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1979년 미 육군의 대테러부대였던 델타포스가 구출작전에 나섰지만 MH-53 헬리콥터가 C-130 수송기와 충돌해 폭발하면서 사상자를 내고 독수리 발톱 작전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당시 중령이었던 리처드 마친코(Richard Marcinko)는 특수전 사령부에서 근무하고있었는데 독수리 발톱 작전이 실패한 것을 보고 미 해군에도 대테러부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해군 참모총장의 허가를 받아 SEAL 6팀을 창설하게 됩니다.

 


그렇게 SEAL 6팀이 창설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리처드 마친코는 SEAL 6팀 대원들을 차출해 만든 예비 대테러부대 레드 셀(Red Cell)도 만들었습니다. 레드 셀의 주 임무는 해군시설에 가상 테러범이 되어 들어간뒤 그 부대의 보안상태를 점검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SEAL 6팀과 레드 셀에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SEAL 6팀 대원들은 자유시간에 지나치게 행동했습니다. 음주운전이나 싸움질로 잡혀가는건 기본이었지만 다음날이면 이들은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풀려났습니다. 당시 SEAL 6팀 대원의 존재 자체가 델타포스처럼 특급기밀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레드 셀은 평소와 같이 수병이나 해병들의 군기를 점검하러 테러리스트들로 변장해 핵잠수함 기지에 잠입해서 잠수함을 접수하고 그 잠수함들에 가짜 폭탄을 설치하고 복무자들을 강도가 약하게 고문해 핵탄두 발사 암호를 알아내 당시 해군 기지들의 방어능력이 형편없음을 증명하였지만 장성들을 밧줄로 묶고 변기로 물고문을 하는등 선을 넘는 짓을 저질렀고 이것이 결국 SEAL 6팁의 사건과 맞물려 리처드 마친코는 구속되었습니다. 당연히 SEAL 6팀과 레드 셀은 해체되었습니다. (SEAL 6팀은 1987년 DEVGRU라는 이름으로 부활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01년 9월 11일 미국이 9.11테러 공격을 받자 당시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여객기를 납치해 고층건물에 충돌시키는 것과 같은 기상천외한 테러공격이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하고 요원 소수를 뽑아 팀을 만들도록 지시했습니다. 그 팀의 임무는 테러범의 입장에서 미국의 정보기관들 미처 생각해내지 못하는 테러 방법을 찾아내 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리처드 마친코가 만들었던 레드 셀이 다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레드 셀에는 당시 알카에다의 테러수법을 예상해보는 임무를 맡았음에도 창설 요원 중엔 테러리즘 전문가가 한 명도 끼지 못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CIA내에서 오랫동안 통용돼온 사고의 틀을 깨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레드 셀에는 분석 능력과 창의성, 독특한 사고방식을 기준으로 중동 지역전문가 1명과 중간관리층 연방정부 직원, 고위 CIA 분석가, 국가안보국(NSA) 분석가와 CIA 특수임무요원 등 5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렇게 레드 셀 요원들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2년마다 교체되면서 기존 미국 정보기관의 분석을 벗어난 대체 분석으로 역할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2007년 4월 이스라엘은 미국에게 시리아 동부 사막에 있는 협곡인 알키바르(Al Kibar) 아래에 공사중인 시설에 건설되고 있는 건물은 북한 영변에 있는 흑연감속로와 유사한 원자로로서 핵무기용이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서 2003년 이전에 찍힌 여러 개의 사진들을 제시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사진들은 그 건물이 북한 영변 핵 시설과 유사한 시설이라는 것을 정황상으로 유추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이를 근거로 미국이 해당 시설을 폭격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조지 부시(George W. Bush) 대통령은 CIA 레드 셀에게 대체 분석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CIA 국장은 대체 분석을 위해 레드 셀 자체를 두 개로 나누어 1번 예스 레드팀(Yes Red Team)에게는 ‘해당 사진이 핵 시설이 맞다’라고 알려주고 핵 시설이 실제로 맞는 지를 증명하도록 지시하였고

 

 

2번 노 레드팀(No Red Team) 쪽에게는 ‘해당 사진이 핵 시설이 아니었다’고 알려주며 해당 사진에서 보이는 시설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알아내라고 했습니다. 당시 CIA 국장은 양 팀에게 시설이 찍힌 사진만 제공했을 뿐 편향이 개입되지 않도록 시설이 현재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등의 자세한 사항을 전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1번 예스 레드팀 구성원들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감시하는 전문요원들로 이루어졌고, 며칠 만에 ‘그것은 북한의 핵 시설입니다(That’s a North Korean reactor)’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CIA 국장과 고위관계자들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분석하도록 한 양 쪽 레드팀의 결과를 살펴보고 해당 시설이 핵 시설이라는 높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당시 미 국방 장관은 “해당 시설이 핵 시설 외에 다른 대체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것에 동의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2007년 9월5일 밤 11시 이스라엘의 F-15 전투기 3대가 시리아의 핵 시설을 공습하였고 당시 그 건물은 실제 핵 시설이었습니다.

 

 

4년 뒤 2011년 레드셀은 빈 라덴의 거처를 발견하여 사살한 작전에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당시 CIA는 오사마 빈 라덴의 거처를 습격하기 전까지 레드셀과 함께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작전을 다시 점검하고 기존 분석가들의 예측에 오류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 미 네이비 실(Navy Seal) 팀과 함께 가상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6월에는 레드 셀이 10개의 미국 공항을 대상으로 가상 공격을 실시하였는데 공항 보안 검색대의 95%가 레드 셀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실패하면서 보안 검색대의 취약점이 속속히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당시 가짜 폭발물 등을 소지한 레드 셀 비밀 요원들이 일반 승객인 것처럼 가장해 공항 보안 검색대를 지나갔지만 70번 가운데 3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이처럼 레드 셀은 언제나 아군을 공격하는 적군 입장에 서서 약점을 찾아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퇴근길에 집으로 자동차를 타고 퇴근하다가 스마트폰 배터리가 부족하면 자연스럽게 자동차 스마트폰 충전기에 휴대폰을 충전하게 됩니다. 또한 100% 충전을 하고 나와도 밖에서 활동하다보면 배터리가 금방 배고프다고 소리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USB나 시거잭보다 정해진 위치에 거치시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무선 충전 시스템이 편의 사항으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많은 분들이 자동차에서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하면 어차피 자동차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전기를 쓰는 것이라 배터리 충전도 공짜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에 따르면 자동차에 연결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데 약 4.8W가 필요하며 이는 휘발유 1L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합니다. 휘발유 1면 보통 4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양입니다.

 

 

 

한마디로 자동차에서 하는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은 절대 공짜가 아니라는 말이죠. 그런데도 난 그냥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을 마음껏 충전하신다는 분들을 위해 비교를 해드리면 스마트폰을 자동차에서 충전할 경우 1시간에 약24원이며 집에서 충전할 경우 1시간에 약 0.72원으로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것은 집에서 충전하는 것 보다 무려 33배가 비쌉니다.

 

 

GM에서 자동차 동력 연구를 책임지는 엔지니어링 임원 출신인 존 버레이사의 계산과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추산을 종합한 결과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자동차에서 충전하는데 1년 동안 3,800,000,000의 휘발유가 소비되고 있으며 그 비용은 2억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비용만에 문제가 아닙니다. 그 엄청난 휘발유가 소비되면 약 약 97만t의 이산화탄소가 더 배출 것으로 석탄 9억 4천500만 43만t을 태울 때 내는 것과 같은 대기 오염량이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 출시되는 자동차들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자동차 회사들이 터치 스크린을 포함해 점점 더 많은 전자기기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에서 보다 편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스마트폰을 편하게 충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휘발유 비용과 대기오염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집이나 사무실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얼마전 연비를 아끼기 위해 방향지시등과 안개등을 절대 켜지 않으신다는 택시기사님을 만났었습니다. 그래서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상황에 따라 방향지시등과 안개등을 꼭 사용하라고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님 그렇게 연비를 아끼시면서 운전석 시트 열선은 2단으로 계속 틀고 계시던게 생각납니다. 물론 절약도 중요하지만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안전운전을 위해 사용해야겠죠^^

 

제1차,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항공기술은 무섭도록 발달하게 되었고 많은 나라에 본격적으로 공군이 창설되면서 국가대표 군 곡예 비행팀(aerobatics teams)이 등장하기 시작하여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수 비행팀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각종 행사에서 특수비행을 펼치거나 세계 에어쇼 무대에 참가해 항공기를 흥보하고 자국 공군의 수준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군 국가대펴라 불리는 최상급 곡예비행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국 레드 애로우

 

레드 애로우의 정식 명칭은 왕립 공군 곡예 비행팀(Royal Air Force Aerobatic Team)으로, 1964년에 창설돼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 팀은 지금까지 전 세계 53개국에서 4000번 이상의 곡예비행을 실시해 미 공군의 썬더버드(Thunder Birds) 미 해군의 블루 엔젤스(Blue Angels) 그리고 러시아군의 러시안 나이츠(Russian Nights) 등과 함께 가장 유명한 곡예비행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탈리아 프레체 트리콜로리

 

이탈리아 프레체 트리콜로리(Frecce Tricolori)는 자국에서 생산한 고등훈련/경공격기 아에르마키 (Aermacchi) MB-339PAN을 사용합니다. 이 팀은 다혈질인 이탈리아인들의 국민성을 반영하듯 시종일관 3색 스모크를 뿜어내며 화려하고도 자유분방한 공중곡예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소형기인 MB-339PAN의 특징을 살려 모든 곡예 비행팀에서 가장 가까이 붙어서 비행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프랑스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

 

프랑스 공군 공예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Patrouille de France)는 1953년에 프랑스 제3공단 소속으로 창설되어 오래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 팀은 훈련기 Alpha Jet 12대, 파일럿 9명, 정비사 35명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60년간 이어져 내려온 완벽한 기량을 바탕으로 세계 수많은 에어쇼에서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페인 파트룰라 아길라

 

스페인 공군 곡예 비행팀 파트룰라 아길라(Patrulla Aguila)는 자국산 제트기 CASA C-101 아비오젯을 사용합니다. 2013년 스페인 마드리드 에어쇼에서 1대가 추락해 파일럿이 사망해 충격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스위스 패트롤 스위스

 

스위스 공군 곡예 비행팀 패트롤 스위스 (Patrouille Suisse) 는 모든 사람들이 NO.1 으로 손꼽고 있습니다. 알프스 산의 흰 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고원지대에서 벌어지는 에어쇼는 정말 한편의 그림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이 감탄을 연발합니다. 이 팀은 미국 전투기인 F-5E를 주로 사용하며 자국에서 생산하는 PC-9는 홍보와 대외 판매를 목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PC-7 팀

 

또 다른 스위스 공군의 곡예 비행팀 PC-7 TEAM은 자국에서 생산된 훈련기 PC-7을 흥보와 판매하기 위해 운용되고 있습니다. PC-7는 필라투스 P-3을 개조해 만든 스위스의 2인승 훈련기로 이 팀 덕분에 비교적 군사력이 약한 나라들이 많이 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100만 시간 이상을 비행했습니다. 우리나라 훈련기 KT-1과 경쟁기종이기도 했습니다.

 

 

터키 스타즈

 

터키 공군의 곡예 비행팀 터키 스타즈(Turkish Stars)는 1922년 11월 7일에 결성되었으며 네덜라드에서 수입한 경량급 전투기 NF-5를 사용합니다. 해외 에어쇼를 다니다보면 이 팀 파일럿들이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파일럿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을 정도로 파일럿 외모도 이슈가 되는 팀이기도 합니다.

 

 

미국 썬더 버드

 

선더버즈(Thunder birds)는 미 공군 곡예 비행팀이자 미 해군 곡예 비행팀 블루 엔젤스와 라이벌입니다. 미국 애리조나 주 인디언들의 전설속에 등장하는 새의 이름에서 유래된 썬더버드 곡예 비행팀은 1960~70년대 F-84F, F-100C, F-4E의 기종을 거쳐 현재는 F-16C 전투기를 사용중이며 1953년에 창설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에어쇼 무대에 단골손님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블루 엔젠스

 

블루 엔젤스(Blue Angels)는 미 해군 소속 곡예 비행팀으로 F/A-18C 호넷, F/A-18D 호넷을 사용하며 모든 기체를 슈퍼호넷으로 교체 예정입니다. 또한 추가로 곡예비행에 있어서 무겁고 쓸데없는 미사일 장착 파일론과 기수의 기총을 제거하고 지속적인 반전동작에도 안정적이도록 보조 연료펌프 장치를 장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캐나다 스노 버드

 

캐나다 공군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곡예 비행팀 스노 버드(Snow Birds)는 아무래도 캐나다에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해서 지은 이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매년 오타와에서 올림픽, 커먼 웰스 게임, 엑스포 및 캐나다 데이 행사를 비롯하여 캐나다의 모든 주요 행사에 빠지지 않고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 팀 역시 자국에서 생산한 훈련기 CT-114 Tutor를 사용합니다.

 

 

러시아 러시안 나이츠

 

러시안 나이츠(Russian Knights)는 1991년 4월 5일에 창단하였으며 모스크바 근교 쿠빈카 공군기지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이 팀은 현재 전세계 곡예비행팀이 사용하는 기체중에서 가장 큰 대형기체인 Su-27 플랭커 시리즈 사용합니다. 다른 곡예비행팀들은 화려한 연출과 관객들이 전체 포메이션을 더 잘 볼수 있게 기체 뒤를 향해 뿌리는 스모크를 쓰지만 러시안 나이츠는 대형기체로 펼치는 웅장한 편대비행과 스모크 대신 화려한 임팩트를 넣어주는 플레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 주피터

 

인도네시아 공군 곡예 비행팀 주피터(JUPITER)는 우리나라 항공기 KT-1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KT-1 17대가 수출되었으며 그 중 6대를 주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2011년 우리나라 초음속 훈련기인 T-50 16대를 수입하기도 하였으며 작년 3월에는 우리나라 블랙이글스와 우정비행을 했었습니다.

 

 

 

중국 8.1 곡예비행팀

 

중국의 8.1 곡예 비행팀은 MiG-15, J-5, J-7EB 등 기종을 사용하는데 도색이 촌스러워 도색도 여러 번 변경하였습니다. 작년 11월 세계 4대 에어쇼인 두바이 에어쇼에서 모습을 보였는데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블랙 이글을 따라오려면 멀었습니다.


 

대만 뇌호

 

대만 공군사관학교 소속의 곡예 비행팀 뇌호(Thunder Tiger)는 1953년에 설립되어 F-84G, F-86F, F-5A, F-5E를 이용하여 곡예비행하다가 1988년부터 자국산 훈련기 AT-3 자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T-3 훈련기도 너무 노후되었기 때문에 현재 대체하기 위해 XAT-5 고등 훈련기를 독자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일본 블루 임펄스

 

블루 임펄스(Blue Impulse)는 1960년 4월 16일에 창설되었으며 1996년부터 T-4 중등 훈련기 11대를 사용 중입니다. 원래 F-2 전투기가 도입될 때 같이 전용 기종을 생산하려고 하였으나 98대만 생산되기로 결정되면서 해당 계획은 사라졌습니다. 이 팀의 파일럿들은 미국에 가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블랙 이글스

 

대한민국 공군 곡예 비행팀 블랙 이글스(Black Eagles)는 1967년 블루 세이버 (Blue Sabre)에서 기종을 F-5A 로 전환하면서 팀명이 블랙 이글스로 바뀌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블랙 이글스의 선발기준은 비행편대장(비행시 4기 이상을 지휘할 수 있는 공중지휘 자격자)이상, 비행 총시간 800시간 이상, 중등,고등 비행훈련 성적이 상위 30%이내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지금 현재 국내 각종 행사에서 특수비행을 펼치거나 세계 에어쇼 무대에 참가하고 있으며 T-50B로 세계 무대에서 최고 에어쇼상 수상하였습니다.

 

 

냉전시기부터 미 해군은 언제나 소련 해군의 잠수함을 상대할 수 있는 잠수함을 운용해왔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미 해군이 1960년대에 건조한 퍼밋급, 스터전급 공격원잠은 물론 1970년대에 건조한 최신예 공격원잠 로스앤젤레스급에 근접하는 성능을 갖춘 Project 971 아쿨라급 공격원잠을 소련이 건조하면서 미 해군은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당시 미 해군은 소련 해군 전력에 대응하여 기존 원잠을 대체하면서 완전히 다른 개념이 적용된 세계 최강의 새로운 공격원잠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1980년대 중반부터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이 생각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공격원잠의 주목적은 로스앤젤레스급 공격원잠과 다르게 처음부터 소련의 SSBN이 활동하는 북극해나 바렌츠해와 같은 적의 해역으로 은밀하게 침입하여 소련의 전략원잠을 격침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미 해군은 1989년 1월 9일, 코네티컷주 그론턴에 위치한 제너럴 다이나믹스 일렉트릭 보트(GDEB)사에 초도함 건조를 주문하여 1989년 10월 25일 기공, 1995년 6월 4일에 진수되어 1996년 여름에 시험 항해에 들어갔습니다. 실험 항해에서 발전된 최신예 무기체계와 센서체계, 추친체계 통신, 잠수성능, 소음 실험, 해상에서의 승조원 훈련 등 모든 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내었고 1997년 7월 19일 SSN-21 시울프(Seawolf)라는 이름으로 정식 취역하게 됩니다.

 

 

그렇게 미 해군은 시울프급을 기존의 로스앤젤레스급의 후속함으로서 초도함을 건조하고 이후 29척을 추가로 건조할 예정이었지만 1991년에  냉전이 종식되면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시울프급 공격원잠을 29척이나 건조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1995년 미 해군은 2척을 더 건조하여 3척의 시울프급을 배치하기로 합니다.

 

 

시울프급 공격원잠 기본형인 1,2번함(SSN-21 시울프, SSN-22 코네티컷)은 전장 107.6m, 전폭 12,2m, 흘수 10.67m의 선체와 수상배수량 7,460t 수중배수량 9,137t에 달하는 공격원잠으로 최강의 성능을 추구하는 만큼 추진기관의 출력 향상, 펌프제트 추진기, 소음감소 기들 등 많은 신기술이 대량 적용되었으며 해당 기술을 발전하여 현재 미 해군 SSN-774 버지니아급 공격원잠에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울프급 3번함 SSN-23 지미 카터는 MMP 용도로 사용하고자 기존에 건조가 진행중이던 시울프급 선체의 전장을 30m 연장하였으며 기존의 1,2번함(SSN-21 시울프, SSN-22 코네티컷)과 다르게 전장 138,07m, 수중배수량 12,158t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시울프급의 선체외부는 경질고무의 두꺼운 타일 내부에 미세한 금속입자를 넣어 소나의 음파를 금속입자가 운동에너지로 전화하여 음파를 절반 정도로 약화시키는 음향흡수타일로 코팅되어 있어서 유체역학적 소음을 흡수하여 전술매복 시 소음수준이 오하이오급보다 낮습니다.

 

 

또한 시울프급의 탑재되는 원자로는 기존의 원자력 잠수함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울프급의 원자로는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사에서 특별히 개발한 S6W 가압수형 원자로를 사용하며 S6W 원자로는 함선의 운용수명과 같은 핵연료 수명을 확보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농축으로 핵폭탄으로 전용이 가능한 90% 이상의 고농축 핵연료를 가지고 있어 30년 정도 동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S6W는 LA급 공격원잠에 사용되는 35,000마력의 출력을 가진 S6G 가압수형 원자로보다 11,000마력이나 더 강력한 출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시울프급 공격원잠 잠수함 추진기로는 최초로 펌프제트 추진기를 이용한 1축 추진방식을 사용하며 수중 최고속도는 LA급보다 4~5노트 더 빠른 35노트(64km/h)이며 저소음 전술 속도는 5~10노트의 SSN-688 LA급의 50% 소음만으로 2배 더 빠른 20노트로 활동합니다. 또한 안전잠항싱도는 490~610m에 달합니다.

 

 

 

시울프급의 AN/BSY-2 전투지휘시스템은 최대 187개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는데 각종 소나가 목표를 추적하면서 동시에 탐지된 정보를 분석한 뒤 데이터를 제공하여 위협도가 높은 순서로 표시하는 CCS Mk.2 전투조종시스템에 보내는데 함장이 공격목표를 결정하면 소나실, 발령소의 콘솔에 표시되며 소나실의 추적팀은 목표 움직임을 분석하여 공격에 적합한 자료를 계산합니다.

 

 

현재 미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급 공격원잠과 버지니아급 공격원잠이 533mm(21인치) 어뢰발사관 4문을 보유한 것과 비교하면 시울프급은 더 큰 직경인 660m(26인치) 어뢰발사관을 8문이나 보유하고 있으며 통상적인 공격원잠보다 강력한 중무장을 갖추어 시울프급은 현존하는 공격원잠에서 가장 강력한 수중전투능력을 발휘합니다.

 

어뢰발사실은 사령실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뢰발사실에는 최대 50발의 Mk.48 ADCAP 중어뢰나 하푼, 토마호크 미사일 또는 최대 100발의 기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로스앤젤레스급과 버지니아급은 비교도 안되는 숫자입니다.

 

이처럼 시울프급은 미 해군의 주력 원잠으로 활동하는 로스앤젤레스급이나 버지니아급과 비교해도 수중전투능력은 확실히 우수하고 대수상 전투력에서도 강력합니다. 하지만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Mk.36 VLT 12기를 탑재하지 않았으며 대지상 공격능력을 포함한 종합적인 공격능력은 버지니아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정보 수집임무에 공격원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 해군의 항공모함 전단에는 기본적으로 2대의 공격원잠이 호위하며 향해하는 방향의 최외각에서 대잠 초계기와 함께 적 잠수함을 수색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리고 미 해군이 운용하는 대표적인 공격원잠 시울프급과 버지니아급은 현존하는 원잠에서 가장 강력해서 어떤 상대를 상대하더라도 일방적인 전투가 가능합니다.

 

 

지금 현재 SSN-21 시울프급 공격원잠 3척 모두 미국 워싱턴주 브레먼트주에 위치한 키트삽 해군기지에 배치되어 있으며 미 해군 태평양 잠수부대(Submarine Force Pacific) 제5잠수함 개발 전대(Submarine Development Squadron-5)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F-22 랩터는 재연소없이 초음속으로 순항할 수 있는 슈퍼 크루징이 가능한 유일한 전투기이며 아이언볼(Iron Ball)이라는 핵심 스텔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적의 추적을 쉽게 회피할 수 있어 상대 전투기는 접근 사실조차 모른채 속수무책으로 격추당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알래스카에서 펼쳐진 모의 공중전에서 F-22 랩터 한 대가 F-15, F-16 전투기 144대를 격추시킬 수 있었습니다.

 

 

F-22 랩터의 핵심 스텔스 기능 아이언볼?

 

아이언볼은 전파흡수물질(RAM, Radiation-absorbent material)로 전파의 반사를 막아서 레이다 반사 면적을 수백배 줄여, 레이다 탐지가 어렵게 하는 물질 중 하나입니다. 스텔스 전투기, 스텔스 정찰기, 스텔스 폭격기, 스텔스 구축함은 모두 표면에 이 전파흡수물질을 페인트 식으로 바르거나 타일 식으로 붙여서 레이다에 탐지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전파흡수물질을 개발하여 처음으로 무기에 직접 사용한 것은 당시 외계인 기술을 사용했다는 소문이 있었던 독일이었습니다. 독일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은 잠수함 탐색을 위하여 해상초계기에 수상탐색용 레이더를 사용하자 전파흡수물질을 잠수함의 스노켈과 잠망경에 바르려 했습니다.

 

 

지금 현재 최고의 전파흡수물질 기술을 보유한 미국은 1945년 처음 MIT 공대에서 MX-410 이라는 전파흡수페인트를 개발, P-61 블랙위도우에 바르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당시 MX-41는 전파흡수효과가 있었으나 너무 무거워서 항공기의 성능을 크게 약화시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후 미국은 전파흡수물질을 최대한 경량화하기 위해 노력하여 지금의 전파흡수물질 아이언볼이 개발되었고 이 아이언볼은 U-2 정찰기, SR-71 정찰기, F-117 폭격기 그리고 F-22 전투기에 적용되었습니다. (F-35는 아이언볼이 아닌 파이버맷 Fiber Mat)

 

하지만 전파흡수물질은 제작과 취급이 까다로우며 습기 등에 취약하며 F-117 같은 스텔스 전투기들은 비행을 마치고 나면 점검을 위하여 각종 점검창을 열어야 하는데 이때 점검창 틈새의 전파흡수물질을 제거 하여야 하며 비행전에 다시 틈새 부분을 전파흡수물질로 발라줘야 하기 때문에 좀 껄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러시아 전투기는 아직 미국의 상대가 되질 않는다.

 

다른 나라 상황은?

 

미국 뿐만 아니라 러시아 역시 전파흡수물질을 오래 전부터 사용해 왔으며 기술력도 상당합니다. 러시아는 전투기나 함선 뿐만 아니라 지대지 미사일이나 ICBM 등 공격무기에도 전파흡수물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레이더 반사 면적 RCS(Radar cross section) 0.065 ㎡ 수준의 전파흡수물질을 F-2 전투기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대 후반 즈음에 F-2를 대체하는 일본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의 RCS는 미국의 F-35보다는 낮지만 F-22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0.1㎡ 정도면 농구공, 0.01㎡면 야구공, 0.001㎡면 탁구공, 0.0001㎡ 정도쯤 되면 소형 볼베어링 수준의 크기가 금속으로 만들어 졌을 때의 반사단면입니다.

 

즉, RCS가 작으면 작을 수록 적의 레이더에 걸릴 확률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이라크 전에서 맹위를 떨쳤던 F-117 나이트 호크의 RCS는 0.0004∼0.0006㎡며 우리나라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15K는 6㎡, 러시아 전투기 SU-30은 4㎡, 우리나라도 도입하는 F-35는 0.00143㎡입니다.

 

그리고 보이는 F-22렙터와 최강 스텔스 폭격기 B-2의 RCS는 0.0001㎡로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어도 작은 초파리처럼 보이는 이유입니다. (참고로 수출형 F-35는 성능을 저하시켜서 RCS 0.15 6㎡라는 소문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록히드 마틴은 수출형과 내수형에 성능차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주장하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는 RCS줄이기 위해 날개와 조종면, 동체의 모서리 부분이 평행 대칭이고 내부무장창(Internal Weapons Bay)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스텔스 전투기는 맞지만 중국은 J-20 RCS 수준이 0.0001㎡으로 F-22와 동급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기술 격차가 최소 15년 이상 벌어져 있어서 말도 안되는 허세입니다.

 

 

더군다나 미국은 작년부터 F-22 전파흡수물질 전면 개보수에 착수했습니다. 지금도 레이더에 작은 초파리처럼 보이는 F-22가 적의 레이더에서 완전히 사라질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에 진땀을 흘리는 동안 미국은 따라올 수 없도록 더 도망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우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1999년부터 전파흡수물질을 개발하기 시작하였고 0.25㎡ RCS 수준의 전파흡수물질 개발하였으며 현재는 나노 기술을 사용하여 0.00065㎡ RCS 수준의 전파흡수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실제 항공기에 적용해 실험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스텔스 기술은 당연히 미국보다는 못하지만 중국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무인 스텔스 공격기와 스텔스 전투기 사업이 개발 성공하여 실전 배치하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은 육상전력으로 전투를 수행하고 주일미군은 주로 해상과 항공 작전 등을 수행하는 만큼 미국의 엄청난 국방력을 보여주는 첨단 무기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일본에 주일미군은 한반도 유사시 3시간 안에 바로 밀고 들어오는 군대입니다.

 

또한 주일미군에는 유사시 북한 방공망에 걸리지 않고 북한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정밀타격 유도무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은 부담을 느끼고 주일미군기지를 겨냥한 미사일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주일미군기지에 배치된 어떤 정밀타격 유도무기를 두려워하는 것일까요

 

 

AGM-158 JASSM-ER 순항 미사일

사거리 900 ~ 1,300km,

원형공산오차 (CEP) 3m,

속도 800km/h

탄두 WDU-42/B 관통탄두 

한발당 가격 132만 7천 달러 (한화로 약 15억원)          

 

 

긴 사정거리, 스텔스 기능과 더불어 강력한 패시브 센서, 위성 유도, 2000파운드급 항공폭탄에 버금가는 위력 등으로 인하여, 격추시키기 매우 까다로워 러시아군 방공망이 가장 경계하는 미사일입니다. F-15E, F-16 등에 통합하여 운용중이고 추후 F-35에도 통합될 예정입니다.

 

2017년 6월 주한미군에서도 도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주한미군도 JASSM 미사일을 보유하면서 우리나라 공군은 타우러스 주한 미 공군은 JASSM으로 유사시 북한 정밀 타격 능력이 더 높아졌습니다.

 

 

BGM-109 토마호크 미사일 

사거리 1,250 ~ 2,500km

원형공산오차 (CEP) 10m

속도 880km/h

탄두 450kg(1000파운드) Bullpup, 자탄(BLU-97/B) 분산형, 200kt급 W80 핵탄두, PBXN 탄두 

한발당 가격 160만달러(약 17억원)        

 

 

물론 높은 명중율을 보여주지만 만약에 목표를 정확하게 타격하지 못할것으로 판단되면 목표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폭하여 목표에게 타격을 가합니다.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서는 개전 직후 한 번에 미영 연합 함대가 124발을 발사해서 리비아의 방공망을 소멸시키기도 했습니다.

 

만약 유사시 미 해군 함정이나 잠수함에서 발사한다면 북한 주요 시설은 무조건 초토화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로 동경에서 평양까지 직선거리로 1,250km로 충분합니다.

 

 

AGM-84 Harpoon (블록 II) 지대함 미사일

사거리 315km

원형공산오차 (CEP) 10m

속도 864km/h

탄두 221kg       

한발당 가격 128만 달러 (한화로 약 14억원)   

 

 

2015년 11월에 북한은 미국이 우리나라에 신형 하푼 미사일을 판매하기로 결정하였을때 팔지말라고 난리치기도 했었습니다. 하푼 미사일은 기본적으로 해군 함정, 잠수함 탑재하는 하푼은 대함 미사일이지만 블록II는 전자동, 전천후, 수평선 너머 운용 능력을 갖추고 해상과 지상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도 하푼 미사일이 갖고 싶었는지 구소련이 개발한 KH-35 미사일을 복제해서 금성 3호 미사일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거리가 100km이며 2017년 4월에는 지대함 버전도 공개하였습니다.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안동찜닭!

 

2년 전 백종원 안동찜닭 레시피가 공개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따라 하시기만 해도 평타 이상 되는

 

믿고 만드는 레시피입니다.

 

 

〃백종원 찜닭 레시피

 

닭 1kg, 감자 or 고구마 2개, 당근 1/2개, 양파 1/2개

 

대파 2대, 떡 한줌, 당면 한줌

 

청&홍고추 1개씩, 표고버섯, 물 1/2컵

 

양념장

 

간장 1컵(200ml), 물 1컵(200ml), 맛술 1/2컵, 설탕 1/2컵

 

대파 1대, 다진 마늘 1T, 생강 약간, 참기름 1T

 

 

일단 양파, 감자, 당근, 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썰고

 

대파는 5cm 정도로 길게 썰어줍니다.

 

전 말린 표고버섯이랑 매콤한 걸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사용했어요.

 

 

안동찜닭에 빠질 수 없는 떡과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넣고 충분히 불려줍니다.

 

 

그리고 닭 잡내를 제거해주기 위해 닭을 우유에

 

30분 정도 담가두시면 아주 좋습니다.

 

만약 우유가 없으시다면 소즈나 청주 반 컵 정도 넣고

 

조물조물해주시고 잠시 놔두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만드시면 되는데요

 

간장 1컵(200ml), 물 1컵(200ml), 맛술 1/2컵, 설탕 1/2컵

 

대파 1대, 다진마늘 1T, 생강 약간, 참기름 1T

 

여기서 달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설탕을 더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전 매실원액 1T 추가로 넣었어요.

 

 

 

그리고 닭을 우유에 담가둔 시간이 30분이 지나면

 

깨끗이 씻어 냄비에 물을 붓고 살짝 데쳐주어

 

2차로 잡내와 기름기를 확실히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이렇게 1,2 단계를 거치면 정말 닭 특유의 잡내가

 

완벽하게 사라집니다.

 

 

그리고 미리 만들어놓았던 양념장을 넣고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양념은 다 넣지 말고 2/3 정도만 넣고

 

좀 끓이시다가 간을 보고 더 추가로 넣으시는 게 좋아요.

 

 

그다음 1군 야채를 넣고 뚜껑을 덮어서

 

중약불에서 야채들이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조리합니다.

 

#이때 물 1/2컵 정도 더 넣어 수분감을

 

충분히 주고 국물을 천천히 졸여 익혀주면 좋습니다.

 

참고로 백종원씨는 "찜닭을 만들 때 닭을 볶는게 아니라

 

센 불에 졸이듯 끓여야 양념이 살코기에 베이게

 

요리하는 것" 이라고 말했어요.

 

 

감자가 익었다고 생각되시면 이제 2군 야채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만약 이때까지 떡이 조금 딱딱한

 

상태라면 지금 넣고 같이 익혀주시면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불린 당면을 넣고

 

2~3분 가량 끓여주시면 맛있는 안동 찜닭이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가장 중요한 건 양념장 양을 조절하는 거예요.

 

간혹 양념장을 다 부었다가 너무 짜서 실패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이점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시중에서 파는 찜닭보다는

 

색감이 약해 보이는 이유는

 

시중에 파는 찜닭에는 캐러멜 색소를 첨가하기 때문이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미 해군은 원자력 추진 공격 잠수함(SSN), 원자력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원자력 추진 탄도 미사일 잠수함(SSBN)까지 3종류의 잠수함을 운용합니다. 미 해군은 현재 14척의 오하이오급(SSBN-726) SSBN을 운용하고 있으며 각 SSBN은 24발의 트라이던트 II FBM을 탑재하고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냉전시기부터 24발의 FBM을 탑재하였습니다.

 


지금 현재 14척의 오하이오급 SSBN 중에서 8척은 워싱턴주 뱅거(Bangor) 해군 기지를 모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머지 6척은 조지아주 킹스 베이(King Bay) 해군 잠수함 기지를 모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 해군은 현재까지 핵 억제 전력의 중추로 오하이오급 잠수함을 유지 중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략 2030년 즈음이면 오하이오급 잠수함중 그나마 가장 짧은 연식의 함정은 32년, 최고령은 무려 50년의 선령에 육박하게 됩니다. 또한 14척의 오하이오급 SSBN에서 첫번째인 SSBN-730 헨리 M. 잭슨은 42년의 운용 수명이 끝나는 2027년에 운용을 멈추고 퇴역하며 나머지 13척도 매년 1척씩 운용 수명이 끝나면서 퇴역하게 됩니다. 마지막 14번째 오하이오급 SSBN-743 루이지애나는 2040년에 운용 수명이 끝납니다.



더군다나 중국은 해양대국 건설을 공식화하면서 해군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현재 항공모함 두 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해군은 구축함 24척, 유도탄 호위함 49척, 경량 호위함 9척, 상륙함 57척, 미사일함 100여 척, 해양순찰함 수백 척, 디젤잠수함 61척과 핵잠수함 5∼8척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사실 미 해군은 이전부터 오하이오급 SSBN 14척이 모두 퇴역하기 전에 차세대 잠수함을 대체하는 프로그램(ORP/SSBN-X)을 시작으로 차세대 원자력 추진 탄도 미사일 잠수함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최근 중국과 북한때문인지 더욱 속도로를 높히고 있습니다. 미 해군은 2016년 3월 미 해군은 제너럴 다이나믹스 일렉트릭 보트(GDEB-General Dynamics Electric Boat)사를 주계약자로 선정하였고 2016년 7월 28일 차세대 원자력 잠수함의 초도함은 SSBN-826 컬럼비아(USS Columbia)로 명명하였습니다. 그리고 2017년 9월 21일에 미 국방부는 GDEB사와 5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렇게 현재 개발이 한참 진행중인 미 해군의 차세대 원자력 잠수함 컬럼비아급은 몇 가지 주요 설계 기능으로서 기존의 오하이오급 설계를 사용하는데 선체는 기존의 오하이오급과 동일한 560피트(170.68m)의 선체 전장을 지니지만 선체 전폭은 기존 42피트(12.8m)의 오하이오급보다 커진 43피트(31.1m)로 확장시켰습니다. 

 


또한 속력은 20kts 이상 심도 최대 800ft 이상, 운용수명 42년, 트라이던트 Ⅱ D5(LE) 발사를 위한 미사일 발사관 16기, Mark48 어뢰가 탑재됩니다. 참고로 트라이던트 Ⅱ D5 미사일은 사거리 1만2000㎞ 이상이며 각각 8∼12개의 독립 목표 재돌입 탄두(MIRV)를 적재하고 위력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보다 1천 배 이상입니다.

 


추친체계는 시울프급, 버지니아급을 건조하면서 획득한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프로펠러 둘레에 슈라운드 링을 설치하는 혁식의 추진기인 펌프제트 추진기를 사용하며 슈라운드 링 내부의 압력을 유지하며 스크류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수중 소음과 캐비테이션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컬럼비아급은 오하이오급과 버지니아급의 구성요소를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비용을 최소화시켰으며 여러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중기 수명 핵연료 재급유를 해야되는 오하이오급의 설계와 달리 컬럼비아급은 전체적인 함의 수명과 동등한 수준의 고농축 핵연료를 탑재하는 덕분에 기존 오하이오급은 원자로 핵심 부분의 수명 도중에 연료 교체가 필요했지만 컬럼비아급은 42년이라는 운용기간 동안 중기 핵연료 재급유 및 오버홀을 안한 상태에서 지속적인 운용이 가능하며 현재 14척의 오하이오급이 맡고 있는 임무를 컬럼비아급 12척으로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아무리 중국이 엄청난 국방비를 쏟아부으며 미국의 해군력을 추격하지만 미국은 차세대 핵 추친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CVN 78)과 원자력 추진 탄도 미사일 잠수함 컬럼비아(SSBN-826)을 개발하는 등 대적불가라는 단어를 다시 떠오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대는 아슬란이란 이름을 정하는데 약 1년6개월을 고심했다고 합니다. 기아 경차의 자부심 모닝은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아침이란 뜻입니다. 아침인 만큼 모닝은 출발, 시작이란 신선한 이미지로 젊음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신차를 출시할 때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 만큼 자동차 회사에서 사활을 거는 부분이 바로 작명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이름에 숨겨진 의미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Volkswagen Tiguan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SUV 티구안은 2007년 출시를 앞두고 이름을 공모한 결과 35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이름으로 타이거(Tiger)와 이구아나(Iguana)의 합성어로 호랑이의 강인함과 이구아나의 적응력을 갖춘 SUV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Lamborghini Urus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아벤타도르, 무르시엘라고, 가야르도 모두 유명한 싸움소 이름입니다. 람보르기니의 최신 SUV 우루스는 멸종되버린 소의 한 종류인 오록스(Aurochs)에서 따온 것입니다. 오록스는 유럽계 소의 선조인 만큼 람보르기니가 모델명을 우루스를 선택해서 새로운 SUV의 세계를 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Jeep Grand Cherokee

그랜드 체로키는 북아메리카 원주민 체로키족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체로키족은 미시시피강 유역에서 거주하던 원주민으로 영국과 미국으로부터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용맹하게 싸웠습니다. 지프가 이 부족명을 사용한 것은 험난한 오프로드를 해쳐나가는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포르쉐 박스터

 Porsche Boxter

박스터는 포르쉐를 상징하는 수평대향 엔진의 별칭인 복서(Boxer)와 로드스터(Roadster)를 조합한 것입니다. 복서 엔진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수평으로 놓인 실린더 안에 피스톤이 움직이는 모습이 권투선수끼리 주먹을 주고받는 모습처럼 보여서 입니다.

 

 포르쉐 카이맨

 Porsche Cayman

포르쉐 스포츠 쿠페 카이맨은 앨리게이터 악어의 한 종류인 카이맨(Caiman)에서 따왔습니다. 중남미 담수 지대에 서식하는 카이맨은 평균 몸길이 2m 안팎으로 보통의 악어보다 작지만 성질이 매우 사납고 민첩합니다.

 

 부가티 시론

 Bugatti Chiron

부가티 시론은 과거 부가티의 이름을 널리 알린 레이싱 드라이버 루이 시론(Louis Chiron)에서 가져왔습니다. 시론은 부가티 드라이버 가운데 포티움에 가장 많이 오른 인물입니다.

 

 기아 스토닉

 Kia Stonic

기아의 소형 크로스오버 SUV 스토닉은 날쌔다는 뜻의 스피디(Speedy)와 음계에서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을 합친 것입니다. 초반 반응은 기대에 못미치지만 올해에는 이름값을 하겠죠.

 

 기아 쏘렌토

 Kis Sorento

기아의 연비좋은 디젤 SUV 쏘렌토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항궁 도시 이름이자 미국 샌디에이고 근처 하이테크 단지의 이름입니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의 멋진 스타일과 하이테크 단지의 첨단 성능을 겸비한 차라는 의미입니다.

 

 현대 아반떼

 Hyundai Avante

현대 아반떼는 스페인어로 전방에, 앞에, 앞으로의 뜻으로 끊임없이 계속되는 현대 자동차의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최정상을 목표로 행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 쏘나타

 Hyundai Sonata

쏘나타는 고도의 연주기술이 요구되는 강한 개선을 지닌 4악장 형식의 악곡으로 현대에서는 혁신적인 성능, 기술, 가격을 이룩하는 가장 조화로운 승용차를 상징하여 쏘나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현대 스타렉스

 Hyundai Star-rex

현대를 대표하는 승합차 스타렉스의 Rex는 왕을 뜻하는 라틴어입니다. 그래서 Star Rex는 왕중의 왕, 별중의 별을 의미하는데 완전, 주행성, 힘, 편안함 등 모두 가장 뛰어난 자동차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현대 에쿠스는 개선장군의 말, 그랜저는 위대함, 쌍용차 체어맨은의장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34억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슈퍼카 부가티 시론(Bugatti Chiron)에는 4개의 터보차저를 갖춘 8.0리터 W형 16기통 엔진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500마력, 최대토크 164.kg.m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불과 2.5초이며 최고속도는 4250km/h입니다. 이처럼 부가티 시론은 일반 슈퍼카 그 이상이며 전 세계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가티의 본사와 공장은 프랑스 동부의 작은 도시 몰샤임(Molshei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가 처음으로 본사를 세운 곳이 바로 프랑스 몰샤임이기 때문입니다. 부가티는 이곳을 공장(Factory)이라고 부르지 않고 예술품을 만드는 공방을 의미하는 아틀리에(Atelier)라고 부릅니다. 부가티의 생산 방식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1,000m2 면적의 아틀리에에는 정전기를 없애는 에폭시 바닥과 F1급 섀시 조릅 구역 3곳, 실내와 차체 조립 구역 3곳, 다이나모 테스트실, 도색실, 검사 터널, 연마실 등이 있습니다. 정말 직원들이 모두 결벽증에 걸린듯 아틀리에 내부는 작은 볼트 하나도 굴러다니지 않고 아주 깨끗합니다. 정말 직원들이 모두 결벽증에 걸린듯 아주 깔끔합니다. 이런 환경은 부가티 시론의 불량률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부가티 시론은 21명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드는데 이들 21명은 1,800가지 부품의 조립 위치와 3,800가지 조립 설비 사용법을 2년 동안 배운 전문가들입니다. 그런데도 부가티 시론 1대를 만들려면 6개월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소유되며 보통 1년에 70여 대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도장 3주, 섀시 조립 1주, 협력업체에서 가져온 부품을 조립하는데 2개월, 모의주행용 다이나모 장비를 60km 주행하는데 2시간 이상 걸립니다. 작업은 혼자서하기도 하고 동료를 돕거나 두 세명이 팀을 이루어 진행합니다.

 

 

모든 조립이 끝나면 부가티 시론은 다이나모 장비에서 60km, 일반도로에서 300km의 거리를 달리게 되는데 주로 콜마르 공항의 활주로를 이용합니다. 도로 주행 테스트에서는 정지상태에서 출발, 급제동, ESP를 시험하기 위한 급선회, 320km/h에 이르는 질주 등 시험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주행거리계는 고객에게 인도되기 전까지 리셋되지 않습니다. 또한 도로 주행 테스트에 앞서서 테스트용 휠과 하부 패널을 장착하고 앞유리를 포함한 차체는 투명한 랩을 씌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렇게 주행 테스트를 마치고 다시 아틀리에로 돌아가 덮개를 벗기고 또한번 세정 및 연마 공정을 거치게 됩니다.

 

 

혹시 계약자가 원한다면 자신의 부가티 시론이 생산되는 동안 아틀리에를 방문하여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고, 직접 시운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가티 시론을 공짜로 준다고 해도 타이어 값만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이런 슈퍼카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전 2만 3천원짜리 부가티 시론 레고로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