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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한 번씩은 꼭 위급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물론 운전 경력이 오래되셨어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당황하게 됩니다. 특히 초보운전자분들은 더욱 당황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기억하신다면 위급상황에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운전 중 위급상황에 혼자 대처할 수 있는 방법 10 가지를 소개합니다.


 

1. 비오는 날 와이퍼가 작동안할 때

 

운전 중 갑자기 비가 내리는데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는다면 시계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운전하기가 아주 곤란합니다. 이때 운전자가 취할 수 있는 긴급조치로는 담배가루나 물기 많은 나뭇잎 등을 많이 뭉쳐서 창유리를 문지르면 빗물이 주룩주룩하고 창유리를 타고 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30분 정도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동차에 비누가 있다면 앞유리에 비눗물을 발라 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됩니다.


 

2. 야간 운전에 전조등이 꺼질 때

 

어두운 밤길을 전조등이 없이 운행한다는 것은 자신은 물론 상대운전자에게도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밀봉식으로 되어 있는 헤드라이트의 경우에는 라이트 스위치를 넣어 둔 채로 라이트의 렌지 위를 탕탕 때려봅니다. 이렇게 하면 끊어졌던 필라멘트가 다시 붙기 때문에 50% 정도는 제대로 돌아옵니다. 라이트 속에 작은 전구가 들어 있는 경우에는 상향등과 하향등의 필라멘트가 따로 있으므로 라이트를 상향으로 켠 후 다른 운전자를 위해 라이트의 윗부분에 고무 테이프나 종이를 붙여서 빛을 차단하도록 합니다.


 

3. 퓨즈가 끊어지면 은박지로 대신한다.

 

와이퍼, 라이트, 히터 등 전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을 때에는 퓨즈의 이상을 살핍니다. 퓨즈가 끊어졌을 경우 예비퓨즈 마저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 회로의 퓨즈를 빼서 임시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할 수 없을 경우에는 담배갑 속의 은박지가 겉으로 나오고 종이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도록 접어서 사용합니다.


 

4. 브레이크 제동력이 약해졌을 때

 

주행 중 브레이크가 밀리는 느낌을 받는다면, 기어 단수를 서서히 감속하고 핸드 브레이크를 이용하여 완전히 정지시켜야 합니다. 이때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사용할 경우 균형을 잃어 전복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차가 완전히 멈췄다면 차량 브레이크액이 충분한지 먼저 확인하고 양이 줄어들었다면 누설된 곳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날 경우에는 정비소 들러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5.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졌을 때

 

도로에서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재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더욱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일단 시동이 꺼지면 사고 방지를 위해 비상등을 켜 다른 차량에 비상상황임을 알려야 합니다. 그런 다음 기어를 1단이나 2단으로 놓고 시동을 걸면 스타팅 모터의 힘으로 약 10m 정도를 움직일 수 있으니 그 힘으로 차를 재빨리 갓길로 옮깁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는 갓길 정차가 오히려 사고 위험이 더 높으므로 낮에는 후방 100m, 밤에는 200m 지점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해서 긴급상황임을 알린 후 차량을 점검하거나 보험회사 혹은 긴급서비스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6. 물웅덩이를 지난 후 브레이크가 말을 안들을 때

 

물웅덩이를 지난 후 브레이크가 말을 안 들을 때가 있는데 이는 브레이크의 드럼과 라이닝에 물이 들어가 마찰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때에는 브레이크를 여러번 밟았다 놓았다를 반복하여 마찰열로 라이닝을 말려주면 됩니다.


 

7. 본넷에서 연기가 날 때(오버히트)

 

수온계의 바늘이 H까지 올라가면서 본네트에서 하얀 증기가 올라올 때에는 대부분 호스가 찢어져 누출된 냉각수가 엔진에 튀면서 김이 나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우고 엔진이 충분히 냉각된 후에 라디에이터호스의 찢어진 부분을 확인하고 그 부분을 잘 닦아낸 후 고무 테이프를 감은 다음 엔진이 식으면 냉각수를 보충해줍니다.


 

8. 운전 중 타이어가 펑크 났을 때

 

자동차의 타이어 바퀴가 펑크가 나게 되면 차가 한쪽으로 쏠릴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당황하기보다는 차체를 똑바로 유지하기 위해 핸들을 꽉 잡아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잘 유지한다음 브레이크를 나누어 밟아 속도를 줄여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시켜야 합니다.


 

9. 차 안에 벌레가 들어왔을 때

 

운전 중 벌레가 들어오면 순간적으로 당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침을 가지고 있는 벌 같은 경우 운전에 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벌레에 시선을 뺏기면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창문을 활짝 열고 송풍 버튼을 누른 후 방향을 창문 쪽으로 돌려준다면 자연스럽게 바람에 밀려 벌레가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차를 세운 후 벌레를 쫓아내는 방법입니다.


 

10. 타이어가 진흙에 빠졌을 때

 

진흙탕에 타이어가 빠졌을 경우, 빠져나오기 위해 엑셀을 밟을수록 더 깊게 빠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다른 차에게 도움을 청해 로프를 이용해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로프를 범퍼에 걸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소정의 훅에 단단히 연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도움을 청할 자동차가 주변에 없다면 판자나 큰 돌을 바퀴 아래 깔아 후진으로 탈출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후진기어의 힘이 가장 세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도 움직이지 않을 때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조금 줄이면 접지 면적이 늘어나 마찰력이 세지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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