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요즘 날씨가 완전히 풀리면서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여행들 많이 떠나시죠? 가족여행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패밀리카입니다. 일반 승용차와 달리 패밀리카라면 아이들을 위해 갖추면 좋은 옵션들이 있습니다. 패밀리카에 필요한 10가지 옵션을 소개합니다.


 

1. 뒷자석 쓰레기통

 

아이들과 동승하게 되면 쓰레기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쓰레기들이 자동차 바닥에 뒹굴고 있다면 아빠입장에선 속상합니다. 뒷자석에 쓰레기통이 있다면 자동차 실내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겠죠^^


 

2. 햇빛가리개

 

뒷자석에 앉아 있는 아이들이 따가운 햇살 때문에 울고 보채는 걸 막기 위해서 일체형 햇빛가리개가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3. 3열 시트 접기기능

 

최근 출시되는 미니밴에서는 거의 기본적은 사양입니다. 파워폴딩 기능이 있는 경우 단추 하나로 편하게 시트를 접을 수가 있습니다.


 

 

4. 사고 시 부풀어 오르는 시트벨트

 

평소에는 일반 시트벨트와 동일하지만 사고가 나면 에어백이 터지는 것처럼 부풀어올라 가슴부위 전체에 골고루 힘이 전달되도록 해서

충격을 많이 완화해줍니다. 아이들을 태울 경우에는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5. 뒷자석 시트벨트 착용 알림

 

뒷좌석에 누가 시트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는지 알려주는 아이콘입니다. 아이들이 시트벨트를 했는지 운전중에 시트벨트를 풀렀는지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6. 유아 카시트 래치

 

유아를 태우려면 유아카시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카시트를 고정하려면 좌석에 설치된 래치에 고정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시트벨트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래치보다는 아무래도 확실히 고정되지 않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모델들은 이 래치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긴 한데 좌석 깊숙이 숨어 있어 찾기 힘들거나 장착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7. 파워 슬라이딩 도어

 

어린아이들이 슬라이딩 도어를 손으로 열기를 바라는 건 상당히 무리입니다. 매번 부모가 내려서 열어주기엔 불편합니다. 파워 슬라이딩 도어가 있다면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편리하겠죠^^


 

8. 후방 카메라

 

후방카메라는 굳이 패밀리카가 아니더라도 모든 차에 필요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가족여행을 다니다보면 아이들이 자동차 주의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패밀리카가 큰 경우에는 주차할 때 많이 부담이 됩니다. 후방카메라가 있으면 아무래도 주차가 훨씬 수월합니다.


 

9. 확장 가능한 2열 시트

 

2열 시트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편의성을 극대화합니다. 조그만 중앙 시트에 유아카시트만 장착한 사진을 보면 이 기능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0. My Key

 

다 큰 자녀가 부모님의 차를 빌릴 경우 부모님들은 운전이 미숙한 자녀들의 운전이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포드에서 출시된 MyKey라는 걸 사용하면 최대 속도와 라디오 최대볼륨은 제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급 휘발유를 넣으면 연비가 좋아질 거라는 생각에 비싼 돈 주고 쓰는 분들 꽤 있습니다. 정유회사들도 그렇게 광고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자동차는 고급 휘발유가 아닌 일반 휘발유를 주유해도 아무런 이상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기 때문에 고급휘발유를 주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방송 그리고 신문 등 언론매체에서 국산차는 고급 휘발유 주유한다고 해서 엔진 출력과 연비가 높아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고급 휘발유와 일반 휘발유의 차이는?

고급 휘발유와 일반 휘발유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옥탄가입니다. 우리가 보통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일반 휘발유는 옥탄가는 RON기준으로 91에 맞춰져 있으며 옥탄가가 조금 더 높은 고급 휘발유는 약 100내외의 옥탄가를 지니고 있습니다. 휘발유는 옥탄가를 향상시키는 옥탄가 향상제를 반드시 첨가하는데 옥탄가가 높으면 높을수록 휘발유의 노킹 성질을 억제합니다.

 


노킹(knocking)이란 휘발유와 공기의 혼합가스는 실린더 속에서 불꽃에 의해 점화되어 미연소 혼합가스에 불꽃이 전해질 때 미연소 혼합가스의 압력과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여 자연폭발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엔진에서 노킹 현상이 일어나면 내연기관의 출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엔진기관의 가열, 배기 밸브나 피스톤의 고장, 피스톤과 실린더가 녹아 붙는 등 자동차 내부에 여러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차이점은 색상입니다. 사실 기름은 무색무취로 원유에서 각각 정제된 기름은 무색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주유기 색상역시 기름 종류마다 다릅니다. 보통 일반휘발유는 노란색, 경유는 파란색(초록색), 고급 휘발유는 초록색(빨간색)이 사용됩니다.이렇게 색상을 정한 이유는 일반휘발유는 짙은 노란색을 띄고, 경유는 푸른빛이 도는 옅은 노란색을 띄며, 고급휘발유는 짙은 초록색을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급 휘발유는 꼭 필요한 것인가

엔진은 압축비나 점화 시기가 최적화된 옥탄값에 맞도록 설계되고 조절되기 때문에 적정 옥탄값보다 낮은 값을 갖는 연료를 사용할 경우 엔진에 손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반대로 높은 옥탄가 연료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반드시 차량의 성능이 향상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수입차의 경우 필수는 아니지만 옥탄가 95이상을 권장하는 유럽 자동차 메이커에서 생산된 수입차는 고급 휘발유 주유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보통 인피니티, BMW, 렉서스 경우도 옥탄가 95 정도의 휘발유를 사용해야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벤츠의 경우 8기통 이상인 S클래스 모델은 고급휘발유, 그 이하는 일반휘발유)

 

 

하지만 반대로 국산 자동차 엔진은 옥탄가가 91~92에서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신형 제네시스 쿠페를 제외한 국산 최고급 모델인 현대 자동차의 에쿠스나 기아자동차의 K9, 쌍용차 체어맨, 르노삼성 SM7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고급 휘발유는 단순히 옥탄가만 높은게 아니고 환경오염물질인 황이나 벤젠함량이 일반 휘발유에 비해 50%이상 낮기때문에 인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였으며 엔진의 완전연소를 돕고 엔진실린더에 카본이 쌓이는걸 방지하기 위해 세정제 등의 첨가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생각하시는 국산차 오너분들이라면 고급 휘발유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미국에서는 중국의 스파이 행위와 군사력 증대의 빌미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중국산 부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주요 선진국들의 무기 기술을 훔쳐다가 불법 복제품, 일명 짝퉁을 만드는 것으로 악명이 높기때문에 당연한 조치입니다.

 

 

그런데 미국 첨단 무기에 중국산 부품이 다수 사용되었다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가 도입하는 최신예 전투기 F-35에 20달러 짜리 중국산 부품이 들어갔다면 어떠신가요.

 

 

지난 2014년에 미국 최신예 전투기 F-35에 중국산 부품이 사용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국 국방부에서 대대적인 실태 조사에 나섰는데 국방부 조사팀은 F-35 이외에도 보잉사가 생산하는 B-1B 폭격기(사진),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하는 F-16 전투기, 레이시언사가 일본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SM-3 ⅡA 미사일에 중국산 부품이 사용되고 있는 사실을 찾아내면서 미국 전체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미국은 사실 방산업체가 중국 등 다른 나라 원자재를 사용하지못하도록 법으로 강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외국산 원자재나 부품을 사용하면 향후 분쟁이 발생했을 때 외국의 공급자가 부품 제공을 중단하면 미군이 궁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중국산 부품이 그것도 가장 중요한 전투기에 들어갔을까요.

 

 

F-35 제조사인 노드롭과 하니웰은 F-35 개발 계획이 과도한 비용과 분명치 않은 개발완료 시점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노출하자 법까지 어겨가며 F-35에 잠재적 적국인 중국의 부품을 끼워넣은 것입니다. 게다가 당시 중국은 F-35를 모방한 듯한 스텔스기 젠-20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른나라도 아니고 중국산 부품을 쓰는 말도 안되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점은 전투기 부품 제조회사인 하니웰이 F-35에 중국산 고성능 자석을 공급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3920억달러 예산의 F-35 차세대 전투기 프로젝트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미 국방부에서 중국산 고성능 자석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허가의 이유가 중국산 고성능 자석을 사용하지 않고 미국 제품을 사용하면 F-35 개발 완료 시점이 계속 늦춰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면 1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약되며 2만5천 시간 이상의 개발 시간이 단축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더군다나 첨단 무기에 사용 되는 레이더 장치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지만 여기에 들어간 중국산 고성능 자석은 불과 20 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미 장착된 자석을 떼어내기 위해 레이더 장치를 분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미국 의회 회계 감사원(GAO)까지 미 국방부 조치에 대해 '미국 방산업체들이 미국의 잠재적인 적국으로부터 특수 금속을 사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했다'고 미 국방부 결정에 대해 찬성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중국은 고열에 견디는 특수강 생산 및 공급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F-35 40대를 구매하기로 2013년 11월에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F-35가 북한의 레이더망을 피해 평양까지 조용히 날아가 김정은의 집무실을 타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이제까지 유례가 없는 일까지 겪으며 탄생하게 된 F-35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의문입니다. 만약 F-35 전투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돈 먹고 욕만 먹는 전투기가 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