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우리나라 중고차 거래 시장 규모는 약 40조원으로 해마다 400만대의 중고차가 거래되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는 22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물론 신차를 구매해 처으부터 내 손으로 직접 차량을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최근에는 중고차를 선택하는 실속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확실하지 못한 방법으로 구매하게 될 경우, 생각지도 못한 수리비와 더불어 크게 골치를 썩여야 하는 상황을 맞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차 못지 않은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허위 매물에 속지 않는다.

 

요즘은 중고차 매매단지를 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많은 차종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그 자리에서 차량의 구석구석을 직접 보지 못하고, 시승도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허위매물이 정말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하지만 허위매물을 피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허위 매물에 속지않기 위해서 일단 원하는 차량을 인터넷으로 확인 한 뒤, 딜러에 전화를 걸어 자동차 등록증과 성능점검표를 팩스 또는 사진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해 차량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면 허위 매물에 잘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확인한 차량을 구매하러 갈 땐 인터넷에서 본 차량의 가격과 스펙을 꼭 메모해 가야 합니다. 만일 내가 알고 온 스펙과 차이가 있거나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작은 것 하나까지도 질문을 하는 게 좋습니다.


 

2. 중고차 시장 방문은 아침 일찍

 

아침 일찍 차에 첫 시동을 걸어서 머플러 배기 구멍에서 연기가 나오면 엔진이 안좋은 자동차입니다. 이 연기는 첫 시동에서만 나오고, 오후에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중고차를 잘 고르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보는 것이 좋으며 시동을 걸어서 머플러를 확인해야 합니다.


3. 각종 소모품 확인하기

 

중고차에서 주행거리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각종 소모품의 교환 유무 때문입니다. 대체로 3년 10만 킬로를 전후로 주요 소모품 교환 시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소모품 교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첫번째로 타이밍벨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 차량들은 타이밍벨트가 체인으로 되어있어 반영구적으로 쓸수 있지만 구형 차들의 경우 벨트 방식이 많아 잘 알아보고 구입해야 하며 교환 비용도 비싸고 주행 중 끊어지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어는 소모품 중 가장 비싼 품목 중 하나로 육안으로 쉽게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교환주기가 다 된 차량은 차량 구입 후 큰돈이 들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소모품으로 엔진오일은 차량 구입 후 교환해 주는 것이 좋고 기어오일의 경우 교환주기를 확인하시고 구입해야 합니다.


4. 믿을만한 정비업체 방문

 

마지막으로 평소 알던 단골 카센터나 자동차 제조업체 계열의 정비업체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만일 둘 다 여의치 않다면 매매 상가와 비교적 먼 곳의 카센터를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차량을 리프트에 띄운 뒤 하체를 점검하고 누유가 있는지, 제공받은 정보 외의 사고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견을 듣고, 불필요하게 볼트를 풀었다가 조인 흔적이 있는지, 차량 하체나 내부의 부품을 바꾼 흔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5. 계약서에 특약사항 표기하기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차량의 침수나 사고 여부를 완전히 알아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중고차 업체의 말을 믿고 사지만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선 계약서 작성시 특약 사항에 주행거리 조작,침수,고지하지 않은 사고 등에 대한 환불을 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압류나 자동차세 관련 부분도 처리 기간과 당사자를 계약서상에 명확히 명시하면 좋습니다. 또한 구두로 약속했던 내용도 매매 계약서에 모두 명기하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카센터를 찾을 때 걱정하는 1순위는 바로 바가지입니다. 가벼운 문제라고 여겼는데 여기저기 고칠 게 많은 문제투성이라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말에 겁을 먹고 멀짱한 부품까지 교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운전자들이 양심 불량 카센터를 피해 정직하게 고쳐주는 카센터를 찾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 어쩔 수 없이 수리를 맡기고 찜찜한 기분으로 돈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착한 카센터를 찾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부분 정비업 등록 업체

 

카센터라고 해서 다 똑같은 카센터가 아닙니다. 상당수의 카센터들은 경정비업체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말 그대로 간단한 정비업무만이 가능한 곳인데, 간혹 불법 작업을 진행하거나 아예 등록 자체가 되어 있지 않은 무등록 업체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분 정비업 등록증을 게시하고 정비업무를 진행하는 곳이 비교적 안전합니다. 또한, 등록된 업체여야만 사후 문제 발생 시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작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카센터

 

운전자들은 소모품 교체와 같이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전문 용어들이 사용되는 작업은 잘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비 과정 전에 충분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운전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고, 이후에 요청하지 않는 작업까지 정비업체에서 실시한 후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자동차 관리법에서는 작업 전에 사전 견적서를 발행하고, 충분한 설명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3.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카센터 

 

아주 간단하게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동차 정비에는 상당히 많은 공구와 부품들이 필요하며, 따라서 작업용 도구가 쉽게 어지럽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작업장에는 오일부터 각종 흙, 모래 등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현장 역시 쉽게 지저분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정말 정비를 잘하고 신뢰성이 높은 업체는 대부분 도구를 정갈히 정리해두는 편이며 바둑판이나 잡지 대신 정비지침서나 참고자료등 정비책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4. 교환한 부품을 자신있게 보여주며 정품만 사용하는 카센터

 

전문가는 부품교환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바꾼 부품을 보여주고 그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어떤 업주는 아예 교환된 부품을 비닐에 싸서 고객에게 되돌려줘 불신감을 없애주기도 합니다. 멀쩡한 부품을 교환한 업주로선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믿을 수 있는 카센터는 원칙에 맞지 않게 개조해 달라면 아예 작업을 거부합니다. 값싼 비순정품을 끼워달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5. 차량용 진단기를 사용하는 카센터

 

자동차의 구조는 시대가 지나며 복잡해졌기 때문에 정확하고 과학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자장비들의 경우 전기적 문제나 회로의 오류 등으로 인해 고장이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는 해체를 한다고 해도 도저히 고장의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이런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차량용 전문 진단기’입니다. 간혹 어느 카센터는 진단기를 잘 사용하지 않고, 경험에 의한 진단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운전자들은 이런 카센터 말고, 차량용 진단기를 항상 작업장 내에 비치하고, 수시로 사용하는 업체를 찾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특정 부위의 고장을 정확히 진단하지 못해 고장 부위 부근의 부품을 포괄적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무리한 정비 비용을 청구하기도 합니다.

 

카센터 방문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

 

실력없는 정비사는 흔히 부품을 많이 교환해서 요금을 부풀리게 마련입니다. 작업공임은 많이 깎아주거나 아예 안받는다고 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무척 양심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멀쩡한 부품까지 교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비자들은 공임이 싸고 새 부품이 많이 들어간 경우 `일단 손해는 아니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는 착각입니다. 참고로 접지불량이나 배선 접촉불량으로 전자부품이 제 기능을 내지 못하는 고장의 경우 비전문가는 부품교환비 40만원에 작업공임 5만원을 더해 45만원의 요금을 제시했다면 전문가는 부품을 갈지 않고도 고장원인을 없애 20만원 정도를 받습니다. 

 

최근에는 정비업체들 중에서 블로그나 SNS를 통해 정비 작업이나 이력을 공개하고 과정을 소개하는 업체들도 있는데, 이런 업체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운전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카센터가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항공 산업 관계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국(自國)의 항공 분야 기술력을 과시하고, 판매 상담도 하는 항공우주산업의 축제를 에어쇼라고 부릅니다. 에어쇼의 가장 큰 볼거리라면 역시 곡예비행이 빠질수가 없는데 특히 이 에어쇼의 곡예비행은 다른 곡예들과 차원이 다를정도로 위험합니다. 전투기는 안정된 비행자세 외의 자세를 취하는건 굉장히 위험한 일인데 곡예비행은 멋있게 보여야 하기때문에 당연히 온갖 기동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위험한 기동을 하다보면 파일럿의 실수, 약간의 난기류, 약간의 기체 문제로도 곧바로 사고가 일어나게됩니다. 만약 에어쇼에서 잘못 추락하면 관객을 덮쳐버리며 애초에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추락하는 것 자체가 국가 망신이기 때문에 세계각국은 가능한 최고의 전문 곡예 파일럿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에어쇼는 파리 에어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엄청난 규모로 유명합니다. 1909년 출범하였고, 최근까지 매 홀수년 파리 북쪽의 르부르제 공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52회로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렸습니다. 많은 나라들의 군 대표가 파리 에어쇼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어쇼는 바로 싱가포르 에어쇼입니다. 작년 2016 싱가포르 에어쇼에서는 우리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가 최고의 에어쇼를 선보였습니다. 당시 우리나라 블랙이글스는 고도의 팀워크를 통해 8대의 항공기가 조밀한 간격의 유기적인 대형으로 선회하는 기동을 비롯해 양 방향에서 부딪힐 듯 날아오다 교차하는 기동, 색색의 화려한 연기, 블랙이글스만의 장기인 하늘에 수놓는 태극마크와 하트무늬 등의 공연은 대한민국 공군의 뛰어난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전혀 에어쇼와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북한도 작년 9월에 사상 처음으로 에어쇼를 열었습니다. 북한은 강원도 원산 갈마 공항에서 원산 국제친선항공축전을 개최하고 군용기 등으로 곡예비행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북한 에어쇼에 미국 휴스 MD-500 군용헬기가 나타나 놀라게 했습니다. 이 외에도 미그-29와 수호이-25 등 러시아제 전투기도 등장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에어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2년마다 1번씩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에서 서울 에어쇼를 개최하다가, 현재는 서울 국제방위산업 전시회(ADEX)라고 개칭했습니다. 보통 10월 마지막 주말에 열리며 수많은 나라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주차장이나 교통편이 제대로 안되어 있고 행사 자체가 활주로에 임시 건물을 지어놓고 하는거라 많이 걸어야 행사장에 도착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2017 ADEX 입장권 예약 http://www.seouladex.com/visitor/kor/main.asp)

 

 

만약에 더 많은 미군 전투기를 구경하고 싶다면 평택 오산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오산 에어쇼를 찾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2007년까지는 보통 일부 주민 및 관련자들에게만 초대장을 발급하고 입장을 통제했으나, 2008년 건군 60주년 기념으로 일반 공개를 시작한 뒤 쭉 일반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오산 공군기지 에어쇼에는 군용기 뿐만 아니라 지상 장비들도 전시가 됩니다. 작년 2016년에는 괌 기지에서 날라온 B-B1 랜서가 메인 기체로 전시되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오산 에어쇼는 공군부대 내부에서 치러지는 행사이다보니 반입금지 물품이 상당히 많은편이니 미리 검색을 해보고 짐은 최대한 간소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터쇼는 그해의 각 제조회사의 신형 자동차 및 그 시점에서 생산 중인 최신형 자동차를 전시하여 일반에게 공개하는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각 제조회사는 참신하고 뛰어난 전시방법을 연구·개발하며, 관람객의 주의를 끌기 위하여 방대한 비용을 투자하여 레이스(race)나 랠리(rally)에서 우승한 차들을 전시합니다. 오늘은 남자의 심장을 뛰게하는 세계 최고의 모터쇼를 소개하비다.


 

   디트로이트 모터쇼

1907년 디트로이트 자동차 딜러협회(Detroit Auto Dealer Association)를 스폰서로 해 벨러 비어 가든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1월에 열리는 국제 모터쇼입니다. 제1회 모터쇼에는 17개 업체가 참가해 차량 33대를 전시한 이후 때에 따라 장소를 옮겨가면서 개최하다가 1957년, 미국 업체만 참가하던 모터쇼에 처음으로 해외 자동차 회사가 참가해 재규어, 벤츠, 포르셰, 볼보 등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 부스 옆에 자리잡아 전시하였습니다.

 

 

1989년 모터쇼 명칭을 북미국제모터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로 바꾸고 각종 자동차 산업 이벤트를 열어 세계적인 모터쇼로 명성을 얻었고, 일본의 도요타[豊田], 닛산[日産]의 새로운 차종이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경향을 보여주는 모터쇼 가운데 하나로, 미국에서 해마다 가장 먼저 개최되며, 주로 승용차를 전시합니다. 전시면적은 6만㎡이며, 8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입장합니다. 


 

 

   파리 모터쇼

1898년 프랑스 파리 시내의 튀러리 공원에서 ‘파리 오토살롱’이라는 명칭으로 제1회 모터쇼를 개최한 이후 1976년까지 해마다 개최하다가 격년제로 바뀐 국제적인 모터쇼입니다. 세계 최초의 모터쇼로, 처음에는 프랑스의 자동차 클럽 회원들이 모여 클럽 활동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나 관람객이 14만 명에 이르자 이후 대규모 행사로 발전하여 제1차세계대전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때를 제외하고 계속되었습니다.

 

 

1919년에는 전쟁의 영향으로 구급차, 택시, 화물차 등 전시용(戰時用) 차들이 주종을 이루면서 프랑스 3대 메이커인 푸조·르노·시트로앵이 대량 생산업체로 등장해 이들을 중심으로 모터쇼는 상류 중심에서 대중 중심의 행사로 자리잡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뒤 행사의 계속되는 성공으로 관람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자 1962년부터 포르테 베르사유로 박람회장을 옮겼는데, 당시 유럽 각국의 수반이 이 오토살롱을 참관하기 위해 몰려들 정도였습니다. 지금 현재는 유럽 주요 메이커의 대규모 신차 발표회장 역할을 하는 한편, 판매 전략적인 성격이 강한 모터쇼로 유명합니다


 

 

   도쿄 모터쇼

1954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10월 말에서 11월 초 일본 도쿄 마쿠하리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로, 일본 자동차공업진흥회가 주최합니다. 1973년 20회 대회까지는 승용차·상용차 구분 없이 개최하다가 이후 홀수 해에는 승용차, 짝수 해에는 상용차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로 꼽히지만 자국 메이커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참관 규모 면에서는 세계 최대를 자랑합니다. 또 행사 중 8개 그룹으로 나누어 임시사무국을 운영하는 등 완벽한 서비스 시설을 갖춘 모터쇼로 유명합니다. 전시면적은 4만 6924㎡이며, 관람 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일요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1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입장하며, 전세계 300개 이상의 업체에서 승용차, 상용차, 모터사이클,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등을 출품하고 있습니다.


 

   제네바 모터쇼

1931년 제1회 모터쇼가 개최된 이후 해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3월 초순에서 중순에 걸쳐 열리는 국제적인 자동차전시회입니다. 국제자동차전시위원회가 주최하는데, 자동차 미생산국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특히 스위스 대통령과 주지사가 개막식에 참가해 전시회를 개최·홍보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유럽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파리모터쇼보다 규모가 작지만, 충분한 볼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 유럽에서는 해마다 처음으로 열리는 모터쇼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지정학적으로 이탈리아·프랑스·독일 등 유럽 지역 자동차 생산의 3대 강국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새로운 차종(車種)과 컨셉트카의 데뷔 무대로 알려져 있으며, 그해의 자동차 종류와 디자인 등 유행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울 모터쇼

1995년에 국내 최초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으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제조사들을 비롯하여 포드, BMW, 벤츠, 아우디 등이 참가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2002년에는 의외로 짝수해에 개최하여 3년만에 개최가 되었다가 이후로는 부산과 번갈아가면서 정상적으로 홀수해에만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서울은 홀수해, 부산은 짝수해)

 

 

더 넓은 전시공간 확보와 집객력을 위해 2005년부터 일산 킨텍스로 이전해 개최하고 있으며 2011년에 킨텍스 제2전시장이 개장하면서 2011년 이후로는 전관을 빌려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구경하기 위해 온 자동차 매니아에서부터 가족층 관람객까지 다양한 편이며 자동차를 직접 시승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일본에 대해서는 혐오하면서 함께 전쟁을 일으킨 나치 독일에 대해서 관대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히틀러가 멋있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은 혐오하면서 함께 전쟁을 일으킨 나치 독일과 히틀러에 대한 혐오감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나라과 독일이 크게 연관이 없었기 때문일겁니다. 하지만 세계사는 히틀러는 악마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역사는 승자의 이야기라고 주장하며 히틀러가 2차 대전에서 승리했다면 우리는 다른 역사를 배웠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히틀러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살인기계이자 말도 안되는 사상을 가진 인물이었던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다행인건 히틀러 덕분에 나치 독일이 2차 대전에서 패배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치 독일이 히틀러때문에 패배한 이유와 만약 나치 독일이 연합군에서 승리하였을 경우, 나치 독일로 인해 독일이 보는 피해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치 독일이 히틀러 때문에 패배한 이유

첫번째 소련과의 전쟁

애초에 히틀러는 지난 1차 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한 이유를 전선의 양분화로 꼽으면서 폴란드를 점령하기 전 소련과 '독소불가침조약'을 맺어 서로 침략하지 말자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까지 점령하면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던 히틀러는 독소불가침조약을 어기고 바르바로사 작전을 통해 소련에 선전포고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또한번 전선의 양분화가 되면서 결국 나치 독일은 1차 대전과 마찬가지로 서쪽에서 미국, 동쪽에서 소련에게 협공당하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소련의 스탈린이 히틀러와의 평화를 원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히틀러의 말도 안되는 자신감이 독일을 패망하게 만들었습니다.


 

두번째 인물보는 눈이 없었다.

 

히틀러는 유능한 부관, 참모들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전쟁말미에 그들의 의견을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는 이도 몰라봤고 반대로 능력도 없으면서 자신에게 아첨할 줄만 아는 인물을 최측근에 두었습니다. 히틀러는 자신의 열렬한 지지지 루돌프 헤스가 자신을 위해 영국으로 향하던 도중 포로로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모른척했습니다. 반대로 사치와 방종을 일삼는 공군 장교 헤르만 괴링을 지나치게 신뢰하면서 끝내 나치 독일의 공군력이 상실되었습니다.


 

세번째 후퇴를 몰랐다.

 

히틀러는 후퇴라는 단어를 엄청나게 싫어했습니다. 독소전의 경우 후퇴를 주장하는 베테랑 장군들을 모두 해임시켰을 정도입니다. 사막의 여우 롬멜 역시도 북아프리카에서 몇 번이나 후퇴해야 한다고 히틀러에 요청했으나 히틀러는 번번이 이를 묵살했습니다. 사실 전쟁사나 전술교리를 보면 후퇴도 작전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히틀러는 1차 대전에 군인으로 참전했지만 군 전체를 이끄는 일은 한 번도 못해봤던 인물입니다. 

 

만약 나치 독일이 연합군에게 승리하였다면

첫번째 대한민국 독립은 없었다.

 

당시 추축군의 승리는 곧 일본의 승리였습니다. 이 말은 곧 일본이 식민지를 하나도 상실하지 않게 된다는 말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했을 당시 상당수의 한국인들은 태극기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이는 일본이 3.1운동 이후부터 전개한 문화정치가 정확히 한국인들에게 먹혀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나치 독일이 승리하였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 유태인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히틀러는 10년도 안 되는 시간에 800만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유태인을 학살했습니다. 처음에는 총으로 쏴 죽였으나 후에는 더 많은 유태인들을 더 짧은 시간에 죽이기 위해 독가스를 사용했습니다. 나치 독일이 승리했다면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유태인들을 죽이는 방법이 나왔을 것이고 결국 유태인은 지구 상에서 사라졌을 것입니다.


 

세번째 최악의 인종자별주의 정책 실시.

 

히틀러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게르만족 이외에는 모두 싫어했습니다. 라틴족은 쓰레기, 슬라브족은 노예 족속, 흑인이나 황인은 인간으로도 볼 수 없는 인종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했을 정도입니다. 나치 독일이 승리했다면 히틀러는 최악의 인종차별주의 정책을 실시했을 것입니다.


 

나치 독일로 인해 독일이 보는 피해

첫번째 영토 상실

 

독일은 2차 대전 패전 후 중세부터 이어진 자신들의 고유 영토를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쾨니히스베르크라고 불리던 동프로이센은 소련으로 넘어가면서 칼리닌그라드로 개명되었으며 독일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이센의 발상지 포메른 지방 역시도 영구적으로 폴란드에 귀속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와 다퉜던 알자스 - 로렌 지역은 이제 상상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국토분단

 

미국과 소련은 다시는 독일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기 위해 동독과 서독으로 갈라놓았습니다. 물론 분단 후 45년 만에 독일은 다시 하나로 통일이 되었지만 양 국가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이념적, 정서적 차이는 아직도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전범국가라는 낙인

 

독일은 전 세계인들에게 영원한 전범국가로 낙인찍혔습니다. 물론 지난 반세기 동안 독일은 나치 독일에 의해 피해를 당한 이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악의 전쟁을 일으킨 나라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러시아의 푸틴 총리는 문화재 반환을 요구하는 독일의 메르켈 총리에게 '이것은 독일이 죽인 2900만명 러시아인들의 핏값도 안되는 것'이라며 거부했고 이 한마디에 독일 메르켈 총리는 고개를 숙였던 일도 있었습니다.


 

현재 독일에서 나치는 절대 금기어

 

패전 후 새로운 독일 정부는 나치, 그리고 나치 독일과 히틀러를 찬양하는 행위를 금기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에는 엄청난 벌금과 징역형을 피할 수 없습니다. 게르만 주의 우월함에 취해 2번이나 세계대전을 일으킨 만큼 독일은 학교에서 역사나 도덕, 윤리를 가르칠때 독일 민족의 우월함이 아닌 독일인으로써 어떻게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과 친하게 지내야 할 것인가를 가르치며 스스로 생각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독일은 평화를 원하는 나라입니다.

 

남자만 가을을 타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도 가을을 탑니다. 자동차 정비관련 전문가들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차량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름철 휴가 이후 고생한 차량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긴 추석연휴 강행군까지 치뤄야 한다면 차량관리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4~6월 봄철보다 가을철에 더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름 휴가철이나 장마철,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 전에는 자동차 관리를 잘해주지만 가을에는 관리를 제대로 안해 아주 작은 관리 소홀로 사고가 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가오는 가을에 대비해서 꼭 해야할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안개등 점검

전문가들은 가장 먼저 안개등을 점검하라고 권합니다. 우선 안개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안개등의 밝기가 운전하기에 충분한지를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가을은 계절상 안개가 잦기 때문에 안개 속에서는 전조등이 반사돼 시야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고, 이럴 경우 안개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안개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희뿌연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상황을 맞게 되고 그만큼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안개등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곧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뒷유리창 열선체크

자동차 뒷유리에는 성에 방지와 제거를 위해 열선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열선의 경우 차량 내부를 청소하다가 고장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부드러운 면으로 닦고, 가능한 한 열선 가까운 곳에는 각티슈 등의 물건 등을 올려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온차에 따라 생기는 성에 예방을 위해 관련 제품을 구입해 미리 뿌려두는 것도 좋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전용 제품이 아니더라도 주방용 세제를 이용해 임시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실내쪽 유리면을 먼저 유리세정제나 알코올티슈 등으로 닦아낸 후 주방용 세제와 물을 1대 10의 비율로 섞어 유리면에 골고루 펴 발라주면 시중에 판매하는 전문제품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에어필터 상태확인

볼과 가을에는 황사가 극성을 부립니다. 황사는 내 자동차의 구석구석 파고들어 자동차를 더럽게 만들고 자동차의 수명까지 갉아먹습니다. 에어필터는 6개월, 1만키로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정비소에 가지않아도 자가교체가 가능합니다. 에어필터 상태를 확인하고 교체하거나 상태가 괜찮다면 먼지를 털어내는 간단한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수시로 낙엽 제거

가을철에 자동차를 주차해놓으면 낙엽이 자동차 구석구석에 쌓이고 끼어서 신선한 공기의 유입을 막을 뿐 아니라 유해가스 방출을 방해합니다. 자동차 아래의 배기가스 배출기구인 머플러와 지붕, 트렁크, 보닛도 자주 체크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만약 낙엽에서 나온 진액이 끈적하게 남아있다면 소주나 식초를 이용해서 제거하면 됩니다.


6.  배터리 교체 시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배터리의 성능이 급감하는 때 이기도 합니다. 평소와 같이 출근하기위해 시동을 걸었다면 시동이 걸리는 소리를 들어봐야 합니다. 시동을 거는 소리가 한번에 걸리지 않고 버거워하는 소리가 길어진다면 꼭 정비소에서 배터리 성능을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7.  워셔액과 와이퍼

가을에는 주행 중에도 낙엽과 각종 벌레 등이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와 워셔액을 점검해야 합니다.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남거나 작동 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면 와이퍼를 교체해주셔야 하며 워셔액은 분사 각도가 잘 맞는지 확인해주시면 좋습니다.


8.  타이어 확인

가을에도 새벽에는 무척이나 쌀쌀합니다. 그래서 도로에 서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미끄러운 도로위에서 마모된 타어는 너무 위험합니다. 타이어 옆면을 보면 삼각형 혹은 화살표가 있는데 이 부분을 손으로 만졌을 때 매끄럽다면 타어이어가 마모된 것이니 교체해야합니다. 그리고 타이어 공기압도 꾸준히 체크해주시는 것 잊으시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을철 차량정비는 기본이고, 가을철 단풍구경을 갈 때는 안전운전을 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가을철 단풍구경 등을 많이 가는데 낙엽이 쌓인 도로는 사람이 지나가다가도 미끄러질 만큼 위험합니다. 그런 만큼 중앙선이나 횡단보도 표시선에 낙엽이 쌓여 그 위에 가을비라도 내리면 밀리는 정도가 더 심해집니다. 이런 도로를 운행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누구든 처음 자동차를 출고 받으면 애지중지 아끼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너무 아끼는 것보다는 적절하게 길을 들여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자동차 초기 관리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는 만큼 그 관리가 중요합니다. 만약에 새 운동화를 신었을 때 느껴지는 어색함을 없애고, 내 발에 딱 맞추기 위해 길들이듯, 아직 도로 위가 익숙하지 않은 새 차를 잘 길들이는 일은 자동차를 구매하는 일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수명연장을 위한 신차를 길들이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행거리 2,000km까지는 부드럽게!

 

우리에게 알려진 잘못된 새차길들이기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신차 길들이기는 곧 고속주행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상식으로 오히려 새 차를 망가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은 이미 공장에서 기본적인 주행테스트를 마쳤기 때문에 엔진을 일부러 혹사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주행거리 2,000km에 도달할 때까지 2,000~2,500rpm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혹시 rpm 관리까지 신경쓰기 귀찮으신 분들은80~100km 사이의 속도로 정속주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주행거리 2,000km까지 주행이 향후 차량의 수명과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급!급!급! 잘못된 주행습관!

 

이건 많은분들이 알고있지만 잘 지키지 못하는 습관입니다. 신차와 중고차를 막론하고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등 '급'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주행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이는 차량의 구성 부품에 무리를 주고 연비에도 영향을 줍니다. 시동을 건 후에도 엔진오일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시간을 둔 후에 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출고된 지 얼마 안 된 새 차는 더욱 더 워밍업 단계를 신경 써줘야 합니다. 또한 급제동을 자주 하면 자동차 현가 장치나 하체 부품이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해 고장이나 소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신차의 엔진오일 교환 시기!

 

새로 만들어진 엔진에는 미처 제거되지 않은 금속 분말과 이물질이 포함돼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000~3,000km 이상을 주행한 후에는 엔진오일을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은 윤활 성능이 뛰어난 합성 엔진오일을 사용하면 엔진의 마모를 줄이고 출력을 더욱 높여 연비 저하를 막는 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물론 운전자의 판단에 따라 엔진오일 교환 시기를 앞당겨도 무방하지만 엔진오일 교환 시기를 늦추는건 엔진의 성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사가 권장하고 있는 엔진오일 교환 주기표와 자신의 주행 습관 및 환경 등을 고려해서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차 비닐 커버는 빠르게 제거!

 

인테리어 보호 비닐은 새 차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이 비닐을 자동차 시트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쓰고 싶어서 등의 이유로 비닐 벗겨내는 것을 주저하신다면 지금 당장 비닐을 제거해야 합니다.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까지는 오염과 미세손상으로부터 차를 보호하기 위해 붙여놓은 비닐이지만, 이를 장시간 방치하면 발판이 미끄러져 페달 작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비닐이 정전기를 일으켜 차량의 전자 기능에 오작동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 차량에서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제대로 빠지지 않아 차량 부식의 원인이 되기도 됩니다.


 

    신차증후군 해결하기!

 

신차증후군의 해결방법은 기본적으로 새집증후군과 같습니다. 새 집에 들어갔을 때 창문을 활짝 열고 보일러를 켜 공기를 환기시키듯, 자동차도 문을 모두 열고 차체를 달구어 차체 내부의 독성물질을 활성화시키고 밖으로 배출시켜주어야 합니다. 요즘같이 볕이 잘 드는 날에는 양지에 차를 세워두고 잠시 문을 열어 두면 좋습니다.


 

    신차 공기압 체크!

 

엔진이 자동차의 심장이라면 자동차는 다리와 같습니다. 신차의 경우 표준공기압보다 약간 높은 압력으로 셋팅이 됩니다. 타이어는 주행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5psi가량의 변화가 생기는 것은 정상이지만 공기압이 너무 높아질 경우 승차감이 좋지 않고 차체에 무리가 가며, 공기압이 너무 낮을 경우는 연비와 출력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뉴얼상의 적정 공기압을 꼭 참조하셔서 신차 길들이기 이후에도 6개월에 한번씩은 센터를 방문하여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군과 북한군을 평가할 때 일반적으로 분류하는 기준은 바로 숫적 우위입니다. 그러나 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북한처럼 어중간한 숫적 우위는 의미가 없으며 특히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제공권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국군은 미군의 지원이 없어도 독자적으로 북한군을 일방적으로 밀어부칠수 있는 능력이 되는 반면 북한군은 사실상 그럴 능력이 부족합니다.

 

대한민국 육군이 보유한 전차는 약 2,400여 대 정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 전차들이 모두 전장에 투입가능한 전력은 아닙니다. 전차를 기동하다보면 정비소요도 발생하게 됩니다. 전차는 꼭 전쟁터가 아니더라도 훈련중에 언젠가는 고장이 나기 마련입니다. 한마디로 상당수의 전차나 보병전투차, 야포 등은 무기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는게 아니라 정비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북한군에게 치명적이자 절망적인 부분이 바로 무기의 운용 및 유지능력입니다. 북한군이 보유한 전차는 대부분이 수명이 최소 30년 이상 지났습니다. 이런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유지한다면 먼지가 쌓이고 정비소요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정비소요는 무기가 낡을수록 늘어나게 됩니다.

 

 

 

가난한 국가들의 경우 전차전력 등을 보유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 이유는 처음에는 정비를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정비소요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늘고 그렇다고 신형으로 대체할 수 없기때문에 결국 폐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북한군이 아무리 대책을 세운다고 해도 이 문제는 해결되기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북한은 정비 문제를 냉전 이후 소련군의 대규모 해체로 인해 시장에 쏟아져나온 부품들로 겨우 버티기는 했지만 더 심각한 점은 운용 및 유지능력입니다. 무기체계는 사실 실제로 많이 다루면서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전장에서 운용하는 무기의 능력을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군의 현실은 실탄사격 조차 거의 해보지 못한 병사들이 많습니다. 일단 연료를 공급받고 실탄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결국 돈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과소평가는 금물입니다. 적을 우습게 보는 것은 파멸의 지름길입니다. 게다가 북한이 아무리 약하다고 해도 현재의 전력 중 일부라도 동원해 전쟁을 벌일 경우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북한군은 숫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질적으로 지나치게 열악하며 이미 그 부분에서 우리나라 군대와 엄청난 차이를 만듭니다. 한마디로 북한은 숫자만 많지 실전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는 약체 군대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군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물량이고 그 다음이 질입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유지능력입니다. 그리고 현대전에서 이러한 무기체계 유지능력은 경제력과 결부되는 게 현실이며 북한군의 무기 수량은 많지만 이를 뒷받침할 탄약과 정비 부품, 연료 확보는 부족합니다. 베트남전 당시 남베트남이 패망한 원인 중 하나는 무기체계는 미군의 원조로 인해 충분했지만 이를 운용할 경제력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북한군은 당시의 남베트남군보다 더 나쁜 상황입니다. 따라서 북한군은 덩치는 크지만 이를 유지/운용할 능력도 없는 구식 군대에 불과합니다.

 

 

최근 북한이 계속해서 탄도 미사일을 기습 발사하면서 미사일 도발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합동참모본부는 미국과 공조하여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지역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습니다. 서태평양 해상에서 탐지거리 2천km가 넘는 미국의 해상기반 X-밴드 레이더와 미국과 일본의 이지스함이 동해상에서 활동중입니다. 만약 북한이 지상군이 아닌 미사일 공격을 할 가능성이 보인다면 미국의 장거리전략폭격기 B-B랜서가 수십 곳의 북한 미사일 기지를 선제타격할 것입니다.

 

1948년 육군 소속의 항공부대로 출발한 우리 공군은 미군으로부터 L-4 연락기 10대를 인수한 후 육군항공사령부로 개칭하여 1949년 10월 1일 대한민국 공군 창설이라는 숙원을 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국민의 헌금으로 도입한 건국기가 대한민국의 영공으로 날아올랐습니다. 하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였고 기관총조차 설치되지 않았던 20여대의 훈련기로는 우리 공군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전쟁-공군T-6 건국기 편대비행)

 

하지만 우리 공군은 우리나라 영공을 포기할 수 없었고 T-6를 개조해 폭탄을 설치하였고 개조가 불가능한 항공기에는 수류탄과 15kg 폭탄을 싣고 날아올라 손으로 직전 적진에 폭탄을 투하했습니다. 우리 공군의 목숨을 건 작전이었지만 북한군이 몰고 내려온 소련제 Yak-9 전투기와 IL-10 폭격기를 당해낼 수는 없었고 소멸 직전까지 몰리게 됩니다.

 

 

그렇게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던 우리 공군에게 한번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북한군의 남침 소식을 들은 주일 미군 사령부가 즉시 작전이 가능한 미 공군기들을 출격시켰고 미국은 우리의 전투기 원조 요구를 받아들여 전투기를 지원해 주기로 결정하면서 그 전투기를 책임질 정예요원 양성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대한민국 공군 재건을 위해 한판승부라는 의미의 바우트 원(Bout One)프로젝트가 가동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전쟁 발발 이틀만인 6월 27일 우리나라 공군 최고의 정예군 10명이 일본의 주일 미군기지로 이동하였고 곧바로 F-51D 무스탕기 훈련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훈련부대를 이끈 지휘관이 유명한 딘 헤스 대령(당시 소령)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군측은 전투기의 운용능력에 대해서 우리 대한민국 공군의 능력을 매우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전투기 원조는 어느 정도 명분을 얻기 위한 것이었으므로 우리나라에 원조될 전투기의 숫자는 10기에 불과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불과 전쟁발발 바로 몇 달 전에 미 공군은 2차 대전의 주력기들을 일선에서 대부분 퇴역시키고 한창 새로운 제트전투기들로 기종 전환을 시행한 후였기 때문에, 주일 미 공군이 보유하고 있던 항공기들 중에 우리공군에 지원 할 마땅한 기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우리나라 공군에게 최신형 제트전투기를 제공할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미 공군에서 폐기 처리된 F-51D 무스탕 전투기들이 한국공군에게 공여될 기체로 선정되었습니다.

 

(F-51D의 시뮬레이션 훈련을 하는 공군 파일럿 예비 조종사들)

 

하지만 딘 헤스 소령은 진심으로 바우트 원 프로젝트가 성공해 우리나라 공군이 되살아나기를 원했으며 우리나라 공군 최고의 정예군 10명의 조종사들은 쓰러져가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 각오로 프로젝트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실제 비행 훈련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였으며 650마력의 T-6 훈련기를 40여일 조종한 것이 전부였던 우리 공군 조종사들이 그 두배가 넘는 출력의 고성능 F-51D 전폭기를 단 일주일 만에 능숙하게 조종하는 것이란 너무 힘든일이었습니다.

 

(서울 상공을 날아다니는 북한군 Yak-9 전투기)

 

그 시각 한반도에서는 서울을 함락하고 기세가 등등해진 북한군이 계속해서 남하하며 국군의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있었으며 미 지상군 선발대로 파견된 스미스 부대마저 대패하며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미 공군 사령부는 바우트 원 부대의 작전 투입을 지시하게 됩니다. 이는 바우트 원 프로젝트가 가동된 지 겨우 2~3일 이후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명령이 떨어졌고 바우트 원 부대의 우리 공군 조종사 10명은 무스탕 10기를 타고 현해탄을 건너 대구 비행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나라 영공을 수호할 바우트 원 부대의 F-51D에는 자랑스러운 우리 공군의 마크인 태극마크가 그려졌고 이들은 지체 없이 전장으로 날아올랐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북한군 대공포 탄막을 뚫고 과감한 비행을 보였으며 지상의 우리 국군들은 그들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적에게 돌진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첫 비행 이후 바우트 원 부대는 크고 작은 위기를 헤쳐나가며 우리의 영공을 수호하였으며 그렇게 우리 공군의 전력은 승승장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6.25전쟁 기간 동안 F-51D 무스탕 전투기 133대를 공여받아 총 8,495회 출격이라는 엄청난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이는 신생국의 공군으로써 엄청난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이정도의 출격횟수와 전과를 세운 예는 그 어느 나라의 기록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특히 북한군의 보급로를 결정적으로 끊어 놓은 승호리 철교 폭격작전과 공중전의 판세를 완전히 결정지은 평양 대폭격 작전 등을 성공시키며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전쟁의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만큼 우리 공군은 절박함속에서도 강철 같은 의지와 신념으로 조국의 하늘을 지켜낸 것입니다. 

 

GBI(Ground-Based Interceptor) 미사일은 미국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 중 하나로 외기권 요격을 담당하는 미사일입니다. 미국의 이지스함이 상승단계의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 못할 경우 중간 단계에서 비행하는 적 탄도미사일을 GBI 미사일이 요격하는 것입니다. 만약 GBI 미사일이 탄도탄 요격에 실패한다면 그 다음 THAAD와 PAC-3가 맡게 됩니다.

 

 

이런 GBI 미사일은 여러 번의 요격 실험 후 실전 배치되었으며 알래스카의 포트 그릴리 기지에 26기,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기지에 4기가 배치되어 있고 14기를 추가 생산해서 44기의 GBI 미사일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GBI 미사일을 특히 알래스카에 많이 배치한 이유는 지구가 둥글어서 알래스카가 미사일 방어의 요충지이기 때문이며 이 GBI 미사일 운용을 위해 제100 미사일 방어 여단이 창설되었습니다.

 

 

 

또한 GBI는 외기권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특별한 미사일이라 탄도탄 요격미사일 중에서 덩치가 가장 크고 1발에 850억 원 정도하는 엄청 비싼 미사일입니다. 그리고 전장 16.8m, 직경 1.27m 라는 엄청난 크기때문에 발사는 지하 사일로만 하고 있으며 사일로에서 발사된 GBI는 지상으로부터 적 탄도탄의 위치 정보를 수신하고 이를 토대로 탑재된 센서를 작동하여 적을 식별합니다.

 

 

 

또한 가격이 비싼만큼 성능도 엄청난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가 5,300km나 되며 미국 전역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GBI 미사일의 독특한 점은 요격 방식이 탄두로 요격을 하는 게 아니고 외기권 요격체(Kill Vehicle)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이 외기권 요격체는 우주선처럼 생긴 특이한 물건이며 대당 가격이 280억 원 정도로 엄청난 가격을 자랑합니다. 이 비싼 외기권 요격체를 따로 만든 이유는 우주 공간이 워낙 넓어서 자율비행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2017년 5월 3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요격 시험에 성공하였는데 이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17차례 진행되었지만 ICBM 요격 시험을 성공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의 최신 미사일들은 우주공간 비해을 일반적인 탄도비행궤도를 따르지 않고 카오스적인 불규칙 지그재그 비행으로 미국의 GBI 미사일 요격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 본토에 접근하게 되면 다탄으로 분리하고 그 안에 가짜탄도 섞어 요격을 무력화하기 위해 계속 개발중입니다.

 

 

물론 미국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다탄두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다중목표요격체라는 것을 개발 중으로 미국의 미사일 방어 능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듯 미국은 다른 나라의 ICBM 공격을 방어할 수 있지만 다른 나라들은 아직 미국 ICBM를 방어할 수단이 없다는 점은 왜 미국이 압도적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