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세대는 원래 생물이 태어나서 성장하여 자신의 아기를 낳을 때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런 세대를 갈수록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사 무기 분야에서 무기체계의 개념적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을 세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전차나 전투기를 1세대, 2세대, 3세대 등으로 구분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전투기 추락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중국

 

그러나 이게 '이 전투기는 3세대야!'라고 정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처럼 4세대 전투기를 '이건 엄청나게 강한 5세대 전투기야!'라고 세대를 늘려서 선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밀리터리를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도 이 전투기가 4세대 전투기인 것은 알지만 왜 4세대 전투기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고보면 쉬운 전투기 세대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세대 전투기  

생산년도 1940년대 중반 ~ 1950년대 중반

대표기종 Me262,P-80 슈팅스타, F-86, F9F 팬서, MiG-15

대표전쟁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마하 1 미만의 속도로 비행하는 아음속(亞音速) 전투기입니다. (프로펠러 전투기는 대부분 세대별로 구분을 하지 않습니다.) 무장은 기관총 및 기관포가 주류를 이루며, 레이더는 없거나 간단한 거리측정용 레이더 정도만 탑재합니다.

 

  2세대 전투기  

생산년도 1950년대 중반 ~ 1960년대 초반

대표기종 F-100, MiG-19, MiG-21, Su-7, BAC 라이트닝

대표전쟁 제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 중동전쟁

제트 엔진과 레이더와 미사일이 장착되기 시작한 전투기입니다. 대표적으로 온보드(on-board) 레이더와 수동 호밍(homing) 적외선 미사일이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핵전쟁 중심 교리가 발전하면서, 자유낙하 공대지 폭탄을 장착하기 시작했습니다.


  3세대 전투기  

생산년도 1960년대 초반 ~ 1970년대

대표기종 F-4, F-5, JA37 MiG-21, MiG-23, MiG-25, J-8

대표전쟁 걸프전, 이라크 전쟁,

뛰어난 성능의 공대공 미사일이 개발되면서 공기역학과 기동성보다는 미사일, 레이더와 항공전자장비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된 전투기입니다. 현재도 사용되는 항공전자장비(EO센서, ECM)와 지대공 유도폭탄, 이를 유도하기 위한 외부 포드 개념이 최초로 탄생하였습니다.

 

  4세대 전투기  

생산년도 1970년대 중반 ~ 1990년대 중반

대표기종 F-14, F-15, F-16, F/A-18, MiG-31, Su-35, 미라주 2000, 라팔, 유로파이터 타이푼, JAS39, J-10

대표전쟁 걸프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리비아 내전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컴퓨터 기술에 따라 전자전 능력이 뛰어난 전투기입니다. 4세대 전투기에는 FBW(Fly-by-Wire) 시스템 등이 도입되었으며 1980년대 들어서면서 혁신적으로 발달한 컴퓨터 기술로 AESA 레이더, 적외선감시 및 추적장비 등이 장착되고, 소재기술로 가볍고 튼튼한 복합소재 동체 등이 적용되어, 4.5세대 전투기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4세대 기체는 1970년대에 처음 등장한 초창기 4세대 전투기와 최신 4세대 전투기 성능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5세대 전투기  

생산년도 2005년 ~ 현재

대표기종 F-22, F-35, PAK-FA, J-20, FC-31

레이더 탐지를 피하는 스텔스 형상을 갖추면서 고기동이 가능한 전투기입니다. 조건으로는 스텔스, 발달된 수준의 센서, 고급 항공전자장비, 높은 기동성으로 최초의 5세대 전투기는 F-22 랩터입니다. 지금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 5세대 전투기로 불리는 기종에서 완벽하게 실전 배치된 기종은 F-22, F-35 밖에 없습니다.

 

 

PAK-FA는 러시아의 첫 실용 스텔스기로 세계최강의 F-22 랩터의 독주에 제동을 걸 목표로 러시아가 가진 항공기술을 총동원하여 개발중이며 올해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더 지켜봐야 합니다. 중국의 FC-31은 2020년 실전배치 예정이며 실제 성능이 F-35에 못 미칠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중국의 J-20도 실전 배치는 되었다고 하나 엔진과 레이더 등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중국의 기술이 아직 완전한 5세대기를 만들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됩니다.

 

  6세대 전투기  

생산년도 개발중

개발국가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일본

6세대 전투기는 근본적으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스텔스 기술을 더한 유-무인 겸용 형태의 전투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까지 6세대 전투기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6세대 전투기에는 스텔스기능을 극대화한 스마트 스킨, 슈퍼소닉 크루징, 인공지능탑재 등 한 차원 더 높은 기능이 적용될 것입니다.

 

특수부대는 최전선에 투입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치며, 그만큼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합니다. 9.11 테러 이후 세계 각지에서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각국은 대테러 작전 수행을 위한 특수부대 강화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군대를 보유한 모든 국가는 특수부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생각보다 많은 특수부대들 존재하고 있지만 훈련과 장비, 실전 경험에 따라 특수부대의 전력도 모두 제각기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밀리터리 정보를 접하다보면 특수부대 순위를 정해놓은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위는 매년 군사력 순위를 발표하는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처럼 제대로 분석해서 순위를 정해놓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개인 생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사실 특수부대마다 정해진 특수임무가 다르기 때문에 누가 최고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해외 유명 밀리터리 사이트 'military factory'에서는 전 세계 특수부대의 장비, 임무 수행 능력 그리고 펼쳤었던 작전들을  분석하여 순위 44위까지 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 최고의 특수부대 TOP2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SSG

국가 파키스탄

창설년도 1956년

파키스탄이 국가적 위기를 겪을 때마다 제일 먼저 출동해 사건을 해결하는 육군 특수부대 SSG(Special Service Group)입니다. SSG의 규모는 총 3개대대(혹은 2개 여단 4개 대대)의 2,100명 정도로 추산되며, 대부분은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지대 및 북서부 산악지대에서 파키스탄군의 선봉으로, 혹은 주요 도시에 주둔하며 혹시 벌어질 테러의 위협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19SASR

국가 호주

창설년도 2003년

SASR 대원은 최소 2년 동안 훌륭하게 군생활을 한 병사와 장교들만이 지원할수 있으며 체력시험을 통과한 후에도 18개월 동안 여러 훈련을 성공적으로 이수해야만 합니다. 해병대가 없는 호주로서는 SASR가 영국의 SBS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요원 들의 개인기량과 장비면에서도 세계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8설표돌격대

국가 중국

창설년도 2002년

중국 인민무장경찰부대 북경총대 제13지대 제3부대소속으로 중국 내에서는 중국의 델타 포스 및 DEVGRU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선발 기준은 기존 무장경찰 부대에서 지원자중 자질이 우수한 자원을 선발해 지원자 1만명중 겨우 120명만 통과했을 정도로 평가가 엄격해 중국 최고의 정예부대라 할 수 있습니다.

 

 17JGSDF

국가 일본

창설년도 2004년

중앙즉응집단 소속의 육상자위대 최초의 특수부대으로 일본판 델타 포스라고 부릅니다. 편성, 장비, 훈련을 모두 델타 포스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인원 규모는 약 300명으로 일본 자위대 안에서 'S'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일본의 최정예 부대인지라 HK416, MP7과 같은 외제 자동소총도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707 특임대처럼 훈련이나 작전 시에 얼굴을 항상 가리고 있습니다.

 

 16UDT/SEALs

국가 대한민국

창설년도 1955년

대한민국 해군의 특수부대로 UDT/SEAL라고 부르며 우리나라 특수부대들 중에서도 육군 특전사 707특임대와 함께 장비가 가장 좋은 부대이기도 합니다. 소말리아에 파병된 청해부대 소속 UDT 대원들은 15차례나 선원을 구조하며 해적퇴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작전가능한 6~20년차의 정예대원들이 열악한 처우로 인해 대거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15GIS

국가 이탈리아

창설년도 1977년

이탈리아어로는 Gruppo di Intervento Speciale 인 GIS는 자국의 중요 인물들과 자국을 방문한 귀빈들 등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걸프 전쟁과 NATO에 의한 리비아에서의 작전 등 해외에 파견된 적이 있으며 GIS 대원은 150명으로 그 중 몇 명은 놀라운 솜씨를 가진 스나이퍼로 유명합니다. 

 

 14BOPE

국가 브라질

창설년도 1978년

브라질의 국가 헌병대 특수부대로 이들에게 시가전은 거의 일상생활로 수많은 실전경험과 엄청난 훈련량을 자랑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특수부대들처럼 중요 인사 경호, 대테러임무같은 임무보다는 브라질 특성상 카르텔같은 마약조직을 소탕하는 것이 주요 임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부대 규모는 400명 정도 입니다.

 

 13GIGN

국가 프랑스

창설년도 1972년

GIGN 프랑스 국가 헌병대에 속해 있는 부대이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대테러부대입니다.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당시 알카에다의 사주를 받고 테러를 획책한 쿠아시 형제들을 사살하였으며 이후 벌어진 인질극을 진압과정에서 단 한명의 희생자도 없이 진압하는 놀라운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12Special Forces

국가 미국

창설년도 1952년

미 육군 소속의 특수부대로 사실 그린베레 (Green Berets)는 별칭이며 정식 명칭은 Special Forces입니다. 제75레인저연대나 네이비 씰 같은 특수부대가 주로 직접 전투임무에 가까운 작전을 많이 하지만 그린베레는 적지 침투 이후 게릴라전, 게릴라 양성, 민사심리전, 동맹군 부대의 훈련과 적지 특수정찰 등 각종 특수임무를 수행합니다.

 

 11EKO Cobra

국가 오스트리아

창설년도 1972년

오스트리아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테러를 처리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정부에서 이 특수부대를 위해 천문학적 비용을 투입하여 훈련 시설과 장비 모두 최상급을 자랑합니다. 현재 450여명 정도 인원이 부대를 구성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꽤 유명한 특수부대입니다.

 

 10Navy Seals

국가 미국

창설년도 1962년

미 해군 소속 특수부대로 전세계를 다 돌아다니며 다른 특수부대에 비해 작전에 많이 투입되는 편입니다. 해군 소속 특수부대지만 공중,해상,지상 가리지 않고 작전이 가능하며 현재 미 특수부대 중에서는 가장 숫자가 많습니다. 하지만 네이비 씰 선발과정은 강도 높기로 유명하고 탈락하는 인원들도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9GSG 9

국가 독일

창설년도 1972년

독일 연방경찰 (Bundespolizei)에 소속된 특수부대로 HK416소총과 MP5기관단총, USP권총 등 대부분 자국산 H&K제 무기를 사용하며 엄청난 대테러작전을 여러번 성공시키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우리나라 특수부대 707특임대 역시 초창기에 GSG-9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8707th Special Mission Battalion

국가 대한민국

창설년도 1981년

특전사 경우는 언론에 자주 노출되지만 707특임대는 얼굴은 물론이거니와 훈련모습도 거의 공개되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복무여부부터가 모두 2급기밀이며, 편제나 부대 운용방식에서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평균 체력은 특전여단의 평균보다 높은 편이고 델타포스, GIGN 등 세계 최정상급 특수부대들과 연합훈련을 자주 실시합니다.

 

 7Joint Task Force 2

국가 캐나다

창설년도 1993년

캐나다 정부에 의해 매우 비밀스럽게 운용되고 있는 특수부대입니다. 이들은 아프간내에서 외국 특수전 부대로는 유일하게 미군의 Tier 1 부대들과 합동작전을 펼쳤으며 이 특수부대는 세계 최고의 스나이퍼가 바글바글하기로 유명합니다. 현재 세계 저격수 기록 TOP5에 3명이 이 부대 소속입니다.

 

 6JW GROM

국가 폴란드

창설년도 1990년

폴란드 특수부대  JW GROM(Grupa Reagowania Operacyjno-Manewrowego) 미군 특수부대와의 차이는 단지 소매에 달린 국기 하나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잦은 파병과 외국 특수부대와의 연합작전 경험으로 인해 평가가 매우 높으며, 서방 측 특수부대들로부터는 동유럽 최고의 실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평화유지를 위해 대원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5DEVGRU

국가 미국

창설년도 1980년

창설 초기부터 다른 SEAL 팀의 유능한 대원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엄격한 심사로 선정해 운용하고 있으며 넘치는 예산을 바탕으로 최신형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SEAL에서 선발되나 해군 SWCC이나 EOD, 군견병과 같은 SEAL에서 찾기 힘든 특수보직들도 선발대상이며, 첩보임무에는 여성 요원들까지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비아 테러리스트 제거 작전, 그레나다 침공작전, 로버츠 고지 전투, 넵튠 스피어 작전 등 유명한 작전은 대부분 이 부대가 맡아서 수행하였습니다.

 

 

 4Shayetet 13

국가 이스라엘

창설년도 1948년

미국의 델타포스, 영국의 SAS 부대 등과 비교될 정도로 최정예 부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특수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년간 혹독한 훈련을 거쳐 선발되며 100명 미만의 병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988년 4월 팔레스타인 군사조직의 2인자인 아부 지하드 암살 사망사건이 보도되면서 세상에 알려졌으며 러시아의 해군제독 블라디미르 쿠로예도프는 러시아 특수부대 스페츠나츠와 필적한다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3Delta Force

국가 미국

창설년도 1977년

미국 특수작전사령부의 티어 1에 속하는 미 육군 특수부대로 델타 포스 대원은 다른 특수부대에서 최고로 불리는 대원들이 지원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뽑히는 것이 힘들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특수부대 중에서도 최정예 대원들만 모아놓은 부대입니다. 그래서 현재 델타 포스 대원들 대부분이 베테랑 그린베레나 베테랑 레인저 출신입니다.

 

 2Alpha Group

국가 러시아

창설년도 1974년

1974년에 창설한 FSB (구 KGB) 산하 대테러부대입니다. 부대 규모는 정확하지 않으나 모스크바에 약 200여명, 주요 지부에 50여명 정도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부대는 1995년 러시아에서 연수 중이던 우리나라 현대 그룹 직원들이 모스크바 시내 한가운데에서 인질로 잡혔을 때 작전 돌입 10여 초만에 테러리스트를 제압하고 인질을 구출하기도 했습니다.

 

 1SAS

국가 영국

창설년도 1941년

오랜 역사 및 무수한 실전 경험, 전 세계를 무대로 작전을 벌이며 쌓은 노하우를 자랑하는 영국 육군 소속의 특수부대입니다. 이 부대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끝도 없습니다. 히틀러는 "그들은 매우 위험한 존재이므로 발견 즉시 사살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SAS에 무서움을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특수부대하면 SAS(Special Air Service)를 이야기합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시동을 건 그 순간부터 모든 기기들을 작동시키는 제어시스템의 전원이므로 엔진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은 운행기록, 차량종류, 운전자의 운전습관, 도로상태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자동차 배터리의 평균 수명이 3년 정도인데 잘 관리만 한다면 5년까지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자주 방전 된다?

 

배터리 방전은 대부분 실내등, 헤드라이트, 열선 등을 오래 켠 상태로 방치했을 경우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블랙박스로 인해 방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유없이 배터리 방전이 자주 된다면 배터리를 충전시켜주는 발전기의 고장이거나 배터리 수명이 다한 것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닛을 열고 배터리 윗면에 배터리 수명을 알려주는 투명창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만약 표시창이 녹색이면 정상이며 검정색은 충전 필요, 흰색은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는 표시입니다.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방법은?

 

  배터리 단자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배터리 단자를 확인해보면 흰색 가루 같은 것들이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자와 (-)단자에서 발생한 황산가스 때문입니다. 이 가루로 인해 접촉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터리 단자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티러 단자 청소를 할 때 브러쉬나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단자가 헐거워지면 볼트를 이용해 조여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윤활유까지 발라준다면 더욱 좋겠죠.

 

 

  알터네이터 밸트 장력 상태를 확인합니다.

 

알터네이터 시동을 켠 상태에서 각종 전기장치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장치이자 남은 전류를 배터리에 공급해주는 아주 중요한 부품입니다. 만약 벨트가 느슨하면 알터네이터가 충분한 전기를 일으키지 못해 배터리 충전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벨트의 느슨한 장력 정도만 점검 해 주어도 훌륭한 관리가 됩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들은 이 벨트가 알터네이터, 에어컨, 워터펌프에 모두 연결이 되어 있고 느슨해지는 것을 자동으로 방지해주는 오토텐셔너가 있어 이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공회전은 가급적이면 피합니다.

 

공회전 5분과 1Km를 달리는 연비는 같다고 합니다. 연비를 사용되는 순간 그를 유지하기 위해 같이 움직이는 배터리 역시 1km를 달리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5분 이상 멈출 때 시동을 꺼주면 이는 수명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연비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목적지 도착 5분 전에 히터나 에어컨을 미리 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방치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운행을하지 않으면 배터리전력이 소모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데요 그건 소모되지 않는 게 아니라 방치되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대부분은 블랙박스가 연결되어 있어 시동을 꺼 놓고 있더라도 배터리는 소모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칫 방치하면 방전되어버립니다.

 

장기간 타지 않을 때라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시동을 건 후 공회전을 5~10분 정도 해주어야 합니다. 블랙박스를 구매할 때 겉면에 표기된 전력 소모량을 꼼꼼하게 확인한 뒤 될 수 있는 대로 전력 소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면 더 좋겠습니다.

 

 

겨울철에는 배터리에 특별히 신경을 좀 쓰셔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집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전해액의 온도가 올라가면 커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적어지는데 이것은 황산의 분자이동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감소하여 배터리 성능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을까지 잘 작동하던 배터리가 겨울이 되면 수명을 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터리를 교환하신지 2년이 넘으신 분들은 배터리 한번씩 점검해보시는게 좋습니다.

 

EMP 무기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모든 전자 기기를 무력화시켜 고철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사실상 적군에게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비살상무기입니다. EMP 무기하면 과거 SF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무기로 영화에서 반란을 일으킨 기계들을 상대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미래 무기로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 무기는 현실이 되어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1962년 남태평양에서 수소폭탄 실험을 하면서 EMP 효과를 확인하였고 이를 무기화하는 연구를 계속해 왔습니다. 그리고 1980년대 들어서 핵폭발 없이도 EMP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무기를 만드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만든 EMP 무기는 강력한 전파를 360도로 발산하기 때문에 아군의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제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현재 EMP 무기 기술력이 가장 뛰어난 국가를 뽑으면 미국, 러시아, 독일입니다. 그 중 미국의 기술력은 압도적이며 벌써 1km범위급 미사일은 가볍게 만들고 6.8km급까지 개발하였습니다. 미국이 개발한 6.8km급 EMP 무기는 보잉社에서 대전자기기 고출력 극초단파 발전형 미사일 프로젝트(Counter-electronics High Power Microwave Advanced Missile Project)를 통해 개발하였으며 계속해서 업그레이드가 진행중입니다.

 

 

이 무기를 챔프(CHAMP)라고 부르고 있는데 보잉社는 2009년 챔프 첫 시험용 모델을 만들었으며 2012 첫 시험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무기를 현재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 당장이라도 공중발사 순항 유도탄(air-launched cruise missiles) 탄두부에 장착하여 폭격기 B-52와 스텔스 폭격기 B-2를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챔프는 직접 타격하거나 폭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목표물 근처를 지나가면서 극초음파를 발사하는 것입니다.

 

이 챔프가 전에 개발했던 EMP 무기와 다른 점은 챔프는 공중에서 폭발하여 무분별하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전자기파를 특정 지역에 가해서 전자기기를 파괴하는 방식이라 미사일 하나로 여러 표적을 동시에 소리도 없이 공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챔프를 한반도에서 사용한다면 북한 탄도미사일과 발사대가 있는 곳만 골라서 공격할 수 있어서 북한 미사일 기지는 초토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의 화성-14형, 화성-15형같은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방사포 같은 무기와 달리 발사 전부터 사격통제반과 계속 동작 신호를 교환해야 하며 탄도미사일 자체에도 유도 및 표적 추적을 위해 수많은 전자 장비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곳에 챔프를 사용하게 되면 탄도미사일 유도장치와 기폭장치의 회로판이 타버리거나 녹아버려서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당연히 미사일 발사를 못하게 되며 그냥 고철 덩어리가 되버립니다. (전자레인지에 휴대폰을 넣어서 작동시키는 것과 똑같습니다.)

 

 

현재 미국은 900~1,300km의 사거리를 자랑하는 순항 미사일 AGM-158B JASSM-ER에 챔프를 2020년까지 통합하여 F-35 스텔스 전투기나 스텔스 무인 전투기에 탑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무기의 성능은 입증이 되었고 지금 당장이라도 실전 배치가 가능하지만 현재는 폭격기를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고 아직 양산 단계도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JASSM-ER은 1발당 약 15억으로 다른 순항 미사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스텔스 형상을 가지고 있어 다른 순항 미사일들에 비해 RCS도 낮습니다.(만약 야간에 사용한다면 북한은 누구한테 공격받았는지도 모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미 공군은 한 번 출격으로 최대 100발의 챔스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판매는 하지 않겠지만 주한미군에도 실전 배치가 이루어지겠죠^^:)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북한은 이 무기를 막아낼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미국이 이 무기를 개발한 것이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 마음먹고 개발한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미국이 북한을 타격할 수 있는 카드와 무기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사실 북한도 EMP 무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정원은 북한이 러시아제의 도입, 혹은 이를 바탕으로 한 100~300m 범위의 비핵 EMP 무기의 자체 개발을 하고 있다고 발표한 적이 있었고 前 CIA 국장은 북한은 이미 2004년 러시아로부터 EMP 기술을 확보했고 곧 러시아와 중국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경고까지 했습니다.

 

 

거기에 2017년 9월 북한 노동신문은 전략적 목적에 따라 광대한 지역에 대한 초강력 EMP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물론 북한의 EMP 무기 성능이 어느 수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1990년대 말부터 EMP 무기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100m 이내 범위에 대한 초보적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5km 내외에 달하는 EMP 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하였습니다.

 

남중국해는 중국 입장에서 태평양으로 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중국은 항상 남중국해 해역의 80%가량을 자국의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은 중국을 봉쇄하기 위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필리핀, 베트남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은 랴오닝함을 중심으로 구축함 3척, 호위함 3척, 보급함 1척 등으로 항모전단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는 등 태평양 진출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중국은 새로 건조 중인 항공모함 산둥호를 남중국해 부근에 배치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후 2020년에는 002급 항공모함, 2030년에는 003급 항공모함까지 완성시키고 003급 항공모함에는 스텔스 드론 전폭기와 제6세대 전투기, 레이저 무기와 전자기 레일건까지 탑재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중국 해군은 현재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 5척,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탑재 핵추진 함수함 4척, 공격형 디젤 잠수함 54척 등 모두 63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이면 잠수함이 70척대까지 늘어납니다. 거기에 미국과 일본의 봉쇄를 무력화 시키기 위해 남중국해 인공섬에 총 24개 격납고를 건설해놓았습니다.

 

 

중국 뿐만 아니라 러시아도 과거 러시아 제국 때부터 바다로 진출하기 위해서 강력한 남진정책을 추진했으며 그 중심에 바로 러시아 태평양 함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태평양 함대는 위치상 일본 해상자위대나 미 제7함대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으며 우리나라 해군과도 부딪힐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실질적인 주력은 잠수함 전대로 어지간한 국가를 소멸시키는 것이 가능한 탄도미사일원잠 SSBN, 잠수함 1척으로 항공모함 전단을 상대하기 위해 개발된 공격원잠 SSGN이 실질적인 핵심이입니다.

 

 

이렇게 강력한 중국과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을 미국은 막아낼 수 있을까

 

일단 러시아 태평양 함대가 미국 태평양 함대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격차가 굉장히 큽니다. (정말 강력했었던 소련 해군 시절도 불가능했습니다.) 러시아 태평양 진출은 굳이 미국이 나서지 않아도 간단하게 일본 해상자위대 선에서 막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러시아 태평양 함대에는오스카급 5척과 슈카B/바스급 3척, 그리고 킬로급 8척이 배정되어 있어 순수 공격 잠수함만 상정해도 11척이나 됩니다.

 

 

또한 러시아 공군이 나선다면 사실 러시아가 압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일반 해상자위대는 러시아 해군이 아니라 러시아 공군의 대함 미사일이 두려워 출격 조차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자위대 뒤에는 주일 미군이 버티고 있으며 미국이 조금만 지원해도 제공권은 일본이 장악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자연스럽게 조기 경보기 등의 전력이 탄탄한 일본에게 러시아 해군은 어디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손바닥 보듯이 훤히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중국의 태평양 진출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미국의 태평양 함대는 제3함대와 제7함대로 나누어 지는데 만약 중국 항모전단과 미국 항모전단의 전쟁이 벌어지면 제7함대가 1차로 중국 해군의 공세를 차단하게 됩니다. (미 제7함대의 작전 구역은 태평양 서쪽, 미 제3함대의 작전 구역은 동쪽)

 

 

미 제7함대는 함대만으로도 이미 세계 최강급 전력으로 공군, 해군, 심지어 육군까지 전부 투입하여 미 제7함대를 이길 수 있는 나라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중국도 미 제7함대의 존재때문에 대만을 직접적으로 건드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북한과 중국이 우리나라 평택으로 미 항공모함이 접근할때마다 강한 거부감을 표출하는 이유는 미 제7함대의 독자 전력만으로도 북한 정도는 아주 콩가루를 만들어버릴 수 있고 중국의 해공군 전력에도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 제7함대 전력은 상황이나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보통 60~70척 정도의 함선이 배치되며 다수의 함재기와 육상 비행장에서 운영하는 항공부대 및 수송기, 지원기 등 총 200~300대 항공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미 제7함대의 모항은 요코스카이고 사세보, 오키나와, 미사와, 괌, 싱가포르 등에 기지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78임무부대(Task Force 78)라는 이름으로 용산구와 창원시 진해구에 일부 병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주 만약에 중국이 미 제7함대 전력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동태평양에 있던 미 제3함대까지 날아오게 되는데 미 제3함대는 7함대보다 항모를 한대에서 두대 정도 더 가진 만큼 7함대보다 더 강력합니다. 한마디로 중국이 큰 산하나를 넘어도 더 큰 산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 제3함대가 중국과 싸우는 동안 발생할 태평양 함대의 공백은 새로 함대를 편성하거나 다른 지역의 함대를 이동시켜 배치하면 해결됩니다.

 

*중국을 완전히 감싸고 있는 미 공군기지

 

이렇듯 미국의 두 함대로 구성된 태평양 함대 항모만 해도 5척 이상이 되고 여기에 각각 M1 에이브럼스와 F-22로 대변되는 태평양 육, 공군이 통합된 미 태평양 통합군 전력의 공격을 받고 살아남을 수 있는 나라 자체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사실 미3함대까지 출격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미 제7함대는 우리나라 해군 그리고 해상자위대와 해상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동맹국 미국의 항공모함이 공격을 받는다면 우리나라의 제1함대, 제2함대, 제3함대, 잠수함사령부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특수부대는 일반 군대와 달리 수색전, 첩보 활동, 비밀 작전, 게릴라 활동, 대테러전 등의 위험한 임무를 전문적으로 하기 때문에 전투력이 높은 정예 요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들이 영화 '아이언맨'처럼 천하무적은 아니지만 일반 보병들이 성공하기 힘든 특수전 임무를 위해 언제나 강도 높은 특수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특수부대로 영국의 SAS, 러시아 스페츠나츠, 미국 네이비 씰, 75레인저, 델타포스를 가장 떠올립니다. 물론 우리나라 특수부대도 세계 최정상급 특수부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흥미로운 주제로 미국 특수부대와 한국 특수부대가 소름끼치게 닮은 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 특공대미국 제75레인저연대

 

특공대와 제75레인저 연대는 육군 소속 특수부대로 육상침투, 헬기 공중강습과 같은 특수전 임무를 수행합니다. 우리나라 특공대는 북한군이 보유한 20만 특수부대에 대항하기 위해 창설되었고 제75레인저연대는 수없이 반복되는 전쟁때문에 창설되었습니다. 특공대와 레인저 모두 다른 특수부대들에 비해 특수전보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전투를 상정한 훈련을 주로 받습니다.

 

 

그래서 제75레인저연대는 사막 지역이나 시가전을 위주로 훈련을 하며 특공대는 우리나라 지역 특정상 산악에서 훈련을 자주 합니다. 덕분에 이 부대들 모두 생존 능력은 말할 것도 없으며 정말 전투에 특화되어 있고 수색/정찰 임무에서는 어느 특수부대보다 뛰어납니다. 그래서인지 미디어에도 자주 등장하기도 합니다.


 

 

한국 UDT/SEAL미국 NAVY/SEAL

 

우리나라 UDT와 미국의 네이비 씰은 모두 해군 소속의 특수부대입니다. 미국의 네이비 씰은 적의 해안을 기습타격하는 미 해군 단독부대 UDT(Underwater Demolition Team)로 부터 시작되어 창설된 부대입니다. 우리나라 UDT는 한국전쟁에서 수중침투와 수중장애물 제거, 해안 기습타격 등 많은 활약을 펼쳤던 미 해군 UDT를 모체로 하여 창설을 준비하였고 1955년 해군에서 체력이 우수한 대원을 공개 모집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UDT 14기분들입니다.

 

이후 최종적으로 장교 3명과 사병 4명 등 총 7명을 선발하였고 이들은 미 해군 UDT과정에 참여하여 그 과정을 수료하면서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UDT 대원이 되었습니다. 이후 이들은 UDT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300여명의 지원자들 중 체력, 수영 테스트를 거쳐 최종 80명이 선발하였고 거기서 선발 된 인원들이 1955년 8월 5일 대한민국 UDT 1기가 되었습니다.

 

 

UDT/SEAL와 NAVY/SEAL이 소름 끼치게 닮은 점은 혹독한 특수부대 선발과정 중 지옥주(Hell Week)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UDT와 네이비 씰이 되기 위해서는 132시간 동안 한숨도 못자고 밤낮없이 훈련을 강행하며 매일 극한의 체력 훈련과 전투수영, 스쿠버 기술, 폭파교육, 정찰교육 등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UDT와 네이비 씰은 평소 정기적으로 교류가 굉장히 잦은 편인데 그래서인지 둘 다 HK416 소총을 사용하는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한국 707특임대미국 델타포스

 

707 특수임무대대는 정확한 임무와 조직 규모, 대원 개개인의 신상 등은 2급 비밀에 해당되는 보안사항일 정도로 소수정예이며 델타포스 또한 미국 특수작전사령부의 티어 1에 속하는 소수정예 특수부대로 이들의 임무 중에는 기밀이 풀리기 전까진 평범한 민간인이나 일반 군인들은 알 수 없는 임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707 특임대와 델타포스는 연합훈련, 전지훈련, 위탁교육 등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 어느 특수부대 보다 가장 뛰어난 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대들은 실제 작전을 나갈때 말고는 그냥 근무시간에도 대놓고 사복을 입고 다니기도 하며 무기 또한 다른 특수부대에서 흔히 쓰는 MP5나 MP7이 아닌 B&T MP9와 Tac-50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국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미국 제24특수작전비행단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와 제24특수작전비행단 모두 공군 소속 특수부대로 어떠한 악조건에도 적지에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를 구해오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들은 위에 소개한 특수부대들과 달리 생명을 구하는 임무를 주로 하며 고공강하(HALO), 잠수(SCUBA), 해상구조, 산악구조, 빙벽구조 등의 훈련과 침투와 생존에 필요한 전술을 배우게 됩니다.

 

 

물론 델타포스, 707특임대, UDT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긴 하지만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의 대공포 맞아가면서도 뛰어들 정도로 용맹하며 전투 능력도 절대 뒤쳐지지 않습니다. 특히 제24특수작전비행단은 한반도 전시 상황에 한미 연합특수전사령부에 배속되어 함께 작전을 수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