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과거와 달리 국산차의 위상이 크게 올라갔지만 스포츠카 모델들은 여전히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가 작년 5월 국내 단종에 이어 북미시장에서도 단종됐습니다. 척박한 국산 스포츠카의 계보가 사실상 끊어진 것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쿠페형 모델은 2020년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산 스포츠카들은 짧은 역사의 불구하고 끊임없이 디자인, 성능 모두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남자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국산 스포츠카 계보에 대해 소개합니다.


 

1. 현대 스쿠프

 

현대자동차대한민국 최초로 만든 스포츠카입니다. 엑셀의 하체를 베이스로 만들어졌으며, 프로젝트명은 SLC입니다. 1989년 프로젝트명의 쇼카를 도쿄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였고, 1990년 2월 20일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국내 모터스포츠 투어링 A, 투어링 B, 원메이커 현대 3개 클래스 모두를 스쿠프가 점령했을 정도로 한국 레이스의 역사에 스쿠프가 중요한 한 획을 그었습니다. 그 당시 젊은이들의 국산 드림카 중 원톱이었으며 차의 성격상 20~30대 젊은이들이 난폭, 과속 질주하는 일이 많다보니 교통사고 발생 1위를 기록한 차이기도 합니다.


 

2. 대우 르망 이름셔

 

1991년 2월 22일에 출시되고 25일에 시판되었는데 1년도 안 돼서 단종되어 버린, 비운의 스포츠카입니다. 이름셔는 오펠의 메이커 튜너로서 말 그대로 르망을 이름셔 사에서 튜닝한 것입니다. 2000cc는 출시도 하지 않고 1600cc조차 디튠해서 출시된 기존의 르망과는 달리, 2000cc의 배기량으로 현대 스쿠프 터보급의 가속력에 값비싼 제품으로 무장된 하체로 뛰어난 코너링 등으로 이 자동차를 도로에서 이길 한국 차량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가격이 1200만원으로 프린스 최고급형과 맞먹는 가격이였지만 당시의 성능 가격 등의 면을 보면 충분히 스포츠카라 할 가치가 있습니다. 2017년 현재 르망 이름셔는 전국에 3대 정도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3. 쌍용 칼리스타

 

대한민국 역사상 유일하게 국내 생산한 레트로 스타일 FR 스포츠카로입니다. 1930년대 전통 영국식 2인승 로드스터의 부활이라는 명목 아래 재규어의 SS100을 기본 컨셉으로 하여 만들어졌고, 1980년에 당시 진도모피그룹 사장 김영철 이 팬더사를 인수, 약간의 디자인 변화를 거쳐 칼리스타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판매 및 경영 부진으로 동아자동차에 매각하게 되었는데 동아자동차에서는 수작업 키트 조립 방식의 생산이 국내 사정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판단해 칼리스타 생산을 유보하게 되었고 이후 1987년에 경영권을 쌍용자동차에 매각, 1992년 3월부터 평택공장에 조립 라인을 만들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쌍용자동차 마크를 달고 생산된 최후의 칼리스타 78대 중 약 60여대가 해외의 자동차 수집가들에게 반출되었고 워낙에 희귀한 차량이라 오너들 사이에서도 극도로 조심스럽게 운행과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희귀성에 걸맞게 매우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중입니다. 보배드림에 2016년 5월 3일자로 매물이 나왔다가 7월 기준으로 거래 완료 상태인데 5800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을 자랑하며, 31,900km의 짧은 주행거리나 관리 상태를 보면 사실상 소장용으로만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4. 현대 티뷰론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 스포츠 쿠페 차량으로 1996년 출시되었으며, 1.8리터 및 2.0리터 현대 베타 엔진을 장착하였습니다. 출력당 무게비가 높은 편이어서 동형의 엔진을 얹은 아반떼보다 늘어난 출력을 맛보기 좋다는 이유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출시 당시 딱히 국내 스포츠카 모델이 거의 없었기에 당시 학생 및 젊은이들에겐 한 시대를 풍미한, 정통은 아니지만 국산 스포츠 차량으로 손꼽을 수 있으며, 긴 시간동안 국내에서 '스포츠카'로 군림하였기에 티뷰론의 엔진인 베타엔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튜닝 파츠와 노하우들이 존재합니다. 한국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국내 튜닝시장의 역사 및 규모가 티뷰론 전과 티뷰론 후로 나뉠만큼 그 의의와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5. 기아 엘란

 

기아 엘란(Kia Elan)은 한국기아자동차1996년 7월에 출시한 로드스터 형태의 승용차로, 지붕 개폐는 수동식입니다. 기본 설계는 영국의 자동차 회사인 로터스 사(社)의 것이며, 기아자동차가 엘란의 판권을 로터스로부터 인수한 후 엔진, 지상고 등 일부를 변경해 부품의 85%까지 국산화해서 생산하였습니다. 실제 생산은 기아자동차가 직접 하지 않고 자회사인 기아모텍(구 서해공업)이 경기도 안산시 소재 공장에서 하였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20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의 소요 시간은 약 7.4초였으며 전륜구동 방식에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으며, 자동변속기는 장착되지 않았습니다. 출고 당시의 차량 가격은 2,750만원이었습니다. 1997년의  기아자동차의 경영 악화와 엘란 자체의 수익성 부족 문제에 따라 결국 1999년에 후속 차종 없이 단종되었습니다. 단종까지의 총 생산량은 공식적으로 1055대이며 이중 200여대는 일본에 '비가토' 라는 이름으로 수출됐습니다.


 

 

6. 현대 티뷰론 터뷸런스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1999년 출시되었습니다. 티뷰론과 같은 모델이지만 출력특성이 좋아지고 편의사양이 늘어난 모델입니다 그래도 페이스리프트 모델 치고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아반떼와 비슷하던 전면부가 분할된 헤드램프를 채용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테일램프 역시 변경되고 리어스포일러가 기본으로 장착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미국의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 Edmunds.com에서 가장 못생긴 차 100위 중 66위에 올랐었습니다.


 

 

7. 현대 투스카니

 

현대자동차가 2001년 티뷰론 터뷸런스의 후속으로 출시한 170마력대의 FF 쿠페로, 현대 아반떼 XD의 차체를 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현대 스쿠프에서부터 시작된 '2도어 쿠페 스타일 스포츠 루킹 카'의 마지막 계보를 잇는 자동차입니다. 당시 현대자동차에서 발표한 투스카니 엘리사의 최고속도는 222km/h 이며, 실제 계기반상 순정상태로 240km/h 정도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동 모델의 경우 8초 정도의 제로백(0-100km/h) 의 가속성능을 보여줬으며, 오토모델도 8초 중반 정도의 가속성능을 보여줘 지금 나오는 모델들에도 뒤쳐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와 상관없이 해외의 반응은 좋아서 영국 BBC의 자동차 프로그램 '탑기어'에서 '리틀 페라리'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


 

 

8. GM 대우 G2X

 

미국 GM이 2006년에 자체 설계한 컴팩트 후륜구동 플랫폼인 "카파 플랫폼"을 기반으로 폰티악 솔스티스, 새턴 스카이(오펠 GT) 2종의 로드스터 차종을 출시했는데, GM대우새턴 스카이의 브랜드와 이름만 바꿔서 대한민국 판매를 맡게 되었습니다. 264마력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직접분사 터보 엔진과 177마력 2.4리터 가솔린 엔진이 있었는데, 2.0 가솔린 터보는 새턴 스카이 레드라인으로 출시된 고성능 버전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264마력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 사양으로만 수입되었고 연비는 9.8km/L. 출시 가격은 4,390만원이었으며, 얼마 뒤 4,46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붕을 손으로 일일이 접었다 펴야 하는 극악의 불편한 설계 때문에 누적 판매량은 100대도 채 되지 않을 정도였으며 결국 2008년 9월, 출시 1년 만에 수입이 중지되었습니다. 사실 GM대우의 로고가 붙어 있어서 국산차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 델라웨어윌밍튼 공장에서 생산된 것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형태였습니다. 국산 스포츠카 계보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소개에 넣어봤습니다.


 

 

9. 현대 제네시스 쿠페

 

현대자동차에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판매한 스포츠카입니다. 제네시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한 현대자동차 최초의 후륜구동 스포츠 쿠페이자, 사실상 현대자동차 최초의 진짜 스포츠카이기도 한데, 소형 스포츠카와는 크기마력배기량에서 넘사벽급입니다.투스카니의 후속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제네시스 쿠페는 FR이므로 투스카니의 후속이 아닙니다. 투스카니가 좋은 평가를 받고 판매량도 괜찮은 수준을 유지하기는 했지만, 앞바퀴굴림이라는 사양적 한계가 있었고 성능이 스포츠카라는 수식어가 붙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때문에 기술력 확보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현대자동차 최초의 후륜구동 스포츠카로 개발한 것 입니다. 이름이 길기 때문에, 보통 젠쿱이라고 약칭하는 경우가 많고, 380 GT 트림에는 V6 3.8 람다 엔진이, 200 Turbo에는 L4 2.0 세타 터보 엔진의 두 가지 엔진이 적용되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2011년 11월 12일에 출시되었는데 자동차 매니아들은 신형 제네시스 쿠페라는 말을 줄여 신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0. 어울림모터스 스피라

 

어울림모터스의 첫 모델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수제작 스포츠카입니다. 전신인 프로토모터스 시절 공개한 컨셉트카 PS-II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모델로, 첫 등장 당시만해도 파격적인 디자인과 100% 수제작, 백야드빌더 및 개인적인 튜너가 뿌리내리기가 거의 불가능한 대한민국이라는 자동차산업, 문화의 불모지에서 별안간 등장한 카로체리아라는 개념 등등으로 인해 꾸준히 주목받아왔습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나온 트림은 스피라 N와 스피라 S, 스피라 EX로, 각각 2.7리터 현대 델타 엔진을 세팅을 다르게 한 튠업된 엔진을 탑재해 180마력, 400마력과 500마력의 출력을 내며 최고시속은 300km/h이라고 합니다.


 

 

 

더 멋진 국산 스포츠카가 나오길 기대하며 국산 스포츠카 계보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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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표적인 대남침략 및 테러 수단이자 남북 위기가 거론되면 가장 대표적인 북의 전력 중에 하나로 거론되는 북의 특수전 전력과 비대칭 전력에 대한 우리의 대항마이자 국가 내외의 대테러 사건에 첨병이 되는 존재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대테러부대들입니대한민국의 대테러부대들은 크게 국가 지정 대테러부대와 초동대응부대로 나뉘며 제 1선 최정예 국가 지정 대테러부대는 경찰특공대(KNP-SOG), 해양경찰특공대(SSAT), 육군 707 특수임무대대, 해군 특수전여단, 제24화학특임대 등 총 5곳이고 제 2선급 대테러부대인 초동 대응부대에는 육군 특전사 각 여단의 특임대, 해군 UDT/SEAL 대대들, 각군 헌병 특임대 등이 있으며 이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수부대들입니다.

 


전시에는 작계대로 각 부대에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지만 평상시에 이 부대들의 활동은 크게 대테러, 대간첩, 강력 범죄에 대응을 하게 됩니다.  이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인원 선발 과정에서 부터 최고의 인원을 엄선하게 됩니다. 선발된 인원은 기본 체력은 물론 가혹한 훈련을 이겨낼 만한 강인한 정신력과 애국심으로 무장을 하고 있으며 선발 된 인원은 각종 대테러 훈련을 거쳐 대한민국을 지키는 강인한 특수부대원으로 거듭납니다. 

 

 

해외 특수부대 대원들 중 한국군 특수부대를 접해본 인원들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들 개개인의 기량이나 자원은 최고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미 십 년 넘게 북에 비대칭 전력에 대응해 특수부대의 역량을 증가시키자고 군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매년 공약처럼 내세우고 있지만 전쟁 경험이 없는 이른바 파워포인트 장군들과 일부 군 관계자들은 진정 특수부대의 발전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현실적인 문제점 5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평가 위주 훈련

 

대부분 한국군 특수부대의 전시 작계는 북한 지역의 목표지점이나 중요인원에 대한 장거리 감시와 타격입니다. 하지만 작계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고 작전 투입 수단에 대한 지원이 없어 직접적인 타격을 하기 전인 침투 단계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하게 됩니다. 이 현상은 한국 내에서 이뤄지는 전시대비 훈련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실제 전쟁이 발발한다면 한번도 가보지 않는 지형에서 과연 몇 개 팀이나 작전 지역에 무사히 도착해 주 임무를 수행하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작계를 짤 때 어디어디 지역에 어떤 팀을 투입해 어떻게 타격 하느냐 만큼 이들을 그 지역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큰 손실 없이 투입 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실성 없는 평가 위주의 훈련 역시 큰 문제입니다. 흔히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현실은 이미 평가를 위한 훈련이 되어 버렸습니다. 


 

둘째 열악한 환경

 

특수부대는 특수작전 수행을 위해 가려 뽑은 특수 인원을 훈련 시키는 곳이라는 것은 국민 거의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특수부대원들이 처한 상황은 여름이면 훈련을 하기도 모자른 시간에 예초기로 잔디를 깍고, 겨울이면 눈을 치우는 게 작금의 한국 특수부대의 현실입니다. 특수작전을 위해 하루하루 훈련을 시켜도 아까운 병력을 부대 미관 및 작업에 투입을 한다는거 자체가 부대 설립 목적과 부합되지 않습니다. 국방비를 그만큼 쓰면서 한줌밖에 않 되는 국가 대테러부대원들이 예초기를 돌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넌센스입니다. 연합훈련을 한 모든 미군특수부대원들에게도 그 모습은 이해 할 수 없는 모습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셋째 시스템 변화 필요

 

대부분의 미군 레인져나 일반 네이비씰 대원들 중 열심히 부대 활동을 하는 대원들은 그 이유가 그 부대 보다 더 상급 특수부대인 최정예 중에 최정예(Tier-1)인 델타나 데브그루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미군의 특수부대는 Tier시스템을 통해 단계화 되어 있고 부대지원금, 수당, 장비지원도 상급 특수부대로 가면 갈수록 더욱 좋아지고 부대원 개개인에 대한 자유도 더 폭이 넓어집니다.  따라서 모든 특수부대원들은 상급부대로 갈수록 좋아지는 대우와 장비로 인해 성취감과 목표가 생겨 평소에 부대생활을 열심히 하고 자기발전을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Tier시스템이나 지원이 사실상 없습니다. 델타와 데브그루와 같은 부대는 만들어 놨지만 이들을 어떻게 쓸지도 모르고 어떻게 다뤄야 할지도 모르며 당연히 델타와 데브그루와 같은 대우나 지원이 이뤄지지도 않으면서 북과 위기가 고조되면 이들을 세계최고의 부대, 델타나 데브그루와 동일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부대라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넷째 낙후된 장비

 

현대전의 특수부대는 부대원 개개인의 자질 위에 최첨단 장비와 국가의 끈임없는 지원이 이뤄져야 진정한 최고의 부대가 유지 됩니다. 최고의 자원을 뽑아 놓고 평소에 지원과 관리를 소홀이 하다가 전시에 이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 주길 바란다면 그건 욕심입니다. 낙후된 장비와 복지 역시 매우 큰 문제입니다. 아무리 특수부대원들의 애국심이 좋고 개인적인 능력이 뛰어나도 기간이 지난 방독면으로 적의 화생방 공격을 막을 수 없습니다. 현대전에서 우수한 전술장비는 전투의 승패를 가릴 중요한 요소이며 특히 0.1초에 목숨이 판가름 나는 특수작전의 경우 현대화된 전술장비의 지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AK와 RPG로 무장한 ISIS들이 미군의 현대장비로 무장한 이라크군 특수부대를 제압하는 것을 보고 장비보다는 정신력이라는 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같은 자질과 훈련도를 가진 특수부대원들이 다른 수준의 장비를 가진다면 어떤 장비를 가진 특수부대가 전투를 승리를 할 것인가는 나와있습니다.


 

다섯째 사기와 복지 문제

 

사기와 복지 면에서도 문제는 심각합니다. 해군 특수부대의 경우 전투력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중사 계급 인원들의 부대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고 이로 인해 만성적인 병력부족으로 인해 매년 이 문제가 기사화 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소방이나 해경, 사설회사 등으로 이직을 하는 이유는 어려운 임무를 하는 특수부대원들에 대한 복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군 내부에서도 이 문제가 종종 제기 되었지만 타 부대와의 형평성 등의 말도 되지 않는 이유로 아직도 이들은 물론 다른 특수부대원들의 수당 등의 복지 문제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특수부대원들은 장기 훈련이나 파병이 많아 가정을 잘 돌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특수부대원 자신은 애국심으로 어떻게든 참고 군생활을 할 수 있겠지만 이들의 가족은 특수부대원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희생을 강요당한다면 이들이 얼마나 버텨 줄 수 있을지 의문이며 결국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들은 결국 다른 직업을 찾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