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슬람 무장세력 IS와의 전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IS는 현존하는 최대 안보위협이고 이를 파괴하는 것이 미국 이익이라고 트럼프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친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는 매우 공세적인 IS 파괴 전략을 전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트럼프는 이슬람 무장세력 IS를 어떤 방법으로 파괴할 것인지 예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상부대 강화

 

6 천명의 미국 군대들이 ISIS 공격의 고문 및 특수 부대로 현지에 있습니다. 이것은 2006년부터 2008년 전성기의 15만명 체제와는 큰 차이입니다. 당시 이라크는 붕괴 될것 같은 상황 이었지만 이것이 오바마 행정부에서 감수 할수 있는 최대 값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내 정치의 풍향으로 이라크와 시리아 파병은 더 이상 무리라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오바마는 천명 단위로 미군을 증파하고 최전선 근처에 보내도 효과는 적다고 강하게 믿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 때의 전제는 사라졌습니다. CNN에서는 미 국방부가 12,000명까지 추가 부대를 시리아에 투입하는 제안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ISIS가 자칭하는 수도 라카의 함락 때문입니다. 


 

 

 

    공포식 공습 강화

 

오바마 대통령 당시 2014년 8월 IS 격퇴 작전을 시작한 이래 12만 5000번의 공습을 단행해 IS 전투력의 절반정도를 파괴시킨 것으로 미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현재 IS에 대한 공습에는 영국과 프랑스 등 나토 동맹국, 호주와 캐나다, 그리고 요르단과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 아랍국가 등 1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미국이 단행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요르단, 이집트 등에게도 보다 강화된 군사공격에 나서 줄 것을 요구하고 부시 행정부 시절 사담 후세인 정권을 붕괴시켰을 때 '충격과 공포'작전과 맞먹는 초대형 공습과 파상공세를 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2003년 3월 21일 이라크 침공 작전에서 쿠르즈 미사일 500발 이상과 전투기와 폭격기들이 1,700회나 출격한 엄청난 폭격을 단행해 보름만에 바그다드를 점령한 경험이 있습니다.


 

    러시아와 합동 군사작전

 

IS는 민간인을 이용하는 전술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IS가 이라크 치안 유지 부대에게 대규모 피해가 입힐 수 있었던 것은 약 백만명의 주민이 전투의 중간에 있었던 때문입니다. IS는 미군이 다수의 주민이 있으면 공습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잘 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손잡을 생각까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선후에도 수시로 전화통화를 갖고 IS 파괴를 위해 미국과 러시아군의 합동 군사작전까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측은 러시아와 손잡을 경우 나토 동맹국들로 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미국내에서도 논란을 겪을 수 있으나 IS 파괴가 공통의 목표라는 점을 내걸고 시리아내에서 합동 군사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는 나토 동맹국들과 중동 아랍국가들에게 서로 다른 안보 이익은 일단 제쳐두고 공통의 적이자 최우선 타겟인 IS를 괴멸시키는데에선 모두가 손잡고 정보를 교환하며 합동 군사작전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 유세기간 중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돼 취임하면 미군 지휘부 장성들에게 30일 안에 IS 파괴를 위한 군사옵션을 마련토록 지시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는 대통령에 취임하자 마자 IS 파괴에 총력전을 펼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이미 새 IS 파괴 전략을 결정한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