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우리나라 운전면허 시험은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미국식을 흉내낸데다 한국의 적당주의가 더해지면서 세계에서 가장 쉬운 면허가 됐습니다. 오죽하면 소문까지 나서 면허를 취득하기 쉬운 우리나라에 오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면 1년의 시간과 4000위안(약 68만원)의 교습비가 들지만 우리나라 관광 중 운전시험을 보고 취득한 운전면허증을 중국에 가서 중국 면허증으로 바꾸면 중국에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 비용의 절반 정도 밖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운전면허시험이 2016년 12월 22일 개편되면서 난이도가 크게 올랐다고는 하지만 해외 운전시험에 비하면 아직도 난이도가 낮습니다. 그렇다면 해외 운전면허시험 난이도는 얼마나 될까요.

 

  독일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최상

운전문화 선진국인 독일은 운전면허를 따기가 매우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필기의 경우 939문제 중 88/96이 커트라인이기 때문에 관련된 내용을 대부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중요한 문제를 틀릴 경우 커트라인을 넘어도 탈락합니다. 또한 18시간의 도로주행과 10시간 30분의 특별주행을 이수해야 합니다. 참고로 우회전 때 깜빡이 켜는 것을 깜빡하거나, 추월 때 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얄짤없이 실격처리됩니다. 그래서 이론시험과 실기시험 합격률이 30%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운전면허시험에 최종 합격하더라도 2년간은 정식면허가 아닌 임시면허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임시면허증 소지자가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등으로 적발되면 한화로 3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하며, 동시에 2~4주 동안 매일 4시간 가량의 교통 교육에 참가하여야 합니다. 그 후 두번째 적발될 경우엔 임시면허 기간이 4년으로 연장됩니다. 덕분에 속도 무제한 구역이 존재하는 아우토반에서도 타 유럽 국가에 비해 10%나 적은 사고율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면허 취득 비용은 250만원 정도로 우리나라 3~4배입니다.


 

 

  핀란드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최상

핀란드는 자동차 제조사가 단 1개도 없지만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레이스 챔피언을 배출한 나라입니다. 핀란드는 겨울이 6개월 이상인 나라로 눈이 쌓인 도로에서 운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핀란드 할머니들도 드리프트를 한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입니다. 핀란드에서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  우선 18시간가량의 기초 운전 기술을 배우는데, 이미 이 단계에서부터 미끄러지는 상황에서 자동차를 제어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도로에 미리 물을 뿌려놓고 자동차를 일부러 미끄러뜨린 그 이후 상황을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죠.

 

 

또한 도로에 갑자기 나타난 순록을 피하는 방법까지도 터득해야 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기술을 습득하고 나면 비로소 B 라이선스 응시 자격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뮬레이터 시험을 포함해 실제 주행시험까지 치러야 하는데, 이때까지 걸리는 시간만 거의 1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빙판길 위에서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스웨덴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상

1988년 서울올림픽 이전까진 우리나라의 운전면허증을 스웨덴 운전면허증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올림픽 때 우리나라에 왔던 스웨덴 교통 당국자들은 너무 험악하게 운전하고, 법규도 거의 지키지 않는다는 우리나라 도로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웨덴으로 돌아간 이들은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스웨덴 운전면허증으로 바꿔주지 않게 됐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의 운전면허만이 스웨덴에서 인정됩니다.

 

 

스웨덴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일단 위기관리교육을 먼저 받고, 그 뒤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을 봐야 합니다. 위기관리교육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나뉘는데 각각 4시간 가량이 걸리는데 특히 실기교육에선 자동차에 타고 180도 뒤집혀 보고 젖은 길에서 과속도 하는 등 정말 위험한 상황에서 실제 운전을 해보게 됩니다. 이렇게 두 교육을 마치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보게 되는데 이 시험을 보게 되면 스웨덴이 왜 교통사고율이 낮은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상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면 길게는 3년 정도 걸릴 만큼 까다롭습니다. 자동차 면허의 95%가 수동변속기 면허이며 장애인‧노약자등은 자동변속기 면허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은 대부분 수동변속기 차량이고, 자동변속기용 차량은 주로 장애인용입니다. 필기시험은 평범하지만 실기교육은 의무 사항으로 운전학원에서 20시간의 교육을 받고 36개 항목에 강사가 사인을 해주면 기능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사고가 났을 경우를 대비해 응급구조 교육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전체 교육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집니다. 또한 기능시험이 힘들기 때문에 첫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에서 50% 정도가 떨어지며 불합격자는 다시 운전학원에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중국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상

중국 운전면허시험은 일단 필기시험, 기능 시험, 주행시험, 안전 시험 이 네 가지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필기시험과 안전 시험은 90점 이상, 기능 시험은 80점 이상, 도로주행은 차종별로 80점 또는 90점이 되지 않으면 바로 탈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능 시험을 통과한 후 다음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2주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지역별, 학원별로 가격도 달라서 상하이나 북경처럼 인구수가 많은 곳은 100만 원이 훨씬 넘습니다. 이처럼 탈락의 기준이 너무 높다는 것과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기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운전시험을 보고 면허증을 중국 면허증으로 바꾸는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일본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상

세계에서 운전면허를 가장 취득하기 어렵다는 독일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무척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돈도 많이 들어갑니다. 일단 공안이 인정한 자동차 교습소에 등록하여 학과 10시간, 교습소 내 코스 주행 15(AT 12)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합니다. 그리고 가면허 시험을 치게 되는데 학과 시험과 코스 주행 시험(굴절, 곡선, 철길, 가속, 경사로)이 있습니다. 만약 가면허 시험에서 합격하면 가면허를 발급해 줍니다.

 

 

그리고 또 다시 학과 16시간과 도로주행 19시간을 이수하면 졸업 시험을 칠 자격이 주어지고 학과 졸업 시험을 합격하고 도로주행 졸업 시험을 합격하게 되면 드디어 면허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2000년대 이후 노령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캐나다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상

 

캐나다의 운전면허시험은 연습기간만 무려 2년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온타리오주 기준으로 운점면허시험 과정을 설명드리면 연습면허(G1), 예비면허(G2), 정식면허(G) 세가지를 모두 취득해야만 정식 운전면허가 발급됩니다. 학과시험을 합격하면 연습면허(G1)이 발급되고 1년간 연습기간을 가져야만 예비면허(G2)를 취득 할 수 있습니다.

 

 

이기간 동안에는 혼자서 운전 할 수 없으며 4년 이상의 운전 경력자를 태우고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운전을 하면 안되고, 시속 80km/h이상 속도를 낼 수 없습니다. 1년의 연습기간이 지나고 나면 운전학원 차나 자신의 자동차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에비면허(G2)를 발급해 줍니다. 그리고 또 다시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고속도로 주행을 포함한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정식면허(G)를 받습니다.


 

 

  호주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중

보통 16세부터 객관식으로 된 시험과 자동차 시뮬레이션 운전 시험을 통과해 연습면허를 딸 수가 있습니다. 연습면허을 취득했더라도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이 조수석에 동승하지 않는 한 운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만으로 18세 이상인 연습면허 소지자가 연습면허를 1년 이상 소지하고 100~120시간의 운전경력이 쌓이면(동승한 운전면허 소지자 사인이 필요) 실기로 치러지는 진짜 운전시험을 통해서 잠정면허(Probationary Licence)를 딸수가 있습니다.

 

 

잠정면허부터 진짜 운전면허라고 할 수가 있지만 사람을 조수석에 1명밖에 태울수 없는 등 제약이 있습니다. 잠정면허를 소지하고 보통 3년정도 시간이 지날동안 사고내거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을 경우 완전한 운전면허를 딸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완전한 운전면허를 딸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영국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중

영국에서 운전면허 취득 가능 연령은 만17세입니다. 우체국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기재해 운전면허시험 담당기관인 운전면허청(KSA)에 발송하면, 연습면허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차량에 'L'자 표지판(Learner Driver의 약자)을 붙이고, 21세 이상으로 3년 이상 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국가자격을 보유한 운전강사와 동승하면, 노상연습이 가능합니다.

 

 

영국의 면허제도 중 특이사항은 학과시험 전에 연습면허를 발급하며, 실습과 함께 익힌 상식과 법규를 바탕으로 학과시험과 기능(도로주행)시험을 패스하면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면허취득까지 드는 비용은 200만원 정도로 비싼편입니다.


 

 

  북한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하

북한의 운전면허시험은 자동차의 구조와 교통에 관한 규정, 그리고 정비 등 이론시험과 일반 코스시험, 시내주행을 모두 합격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든지 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반면 북한에서는 1년에 두 번밖에는 시험을 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어렵다는 코스시험 종류는 열쇠형과 스패너형이 있는데 어느 종류를 선택해서 시험보게 되는가는 감독청에서 나온 감독관이 임의대로 결정됩니다.

 

 

북한의 자동차운전면허 종류는 4급에서 1급까지 있는데 4급을 취득하면 2.5톤 이하급의 화물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습니다. 3급은 4급을 취득한 후 1년이 지나야 시험을 볼 자격이 있으며 2급은 3급을 취득하고 2년이 지나면 시험 볼 자격을 얻게 되며 1급은 2급을 취득한 뒤 3년이 지나면 시험 칠 자격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운전할 자동차는 커녕 기름조차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이집트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최하

운전면허를 따기 가장 쉬운 나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좀 바뀌었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전진 6m, 후진 6m만 할 줄 알면 운전면허를 내주었습다. 또한 이집트는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을 인정하고 있어 별도의 시험 없이 우리나라 면허증을 이집트 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퇴근길에 집으로 자동차를 타고 퇴근하다가 스마트폰 배터리가 부족하면 자연스럽게 자동차 스마트폰 충전기에 휴대폰을 충전하게 됩니다. 또한 100% 충전을 하고 나와도 밖에서 활동하다보면 배터리가 금방 배고프다고 소리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USB나 시거잭보다 정해진 위치에 거치시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무선 충전 시스템이 편의 사항으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많은 분들이 자동차에서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하면 어차피 자동차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전기를 쓰는 것이라 배터리 충전도 공짜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에 따르면 자동차에 연결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데 약 4.8W가 필요하며 이는 휘발유 1L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합니다. 휘발유 1면 보통 4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양입니다.

 

 

 

한마디로 자동차에서 하는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은 절대 공짜가 아니라는 말이죠. 그런데도 난 그냥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을 마음껏 충전하신다는 분들을 위해 비교를 해드리면 스마트폰을 자동차에서 충전할 경우 1시간에 약24원이며 집에서 충전할 경우 1시간에 약 0.72원으로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것은 집에서 충전하는 것 보다 무려 33배가 비쌉니다.

 

 

GM에서 자동차 동력 연구를 책임지는 엔지니어링 임원 출신인 존 버레이사의 계산과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추산을 종합한 결과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자동차에서 충전하는데 1년 동안 3,800,000,000의 휘발유가 소비되고 있으며 그 비용은 2억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비용만에 문제가 아닙니다. 그 엄청난 휘발유가 소비되면 약 약 97만t의 이산화탄소가 더 배출 것으로 석탄 9억 4천500만 43만t을 태울 때 내는 것과 같은 대기 오염량이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 출시되는 자동차들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자동차 회사들이 터치 스크린을 포함해 점점 더 많은 전자기기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에서 보다 편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스마트폰을 편하게 충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휘발유 비용과 대기오염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집이나 사무실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얼마전 연비를 아끼기 위해 방향지시등과 안개등을 절대 켜지 않으신다는 택시기사님을 만났었습니다. 그래서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상황에 따라 방향지시등과 안개등을 꼭 사용하라고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님 그렇게 연비를 아끼시면서 운전석 시트 열선은 2단으로 계속 틀고 계시던게 생각납니다. 물론 절약도 중요하지만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안전운전을 위해 사용해야겠죠^^

 

현대는 아슬란이란 이름을 정하는데 약 1년6개월을 고심했다고 합니다. 기아 경차의 자부심 모닝은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아침이란 뜻입니다. 아침인 만큼 모닝은 출발, 시작이란 신선한 이미지로 젊음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신차를 출시할 때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 만큼 자동차 회사에서 사활을 거는 부분이 바로 작명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이름에 숨겨진 의미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Volkswagen Tiguan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SUV 티구안은 2007년 출시를 앞두고 이름을 공모한 결과 35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이름으로 타이거(Tiger)와 이구아나(Iguana)의 합성어로 호랑이의 강인함과 이구아나의 적응력을 갖춘 SUV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Lamborghini Urus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아벤타도르, 무르시엘라고, 가야르도 모두 유명한 싸움소 이름입니다. 람보르기니의 최신 SUV 우루스는 멸종되버린 소의 한 종류인 오록스(Aurochs)에서 따온 것입니다. 오록스는 유럽계 소의 선조인 만큼 람보르기니가 모델명을 우루스를 선택해서 새로운 SUV의 세계를 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Jeep Grand Cherokee

그랜드 체로키는 북아메리카 원주민 체로키족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체로키족은 미시시피강 유역에서 거주하던 원주민으로 영국과 미국으로부터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용맹하게 싸웠습니다. 지프가 이 부족명을 사용한 것은 험난한 오프로드를 해쳐나가는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포르쉐 박스터

 Porsche Boxter

박스터는 포르쉐를 상징하는 수평대향 엔진의 별칭인 복서(Boxer)와 로드스터(Roadster)를 조합한 것입니다. 복서 엔진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수평으로 놓인 실린더 안에 피스톤이 움직이는 모습이 권투선수끼리 주먹을 주고받는 모습처럼 보여서 입니다.

 

 포르쉐 카이맨

 Porsche Cayman

포르쉐 스포츠 쿠페 카이맨은 앨리게이터 악어의 한 종류인 카이맨(Caiman)에서 따왔습니다. 중남미 담수 지대에 서식하는 카이맨은 평균 몸길이 2m 안팎으로 보통의 악어보다 작지만 성질이 매우 사납고 민첩합니다.

 

 부가티 시론

 Bugatti Chiron

부가티 시론은 과거 부가티의 이름을 널리 알린 레이싱 드라이버 루이 시론(Louis Chiron)에서 가져왔습니다. 시론은 부가티 드라이버 가운데 포티움에 가장 많이 오른 인물입니다.

 

 기아 스토닉

 Kia Stonic

기아의 소형 크로스오버 SUV 스토닉은 날쌔다는 뜻의 스피디(Speedy)와 음계에서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을 합친 것입니다. 초반 반응은 기대에 못미치지만 올해에는 이름값을 하겠죠.

 

 기아 쏘렌토

 Kis Sorento

기아의 연비좋은 디젤 SUV 쏘렌토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항궁 도시 이름이자 미국 샌디에이고 근처 하이테크 단지의 이름입니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의 멋진 스타일과 하이테크 단지의 첨단 성능을 겸비한 차라는 의미입니다.

 

 현대 아반떼

 Hyundai Avante

현대 아반떼는 스페인어로 전방에, 앞에, 앞으로의 뜻으로 끊임없이 계속되는 현대 자동차의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최정상을 목표로 행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 쏘나타

 Hyundai Sonata

쏘나타는 고도의 연주기술이 요구되는 강한 개선을 지닌 4악장 형식의 악곡으로 현대에서는 혁신적인 성능, 기술, 가격을 이룩하는 가장 조화로운 승용차를 상징하여 쏘나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현대 스타렉스

 Hyundai Star-rex

현대를 대표하는 승합차 스타렉스의 Rex는 왕을 뜻하는 라틴어입니다. 그래서 Star Rex는 왕중의 왕, 별중의 별을 의미하는데 완전, 주행성, 힘, 편안함 등 모두 가장 뛰어난 자동차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현대 에쿠스는 개선장군의 말, 그랜저는 위대함, 쌍용차 체어맨은의장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34억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슈퍼카 부가티 시론(Bugatti Chiron)에는 4개의 터보차저를 갖춘 8.0리터 W형 16기통 엔진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500마력, 최대토크 164.kg.m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불과 2.5초이며 최고속도는 4250km/h입니다. 이처럼 부가티 시론은 일반 슈퍼카 그 이상이며 전 세계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가티의 본사와 공장은 프랑스 동부의 작은 도시 몰샤임(Molshei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가 처음으로 본사를 세운 곳이 바로 프랑스 몰샤임이기 때문입니다. 부가티는 이곳을 공장(Factory)이라고 부르지 않고 예술품을 만드는 공방을 의미하는 아틀리에(Atelier)라고 부릅니다. 부가티의 생산 방식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1,000m2 면적의 아틀리에에는 정전기를 없애는 에폭시 바닥과 F1급 섀시 조릅 구역 3곳, 실내와 차체 조립 구역 3곳, 다이나모 테스트실, 도색실, 검사 터널, 연마실 등이 있습니다. 정말 직원들이 모두 결벽증에 걸린듯 아틀리에 내부는 작은 볼트 하나도 굴러다니지 않고 아주 깨끗합니다. 정말 직원들이 모두 결벽증에 걸린듯 아주 깔끔합니다. 이런 환경은 부가티 시론의 불량률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부가티 시론은 21명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드는데 이들 21명은 1,800가지 부품의 조립 위치와 3,800가지 조립 설비 사용법을 2년 동안 배운 전문가들입니다. 그런데도 부가티 시론 1대를 만들려면 6개월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소유되며 보통 1년에 70여 대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도장 3주, 섀시 조립 1주, 협력업체에서 가져온 부품을 조립하는데 2개월, 모의주행용 다이나모 장비를 60km 주행하는데 2시간 이상 걸립니다. 작업은 혼자서하기도 하고 동료를 돕거나 두 세명이 팀을 이루어 진행합니다.

 

 

모든 조립이 끝나면 부가티 시론은 다이나모 장비에서 60km, 일반도로에서 300km의 거리를 달리게 되는데 주로 콜마르 공항의 활주로를 이용합니다. 도로 주행 테스트에서는 정지상태에서 출발, 급제동, ESP를 시험하기 위한 급선회, 320km/h에 이르는 질주 등 시험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주행거리계는 고객에게 인도되기 전까지 리셋되지 않습니다. 또한 도로 주행 테스트에 앞서서 테스트용 휠과 하부 패널을 장착하고 앞유리를 포함한 차체는 투명한 랩을 씌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렇게 주행 테스트를 마치고 다시 아틀리에로 돌아가 덮개를 벗기고 또한번 세정 및 연마 공정을 거치게 됩니다.

 

 

혹시 계약자가 원한다면 자신의 부가티 시론이 생산되는 동안 아틀리에를 방문하여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고, 직접 시운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가티 시론을 공짜로 준다고 해도 타이어 값만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이런 슈퍼카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전 2만 3천원짜리 부가티 시론 레고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명 농구 코트 위 왕으로 불리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팀 소속으로 NBA 현역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임스는 2017년 시즌에 8,8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3-2004 시즌 이후 지금까지 무려 6억 달러 이상의 엄청난 수입을 올렸습니다.

 

 

그가 이렇게 엄청난 수입이 가능한 이유는 아직 현역이면서도 수많은 레전드 사이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수많은 최연소 기록들을 깨고 있는 엄청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통산 PER(선수 효율성 지수)순위에서 역대 1위인 마이클 조던에 가장 근접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그는 NBA 최고의 스타답게 슈퍼카 수집광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제임스는 구입한 슈퍼카를 튜닝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부여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의 최근 대표적인 슈퍼카는 르브론 6 농구화 패턴을 그대로 입힌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입니다. 르브론 농구화는 에어조던 11과 함께 역대 세계 최고의 농구화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제임스가 아끼는 슈퍼카 중 두번째는 Ferrari 458 spider 입니다. 새로운 섀시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었으며 페라리의 모델들이 그렇듯 F1에서 얻은 기술들이 녹아들어가 뛰어난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자랑합니다. 458의 출력은 570마력에 달하고 리터당 출력비는 127마력에 달합니다. 1498kg의 차체와 높은 출력을 바탕으로 0-100은 3.3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력은 325km/h입니다.

 

 

그리고 황금색으로 튜닝하면서 이슈가되었던 밴틀리 켄티넨탈 GT가 있습니다. 세계 3대 스포츠카에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가 있다면 세계 3대 럭셔리카는 롤스로이스, 마이바흐 그리고 밴틀리가 있습니다. 이 제임스의 벤틀리는 새로운 6.0ℓ 트윈 터보 W12 TSI 엔진이 장착됐습니다. 최고출력은 635마력, 최대토크는 91.8㎏༌m이며 최고속도는 333㎞/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3.7초 만에 가속합니다.

 

 

팬텀은 롤스로이스의 라인업 중 최고 모델로 롤스로이스 뿐만 아니라 럭셔리 카 세그먼트에서도 정점에 있는 초호화 세단입니다. 평균 6억원이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임스는 두대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슈퍼카 중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와 함께 최고로 뽑히는 자동차는 쉐보레 카메로 SS입니다. 물론 가격은 다른 슈퍼카에 비해 저렴(?)하지만 휠부터 자동차 전체를 올 화이트로 커스터마이징해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이 외에도 Ferrari F430 Spider, Porsche 911 Turbo, Hummer H2, Mercedes-Benz S63 AMG, Doge Challenger SRT, Maybach 57S, Jeep Wrangler Rubicon 등 수많은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임스는 자신이 농구화를 벗는 날까지 더 멋있는 자동차를 수집하고 싶다고 밝히며 진정한 애호가임을 밝혔습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불법주차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면도로 뿐 아니라 대로변에도 불법주차 차량이 늘어서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불법주차는 단순하게 통행에만 불편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응급 상황 시 소방차나 구급차의 진입을 방해해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기가 어려워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발생한 제천 화재 참사 당시 소방차가 일찍 도착하였지만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가 빠르게 접근하지 못하였습니다.

 

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홈페이지

소방차가 늦게 현장에 도착하면 그만큼 수많은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차의 통행로 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번 제천 참사를 계기로 소방차 통행로를 막고 있는 불법주차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소방차가 출동 중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손상하거나 밀어버려도 소방관들이 책임 안 지도록 해주세요’ 라는 청원에 3만 8천명이 넘게 참여했습니다

 

영국의 경우 1991년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면서 도로 안전을 위해 주거지 내 노상 주차를 전면 금지시켰으며 불법 주차에 대한 과태료가 최소 60파운드(약 8만6000원)이고, 만약 48시간 이상 불법 주차를 했다가 차가 견인당할 경우 최소 167파운드(약 24만1000원)를 내야 합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선 화재 진압과 구조에 방해가 되는 차량은 강제로 밀어버리거나 창문 등을 깨뜨려 버립니다. 아무리 값비싼 BMW라고 해도 소방대원은 지체없이 창문을 깨뜨리고 소화전을 연결합니다. 그렇다면 파손된 BMW 수리비는 누가 물어줄까요. 불법주차를 한 차주가 자기돈으로 파손된 차량을 수리해야 하며 오히려 불법주차로 벌금을 내야합니다.

 

 

그리고 소화전을 피해서 주차된 차량이라고 해도 불법주차일 경우 소방차가 지나가면서 차를 박살내도 차주가 수리비를 모두 감당해야 합니다. 이처럼 차량 소유주 동이없이 차를 부숴도 소방관은 면책됩니다. 

 

 

또한 아무리 경찰차라고 해도 화재 진압을 위해서라면 그냥 밀어버립니다. 그리고 만약 소방차 진입을 방해한다면 공권력 방해로 간주돼 경찰이 출동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의 경우 일본은 불법 주차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차고 증명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거 지역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집에 차고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으면 차를 사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방차같은 긴급 차량 통행로엔 CCTV를 설치하여 24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정상인데 우리가 보기에는 멋있어 보이기만 합니다.

 

출처 : 보배드림 소방서 앞 불법주차

우리나라는 사람을 구하려고 문을 뜯어도 소방관이 자비로 보상한 사례가 수두룩 합니다. 사실 공무 중 손실도 지자체가 물어주어야 하는데 보상 심의가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만약 재천 화재 참사 당시 소방차가 캐나다나 미국처럼 소방차로 불법차량을 밀어버리고 갔다면 소방관이 자비로 보상해줘야 했을 지도 모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소방차가 골목 통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참사를 막자는 취지의 법안들이 국회에 장기간 계류돼 있습니다.

 

강력한 엔진, 넉넉한 적재공간, 튼튼한 보디 그리고 거친 매력을 가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어떤 장르의 차종보다 두터운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고 있으며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SUV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SUV는 확보할 수 있는 시야가 넓고 차체가 크기 때문에 세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기 하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크며 산과 바다가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에 강하기 때문에 여가나 레저용으로 최고의 차종으로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8년 가장 주목받는 수입 SUV 5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폭스바겐 T-Roc

전 세계적으로 SUV가 인기지만, 그 중에서도 소형 SUV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명확한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폭스바겐 티록은 소형 SUV로 4,234mm의 전장과 1,819mm의 전폭 그리고 1,573mm의 전고를 갖췄습니다. 트렌디한 디자인 감성을 뽐내는 티록의 외관에 이어 실내 공간 역시 감각적이고 상당히 세련된 모습입니다.

 

 

티록의 파워트레인은 1.0L / 1.5L / 2.0L 등으로 다양하며 변속기는 7단 DSG와 6단 수동변속기 선택이 가능합니다. 계기판은 아우디 버추얼 콕핏과 마찬가지로 계기판 전체를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바꿀 수 있고 운전자가 원하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독일 판매가는 1.0L TSI엔진 2만 390유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 출시되면 코나, 티볼리, QM3 등 국내 소형 SUV와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재규어 E-Pace

재규어 E-페이스는 15m 점프한 상태에서 270도로 차체를 뒤트는 '배럴 롤'을 성공시켜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에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던 차량입니다. 도로 위 존재감을 한층 강조하기 위해 E‑PACE에는 날렵한 LED 헤드램프와 시그니처 LED 후미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E-PACE에는 250마력의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또는 180마력의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되면 재규어로는 처음으로 E-PACE에는 액티브 드라이브라인 4륜 구동 시스템이 장착됐습니다.

 

 

실내는 심플하면서 모던한 느낌이며 10인치 터치스크린과 함께 4G LTE Wi-Fi 모바일 핫스팟 기능도 있습니다. 경쟁 차종으로는 같은 계열 레인지로버 이보크, BMW X1, 벤츠 GLA, 아우디 Q3, 렉서스 NX 등이 되겠습니다. 가격은 43,300,000부터 시작입니다.


 

 

   BMW X3

BMW의 X 시리즈는 이제 BMW 전체 판매의 34%를 차지할 정도로 판매가 늘어났습니다. 신형 X3는 최신 4기통 디젤 엔진과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각 엔진에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 적용되었으며 연비는 12.1km/l입니다. BMW 특유의 앞뒤 50:50 무게 배분이 유지됐고 실내의 경우 새로운 터치 방식의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함께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가 사용되어 럭셔리함을 강조했습니다.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과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  측면 충돌보호 기능, 차선변경 보조 기능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BMW X7

X7은 지금까지 BMW SUV 중 가장 거대한 크기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카본 소재 덕에 생각보다 무게가 가벼우며 5,000mm의 전장에 2,000mm의 전폭, 그리고 1,800mm 정도의 전고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7시리즈 특유의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넓은 내부공간, 그리고 신형 5시리즈에서 소개된 신기술이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 엔진은 3.0리터 V6 디젤엔진 또는 트윈터보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판매 가격은 약 1억 300만원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BMW는 이 보다 한 단계 상위 모델로 포지셔닝 하는 X8의 출시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포르쉐 Cayenne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보인 2019 포르쉐 카이엔은 전작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모터쇼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였습니다. 기본 모델에는 최고 340마력, 최고속도 245km/h를 내고 0-60mph(약 97km/h)를 5.95초 만에 주파하는 3.0리터 V6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며 상위 모델인 카이엔 S에는 최고 440마력의 힘으로 최고 속도 265km/h, 0-60mph를 4.95초에 주파하는 트윈 터보 2.9리터 V6 엔진이 들어앉을 예정입니다.

 

 

휠베이스는 2세대와 같은 길이를 갖지만 길이는 3인치(7.6cm) 더 길어졌으며 적재 공간은 2세대 대비, 15% 늘어났습니다. 길이는 늘어났지만 알루미늄 합금과 탄소섬유를 고루 쓰며, 무게는 65kg 가량 줄였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엔진과 전 세대 모델보다 65kg이나 가벼워진 바디 덕분에 더욱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암행 순찰차는 평소 경찰차임을 감추고 다니다가 위법행위 발생시 정체를 드러내는 차량을 말합니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선 이런 암행 순찰차가 일반화돼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1999년에도 한시적으로 암행 순찰차를 고속도로 교통단속 등에 투입한 적이 있었지만 단속 전에 행해져야하는 고지의무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항의로 인해 시범적인 운용에서 그쳤습니다. 한마디로 과속단속 카메라가 있으면 과속단속을 한다고 적어놓고, 주차위반 구간이면 주차위반이라 표지를 써놔야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암행 순찰차가 부활하여  난폭운전, 전용차로 위반 등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바로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법규 위반 차량에 접근해 단속 중임을 밝히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차량에는 앞뒤로 적색·청색 LED 경광등이 달려있기 때문에 단속 대상 차량 앞으로 이동해 "경찰입니다! 교통단속중, 정차하세요!"라는 문구를 보여줍니다.

 

 

외제 승용차를 몰고 시속 200㎞ 이상 달리거나 앞서 가는 차에 바짝 붙어 위협 운전을 하는 난폭운전, 교통 혼잡지역에서 껴들거나,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하는 얌체운전을 하는 차량들이 주로 많이 단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암행 순찰차 제도가 시행된지 벌써 일년이 훌쩍 넘었으며 1년에 1만 건이 넘는 위법행위를 적발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나 추석, 설날같은 연휴기간에도 암행 순찰차의 활약은 눈부십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 도시고속도로까지 전면 시행되면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동부·북부간선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도 암행 순찰차가 등장하면서 얌체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되면서 얌체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암행 순찰차에도 유일하게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경찰차 특성상 매우 짙은 썬팅 시공이 되어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뒤에서 보면 암행 순찰차를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시력이 1.0이상인 분들은 앞차에 뒷유리를 보았을때 운전자의 머리는 보이는데 뭔가 답답하게 사각형 물체가 가리고 있다면 암행 순찰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백미러로 뒷차를 보았을 때 보닛에 경찰 마크가 보이거나 형광색의 화려한 옷을 입은 아저씨가 운전한다면 암행 순찰차겠죠. 그리고 암행 순찰차는 모두 YF 소나타이며 검정색이라는 큰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청은 일반 자동차와 쉽게 구분할 수 없도록 은색과 검정색, 진회색, 흰색, 진청색으로 색상을 5가지로 늘리고 기아 스팅어 2.2D 차량을 도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암행 순찰차를 피하기 위해서 불필요하게 백미러를 보거나 앞차 뒷유리에 집중한다면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암행 순찰차에 단속되어 도주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는데 암행 순찰차가 다른 운전자의 안전때문에 무리하게 과속하여 추적하지 않더라도 블랙박스와 캠코더에 기록된 자료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암행 순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난폭운전을 하면 형사 입건 대상이 된다는 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암행 순찰차가 더 활성화 된다면 감시의 눈을 피해서 음주운전, 얌체운전, 위험한 칼치기 운전 등 사고위험이 불법차량을 단속하고 언제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암행 순찰차량으로 인해 운전자들이 자율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토록 한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서로 눈쌀찌푸릴 일도 사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분들이 자동차를 구입하고 가장 욕심내는 것이 바로 자동차 용품입니다. 자동차 용품은 방향제, 이쁜 번호판, 스티커 등 사소한 것부터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많다보니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많이 판매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더 특별한 자동차 용품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충동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자동차 용품 5가지를 소개합니다.

 

  랜모도(Lanmodo)

랜모도는 여름철 차량의 그늘막 뿐만 아니라 먼지,눈,비 스톤칩 등 도장면 보호도 되는 제품입니다. 여름철에는 야외에서 그늘막으로도 사용가능하며 햇빛으로 인해 뜨거워지는 차량 내부 온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폭설로부터 차량을 보호해줍니다. 탈부착이 가능하고 전용 리모콘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조작이 편리합니다. 지금 현재 가장 저렴한 중국산 랜모도 제품이 30만원입니다.


  대쉬봇(Dashbot)

아마존의 음성 비서 서비스인 알렉사(Alexa)를 이용해 자동차 안에서 음악을 듣고 길 찾기를 도와주며, 문자를 보내거나 읽고 음성 통화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데쉬봇 임창정 노래 틀어줘', '데쉬봇 집으로 길안내 해줘' 등 지시를 내리면 똑똑하게 실행합니다. 

 

 

신기한 제품이기도 하고 졸음운전 예방에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도 49달러로 비교적 저렴해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한국어는 조금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고파(Gofar)

우주선같이 생긴 물체의 정체는 자동차용 에너지(연료)절감 부가장치입니다. 업체측 설명에 의하면 자동차의 모든 엔진은 Sweet spot이 있는데 그 지점을 제품의 불빛 색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어 연료를 확실히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Sweet spot는 최적의 기름의 양으로 최적(또는 최대)의 속도를 낼 수 있게 하는 포인트를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배기가스도 줄여준다고 하니 괜찮은 제품인듯 합니다. 가격은 110달러 정도입니다.


  게이즈박스(GazeBox)

야외 주차를 하면 비와 눈으로 차량이 금방 더러워져 자주 새차를 해야합니다. 이 제품은 차고가 없어도 실내 주차창을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게이즈 박스는 다양한 사이즈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 크기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여름에는 바비큐 파티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LED 조명이 달려있어 밤에도 안전하게 주차가 가능하며 솔라 패널을 달아 태양열 발전을 통해 전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폴드(Mifold)

체구가 작은 아이들에게는 안전벨트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 초소형 휴대용 카시트는 15kg~36kg 사이에 아이들이라면 체구에 맞게 안전벨트를 내려줍니다. 부피가 작아서 차량 내 어디에든 보관할 수 있고 항공기 등급의 에어크래프트 알루미늄 소재라 매우 견고하고 안정적입니다. 그래서 최근 마이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 듯합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겨울철에 운전자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것이 바로 차량 유리에 뿌옇게 서리는 김입니다. 뿌옇게 변해가는 유리가 전방시야 확보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측면 사이드미러 시야까지도 가리기 때문에 김서림을 빨리 제거하지 못하면 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운전 경험이 적은 초보운전자 분들은 유리창에 김이 서리기 시작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 유리창에 김이 서리는 이유는 유리창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이, 그리고 차량 실내의 습기 때문입니다. 여름 장마철 날씨에는 주로 유리 바깥쪽에 김이 서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단히 와이퍼를 작동시켜 김서림을 제거할 수 있지만 겨울철 김서림은 주로 유리 안쪽면에 발생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리를 알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유리 안쪽에 김이 서리는 이유는 차량 내부에 습도가 비교적 높고 차량 유리창이 너무 차가워 공기가 유리창을 만나 쉽게 응축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차량 내부 습도를 낮추고 유리창 온도를 높이면 됩니다.

 

 

유리창 온도를 낮추기 위해선 히터 송풍구를 차량 유리쪽 방향으로 맞추면 됩니다. 운전석 중앙에 위치한 공조기 버튼들을 살펴보시면 앞 유리창 방향으로 바람이 나가게 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차량 앞유리와 측면유리쪽에 위치한 송풍구에서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차량 유리쪽으로 따듯한 바람을 나가게 해 유리창 온도를 높여주면 김서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A/C)을 가동시켜 차량 내부 습도를 낮춰 줍니다. 에어컨은 온도를 낮추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에어컨은 온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내부 습도를 낮추는 제습의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가동시킨 후 온도를 높이면 따뜻한 바람이 나오면서 내부 습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평소 차량 유리에 김서림이 많이 발생하시는 분들은 공기순환을 내부순환이 아닌 외기유입으로 유지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차량 내부와 외부 공기의 상태를 비슷하게 유지시켜주기 위해서입니다. 차량 유리에 김이 서리는 이유는 말씀드린데로 내부와 외부 공기의 상태 차이가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방법들은 차량의 컨디션이나 날씨, 내부 습기 상태에 따라 적용방법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에어컨을 키고, 온도를 높이고, 송풍위치를 유리창으로 하고 외기유입으로 유지해야 김서림이 제거될 수 있고, 다른 상황에서는 외기유입만으로도 김서림을 충분히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김서림 방지제를 유리창에 바르는 것도 물론 김서림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유리 안쪽면에 먼지가 많으면 김서림이 더욱 쉽게 발생되기 하기 때문에 유리 안쪽을 자주 닦아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겨울철 아침마다 많은 운전자들이 꽁꽁 얼어버린 자동차 앞유리와 씨름을 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출근시간에 늦을까봐 앞유리 성에 제거를 하지 않고 운전대를 잡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급해도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성에를 제거하고 운전하셔야 합니다.

 

겨울철 앞유리 성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에 방지 커버를 구입하셔서 씌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박스나 신문지를 이용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주차시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아침 볕이 잘드는 곳에 주차하시는 것도 성에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성에가 겼다면 성에 제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지만 만약 성에 제거제가 없으시다면 자동차 시동을 키고 내부 온도를 높여 성에를 녹여내야 합니다. 성에가 녹은 다음에는 와이퍼를 닦아 내시면 됩니다. 출근시간이 급하신분들은 히터가 아니라 에어컨을 트는 것이 성에 제거하는데 더 빠릅니다.

 

 

간혹 신용카드 등으로 성에를 제거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 방법으로는 깨끗이 제거되지 않으며 앞유리에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모두 겨울철 올바른 자동차 관리로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