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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은 ZH-05 戦略歩槍 (전략보총 = 자동소총)으로 20mm 유탄 발사기와 5.8mm 소총이 결합되어있습니다. 기존 OICW와 다른 우리나라 K-11만의 고유 장점인 볼트액션식 컨셉을 사용하고 20mm 공중폭발탄을 사용하는 완전히 동일한 무기입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였고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중인 복합소총 K-11이지만 중국군이 우리나라 K-11 복합소총을 불법으로 카피하여 ZH-05를 자체개발한 뒤 전력화하였습니다. 중국군의 불법카피 복합소총인 ZH-05의 성능은 도트사이트는 일반 자동소총에 달린 도트사이트와 성능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공에서 폭발해 파편으로 10m 이내 반경 적들을 사살하는 공중 폭발탄은 ZH-05에선 엄페물이나 지면에 착탄하여 폭발하는 일반 유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디지털화된 사통장치에 20mm유탄을 쓰는 특징은 K-11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우리나라 K-11은 2008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화기는 S&T, 사통장치는 이오시스템, 탄환은 한화에서 각각 개발하여 2008년 완성하였습니다. 분대 40mm 유탄발사기 K201을 대체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양산품에서 폭발사고와 품질결함이 발생하여 전면 재설계중에 있습니.

 

 

다른국가에서는 지정사수를 별도로 두는 반면 K-11 사수는 혼자서 돌격소총 + 지정사수 + 유탄발사기를 합친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대 초/중반의 우리 한국군 신체사이즈를 기초로 조준기 조작패널과 개머리판 길이, 권총손잡이 등이 설계되었고 테스트와 피드백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군과 체형이 비슷한 중국군이 중량, 전장, 총열길이 등 모두 비슷하게 카피하여 K-11이라고해도 믿을정도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ZH-05을 사용하는 중국군 병사의 헬멧에 소형의 eye-sight가 장착되어 있어 총 자체의 무게를 K-11보다 약 1kg가량 줄이고 운용의 편리성을 위해 소총의 sight와 에어버스트 탄의 사격 통제 장치를 분리하여 헬멧에 장착하면서 무선 연동을 추정합니다.

 

 

중국의 기술력으로 가능할까싶지만 최근은 민간 기술로도 충분히 구현이 가능하며 실제 중국이 이러한 헬멧 연동 시현 장치를 연구한 모습도 있습니다. 즉 K-11과 미국의 OICW가 열상과 복합 sight, 사격통제 등을 소총에 적용시켰다면 중국은 이를 분리함으로써 총 자체의 경량화를 시킨것입니다.

 

 

하지만 사통장비를 분리하는 것은 총기 무게를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만약 유탄 사수가 피격되면 다른 분대원이 이를 이어받기가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됩니다. ZH-05의 최신 버전은 열상 조준경까지 폐지해서 단순 광학 조준경과 레이저 거리측정기만 조합되었으며 그만큼 다양한 환경에서의 작전에는 제한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XM-8

 

미국 XM-29

 

OICW는 Objective Individual Combat Weapon의 줄임말로 여러 전자장비 등의 도움을 받아 주야에 상관없이 목표를 추적, 섬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무기를 뜻합니다. 미군은 XM-29와 XM-8 등 두기종 모두 OICW 프로그램에서 탈락시키고 2005년 OICW 프로그램을 종료하지만 중국은 제식명 ZH-05으로 미국의 OICW와 우리의 K-11를 모방하여 실전배치하고 있습니다.

 

 

속을 썪이고 있는 우리나라 K-11 복합소총은 2000년에 개발에 착수하여 2008년 전투적합판정 이후 2010년 첫 양산품 208정이 곧바로 실전배치되었지만 여러가지 결함들로 인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2015년 5월 격발충격시험결과를 조작하여 납품한 업체관려자 3명이 기소되고 2016년 8월에 생산이 중단되었던 K-11의 설계를 변경해 2차 생산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3차 생산부터는 무게와 크기도 줄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탄을 제외한 K-11의 무게는 6.1kg으로 K1과 K2의 두배 수준으로 K3기관총처럼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내구도를 보강하며, 사통장치크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전체소총 무게 10%를 줄이는 목표로 재설계한다고 합니다.

 

 

자칭 G2라 부르며 세계인구 1위와 전세계 영토면적 4위에 나라에서 본품을 개발조차 하지 못하여 전세계 국가들의 국방무기를 불법카피하는 중국군이 무섭기도하고 한심한듯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K-11 복합소총을 부실무기로 만든 핵심장치 납품 방산비리도 정말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한반도는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 국가입니다.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방산비리는 명백한 이적행위입니다. 베트남 전 당시 쓰이던 수통을 아직도 사용하는 우리나라 군대현실이 너무 가슴아픕니다. 군 내 비리에 대한 처벌의 강도를 더 높여 내부적으로 강한 군대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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