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Control of space means control of the world."
"우주를 지배한다는건 세상을 지배한다는 뜻이다."

 -존 F. 케네디아폴로 계획을 발표한 직후-

 

우주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공간이지만 대량 살상을 위한 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플래폼으로서도 오랜 시간 관심을 받아 왔습니다. 미국, 러시아 등 강대국은 스파이 위성을 발사해 서로 감시했고 미사일 발사 기지 건설 등을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러시아 중국은 지금 현재도 우주 무기에 대한 극비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우주 무기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위성 무기 프로젝트

 

위성은 지구 주위를 돌기 때문에 무기를 탑재하면 어느 나라든 손쉽게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주조약에 따라 궤도 비행체에 무기를 장착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미 위성에 무기를 장착하거나 위성 자체를 미사일화하는 방안을 수없이 검토했고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80년대부터 계획했던 '신의 지팡이'가 있는데 중국도 2016년에 신의 지팡이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소행성 궤도 변경 프로젝트

 

미 항공우주구(NASA)와 핵안전보안국(NNSA)가 2020년부터 소행성궤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현재 알려진 방법은 지구와 달 사이를 지나는 지름 10m 이하 작은 소행성을 우주선으로 붙잡는 것입니다. 후보로는 2009 BD, 2011 MD, 2013 EC20 세 개가 유력합니다. 이들 행성은 규모가 작고 탄소로 이뤄져 있어 지구에 추락하더라도 대기권에서 타 없어지며 2022년 지구에 근접할 때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지구를 소행성 충돌로부터 구할 수 있는 기술로 개발하지만 만약, 아주 작은 소행성의 궤도를 바꿔 적대 관계에 있는 나라와 충돌시킨다면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주 전략폭격기 프로젝트

 

러시아는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공간에서 원하는 지구 상의 목표물에 핵공격을 가할 수 있는 우주전략폭격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주 전략 폭격기의 엔진은 대기권에서 작동하는 일반 엔진과 공기가 없는 우주공간에서 작동하는 로켓엔진 등 이중 구조로 만들어지며
이 엔진을 장착한 폭격기는 일반 군용비행장에서 이륙해 공중을 날다가 명령이 떨어지면 우주로 나가 공습을 가하고 다시 비행장으로 귀환하는데 우주공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세계 어느 지점에도 1~2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고 핵무기 공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우주전략폭격기 시험용 엔진 모델이 2020년까지는 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미국도 무인 우주 왕복선이 X-37B를 운용하고 있는데 현재 3번의 우주비행을 성공시켰습니다. 2010년 4월 22일에 X 실험기 시리즈의 일환으로 첫 무인 우주왕복선인 X-37B의 발사가 이루어졌으며 7개월 10일 동안 지구 궤도를 돈 후 12월 3일 귀환하였는데 궤도를 추적해보니 미국의 적대국인 북한, 이란, 중국 등의 상공이었습니다. 2015년 5월 20일에는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지구를 떠난 뒤 최장 시간인 718일 동안 우주에 머물다가 2017년 5월 7일 지구로 귀환했으며 2017년 9월 7일 스페이스 X에서 팰컨 9을 이용해 OTV-5라는 명칭으로 X-37B를 발사했습니다. 지금은 무인 우주 왕복선이라고 부르지만 비밀 군사임무와 핵공격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인공위성 요격 프로젝트

 

1980년대 초반에 지구궤도를 도는 위성 3000여개 중에 2,000여개 이상이 군사위성으로 냉전 기간 내내 미국과 소련은 매주 한개씩 첩보위성을 쏘아올렸습니다. 그러자 미국과 소련은 유사시에 상대의 인공위성을 최우선적으로 파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인공위성 공격무기의 개발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2015년 러시아는 위성요격미사일 '누돌(Nudol)'의 발사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은 2007년 1월 11일 활동을 멈춘 자국의 극궤도 기상위성 '펑윈(風雲) 1C'를 둥펑 탄도미사일로 요격하는데 성공하였으며 2010년 1월과 2014년 7월에도에 둥펑을 개조한 SC-19, SC-18를 사용해서 실험을 계속 진행하였다가 우주쓰레기 만든다고 욕먹고 실험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이러한 킬러 위성 시스템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연구를 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의 인공위성 요격미사일이 우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안전운전을 위한 첫 번째는 단연 올바른 자세가 우선입니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운전을 하게 되면 사고 발생 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지속적인 운전을 하게 되면 신체에 큰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운전자세는 돌발상황에 닥쳤을 때 대처 속도가 늦어지고, 거리감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피로감을 줄이고 안전운전을 위한 올바른 운전자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올바른 시트 포지셔닝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 가장 먼저 평가요소로 등장하는 시트. 핸들 포지셔닝은 안전운전을 위한 기본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트. 핸들 포지셔닝이 중요한 이유는 이 부분을 지키지 않을 시 갑자기 발생한 돌발 상황에 대해 대처할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시트. 핸들 포지셔닝이 되어 있을 경우 사고 발생 시 신체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기에 운전 시 꼭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올바른 시트 포지셔닝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등받이의 각도를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직각으로 각도를 맞춰주어야 하며
착석 시 엉덩이는 시트에 밀착 시켜주어야 합니다. 그 후 허리를 곧게 펴고 운전을 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편한 운전을 위해 등받이를 눕히시는 분들이 있는데 등받이를 눕힐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려우며 안전벨트가 느슨해져 사고 발생 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브레이크 페달에 중점을 두어 좌석 간격을 조정해야 합니다. 급작스러운 상황 발생 시 우리는 브레이크 페달을 가장 먼저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만약 브레이크와 시트 간의 간격이 멀 경우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우며 충돌사고 발생 시 다리가 쭉 펴진 상태이기에 무릎에 충격이 가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헤드레스트의 경우 머리의 뒤통수에 맞닿게 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헤드레스트가 너무 낮을 경우 사고 발생 시 목에 부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반대로 높다면 목에 피로도가 높아 어깨 통증을 유발합니다.

 

  올바른 룸미러&사이드 미러 조절 

 

올바른 시트 포지셔닝에 성공하셨다면 눈높이에 맞게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는 고개를 약간만 돌려도 후방이 보이게끔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사이드 미러 같은 경우 차체의 옆라인과 후방 지평선, 그리고 바닥이 잘 보일수 있도록 아래쪽을 향하게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핸들 포지셔닝

 

운전 초보 분들의 경우 운전대의 높이 조절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운전대의 경우도 본인 신체 사이즈에 맞게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핸들의 위치는 10시와 2시 방향에 손을 위치 시킨 후 팔꿈치가 살짝 구부러진 자세가 올바른 자세입니다. 10시와 2시 방향에 손을 위치시키는 이유는 핸들 조작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며 팔꿈치가 살짝 구부러지게 하는 이유는 충격 발생 시 팔꿈치로 충격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높이 조절 시에는 핸들에 손을 얹은 상태로 높이를 조절해주며 이때 허벅지와 핸들 하단 사이에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올바른 자세입니다. 시트와 핸들 간의 간격은 엠블럼이 가슴 중앙에 오게 위치 시켜야 합니다. 그 이유는 엠블럼 위치에서 에어백이 터지기에 상체 앞면 부위와 맞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1982년 2월 5일,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대대 소속 대한민국 육군 장병과 공군 장병들이 갑작스럽게 동원되었습니다. 이유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다음날인 2월 6일 제주공항 신활주로 건설 준공식에 참석하자 이의 경호, 일명 '봉황새 작전'의 수행을 위한 것으로 C-123 수송기 3대가 출격 투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출발지인 서울공항은 물론 도착지인 제주공항 역시 눈이 내리는 악천후로 곤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강설로 인해 성남 서울공항 통제국은 모든 항공기 이륙을 통제했고, 제5전술공수비행단에서조차 이륙이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2번씩이나 했습니다. 그럼에도 돌아오는 대답은 이륙이었습니다.

 

 

문제는 C-123 수송기 중 한대의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이에 공군기가 출동해 제주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실시하였지만 바다를 샅샅이 뒤져도 비행기 잔해는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주 근해에 대한 수색에서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한라산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라산 일대에 대한 수색이 시작되었습니다.

 

▲추락한 C-123 수송기 잔해

 

결국 다음 날인 2월 6일 오후 4시경 한라산 해발 1,060m 지점 동탐라계곡과 서탐라계곡 사이의 작은 골짜기인 개미등 부근에서 추락한 기체가 발견되었습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사건현장은 수송기 파편들이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고로 53명의 군인들이 전원 사망하였습니다. 당시 수송기가 추락하면서 대원들이 지니고 있던 수류탄과 폭약들도 함께 폭발했었습니다.

 

▲당시 특전사령관이 707대대장에게 봉황새 박전을 대간첩 침투작전으로 훈련 명칭을 변경하라고 보낸 메시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등 전쟁을 제외하고 평시 작전 중 군인들이 한꺼번에 사망했던 이 사건은 매우 큰 사건이었지만 단순기사거리로 취급되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5일 오후 3시께 제주도지역에서 대침투작전 훈련중이던 C-123 군용수송기 1대가 악천후로 한라산 정상 부근에 추락, 이 수송기에 타고 있던 육군과 공군 장병 53명 전원이 순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공식발표하였는데 대통령 경호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었으며 훈련중 사고였다는 점만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사고로 숨진 장병들이 속해있던 육군 쪽 인사들은 이 사고의 책임을 지기는 커녕 이 사건 이후에도 승승장구했습니다.

 

 

수송기가 추락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 지점에는 추락 지점을 알리는 원점비가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그해 5월 15일에는 당시 특전사령관과 군 관계자, 유족들이 모여 충혼비를 세우면서 불의의 사고로 산화한 젊은 넋들을 위로했습니다. 문제는 원점비 비문에는 당시 사고가 대침투 작전 중 벌어진 일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이후 유족들에게 당시 사고로 인한 법정 보상금 약 2,500만원 정도씩 지급되었고 대통령의 한마디 사과도 없이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유족들은 이후 오랜기간 동안 군당국의 엉터리 조사와 사후처리에 항의하고 정권이 바뀔때마다 국회 및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검찰에 당시 지휘관들을 고소하기도 하면서 진상조사를 요구했지만 고통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현재는 사고지점인 관음사 주차장 옆에 충성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추모비가 세워져 있어 1년마다 추모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된 당시 사고기의 잔해가 이 사고가 얼마나 끔찍한 사고였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에 훈련을 오는 특전사 부대들은 항상 충성공원을 찾아 신고식을 겸한 추모행사를 갖고 있으며 현충일이나 국군의 날, 명절 때에도 빠짐없이 참배하고 있습니다.

 

 

이 봉황새 작전은 기상상태도 고려치 않고 작전을 무리하게 감행해 앞날이 창창했던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이 땅의 군인으로 살다가 숨진 이들에 대한 진실 규명과 진정한 사과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