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IS (Islamic State)는 '정통 이슬람 제국의 전면적 부활'이라는 터무니없는 말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 테러단체로 주로 이라크, 시리아를 중심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IS는 대원 수는 8만 명으로 알려져있으며 여기에 100여 개국, 3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대원도 포함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들 IS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게 된 배경에는 튼튼한 자금과 무기가 확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IS는 주로 무력으로 위협하든 돈을 주든 언제든지 무기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시리아 반군세력을 지지한 국가들이 무기를 공급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더 문제는 이라크 정부군의 후퇴 과정에서 미국의 최첨단 무기까지 확보하며 IS는 다양한 장비를 구성하고 있으며 정확한 규모가 알려지진 않았지만 IS가 이라크군으로부터 빼앗은 장비는 수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IS 대원들의 기본 장비는 러시아제 AK-47소총과 휴대용 대공 미사일, SA-7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산 스팅어 미사일, FIM-92도 손도 넣었습니다. 또한 인터셉터 방탄복과 함께 미군 표준 아미 컴뱃 유니폼을 착용하기도 하며 야간 기습을 할 때는 PASGT과 함께 AN/PVS-7 야간 투시경을 이용합니다.

 

▲또한 대형 트레일러로 움직이는 SA-6는 사정거리가 20km, 최대 요격고도가 15km에 이르고요. SA-8은 차륜형 장갑차 위에 장착한 형태로, 이 미사일들은 느리게 비행하는 여객기를 충분히 요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건 미군이 자랑하는 에이브람스 전차와 최신예 헬기인 블랙호크 보유하고 있습니다. IS가 이라크 모술을 장악했을 때 이라크군으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IS에 블랙호크를 조종할 조종사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이용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술 장악 당시 미국의 군용차량 험비 2300대까지 노획하면서 단순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상당한 전력 향상을 이루었습니다.

 

2015년에는 IS가 지뢰방호장갑차(MRAP)와 소련제 전차로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하였는데 이 부대는 자칭 IS의 알 파루크 3기갑 여단이라고 합니다.

 

▲더욱 큰 문제는 최근 IS가 이라크 모술과 주변 지역에 번듯한 공장을 잔뜩 만들어놓고 각종 무기를 대량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무기의 '품질보증'을 위해 겉면에 IS의 로고까지 새겨 넣은 뒤 이를 이라크와 시리아 등 주요 전선에 공급해왔으며 IS의 무기 제조능력은 이미 상당한 경지에 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S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기를 팔고 있습니다. 암거래로 파는 무기는 권총과 같은 소형 무기에서 기관총, 대 전차 유도 미사일, 휴대용 열추적 대공 미사일 등 중화기까지 다양합니다.

 

▲만약 이들에게  핵무기, 생물학 무기, 독가스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갖추게 된다면 정말 북한과 같은 테러국가로 성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IS는 시리아에서 겨자 가스를 사용하였습니다.

 

아시아에서 중국 지상군을 견제할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한 나라는 대한민국 정도고 해군 전력으로 중국과 전면전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나라는 일본이 유일합니다. 중국은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하면서 막강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압도적인 군사력을 지닌 미국과는 아직도 커다란 격차가 존재합니다. 그런데도 중국은 태평양 도서 지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미국의 기존 역내 지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발표된 미국 국방부 정보국 탄도 미사일 분석 위원회와 미국 국가항공과 항공정보센터가 함께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이란, 러시아, 중국의 탄도 미사일 위협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국가들의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등 기술 발전으로 ‘핵 탄도 미사일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미국에게 잠재적 위협이 될 것이다’. 이라고 설명하였으며 특히  중국은 2022년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에 적재할 수 있는 탄도 수량이 대폭 증가하여 1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계 최강 미국을 위협하는 중국의 무기 TOP10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OP10 DF-ZF 극초음속 활공기

 

중국은 지구상 어느 목표물이든 1시간 이내 타격이 가능한 극초음속 활공기의 시험 비행에 계속해서 성공하고 있습니다. WU-14로 불리던 극초음속 활공기 DF-ZF는 핵탄두를 탑재하고 대기권 가장자리에서 최고시속 1만1천㎞으로 비행하였는데 이는 음속의 10배 속도로 1시간 이내 지구 어느 곳이든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 러시아는 상대의 최첨단 방공망을 뚫고 표적을 타격하기 위해서 극초음속 무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며 미국의 방공 무기인 사드(THAAD)시스템도 DF-ZF 속도에는 대응하기 힘들다고 알려졌습니다.


 

TOP9 생화학 무기

 

전쟁에서 생화학전은 정말 최악의 지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끔찍한 생화학전을 중국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도 생물 무기금지협약 가입국이지만 아직도 중국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사실 중국은 협약 이전부터 생화학 무기 개발을 비밀리에 계속 해왔으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놓았습니다.


 

TOP8 DF-26 중거리 탄도 미사일

 

DF-26DF-21의 사거리를 4,000 km로 연장한 탄도 미사일(IRBM)입니다. 사실 중국이 미국의 항모전단과 해전에서 승리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항모킬러라 불리는 DF-26 대함 탄도 미사일을 개발한 것입니다. 중국은 DF-26에 300kt급 핵탄두나 재래식 탄두를 함께 실어서 정조준되지 않더라도 미국 항모전단에 큰 피해를 주겠다는 생각입니다.


 

TOP7 기뢰

 

중국은 영토 분쟁지역에 인공섬을 만들고 기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기뢰는 재래식 무기라 이제는 그렇게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실제로 걸프전에서 미국의 이지스함이 기뢰들에 의해 많은 피해를 받았습니다. 그만큼 기뢰는 미 해군이 두려워하는 무기입니다. 이런 기뢰를 중국은 40여 척의 기뢰 전함과 10만 개의 기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규모 해상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TOP6 Xiam Y-20 전략 수송기

 
중국은 미군 공군기 에어 포스 C-17에 대적할 만한 군용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2006년부터 제트 전략 수송기를 개발하였는데 그래서 탄생한게 바로 Xiam Y-20입니다. 중국의 장자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새의 이름을 따서 “쿤펑”이라는 암호명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팻걸”이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2016년 7월 6일 중국이 Y-20 전략 수송기가 정식으로 배치되었으며 중국군은 Y-20의 최대 적재중량이 66톤, 운항거리가 4400㎞에 이르며 55톤 상당의 화물을 실을 경우 중국 서부지방에서부터 이집트 카이로까지 비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TOP5 AG600 세계 최대 수륙양용 비행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라진 수륙양용 비행기지만 중국은 엄청난 크기의 수륙양용기 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AG600은 세계 최대대 크기를 자랑하는 수륙 양용 항공기이며 12시간 연속 비행에 5,000km의 거리를 한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수심 2.5m의 바다에 착륙이 가능합니다. 중국은 비행장이 없는 전투지역 인근에 AG600를 투입해여 병력 및 전략 무기들을 실어 나른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미국도 수륙양용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TOP4 CV-17 중국 최초의 중형 항공모함 

 

CV-17은 중국이 다롄 조선소에서 독자적으로 건조하고 있는 산둥급 항공모함으로 2019년에 실전배치 될 예정입니다. 랴오닝급 항공모함을 기반으로 하여 이보다 개선된 설계를 바탕으로 건조해가고 있으며, 배수량은 랴오닝급과 비슷한 50,000톤 이상이고, 스키점프대 방식으로 건조될 예정입니다. 물론 중국의 해군력은 미국에 비하면 어린아이 수준에 불과하지만 본격적으로 중국이 항공모함을 건조한다는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TOP3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사실 중국의 잠수함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초음속 중거리 순항미사일은 미국 항모전단의 최대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등을 탑재한 094형 전략 핵잠수함(SSBN), 과 093형 계열의 공격형 핵잠수함(SSN), 구형인 091형 공격형 핵잠수함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핵잠수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TOP2 Type-052D 구축함

 

052D형 구축함 (Type 052D destroyer)은 2014년부터 취역한 중국해군의 주력구축함입니다. 052C형 구축함의 후속모델로 범용화/모듈화 설계되였으며 방공 대함공격 대잠수함공격을 수행할수있습니다. 통신시스템은 최신형 JSIDLS데이터링크시스템이 탑재되여 있으며 미군의 Link 16 / 러시아 AT-2M과 대등한 시스템입니다. 무장으로는 H/PJ-38형130MM함포가 탑재되였으며 분장식 전체식 차구경 유도포탄등 여러가지포탄 발사가 가능합니다. 보통포탄발사시 최대사정거리 30km이며 유도포탄발사시 최대사정거리가 무려 100km초과합니다. 중국은 052D형 구축함이 미국의 이지스함과 비등하다고 자신하고 있으며 가장 무서운 점은 4개월에 한척씩 진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TOP1 핵무기

 

중국은 1955년부터 핵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지금 현재는 높은 수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대부분 핵미사일은 사정거리 5000km 내의 중거리 탄도탄인데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미국의 태평양 기지들은 모두 중국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갑니다. 중국은 자신들이 보유한 핵탄두 수가 260기라고 밝혔는데 사실 중국이 1960년대부터 돌린 핵처리 시설의 규모를 보면 실제로는 미국과 러시아 수준인 수천기 수준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중국은 핵보유국 중에 유일하게 "적국이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한, 중국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천명했으나 최근 국방백서에서는 은근 슬쩍 그 조항을 빼버렸습니다.

 

매년 GFP(Global Firepower)에서 전세계 군사력 순위를 발표합니다. GFP(Global Firepower) 사이트는 군사 및 병기의 양적 측량 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제력과 인구, 국가 기반(infrastructure) 시설 등을 바탕으로 평가하여 군사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사이트로 GFP의 군사력 순위는 미국 의회도서관(US Library of Congress) 및 미국 미국 중앙 정보국(CIA)의 자료를 바탕으로 업데이트됩니다. 그리고 이 GEP에서 군사력을 평가할 때의 참고하는 데이터는 공신력이 있는 곳에서의 출처를 이용하므로 그만큼 믿음이 갑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 9위, 2015년 7위, 2016년에는 1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2017년 대한민국의 군사력 순위는 몇위일까요. 드디어 발표된 2017년 전세계 군사력 TOP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위 이집트 (Egypt)

총군인 1,329,250명 현역 454,250명 예비군 875,000명

 

공군력

총항공기 1,132기 전투기 337기 공격기 427기

수송기 260기 헬리콥터 257기 공격헬리콥터 46기

 

육군력

전차 4,110대 장갑차 13,949대 자주포 889대 견인포 2,360개

 

해군력

항공모함(경항공모함 포함) 2대 호위함 9대

구축함 0대 잠수함 5대


 

9위 독일 (Germany)

총군인 210,000명 현역 180,000명 예비군 30,000명

 

공군력

총항공기 698기 전투기 92기 공격기 169기

수송기 345기 헬리콥터 375기 공격헬리콥터 47기

 

 

육군력

전차 543대 장갑차 5,869대 자주포 154대 견인포 0개

 

해군력

항공모함(경항공모함 포함) 0대 호위함 10대

구축함 0대 잠수함 6대


8위 터키 (Turkey)

총군인 743,415명 현역 382,850명 예비군 360,565명

 

공군력

총항공기 1,018기 전투기 207기 공격기 207기

수송기 439기 헬리콥터 455기 공격헬리콥터 70기

 

육군력

전차 2,445대 장갑차 7,550대 자주포 1,013대 견인포 697개

 

해군력

항공모함(경항공모함 포함) 0대 호위함 16대

구축함 0대 잠수함 12대


7위 일본 (Japan)

총군인 311,875명 현역 248,575명 예비군 63,300명

 

공군력

총항공기 1,594기 전투기 288기 공격기 287기

수송기 481기 헬리콥터 659기 공격헬리콥터 119기

 

육군력

전차 700대 장갑차 2,850대 자주포 202대 견인포 500개

 

해군력

항공모함(경항공모함 포함) 4대 호위함 0대

구축함 42대 잠수함 17대


6위 영국 (United Kingdom)

총군인 232,675명 현역 151,175명 예비군 81,500명

 

공군력

총항공기 856기 전투기 88기 공격기 168기

수송기 337기 헬리콥터 347기 공격헬리콥터 39기

 

육군력

전차 249대 장갑차 5,948대 자주포 89대 견인포 138개

 

해군력

항공모함(경항공모함 포함) 2대 호위함 13대

구축함 6대 잠수함 11대


5위 프랑스 (France)

총군인 387,635명 현역 204,000명 예비군 183,635명

 

공군력

총항공기 1,305기 전투기 296기 공격기 284기

수송기 662기 헬리콥터 610기 공격헬리콥터 49기

 

육군력

전차 406대 장갑차 6,863대 자주포 325대 견인포 233개

 

해군력

항공모함(경항공모함 포함) 4대 호위함 11대

구축함 4대 잠수함 10대


4위 인도 (India)

총군인 4,207,250명 현역 1,362,500명 예비군 2,844,750명

 

공군력

총항공기 2,102기 전투기 676기 공격기 809기

수송기 857기 헬리콥터 666기 공격헬리콥터 16기

 

육군력

전차 4,426대 장갑차 6,704대 자주포 290대 견인포 7,414개

 

해군력

항공모함(경항공모함 포함) 3대 호위함 14대

구축함 11대 잠수함 15대


3위 중국 (China)

총군인 3,712,500명 현역 2,260,000명 예비군 1,452,500명

 

공군력

총항공기 2,955기 전투기 1,271기 공격기 1,385기

수송기 782기 헬리콥터 912기 공격헬리콥터 206기

 

육군력

전차 6,457대 장갑차 4,788대 자주포 1,710대 견인포 6,246개

 

해군력

항공모함(경항공모함 포함) 1대 호위함 51대

구축함 35대 잠수함 68대


2위 러시아 (Russia)

총군인 3,371,027명 현역 798,527명 예비군 2,572,500명

 

공군력

총항공기 3,794기 전투기 806기 공격기 1,438기

수송기 1,124기 헬리콥터 1,389기 공격헬리콥터 490기

 

육군력

전차 20,216대 장갑차 31,298대 자주포 5,972대 견인포 4,625개

 

해군력

항공모함(경항공모함 포함) 1대 호위함 6대

구축함 15대 잠수함 63대


1위 미국 (United States)

총군인 2,363,675명 현역 1,373,650명 예비군 990,025명

 

공군력

총항공기 13,762기 전투기 2,296기 공격기 2,785기

수송기 5,739기 헬리콥터 6,065기 공격헬리콥터 947기

 

육군력

전차 5,884대 장갑차 41,062대 자주포 1,934대 견인포 1,299개

 

해군력

항공모함(경항공모함 포함) 19대 호위함 8대

구축함 63대 잠수함 70대


12위 대한민국 (South Korea)

총군인 5,829,750명 현역 627,500명 예비군 5,202,250명

 

공군력

총항공기 1,477기 전투기 406기 공격기 448기

수송기 348기 헬리콥터 709기 공격헬리콥터 81기

 

육군력

전차 2,654대 장갑차 2,660대 자주포 1,990대 견인포 5,374개

 

해군력

항공모함(경항공모함 포함) 1대 호위함 13대

구축함 12대 잠수함 15대


23위 북한 (North Korea)

총군인 6,445,000명 현역 645,000명 예비군 5,500,000명

 

공군력

총항공기 944기 전투기 458기 공격기 572기

수송기 100기 헬리콥터 202기 공격헬리콥터 20기

 

육군력

전차 5,025대 장갑차 4,100대 자주포 2,250대 견인포 4,300개

 

해군력

항공모함(경항공모함 포함) 0대 호위함 11대

구축함 0대 잠수함 76대

 

 

 

 

수도방위사령부는 서울특별시를 방위하는 임무를 가진 대한민국 육군본부 직할의 사령부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군의 사령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대통령 직할 명령 체계에 있는 사령부이며, 그로 인해 유사시 모든 전작권이 미국에게 넘어가도 수도방위사령부는 간섭을 받지 않으며 전시 작전통제권에 따라 오직 대한민국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움직입니다.

 

사실 수도방위사령부 이전에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지키는 부대가 존재했는데 1948년 창설된 수도경비사령부입니다. 문제는 2년 후 터진 한국전쟁에서 서울을 지키지 못한 죄로 수도사단(현 수도기계화보병사단)으로 전환되어 경기도 동북부 일대로 밀려났습니다. 그렇게 수도경비사령부가 경기도로 떠나고 1961년 6월 1일 수도방위사령부가 창설되었습니다.

 


수도방위사령부의 편제상 규모는 기본적으로 군단급이며, 사령관 또한 군단장과 같은 중장입니다. 그러나 수도권 및 중서부전선을 관할하는 제3야전군사령부와는 독립되어 육군본부 직속으로 명령체계가 짜여져 있기 때문에 위수지역인 서울특별시에서의 작전권한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수도 서울을 사수하는 막중한 임무까지 짊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대 편제 등에 있어 일반적인 지역군단과 비교할 때, 규모 상으로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실질적인 비중과 위상은 그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방사는 전시에도 미군의 지휘를 받지 않고 한국이 독자적으로 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부대중 하나입니다. 6.25 전쟁 이후 대한민국 국군이 수도 서울 절대 사수를 최우선 방침으로 정하면서 부대의 임무 중요성이 매우 커졌기 때문에, 수도방위사령관 보직은 대장, 나아가서는 육군참모총장, 합참의장으로 가는 길이라고 불릴 정도로 요직입니다.

 

 

때문에 수방사는 여타 군단들과는 달리 예하사단보다는 직할부대의 비중이 매우 크고, 수방사에만 있는 특유의 직할부대들도 많은데 특히 전군 유일의 여단급 방공부대인 제1방공여단, 전군 유일의 단급 헌병부대인 헌병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급 경비부대를 두 개(제1경비단, 제55경비단)나 가진 군단급 제대도 수도방위사령부가 유일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워낙 자주 열리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행사에 병력이 차출되며 심지어 대통령경호실에도 병력이 파견됩니다. 서울 아시안 게임이나 88올림픽, 2002년 월드컵,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이나 매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현충일 행사도 언제나 수방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수방사는 한국군 내 주요 부대 중에서도 핵심인 부대이며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지휘관심이 가장 높은 부대입니다.

 

 

그런데 많은분들이 수방사라 하면 땡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방사는 서울을 방어하는 전투부대이므로 군기가 강한편이며 특히 과거 군사독재 시기에는 전군에서 군기가 가장 센 부대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2000년대 초까지도 예하부대에는 대대집합이 남아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적진으로 돌격해야 하는 전방 사단과 다르게 수방사는 적진 돌격 대신에 서울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다보니 전방 전투부대에 비해서는 군기가 약간 덜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도 수도방위사령부는 엄연히 병력을 선발하는 부대입니다. 사령부급 부대들(기무사, 정보사 등) 중에서도 가장 많은 병력을 선발합니다. 특히 대통령경호실 지원부대는 선발과정과는 별도로 가족친지까지 신원조회를 경찰에 의뢰해서 확인하는데 신원조회에서 탈락하면 아무리 훌륭한 병사라도 갈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여성으로 이루어진 특수부대 독거미 부대도 있으며 수방사 제1방공여단은 전방에 있는 어느 방공 부대보다도 빡세기로 유명해서 수방사 1방공여단을 방공의 무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배우 강하늘씨도 수방사 현병대에 오는 9월 11일에 입대한다고 합니다.

 

터키라는 나라는 분명 우리 한국인들에게 각별합니다. 대한민국과 터키, 두 나라의 특별한 인연은 한국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국인들은 터키의 파병이유를 고구려라는 고대사(古代史)에서 찾았고 그들의 참전의지를 숭고한 형제애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라 불렸던 2002년 한.일 월드컵 준결승전의 명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터키라는 나라를 지금까지 그렇게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터키가 한국전쟁에 파병한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졌고 압도적인 화력과 전력으로 무장한 북한에게 우리나라는 밀리고 있었습니다. 200대가 넘는 북한의 전투기와 폭격기는 하늘을 뒤덮었고 240대가 넘는 소련제 탱크는 남쪽을 향해 빠르게 전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군의 8배가 넘는 700여문의 포는 모든 전선에서 우리 국군 진지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사실 북한이 남침하기 전에는 북한군이 이렇게 강한지 상상도 못했던 우리 국군은 일방적으로 밀리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놀란 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결성된지 얼마되지 않았던 국제연합(UN)과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역시 화들짝 놀랬습니다. 소련과 중공을 등에 엎은 북한은 강력했으며 자유주의 진영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한반도가 북한에 넘어가면 다음은 일본 차례고 그 다음은 미국이 될 판이었습니다. 유럽에서도 소련의 서진(西進)으로 동유럽 정권들이 도미노로 자빠지는 상황속에서 북한의 남침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UN은 신속하게 결의안 82호, 83호를 연달아 통과시키며 북한군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무시하자 결의안 84호를 통과시켜 한반도에 대한 즉각적인 군사지원을 결의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북대서양에 접해있는 국가들의 모임인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역시 미국을 따라 자유주의 진영의 단결력을 보여주기위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개월만인 1951년 1월, 아이젠하워를 총 사령관으로 하는 나토군이 창설되었고 총 96개 사단이라는 어마어마한 병력들이 나토군 휘하로 소집되었습니다. 한국전쟁은 결코 남일이 아니었던 것이었습니다.​

 

당시 터키는 나토(NATO)에 가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였고 한국전쟁은 터키에게는 찬스였습니다. 그 이유는 소련이 터키를 향해 서서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고 터키는 뒤에서 자신들을 도와줄 존재가 절박했습니다. 하지만 나토와 미국은 그 요청에 냉담했습니다. 일단 터키의 위치상, 북대서양 조약기구의 회원국이 되기에는 북대서양과 너무 먼 거리에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국들과 달리 이슬람권 국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나토의 유럽 회원국들은 미국의 막대한 규모의 경제 원조를 터키와 함께 나눌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터키는 다급했습니다. 공산주의 일진 소련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나토에 가입하고 싶었지만 나토는 외면했습니다. 이 와중에 한국전쟁이 터진겁니다. UN이 한반도에 대한 군사지원을 결정하자 총 22개 나라가 지원을 약속했고 그 중 16개 나라가 파병을 결의했습니다.

 

 

터키는 빛의 속도로 파병을 결정했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 기회를 이용해 국제사회에 터키가 큰 기여를 할 수 있음을 증명해내려고 한 것입니다. 그렇게 터키는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인 총 5,455명의 병력을 파병했고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 병력을 상륙시켰습니다. 전쟁이 발발한지 석달만인 1950년 10월 17일 터키의 보병여단 선발대가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

 

​동기가 무엇이든 터키의 보병 여단은 미군 25사단에 배속되어 4년간 엄청난 전투를 치루었습니다. 3천명이 넘는 전사자와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그 두 배가 넘는 적군을 섬멸시켰습니다. 함께 전투를 치른 미군과 한국군들은 터키군의 용맹성에 엄지를 치켜세웠고 국제사회는 터키군을 인정했습니다.

 

그렇게 한국전쟁 파병 11개월 만인 1951년 9월 20일, 터키는 그토록 염원하던 나토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토가 원년 멤버 12개 나라를 제외하고 최초로 받아들인 가입국이 바로 한국전쟁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한 터키와 그리스였습니다. 그리스 역시 나토 가입권을 얻기 위해서 UN 참전국중 다섯번 째 규모인 1,263명을 파병했고 그 보답으로 터키와 더불어 나토에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가입이후 그리스와 터키는 나토의 동쪽 경계를 책임지는 새로운 회원국으로서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과 경제원조를 제공받게 되었습니다. 회원국 한 나라에 대한 공격은 전체 나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여 보복하겠다는 나토의 조직문화는 터키를 소련으로부터 지켜주었습니다.     

 


​이렇듯 터키가 한국전쟁에 파병한 가장 큰 이유는 나토에 가입할 명분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를 통해 자국의 안보를 확보하려던 것이 숨겨진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터키에는 현재도 나토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중요한 미사일 기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에서 흘린 그들의 피와 땀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의도가 순수하지는 않았다고 해도 여전히 터키는 한국인들을 위해 피를 흘려준 형제의 나라이자 혈맹임에는 변함없습니다.

 

스나이퍼(Sniper)라는 말은 빠르게 날아다니는 도요새(snipe)를 사냥할 수 있을 만큼 사격이 뛰어난 명사수라는 의미로 1770년대 영국령 인도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로는 저격수라고 부릅니다. 이 저격수는 전쟁터 중 특히 시가전에서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혼자 또는 두세 명이 팀을 이뤄 적 지휘관·무전병·저격수를 사살함으로써 적의 진군 속도를 늦추고 적진에 공포감을 심어 주며 첨단 무기가 주축을 이루는 현대전에서도 존재감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적군에게 최고의 공포감을 심어주는 저격수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강인한 체력

 

저격수는 무거운 저격용소총을 들고 때때로 험한 산악지형을 이동해야 하고, 적지에서 신속히 탈출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격수들은 강도 높은 체력단련은 필수입니다. 저격수는 목적달성을 위해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 속에서 길리슈트(Ghillie suit, 저격수 위장 의류)와 덤불로 완벽히 위장하고 은밀하게 기동해야 합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 장시간을 이동하거나, 또는 하루 이상 움직이지 않고 매복 자세를 유지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흡연

 

저격수라 하여 흡연을 하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작전수행중에 흡연이나 껌등 냄새를 일으키는 기호식품은 절대 안됩니다. 흡연을 제어할수 있는 능력이 없는 저격수는 작전중 흡연으로 적 수색이나 관찰자로 부터 위치를 노출시켜서도 안되며 기침같은 것을 하게 되어 저격수로서의 임무를 수행못하는 경우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담배를 끊게하는 압력은 오히려 신경과민과 개인의 능률을 낮추게하고 히스테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적능력

 

저격수의 의미는 기술의 폭넓은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탄도학. 무기의 특성 및 판별능력 및 조작, 각종 기기의 조작 및 운영능력, 탁월한 독도법이 밑받침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전투의 전개과정과 진행상황을 무전으로 정확하게 보고하는 능력도 있어야 하며 객관적 관찰과 각종 전투정보수집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특히 기억력이 좋아야 하며 적절하고 간략히 보고하고 판단하는 능력도 구비되어야 합니다. 저격수는 독립된 하나의 강력한 무기로써의 역활을 다해야 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좋은 판단능력과 많은 상식에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시각능력

 

시력은 저격수의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단순히 잘 보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각적인 자극에 반응하는 속도도 상당히 높아야 합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시각적 능력도 중요하며  여러개의 물체에 대한 순간판단능력도 뛰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저격수들은 동시에 20개 이상의 물건을 파악하는 훈련도 자주 실시하는데 이는 선천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후천적인 노력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색맹은 당연히 환경과 조화되어야 하는 저격수의 능력에 큰 장애요인이며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도 자격조건미달입니다.


 

  정신적 상태

 

지휘자들이 저격수 후보자들을 가려낼때 될수 있으면 대상자의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신뢰도, 책임감, 인내력, 충성도, 훈련숙련도, 그리고 감수성을 감안하고 몇몇 버릇과 취미생활 등등 후보자의 심리학적인 평가를 선택과정중에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이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엄청나게 힘든 임무를 맡는 저격수는 그 누구보다 정신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격수는 일당백

 

현대전에서는 통계상 총탄 대략 4만 발이 소모돼야 적군 한 명을 겨우 사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이게 그나마 많이 발전한 수준입니다. 베트남 전쟁에서는 보병 1명을 사살하는 데 100만 발 이상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저격수는 사용한 총탄만을 놓고 보면 1.7발당 한 명씩 사살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화력지원이 없는 한 보병들에게 적군 저격수에 유효하게 대응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은 아군 저격수뿐입니다. 만약 전쟁터에서 적의 저격수가 저격을 시작하면 무조건 아군 저격수를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