외에도 감시용 카메라가 추가되며

 

사수는 총 모양 쇳덩이에 붙어 있는 렌즈를 통해

 

그 영상을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적을 발견하면 권총 부분만 내밀고

 

 이것을 기계로 회전시켜 적을 겨냥한 후

 

방아쇠를 당기면 됩니다.

 필요한 첨단 기기가 한둘이

 

아닌데다가 그런만큼

 

 각각의 기기별로 관리가 요구되고 그로인해

 

유지보수 비용도 일반 총기류에

 

 비해 꽤 높은 편입니다.

 

 

 현 미군의 제식 소총 M-16의 가격이 정당

 

 약 4백 달러(한화 40만원 상당)임에 반해

 

 코너샷은 추가 악세서리가 부착되지 않은수준의 가격이

 

 정당 약 4천 달러(한화 400만원 상당)이며

 

여기에 추가 악세서리가 더 부착되거나

 

기본 M9 사양이 아닌 후술한 APR이나 다른 사양으로

 

 바꾸면 추가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물건을 사용하는 이유는

 

 군인 하나 죽거나 불구가 돼서 다시 선발해서

 

 양성하는것 보다는 더 낫다고 판단되서겠죠

 

 사실 어느 분야나 그렇지만

 

장비는 나중에 고치거나

 

 다시 뚝딱 만들면 바로 그만이지만,

 

그 장비를 들고 싸워야 할 군인은

 

굉장히 오랜 기간과

 

비용을 거쳐 숙련 과정이 필요하죠

 

특히 실전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니

 

 그런 실전경험을 갖춘 군인이 손실되는 것은

 

 엄청난 전투력 손실입니다..

 

 

코너샷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무기의 발전속도가 워낙 빠르기에 10년도

 

 안 되는 사이에 많은 종류가 나왔습니다.

 

 

코너샷 40

 

권총 대신 40mm 유탄 발사기를 달았고

 

권총으로는 화력이 모자라지만,

 

유탄이라면 한 방에 적을 보낼 수 있습니다.

 

코너샷 APR

(Assault Pistol Rifle) 

 

 돌격소총에서 사용되는 5.56mm 나토탄을

 

 사용하는 이른바 '돌격 권총'을

 

부착하였습니다..

 

 M16같은 일반 돌격소총의 탄창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코너샷 판저파우스트

(corner shot Panzerfaust. CSP) 

 

독일의 Dynamit Nobel Defence사와

 

손을 잡고 개발한 것으로

 

300mm 이상의 철판을 관통하는 60mm 구경의

 

 RGW-60이라는 대전차무기를 달았고

 

반동 제어용으로 양각대가 기본으로 장착됩니다.

 

 이제는 숨어서 적 장갑차를 날려버리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영화 원티드 中

코너샷을 사용하는모습

 

이상 독특하면서도 첨단무기 코너샷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사진 및 참고자료출처:위키백과.구글.해외코너샷사이트

 

모든걸뚫어버리는권총 FN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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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과 소총이 합처진 총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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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 독특한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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