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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상륙함은 적의 해안을 급습하여 아군 해병대 병력을 상륙시킬 목적으로 운용하는 대형 군함으로 헬리콥터, 상륙용 공기부양정을 운용하며 선미의 웰덱(well deck)이라고 부르는 선박출입구를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기존의 상륙함에 비해서 더 빠르고 헬리콥터로 공중 사격지원까지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고의 상륙작전 능력을 보유한 강습상륙함 TOP10을 소개합니다.


 10 이탈리아산 조르조급 강습상륙함

이탈리아 해군의 산 조르지오급 강습상륙함은 현존하는 강습상륙함 중 세계에서 제일 작습니다. 산 조르지오급은 대잠헬기를 3대 운용할 수 있으며 20대의 전차 및 36대의 궤도형 장갑차를 대대병력을 포함하여 수송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일본 오오스미급과 유사한 점이 많은 강습상륙함으로 알제리에 개량형 1척을 수출하기도 하였습니다.


 9 중국유자오급 강습상륙함

중국은 공식적으로 대만 수복을 포기하지 않고 유지하면서 상당한 수의 상륙함을 건조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유자오급의 신형 강습상륙함의 숫자를 꾸준히 늘리고 있습니다. 유자오급은 미국의 샌 안토니오급과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나 배수량 면에서는 좀 더 작지만 도입단가는 샌 안토니오급의 1/3 수준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장카이급 호위함과 같은 적극적 스텔스 설계가 적용되어 생존성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국 상륙함정 중 최초로 헬기 격납고와 고유의 수송 헬기를 탑재한 함정이며 최대 4대의 헬기를 탑재 할 수 있습니다.


 8 영국오션급 강습상륙함

1억 5,400만 파운드의 비용을 들여 1995년 11월 11일에 진수하고 1998년 9월 30일에 영국 해군의 군함으로서 취역하였습니다. 시 킹 중형 수송헬기 12대 및 링스 헬리콥터 6대를 탑재가능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영국 육군의 아구스타 웨스트랜드 아파치 및 CH-47 대형 수송헬기도 운용가능합니다. 하지만 상선 기반 설계로 인한 운용 한계점 때문에 2018년 퇴역이 확정되어 있으며 퇴역 후 브라질에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7 일본오오스미급 강습상륙함

일본이 처음으로 건조한 강습상륙함입니다. 오오스미급은 헬기의 최대 운용능력이 10기가 안 되며 주력 전차또한 10여대를 실을 경우 헬기 운용에 문제가 생기고 LCAC 운용에도 제약이 따릅니다. 헬기를 운용하지 않을 경우 웰독내의 전차,LCAC외에도 넓은 갑판을 이용하여 물자를 싫어 나를 수 있는데 특히 페트리어트를 수송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3척이 건조, 취역했으며 유사시 육상자위대의 주변 도서 탈환작전에 투입될 것입니다. 예상되는 작전지역은 센카쿠 열도와 북방 4도, 그리고 쓰시마 섬입니다.



 6 스페인후안 카를로스 1세 강습상륙함

2005년 스페인의 나반티아 조선소에서 건조를 시작해 2010년 10월경에 취역한 강습상륙함으로 함명은 전 국왕인 후안 카를로스 1세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강습상륙함은 스키점프대와 넓은 격납고를 갖추고 있어 AV-8B 해리어 II의 운용이 가능하여 경항공모함으로도 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리어의 노후화로 인해 F-35B를 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도입시기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5 호주캔버라급 강습상륙함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1세급과 같은 스펙의 캔버라급입니다. 캔버라급은 최대 18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호주는 차기 전투기로 F-35A의 도입을 진행 중이며 F-35B의 도입 역시 검토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언제든지 항공모함으로로 사용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4 프랑스미스트랄급 강습상륙함

프랑스가 개발하여 운용 중인 강습상륙함입니다. 프랑스의 해군 전문 방산업체인 DCNS가 설계하였으며 STX 프랑스가 건조하였습니다. 지휘 및 통제 기능과 16대의 헬리콥터, 상륙정 등을 수송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만재 배수량은 21,300톤이며 길이는 199m나 됩니다. 러시아에서도 이 강습상륙함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무산되었고 이집트는 2대를 도입하였습니다.


 3 대한민국독도급 강습상륙함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강습상륙함이자 제7기동전단과 한국 해군 전 함대를 총괄하는 기함입니다. 독도함은 거대한 함체 내부에 작전지휘 시스템은 말할 것도 없고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설비와 PX,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놓고 있으며 후방도크가 있는 설계로 항공대 운영보다 호버크래프트의 운용을 더 중시하고 있습니다. 

 

 

독도함의 수송 능력은 헬리콥터 7대, 전차 6대(공기부양정 탑재까지), 상륙돌격장갑차 7대, 트럭 10대, 야포 3문, LSF-2 고속상륙정 2척, 승조원 300명, 상륙군 700여 명을 동시에 수송 할 수 있습니다. 2번함(마라도함)은 2018년 4월 진수식에서 첫선을 보이고 시운전과 시험평가 후 2020년까지 전력화 될 계획입니다.


 2 미국와스프급 강습상륙함

미국 해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강습상륙함으로 만재배수량은 41,150톤으로 배수량만 따지면 다른 국가에서 운용하는 대부분의 항공모함보다도 큽니다. (프랑스 샤를 드 골, 러시아 쿠즈네초프 제외) 헬리콥터뿐만이 아니라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고정익 전폭기까지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강습상륙함의 탈을 쓴 항공모함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와스프급은 2,074명의 전투병력과 필요한 지원장비를 탑재하며, 구체적인 장비내역은 M1A1 전차 5대, LAV-25 장륜장갑차 25대, M198 견인포 8문, 트럭 68대, 보급차량 10대 정도를 갑판 아래에 위치한 격납고 구역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완전한 수술장비를 갖춘 수술실 6개, 치과 4개, 600개의 환자용 침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 미국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은 와스프급 상륙모함의 후계함입니다. 항공기 격납고, 항공유 및 무장 보관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라와급 강습상륙함이나 와스프급에 있는, 상륙용 주정 운용능력은 제외되어 선미 출입구 및 웰덱이 없습니다. 와프스급 상륙함보다 더 항공모함같은 강습상륙함입니다. 미국은 이런 거대한 강습상륙함을 11척이나 건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