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미국이 세계 최강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미국은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는 록히드 마틴, 보잉, 노스롭 그루먼 등 최첨단 전투기를 생산하는 최고의 방위산업체가 있습니다. 이런 미국에게 그래도 유일하게 대항하는 나라가 바로 러시아입니다.

 

Su-27(좌), MiG-29(우)

러시아에는 현재 두개의 주요 항공기 설계국이 있습니다. 하나는 미코얀 그레비치(MiG)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수호이(Sukhoi)입니다. 미코얀 그레비치와 수호이는 오래된 라이벌로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지금 현재는 수호이가 러시아 공군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러시아의 수호이에서 생산한 대표적인 기종들을 소개드리겠습니다.

 

  Su-1

Su-1은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개발된 고고도 전투기입니다. Su-1의 주요 특징은 V-12엔진 배기가스로 구동되는 2개의 터보차져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고속도는 32,810피트에서 시속 641km.


  Su-2

Su-2은 파벨 수호이가 설계한 최초의 기체입니다. Su-2 제2차 세계대전 중 경폭기로 사용되었으며 총 800대가 생산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종사 이외에 폭격수가 탑승하였습니다.


  Su-5

Su-5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무렵에 개발된 기종으로 프로펠러와 제트추진의 하이브리드 타입의 기종입니다. 최고속도는 고도 14,270 피트에서 시속 793km였으나 엔진 문제가 많이 발생하여 실전 배치는 되지 못했습니다.


  Su-6

Su-6은 단좌의 장갑 공격 전투기로 개발되었습니다. Su-6에는 M-71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엔진성능에 문제가 생겼고 이후 복좌기에 탑재된 AM-42 엔진에는 더 많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Su-7

Su-7의 나토 코드네임은 피터(FITTER)-A로 터보제트 엔진을 장착한 전폭기입니다. 미국의 F-86의 복사판으로 불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2,100km였습니다. Su-7은 사실상 실패작이였지만 아직도 북한 공군은 1971년에 이 전폭기를 도입하여 아직도 운용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9

Su-9의 나토 코드네임은 피쉬폿(FISHPOT)으로 Su-7과 마찬가지로 단발 터보제트엔진이며 전천후의 미사일 무장 요격기입니다. 총 1,100대가 생산되었습니다.


  Su-24

Su-24의 나토 코드네임은 검객(FENCER)으로 장거리 전투 폭격기입니다. 저공에서의 최고속도는 마하 1.1정도로 우수한 편이고, 가장 큰 특징이라면 소련 전투기 중 처음으로 통합 무장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입니다.


  Su-25

Su-25는 미 공군 A-10비슷하게 생긴 공격기입니다. 최고속도는 A-10보다 빠르며 A-10에 비해 현대전에서의 생존성이 보다 높습니다. 또한 자동차용 휘발유나 경유까지 연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엔진 수명은 단축됩니다.


  Su-27

Su-27은 기존의 소련제 전투기들이 신형 미군기에 비해 성능이 낮다는 이유로 개발된 전투기입니다. 그리고 Su-27의 등장부터 수호이가 미그를 누르고 본격적으로 러시아를 대표하기 시작했습니다. 수호이는 Su-27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의미가 큰 기종입니다.


  Su-30MK

Su-30MK의 나토 코드명은 FLANKER-C로 많은 파생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수출될때마다 다른 분류코드를 붙이는데 예를 들어 인도에 수출된 기종에는 Su-30MKI의 분류코드가 붙었습니다. 최고속도는 1,350km.


  Su-32

Su-1은 2차 세계대전 초기에 개발된 고고도 전투기입니다. Su-1의 주요 특징은 V-12엔진 배기가스로 구동되는 2개의 터보차져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고속도는 32,810피트에서 시속 641km.


  Su-33

Su-33은 Su-27의 함재기 버젼으로 다양한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의 항공모함이라고는 쿠즈네초프 1척이라 생산량은 적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퇴역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Su-34

Su-34는 Su-37의 파생형입니다. 구소련 붕괴이후의 재정문제로 개발이 멈췄다가 재개되었다가를 반복한 끝에 Su-24의 후계기로 개발되었습니다. Su-34는 로스케식의 레이져 유도폭탄을 포함하여 총 17,650파운드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Su-35

Su-35는 Su-27의 개량형 전투기로 나토 코드명은 플랭커-E(Flanker-E)입니다. Su-27이 4세대 전투기라면 Su-35는 4.5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Su-47

Su-47 콕핏 뒷쪽의 카나드와 전진익이 인상적이며 디자인이지만 SF적이면서도 로망이 살아있는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단 1대만이 완성되어있지만 무장배선이나 화력관제 레이더 등은 전부 탑재되어있어 여차하면 실전 투입이 가능합니다.


  Su-57

21세기 러시아의 제5세대 전투기입니다. 2017년 8월 PAK-FA에 Su-57이라는 제식 명칭을 부여하였습니다. 러시아군의 첫 실용 스텔스기로 세계최강의 F-22 랩터의 독주에 제동을 걸 목표로 러시아가 가진 항공기술을 총동원하여 개발중이다. 2014년 11월에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의 최룡해가 러시아와 Su-57의 도입에 대해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현재 미국은 유럽, 중동, 그리고 아시아태평양까지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최강대국 지위를 유지하는 걸 기본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한 곳 이상의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투가 벌어져도 작전을 수행할 능력이 있습니다. 그 뒤에는 다른나라는 꿈도 못꾸는 최첨단 무기의 존재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적불가로 불리는 최강의 F-22 전투기가 있습니다.

 

 

끝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미국의 최첨단 무기는 어디서 개발될까요. 바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보잉(Boeing),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에서 모두 개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록히드 마틴에서 엘리트 중 엘리트만 모아놓은 첨단무기 개발 연구소가 있습니다. 바로 스컹스 웍스(Skunk Works)라는 곳입니다.

 

 

이 스컹스 웍스는 1943년부터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당시 미국은 엄청난 성능의 독일 전투기에 위협을 느꼈고 이에 록히드 마틴에 독일 전투기보다 더 강력한 최고의 전투기 제작을 주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143일만에 스컹스 웍스 팀에서 XP-80원형 전투기를 설계 제작하였고 이후 미국 최초의 제트 전투기 P-80 슈팅스타가 탄생하였습니다.

 

 

1955년에는 비밀에 쌓인 에어리어 51에서 전략정찰기 개발을 요구하였는데 스컹스 웍스는 다른 비행기들이 접근하지도 못하는 21.3km 상공에서 비행하는 U-2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U-2는 등장부터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U-2는 2025년까지 운용 연장되어 현재까지 운용되고 있음)

 

 

그 후 1962년에는 마하 3으로 비행할 수 있는 고공정찰기 설계 A-12CIA를 위하여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1964년에는 CIA가 맡던 비밀 정찰 임무를 미 공군이 맡게되면서 A-12를 공군사양으로 개조한 정찰기 SR-71 블랙버드를 개발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SR-71가 처음 날기 시작한 1960년대에는 컴퓨터는 계산기 수준이던 시절이었습니다. 더 무서운 점은 이 때 스컹스 웍스는 이미 스텔스설계를 본격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소련에서 나온 전자파 반사에 대한 논문으로부터 영감을 얻고 첫 스텔스기인 실험기 해브블루를 1977년에 띄웠으며 이를 공격용으로 재설계한 F-117이 1980년부터 생산/배치되었습니다. F-117은 계속 비밀리에 운용되다가 파나마 침공시 실전 데뷔를 하고 이후 걸프전때 대활약하면서 민간에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도 현재 최강의 전투기로 평가받는 F-22를 만들고, F-22처럼 스텔스기면서도 F-16이나 F/A-18처럼 다목적에 적절한 가격, AV-8처럼 STOVL기능을 가진 버전까지 포함한 3군 통합 항공기로 F-35를 개발하였습니다. 이처럼 시대를 앞서는 독창적이고 뛰어난 무기체계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4년 10월에는 트럭에 실리는 100 MW 급의 핵융합 발전기 개발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크기는 2m x 3m 가량인데 1년동안 8만명 인구의 도시의 전력을 충당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개발 완료 시점도 2022년으로 엄청나게 빠릅니다. 거기에 이 핵융합로를 제트기나 다른 운송수단의 엔진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이미 연구중이라고 합니다다.

 

 

그리고 최근에는 동체와 날개 일체형 형상의 신개념 공군 수송기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 신개념 수공기는 이륙거리가 6500ft(약 2km)이고, 20,000lbs(약 100톤)의 화물을 적재한채 3,200NM(약 5900km)를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만약 개발이 완성된다면 연료소비가 기존 미 공군의 대표 수송기 C-17의 30%, 공중급유기 KC-46A의 85%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한  60년대 개발된 초음속 정찰기 SR-71의 공식적인 후속기 SR-72의 개발도 진행중인데 SR-72의 최대 속도는 마하 6으로 SR-71의 두 배이며 폭격기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어서 또 현재 기술력을 한 단계를 뛰어넘은 외계 비행체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스컹스 웍스는 정말 외계인을 고문하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