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신차가 출시될때마다 수많은 첨단기술이 적용되어 편리하고 새로운 자동차 옵션들도 함께 등장하게 됩니다. 자동차 회사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접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때로는 별 것 아닌 옵션이 히트하는 경우도 있고, 매우 공을 들였지만 선택이 저조한 옵션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편리할 거 같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자동차 옵션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쌍용 땡큐 스위치

 

쌍용 자동차의 코란도, 렉스턴, 티볼리, 엑티언 등 일부 모델에는 땡큐 스위치 옵션이 있습니다. 차선 변경시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자동으로 비상등이 3번 점멸되며 좀 오래누르고 있으며 10회 점멸이 되는 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 기아 자동차에도 적용되면 좋을 것 같은 옵션입니다.

 

 

혼다 실내 진공청소기

 

혼다 오딧세이는 혼다를 대표하는 미니밴으로 역동적인 디자인과 넓은 승차 공간, 효율적인 적재공간 등을 갖춰 미국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 자동차에는 특별한 옵션이 있는데 바로 차량 실내 청소에 용이한 진공청소기입니다.  화물공간 벽면에 내장된 진공청소기를 통해 차량의 먼지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피아트 에스프레소 머신

 

피아트 500L에는 프랑스의 커피회사 프렌치 핸드프레소가 만든 이동식 에스프레소 머신을 적용하여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최고의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도록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옵션을 구매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벤츠 히팅 암레스트

 

벤츠 E클래스와 S클래스에는 겨울철에 대비한 편의 사양인 히팅 시트, 히팅 스티어링 휠 외에 팔꿈치 부근을 따뜻하게 해주는 히팅 암레스트를 옵션이 있습니다. 또한 이온 기능을 사용해 우선 공기 청정기능을 하고 매 5분마다 향수를 분사하는 액티브 퍼퓨밍 옵션도 있습니다.

 

 

테슬라 바이오웨폰 디펜스 모드

 

테슬라 모델 S와 X에는 박테리아, 미세먼지 등 대기에 있을 법한 오염 물질의 99.97%를 걸러낼 수 있는 바이오웨폰 디펜스 모드(HEPA 공기정화 시스템)가 옵션으로 있습니다. 만약 화학전이 터졌을 때 모델 X 안에 있으면 방독면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바깥 공기를 약간이나마 해독할 수도 있습니다.

 

 

렉서스 센터콘솔 손거울

 

렉서스 SUV 콤펙트 센터콘솔에는 손거울이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선바이저 거울을 사용하는 것이 거추장스러워서 손거울을 휴대하는데 종종 뒷좌석에 가방을 놓아두어 뒤로 손을 뻗어 잡는 등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한 여성 디자이너가 생각한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실제 사용하는 횟수가 높으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씨트로엥 에어범프

 

시트로엥의 인기모델 C4 칵투스에는 문콕을 방지하는 에어 범프라는 특별한 옵션이 있습니다. 차체 전반에 걸쳐 총 10조각으로 붙여진 에어범프는 흠집이 자주 생기는 문짝과 램프 주위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만약 큰 상처를 입었다면 에어범프만 교체할 수 있는데 교체비용은 약 10만원 정도로 수리 비용도 아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없으면 외관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재규어 액티비티 키

 

재규어는 F-페이스 모델에 세계 최초로 손목에 착용하는 키를 상용화하였습니다. 이 팔찌 형태의 액티비티 키(Activity Key)는 방수 및 웨어러블 기술이 적용되어 액티비티 키는 아웃도어 활동에 편리합니다. 만약 여름에 자동차에서 내려 바로 물놀이를 할 경우 리모컨 키는 차 안에 둔 채 액티비티 키로 잠그면 됩니다. 다시 열 땐 액티비티 키를 해치 도어의 재규어 글자 가까이 대면 됩니다. 분실 걱정은 없어서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