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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주말에 나들이 많이들 떠나시죠? 휴가나 주말이면 고속도로에서 이유 모를 정체를 겪는 때가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도로가 좁아지는 병목 구간도 아닌데도 한참 동안 극심한 정체가 생겼다가,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뻥 뚫리는 경우를 경험하시면서 앞에 사고가 났나? 하며 의아하신 적 많으실 겁니다. 어떻게 해서 그런 이유 모를 정체가 생기는 것인지 그 비밀을 소개하겠습니다.

 


 

 

고속도로의 이유 모를 정체 현상을 `충격파 효과(Shock-Wave Effect)`라고 합니다. 이것은 한적한 고속도로에서는 일어나지 않고, 차량이 어느 정도 이상 꼬리를 물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충격파 효과의 주범은 주위의 교통흐름에 균형을 맞추지 않고 속도를 떨어뜨리는 극소수의 자동차 때문입니다.

 

 

고속도로에서는 모든 운전자들이 거의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데, 자연히 운전자들의 감각과 리듬도 그 속도에 적응돼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어느 한 차의 속도가 갑자기 떨어지면, 운전자들은 불안감을 갖게 됩니다. 앞차에서 브레이크등이 켜지면 불안감은 더 커져서 뒤차의 운전자는 필요 이상으로 속도를 줄이게 되고, 이 영향이 연쇄적으로 파급되면서 몇㎞ 후방에서는 가공할만한 정체가 빚어지는 것입니다.

 

 

충격파 효과는 영동고속도로나 호남고속도로처럼 2차선 도로에서 특히 잘 일어납니다. 1차선(추월차선)을 달리던 어떤 차가 어떤 연유로든 속도를 줄였을 때, 뒤를 따르는 차들이 대책 없이 함께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진입 램프가 있는 구간에서도 충격파 효과가 종종 나타납니다. 맨 오른쪽 차선을 달리는 운전자들은 전방 진입램프에서 다른 차가 들어오는 것이 보이면 긴장해서 속도를 줄이거나 왼쪽의 빠른 차선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왼쪽 차선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던 자동차는 다시 이를 피해 더 빠른 왼쪽 차선으로 옮겨가거나, 아니면 브레이크를 밟아야만 합니다. 이 연쇄작용이 멀리 후방에 충격파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 외국의 일부 고속도로는 진입램프에 센서가 부착된 신호등을 설치, 오른쪽 차선을 주행하는 차량이 없을 때에만 진입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차가 막힌다고 짜증내지 마시고 충격파 효과 때문에 영향을 받는다고 느긋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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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16년 10월 1일 이란의 이슬람 혁명 수비대(IRGC)가 신형 전투 무인 항공기 (UAV) Saeqeh (선더볼트)를 발표했습니다. 신형 무인 항공기는 장거리형으로 정밀 유도 폭탄 네발을 탑재하며 원형은 미국의 RQ-170 센티넬 (2011년에 이란이 포획)입니다. IRGC 항공 우주 부문장 Amirali Hajizadeh 준장은 이란은 미국을 능가하는 성능의 항공 장비를 가지고 있으며 UAV 부문의 공업력은 미사일 분야와 마찬가지로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RQ-170을 카피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능을 실현한 것 같습니다. 이란의 신형 전투 무인 항공기 (UAV) Saeqeh는 미국의 RQ-170 센티넬보다 미묘하게 날개가 작지만  RQ-170 센티넬처럼 기체 전면의 공기 흡입구가 없습니다. 또한 항공기에 착륙 장치가 붙어 있는지도 불분명합니다.

 

▲이란이 폭획한 미국의 RQ-170 센티넬

 

미국의 무인기 RQ-170 센티넬이 이란내에 불시착한 배경은 지금도 수수께끼입니다. 이란은 비행기를 해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스텔스 무인기를 레이더는 탐지 할수 없는 것이어서 이란 동부에서 고장 때문에 불시착한 것입니다. 또한 미군은 항공기의 포획을 방지하기 위해 파견된 특수 부대가 이 기체를 파괴하지 못했습니다.

 

이란 혁명기념일에 등장한 미국 무인 정찰기 RQ-170


이란은 RQ-170의 제어 탈취에 교란 및 GPS 탐지 공격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미 공군도 인정하는 UAV의 약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RQ-170 센티넬은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기 때문에 이란의 무인 사막 지대에 어떤 고장 때문에 불시착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은 당초 이 사건을 공표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무인기가 불시착한 지역에서 이 기체의 발견은 불가능 또는 기체가 상당한 손상을 받았다면 이란이 획득했다고 해도 기술의 획득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또한 공개를 하면 이란 상공에서 스파이 활동을 인정하게 되고 이란핵 개발을 저지하려는 이스라엘의 비밀 작전에 가담했는지가 노출되어 버릴 것을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란의 한 목동이 이 기체를 발견하면서 단숨에 뉴스가 터졌고 미국도 이 기체의 상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란은 뜻밖의 기회에 세계를 상대로 자국의 전자 사이버 능력의 성과라고 선전했습니다. 이란은 물론 이 분야의 기술을 어느정도 가지고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UAV를 교란하고 공중 납치했다고 믿습니다.

 

미군의 RQ-11

 

미군의 스캔이글

 

이란은 또 다른 미군의 무인기 기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군의 RQ-11 2기와 스캔이글 1기가 페르시아만의 이란내에 침입 한뒤 붙잡혔습니다. 그리고 이란은 2013년 2월 2년 전에 노획한 RQ-170 내부의 데이터의 암호 해독에 성공하지 않아도 일부 데이터에 액세스 할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센티넬이 촬영한 사진은 기체 하부 카메라가 칸다하르 비행장에 착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내장 메모리는 유용한 정보를 포함한 상태에서 기체 제어를 상실하는 동안 완전 자동 삭제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2014년 5월 11일 이란은 센티넬을 카피한 UAV를 분명히 리버스 엔지니어링의 성과로 발표했습니다. 이란판 무인기는 노획한 센티넬 옆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014년 11월 10일 IRGC 항공 우주군 사령관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준장은 이 기체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며 센티넬의 복사판이 비행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2016년 10월 1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란이 RQ-170의 복사판을 다수 정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최소 12대의  RQ-170이 수년간 CIA의 운용 하에 이란 핵시설의 동태를 감시했었는데 이란은 운좋게 RQ-170을 손에 넣게 되었고 엄청난 무인기 기술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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