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전쟁터 공포스러운 고통의 무기

 

화염방사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근대적인 화염방사기는

 

제1차 세계대전 직전에

 

 독일"Flammenwerfer"으로

 

 처음 개발하였습니다.

 

Flammenwerfer

 

 1916년 베르됭 전투에서 프랑스군에게

 

 사용한 것이 최초의 실전 투입입니다.

 

화염방사기의 등장에 당시

 

 영불연합군 병사들이 받은 충격은 상당했으나

 

 정작 연합군과 독일군 지휘관들은

 

너무 취약한 병기 체계라 평가하고는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때의 화염방사기의 사정거리는

 

고작 18m에 불과했기에 적 참호에 다가서기

 

 전에 저격병의 밥이 되기 십상이었습니다.

 

 

무게도 무거워 세 명 이상의 병사가 함께 운반

 

운용(두 사람이 통을 지고 하나가 노즐을 담당)하였으며

 

 그럼에도 사용시간은 2분 정도에

 

 불과하여 너무 짧았습니다.

 

 

 또한 연소재가 가솔린뿐이라 정작 적을

 

 불태운다기보다 그슬리는 정도의

 

피해밖에는 줄 수가 없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의 사상자 절대 다수가 상대방의

 

 참호까지의 무인지대(1km 이상)를 건너가다가

 

발생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 한계를 알 수 있었습니다.

 

리벤스 화염방사기

 

이런 형편없는 성능에

 

열받은 영국군은 크고

 

아름다운 리벤스 화염방사기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화염방사기는 솜 전투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지만 너무 커서

 

 대량생산되지 않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군

 

 에방 에말 요새 함락을 필두로 요새나 벙커

 

 시가전에서 적들을 소탕하는데

 

 화염방사기를 잘 활용했습니다.

 

 

동부전선에서도 빨치산 소탕에는

 

 이만한 병기가 없었거니와 우라돌격 방어에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기에

 

지뢰식 무인 화염방사기까지 개발하여

 

이용했고 영국군도 독일군의 바다사자 작전에

 

맞서 영국 해안선에 도배하기도 했습니다.

 

 

 Einstossflammenwerfer 46


전쟁 기간 동안 독일군은 2인용 화염방사기를

 

 만들기도 했고, 심지어 1회용 화염방사기인

 

 Einstossflammenwerfer 46을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0.5초밖에 화염을 발사하지 못한다는 약점은 있지만

 

3.6kg이라는 가벼운 무게와 저렴한 가격

 

 60cm밖에 안 되는 길이로 인해

 

상당히 편리한 무기였다고 합니다.

 

Flammenwerfer 41

 

당장 여러 번 쓸 수 있는 독일군의

 

주력 화염방사기인 Flammenwerfer 41

 

 연료를 가득 채울 경우 21.3kg이며

 

Flammenwerfer 35

 

 비교적 구식인 Flammenwerfer 35

 

 35.8kg였습니다.

 

이런 화염방사기는 여러 번 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사정거리는 어차피 25m~30m로

 

다들 비슷하고 무게가 무거웠습니다.

 

 

2차 대전 중, 이탈리아군과 독일군, 영국군

 

 소련군, 미군은 모두 전차에 화염방사기를

 

 장치하는 시도를 했습니다.

 

 

이 경우 연료 탑재량이 늘어나 보다

 

공격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합니다.

 

M2 화염방사기

 

 

태평양 전쟁에서는 미군에 의해

 

 M2 화염방사기등 화염방사기들이

 

 대량으로 사용되었습니다.

 

M2화염방사기는 화염지속시간이7초

 

유효사거리는 20m 최대사거리 40m였습니다.

 

공중량 19.5kg 연료를 만재하면 30.8kg이였습니다.

 

가솔린 연료통2개가 붙어있으며, 연료분사제로

 

질소탱크1개가 붙어있습니다.

 

1초당 반 갤런씩 연료를 소모합니다.

 

일본군이 엄청 무서워했다고합니다.

 

 

 

 일본군도 화염방사기를 가지고 있었으나

 

석유 부족으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펠레리우 전투, 이오지마 전투, 오키나와 전투 등에서

 

 동굴, 참호 등에 매복한 일본군을

 

 제압하는 데 최고의 효율을 발휘했습니다.

 

대전 후에도 미군은 한국전쟁베트남전까지

 

 널리 이용하였으나 베트남전 종식과

 

 함께 전부 퇴출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중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 자위대등에서 현역 장비입니다.

 

신속함이 강조되는 현대보병전의 특성상

 

그 효율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일단 상대방이 매복한 곳까지 가기만 한다면

 

아직까지도 내부 소탕에는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는 무기인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접근이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게릴라전으로 골치를 썩인 일부 국가를 제외하곤

 

 현역으로 사용하는 국가는 드뭅니다.

 

베트남 전쟁 이후 화염방사기는

 

 일선에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합니다.

우선 무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화력과

 

 사정거리가 문제였습니다.

 

당장 보병용은 대략 20~50m

 

장갑차에 달려 있는 것은

 

 50~100m 정도가 고작이었다고 합니다.

 

처칠 크로커다일

 

 물론 처칠 크로커다일은 250m정도까지

 

날려댔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200미터입니다.

 

소총의 유효사거리가 500m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M202 FLASH


미군의
M202 FLASH 4연장 로켓발사기는

 

소이탄 4발을 발사할 수 있으며

 

화염방사기의 대체품으로 도입되었습니다.

 

KM202

 

 한국군도 KM202로 도입하였으나

 

 이것도 전투 최일선에서의 화기로서는

 

 가치가 떨어진다는 판단하에 90년대 말부터

 

 예비군 비축무기로 전환되었습니다.

 


러시아는
RPO 로켓 시리즈를 도입해서

 

 화염방사기를 대체하였습니다.

 

RPO-A Shmel

 

RPO-A Shmel 열압력 로켓은 사거리가

 

20m~600m(최대사거리는 1000m)에 달하므로

 

과거의 화염방사기를 크게 압도하는 수준이며

 

중량도 11kg이어서 과거의 화염방사기보다

 

 가볍습니다.

물론 전통적인 화염방사기가 아주 퇴출된건 아닙니다.

 

M132 지포

 

 미국은 M113을 화염방사차량으로 개조한

 

 M132 지포를 운용하고 있으며,

 

 소련 및 러시아 역시 시대에 뒤떨어진

 

 OT-62

 

T-55, T-62등을 화학여단 OT-55

 

 OT-62등으로 개조했습니다.

 

화염방사기 vs 소화기


영화 라이언일병구하기 中

 

영화 태극기휘날리며 中

 

화염방사기는 이렇듯 아직도 많은영화에도 나오며

 

매력적인 무기인듯 합니다!

 

 

불패신화 월남전 자랑스러운 한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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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및참고자료출처: 위키백과.나무위키.구글.미 밀리터리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