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운전 중 발생하는 분노에 의한 난폭행위를 뜻하는'로드 레이지'(road rage)에 운전자들이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얌전하고 신사답게 행동하던 사람도 자동차를 운전하기만 하면 무섭게 돌변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적으로 보복운전과 로드 레이지가 증가하고 있으며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보복 운전행위는 피해자들이 차량번호를 기록해 경찰에 신고를 해도 차량 블랙박스 녹화 영상 등과 같은 직접적인 증거가 없을 경우 조사와 처벌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가 보복운전으로 사고를 일으킨 후 자신의 블랙박스를 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보복 운전을 당했을 경우 잘 대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보복 운전을 당했을 경우 일단 침착하게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한 뒤 차에서 내리지 않고 112에 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 직접 신고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바로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블랙 박스 영상을 인터넷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나 '경찰민원포털'(minwon.police.go.kr )에 신고하거나 스마트폰 어플 '스마트 국민제보'를 설치해서 신고하시면 됩니다.

 

 

 

보복운전의 일반적인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나눠집니다.

1.추월하여 차량 앞에서 급제동을 하여 위협하는 행위

2.급정지해서 차량을 움직이지 못하게 막고 욕설을 하거나 때릴것처럼 위협하는 행위

3.다른 차량을 중앙선이나 갓길쪽으로 밀어붙이는 행위

4.앞차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할뻔 했다는 이유로 쫓아가서 고의로 충돌하는 행위

 

불특정 다수 운전자에게 위협이 되는 난폭운전과 달리 보복운전은 특정 차량에게 고의적으로 하는 범죄 행동으로 증거 자료 등을 분석해 보복운전이 인정되면 최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벌금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보복운전은 명백한 범법 행위이기 때문에 운전자 보험으로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문제는 피해를 입은 피해자까지 자동차 보험으로는 보복운전에 대한 사고에 대해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가해자의 보험사에 피해보상을 청구하면 인적 피해의 일부분은 보상받을 수는 있지만 모든 피해를 온전히 보상받기 위해서는 결국 가해자를 상대로 번거로운 법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따라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보복 운전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보복 운전을 당하지 않을까요. 보복 운전을 피하는 운전습관 10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가급적이면 급 브레이크를 밟지 않습니다. 

2.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하여 상대 운전자를 자극하지 않습니다.

3. 화가 난 운전자의 말과 행동에 동요하지말고 침착하게 행동합니다.

4. 만약 다른 차에게 미안한 행위를 했을 경우 비상등이나 수시호를 통해 미안함을 표현합니다.

5. 초보운전일 경우 초보운전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합니다.

6. 추월차선에서 정속 운전은 급한 운전자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추월할 때만 이용합니다.

7. 레이싱을 하듯 과속 운전을 하면 상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과속 운전은 하지 않습니다.

8. 차선 변경 신호없이 차선을 변경하거나 미꾸라지처럼 수시로 차선을 변경하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9. 영원히 도착 못 하는 것 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항상 명심합니다.

10. 서로 양보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운전을 합니다.

 

 

요즘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점점 사람들의 마음이 움츠러드는 것 같습니다. 빨리 목적지로 가기 위해 난폭운전을 하는 운전자분들을 자주 봅니다. 보복 운전은 사소한 상황에서 일어나기 떄문에 조금만 서로를 배려하고 비상등이나 수신호로 미안함을 표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공기부양정은 일반 수송선보다 빠르고 다량의 군장비와 병력을 순식간에 수상으로 수송할수 있기 때문에 해병대 상륙작전에서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일반적인 백사장 해안이라면 별 무리 없이 육지 깊숙히 침투하여 병력을 내릴 수 있습니다. 북한은 대규모의 상륙전을 준비하기 위해 공방급 공기부양정을 개발하였는데 150톤 규모로 우리나라의 솔개급과 동급으로 보여집니다.

 

 

만약 북한이 모든 공방급 공기부양정을 동원하면 한번에 4,000 명에서 6,000 명 규모의 병력을 상륙시킬수 있으며 공방급보다 작은 남포급 공기부양정도 140여척이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공방급 공기부양정은 공방급 I , 공방급 II , 공방급 III로 나누어 지는데 공방급 II의 배수량은 약 35t으로 약 70여척 보유하였으며 강원도 원산 인근 문천해군기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공방급 III는 길이 18m, 폭7m로 공방급 II 보다 더 크며 약 50여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속도는 약 96km까지 나오며 철산반도 해군기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예비역 해군 대령은 "현재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된 포병화력으로는 북한의 공기부양정을 직접 타격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내일이라도 북한이 서해 5도에 대한 기습공격을 감행한다면 당장 이를 저지할만한 마땅한 전력이 없다는 것이 지금 한국군이 처해 있는 현실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북한의 공기부양정 전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북한은 서해 5도 기습 점령용으로 공기부양정 기지를 건설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군이 파악하고 있던 평안북도 철산반도의 북한 공기부양정 기지는 서해 5도에서 300Km 이상 떨어져 있어 이곳에서 출발한 공기부양정이 우리 측 영해에 도달하는 데는 5~6시간이 걸렸지만 북한이 새로 건설한 공기부양전 기지는 백령도에서 불과 50여 Km 떨어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북한의 장사정포나 핵무기, 화학무기를 가장 많이 걱정하는 만큼 북한 공기부양정은 약 250척으로 세계 최대 수준으로 상당히 위협적인 전력입니다. 참고로 미국은 74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상륙훈련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 공기부양정의 주 임무는 전쟁 발발 직전에 북한 특수부대원들을 싣고 고속으로 우리 동·서 해안에 침투하는 것입니다.

 


국방백서를 살펴보면 북한군의 향후 도발 유형 중 하나로 해상저격여단과 해군정찰대대가 해상으로 침투해 해군기지와 레이더 등 중요 시설을 타격하고 단거리 기습상륙작전을 지원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또한 북한이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 5개 섬을 직접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이처럼 북한이 특수부대를 동원해서 서해 5도에 대한 기습 상륙을 감행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2015년 북한은 준(準)전시 상태 선포 이후 평안북도 철산군 기지에 있던 공기부양정 20여척을 서해 남포 해상까지 전진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서해안에서 북한의 해상침투 가능성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한미 양국군의 커다란 골칫거리였습니다. 특히 서해의 경우 86%의 국경이 해상침투에 용이한 수천 개의 바위섬이 있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북한 특수부대의 침투를 방어하기가 한층 더 어렵습니다. 만약 북한 특수부대가 상륙하게 되면 소규모 팀을 형성해 연합군을 피해서 후방지역과 인구밀집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며 이를 막아내기 벅차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북한 공기부양정을 막아낼

우리나라 무기는?

 

 

  AH-64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

 

북한 특수부대가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침투하는 것을 저지를 위해서는 AH-64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를 투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AH-64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는 30mm 기관포탄 1200발로 무장한 아파치 헬리콥터는 레이더 정밀 유도로 8Km 밖의 적 전차를 파괴할 수 있는 ‘헬파이어’(Hellfire) 미사일 16발이나 2.75인치 로켓탄 76기를 이용하여 북한 공기부양정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습니다.

 

 

  비궁 유도로켓

 

AH-64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와 함께 북한 공기부양정에 대응하는 무기는 70mm 유도로켓 비궁입니다. 비궁은 Fire&Forget이 가능하며 최고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1 발당 4천만원입니다. 사거리는 8km이며 군운용평가에서 저가형 무기 답지 않게 높은 명중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연평도에 북한 공기부양정 방어를 위해 배치되어 있습니다. 

 

 

  검독수리-B 고속정

 

마지막으로 북한 공기부양정을 막아낼 우리나라 무기는 바로 검독수리-B입니다. 검독수리-B는 제1·2연평해전 승리를 이끈 참수리급 고속정을 대체할 230톤(t)급 차기 고속정입니다. 이 고속정에는 높은 명중률을 자랑하는 130mm 유도로켓이 탑재돼 있어 공기부양정 킬러로 불립니다. 이 130mm 유도로켓은 유사시 NLL 해상으로 침투하는 북한 공기부양정을 원거리에서부터 정확히 타격할 수 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 "폭풍" 이라는 작전명 하에 북한은 전면적인 남침을 개시하였고 전쟁 3일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었습니다. 당시 북한측은 앞에서 평화를 이야기하면서 납북협상을 이야기 하였고 이에 우리나라 육군 본부는 6월 24일 자정부터 비상경계태세를 해제했기 때문에 서울이 순식간에 함락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울을 지키기 위해 준공된 수도권 방어 방벽의 모습

 

이에 우리나라는 1979년 12월 서울북쪽 외곽지역에 철근 콘크리트로된 수도권 방어방벽을 건설하면서 또 다시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 방벽은 국민들의 방위선금으로 완성되었으며 당시 높고 두꺼운 이 방어방벽은 북한군의 전차도 절대 돌파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이 방벽 준공식에는 최규하 대통령과 한.미 군수뇌부가 참석했습니다. 이는 두번 다시 북한군에게 서울을 함락 당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였습니다.

 

 

지금 현재 북한의 서울 점령은 정말 불가능할까?

 

시간이 지난 지금 현재도 북한은 서울 불바다를 운운하고 있으며 만약 전쟁이 발발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단급 최정예 기갑부대인 근위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이 서울로 진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북한의 최정예 815 전차군단과 820 군단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순식간에 개성에 집결할 수 있으며 굳이 전전배치를 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기습공격을 감행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군도 북한의 의도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주한 미 공군기지와 한국 공군기지에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배치되어 있어 북한군의 가상 공격로에 충분한 방어 방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최종적 미사일 방어망에 불과합니다. 지역적으로는 공군기지 등 극히 제한된 지역만 방어할 수 있으며 광역 방어는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수도권에는 겹겹히 쌓여있는 숨겨진 방어막이 존재합니다. 현재 서울 북방은 신도시로 둘러쌓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크기도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거대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과거 일산과 지금의 일산 크기는 2배이상 커졌으며 위로 파주신도시와 합쳐져 더욱 거대한 방벽이 조성되었습니다. 어떻게 신도시가 방벽이 될 수 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항상 서울 불바다를 외치는 이유가 바로 엄청난 장사정포 전력때문입니다.

 

 

하지만 신도시에 수없이 지어진 아파트들은 2000년 이후부터 내진설계가 되어있어 북한군 장사정포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또한 북한 장사정포 포탄은 우리 수도권의 콘크리트 건물의 벽체를 뚫는 관통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 신도시에 건설되는 아파트를 살펴보면 100미터 이상 올라가는 30층 이상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북한의 장사정포는 엄청난 위협이지만 서울에 포탄이 도달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또한 북한 장사정포는 고가의 사거리 연장탄을 사용해야 하는데 연장탄은 가격이 비싸서 우리나라도 보유량이 많지 않습니다. 북한이 고가의 사거리 연장탄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넉넉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서울에는 외곽순환도로라는 마지막 장벽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1988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2007년에 외곽순환도로가 완공되면서 서울은 점령하기 거의 불가능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외곽순환도로는 대부분 고가도로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사시 고가도로를 무너뜨려 버린다면 서울을 둘러싼 두꺼운 콘크리트 방어선이 만들어집니다. 만약 북한군이 이 콘크리트 방어선을 재래식 무기를 이용하여 돌파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소요됩니다.

 

 

한마디로 북한군이 지상을 이용해서 서울을 점령할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물론 북한군도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주력부대를 서울로 보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북한군의 낡은 전투기들로 대한민국 최신예 공군 전투기들을 상대하여 서울 제공권을 장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서울 고층 빌딩에는 GOP가 있으며 이들은 이들은 20mm 발칸포와 미스트랄 지대공미사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이 전투기에 폭격받는 상황은 벌어지기 힘듭니다.

 

 

만약 한반도에서 제2차 한국전쟁이 발발할 경우 머리 위로 엄청난 수의 포탄이 날아들 것입니다. 이럴땐 아무리 건물들이 포탄을 막아준다고 해도 시민들은 빠르게 지하철역이나 지하에 있는 대형마트, 터널 등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지하철역은 북한군 포격을 막아줄 수 있으며 입구가 무너져서 막혀도 지하철역의 내부는 다른 역들과 이어져 있기때문에 고립의 가능성이 적습니다. 지하에 있는 대형마트에 경우는 입구가 무너져 고립될 가능성이 높으나 식량을 비롯한 생존물자가 굉장히 풍부해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북한군 무기 중 가장 위협적인 것은 미사일 전력이기 때문에 위에 설명한 방어체계는 다 무용지물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도 배치되어 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사드의 방어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북한 미사일 방어에는 좀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우리와 유사한 상황에 놓였으나 세계 최고 수준의 다층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고 있는 이스라엘처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가 좀 더 완벽해진다면 서울은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견고해져 절대 점령되지 않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암울한 일제강점기, 민족사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이 본인의 저서에서 사용했었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문구가 떠오릅니다. 비록 68년 전 한국전쟁 개전 직후 파죽지세로 몰아부친 북한군에 의해 서울이 함락 당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두번 다시는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국방력을 강화하고 모든 상황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만약을 대비해서 비싼 자동차 보험을 들지만 막상 자동차 사고 후 보험금이 나왔는데도 미쳐 신경을 못써서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런 미지급금은 주로 사고난 차량의 직접 수리비 이외의 손해보험금인 간접손해보험금에서 발생합니다. 사고 후 차량 수리 기간의 렌트비나 교통비, 차량 폐차 후 새 차 구매 때 발생하는 취득세나 등록세, 사고 후 차량 시세의 하락분 보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미지급 된 보험금은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소멸시효 2년이 지나게 되면 자동으로 휴면보험금이 되버립니다. 지금 현재도 잠들어있는 자동차 휴면보험금이 10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 보험개발원에서 자동차 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를 개시하였습니다. 만약 내 자동차에 잠들어 있는 돈을 찾고 싶으시다면 일단 검색 사이트에서 '자동차보험 환급'이라고 검색하신 후 '자동차보험 과납보험료 환급조회 통합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이 곳은 보험회사별로 따로 운영되었던 자동차 보험 과납보혐료와 휴면보험급 조회서비스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일단 휴면보험금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을 해야하는데 따로 회원가입이 필요없습니다.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간단하게 휴대폰로그인이나 공인인증서로그인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본인인증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이트 오른쪽에 '휴면보험금 조회 버튼을 클릭하시게 되면 잠들어 있는 돈이 정체를 드러내는데 저는 아쉽게도 휴면보험금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휴면보험금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결과화면에 보상센터연락처에 나오는 전화번호로 연락하여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시면 됩니다. 다른 분들은 휴면보험금이 있을지도 모르니, 꼭 조회하셔서 환급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자동차 보험만 조회가 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많은 분들이 그냥 넘어가는 부분이 바로 자동차세 환급입니다. 자동차세 10%를 할인받기 위해 1월달에 자동차세를 한번에 납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1년 치 자동차세를 미리 선납했다가, 그 해에 사정이 생겨 자동차를 중고로 팔거나 폐차하게 되면 차량에 상관없이 자동차세를 날짜로 계산해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위택스'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한 후 보시면 편의기능에 환급금을 조회하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 등 많은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세는 지방세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동차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방세를 선택하고 주민번호와 성명을 입력하게 되면 환급할 수 있는 금액이 나옵니다.

 

 

여기서도 저의 잠들어 있는 돈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 금액을 그냥 두면 5년 뒤 청구권이 소멸되어 받을 수 없으니 여러분들도 꼭 한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 본인에게 부여된 세금을 잘 내는것도 국민의 의무지만 과오납된 세금이 있다면 돌려받아야 하는 것도 권리입니다. 자 모두들 자동차에 잠들어 있는 돈 찾으로 출발하세요!

 

신차가 출시될때마다 수많은 첨단기술이 적용되어 편리하고 새로운 자동차 옵션들도 함께 등장하게 됩니다. 자동차 회사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접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때로는 별 것 아닌 옵션이 히트하는 경우도 있고, 매우 공을 들였지만 선택이 저조한 옵션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편리할 거 같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자동차 옵션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쌍용 땡큐 스위치

 

쌍용 자동차의 코란도, 렉스턴, 티볼리, 엑티언 등 일부 모델에는 땡큐 스위치 옵션이 있습니다. 차선 변경시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자동으로 비상등이 3번 점멸되며 좀 오래누르고 있으며 10회 점멸이 되는 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 기아 자동차에도 적용되면 좋을 것 같은 옵션입니다.

 

 

혼다 실내 진공청소기

 

혼다 오딧세이는 혼다를 대표하는 미니밴으로 역동적인 디자인과 넓은 승차 공간, 효율적인 적재공간 등을 갖춰 미국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 자동차에는 특별한 옵션이 있는데 바로 차량 실내 청소에 용이한 진공청소기입니다.  화물공간 벽면에 내장된 진공청소기를 통해 차량의 먼지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피아트 에스프레소 머신

 

피아트 500L에는 프랑스의 커피회사 프렌치 핸드프레소가 만든 이동식 에스프레소 머신을 적용하여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최고의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도록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옵션을 구매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벤츠 히팅 암레스트

 

벤츠 E클래스와 S클래스에는 겨울철에 대비한 편의 사양인 히팅 시트, 히팅 스티어링 휠 외에 팔꿈치 부근을 따뜻하게 해주는 히팅 암레스트를 옵션이 있습니다. 또한 이온 기능을 사용해 우선 공기 청정기능을 하고 매 5분마다 향수를 분사하는 액티브 퍼퓨밍 옵션도 있습니다.

 

 

테슬라 바이오웨폰 디펜스 모드

 

테슬라 모델 S와 X에는 박테리아, 미세먼지 등 대기에 있을 법한 오염 물질의 99.97%를 걸러낼 수 있는 바이오웨폰 디펜스 모드(HEPA 공기정화 시스템)가 옵션으로 있습니다. 만약 화학전이 터졌을 때 모델 X 안에 있으면 방독면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바깥 공기를 약간이나마 해독할 수도 있습니다.

 

 

렉서스 센터콘솔 손거울

 

렉서스 SUV 콤펙트 센터콘솔에는 손거울이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선바이저 거울을 사용하는 것이 거추장스러워서 손거울을 휴대하는데 종종 뒷좌석에 가방을 놓아두어 뒤로 손을 뻗어 잡는 등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한 여성 디자이너가 생각한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실제 사용하는 횟수가 높으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씨트로엥 에어범프

 

시트로엥의 인기모델 C4 칵투스에는 문콕을 방지하는 에어 범프라는 특별한 옵션이 있습니다. 차체 전반에 걸쳐 총 10조각으로 붙여진 에어범프는 흠집이 자주 생기는 문짝과 램프 주위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만약 큰 상처를 입었다면 에어범프만 교체할 수 있는데 교체비용은 약 10만원 정도로 수리 비용도 아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없으면 외관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재규어 액티비티 키

 

재규어는 F-페이스 모델에 세계 최초로 손목에 착용하는 키를 상용화하였습니다. 이 팔찌 형태의 액티비티 키(Activity Key)는 방수 및 웨어러블 기술이 적용되어 액티비티 키는 아웃도어 활동에 편리합니다. 만약 여름에 자동차에서 내려 바로 물놀이를 할 경우 리모컨 키는 차 안에 둔 채 액티비티 키로 잠그면 됩니다. 다시 열 땐 액티비티 키를 해치 도어의 재규어 글자 가까이 대면 됩니다. 분실 걱정은 없어서 좋겠죠.

 

흡연자 중에 자동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도로교통법은 일반운전자의 차량 운전 중 흡연 행위에 대해 규제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국민건강 증진법을 살펴보면 16인승 이상 교통수단으로서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하는 자동차, 어린이 운송용 습합자동차는 금연구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차량 내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흡연이 금지된 자동차에서 흡연할 경우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태료가 문제가 아닙니다. 운전 중 흡연을 하면 운전자는 한 손으로 운전하게 되고, 운전자가 라이터를 찾고 담뱃재를 털기 위해 재떨이에 시선을 돌리는 등 주의를 빼앗겨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또한 운전 중 흡연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간접흡연의 피해가 갈 수 있고 자신의 건강도 해치게 됩니다. 

 

 

나는 자동차 안에서 흡연을 할 땐 보통 창문을 열어 놓기 때문에 괜찮다는 위험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큰 효과가 없습니다. 자동차에서 내뿜은 담배 연기는 섬유로 만든 자동차 시트 등에 닿으면서 담배 성분이 흡착됩니다. 특히 담배 연기가 직접 닿는 운전자석 앞부분에 안좋은 담배 성분이 많이 남습니다. 국립암센터 조사결과 흡연자가 운전하는 차량은 비흡연자의 차량보다 공기 속 니코틴과 발암 물질이 평균 3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를 태우기 전에 충분히 환기를 시켰기 때문에 자동차 안에서 흡연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담배 연기가 사라지고 나서도 흡연 유해 물질은 단순한 환기로 제거되지 않고 상당 기간 남아 있으며 심지어 머리카락, 피부 등에 남습니다.

 

 

그리고 운전을 하다보면 앞 차 운전자가 담배를 피우고 무심코 창밖으로 담배꽁초를 던져버리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도로 주변을 오염시키고, 버려진 담배꽁초가 바람에 날려 달리던 다른 자동차차 안에 들어가 교통사고를 일으키며 버려진 담배꽁초 불씨가 번져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생활불편신고 앱을 다운받아 간편하게 신고가 가능합니다.


이런 불법 담배꽁초 투기는 적발 시 운전자에게 벌점 10점과 5만원의 벌점이 부과되는데 다행히 최근 자동차 운행 중 차량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모습을 스마트폰이나 블랙박스로 촬영한 후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공익신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자동차 창문을 열어 마음놓고 환기 시키기 힘듭니다. 이참에 자동차에서 흡연을 하셨던 분들도 외부공기 유입 버튼과 천연방향제,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담배 냄새와 헤로운 유래 물질을 제거하시고 가급적이면 자동차에서는 금연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한반도가 IBCM(대륙간 탄도 미사일) 단 1발에 초토화 될 수도 있다면 믿으시나요? 소련이 붕괴되면서 냉전이 끝나고 당시 소련 군사대학에서 장교들을 가르치던 교수 몇명은 한국에 들어와 한국군에게 강의를 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한 학생이 "과거 냉전기에 극동에서 북한이 있다 하더라도 70만 군대를 가진 한국이 소련 극동 군사 작전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그러자 당시 그 교수는 "한국은 R-36 단 1발이라 생각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R-36는 탄도 미사일을 말하는 것이였는데 실제로 R-36 사탄(Satan)에는 500kt급 탄두 10개가 들어가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홍천군(군사 중심), 울산에 떨어트려도 탄두 2개가 더 남습니다. 만약 군사시설만 노린다면 서울, 평택, 군산, 진해, 홍천, 동두천, 의정부는 초토화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시 R-36 1발이면 정말 한반도는 초토화 되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운 겨우 13~18kt에 불과했습니다.

 

R-36은 그만큼 강력하고 미국에서도 가장 두려워했던 핵무기입니다. 그리고 현재도 가장 거대한 IBCM이기도 합니다. 지금 러시아의 주력이자 미국의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MD)도 뚫을 수 있다는 토폴-M이 개발되기 전까지 러시아의 주력 미사일이었습니다. 과거에는 308기를 배치했었으며 전략무기제한협정에 따라 계속 감축했지만 현재도 59기가 실전배치되어있습니다. 러시아는 앞으로도 R-36을 퇴역시킬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만약 R-36에 탄두 10개가 아닌 단일탄두로 발사한다면 20Mt 3F폭탄 또는 8.8Mt급 탄두가 장착되며 다탄두일경우 500Kt, 후기형은 800Kt급 탄두가 장착됩니다. 사거리는 초기형은 10000Km 정도이며 후기형은 16000Km까지 발사가 가능한데 거의 전세계를 타격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최고속도는 마하 23 이상으로 괜히 웬만한 미사일 방어체계(MD)는 꼼짝 못한다는 이야기가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가장 거대한 IBCM인 만큼 무게는 211t이며 1단 로켓의 길이는 약 22m, 2단로켓 길이는 약 6m, 전체길이가 약 34m이며 지름은 무려 3m나 됩니다. 1단 로켓은 약 112초, 2단 로켓은 약 224초간 점화되며 그 뒤 헤드 모듈이 감속하면서 탄두를 떨구기 시작합니다. R-36은 39m 깊이의 특수 사일로에서 발사되는데 이 특수 사일로는 적 핵무기로부터 보호를 위해 4000~6000psi(약 270~405기압)의 압력을 버틸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더 강력한 IBCM R-36 사탄-2(RS-28 사르마트)를 공개했었는데 이 미사일의 사정범위는 1만1000㎞ 이상이며 탄두 무게는 100t이며  미국 텍사스부터 프랑스까지 지구의 절반가량을 휩쓸 위력이라고 합니다. 겉모습은 전 세대 미사일인 R-36과 비슷합니다. 이 R-36 사탄-2 개발을 위해 러시아는 29조원을 투자하였으며 2020년 실전배치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점은 15개의 MIRV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MIRV는 Multiple Independently-targetable Reentry Vehicle의 약자로 핵폭탄 여러 개를 미사일 하나에 실어서 날리는 방식을 말하는데 현존하는 무기 중 최고의 파괴력을 지닌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MIRV를 배치하고있는 나라는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중국 뿐입니다.

 

 

예전 불곰사업 당시 우리나라에서 국정원을 러시아에 보내서 R-36 사탄을 고철 형태로 밀반입해 왔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냥 소문이었습니다. 오히려 러시아가 R-36 미사일 기술을 북한에 넘겨서 북한이 IBCM 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북한의 독재정권이 어떻게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을까요. 사실 김정일은 암살과 쿠데타를 우려하며 불안한 나날을 보냈으며 지금 현재 김정은도 핵심 간부들을 줄줄이 숙청 또는 처벌하면서 쿠데타에 대한 가능성을 모두 지워버렸습니다. 현재 일부 사람들은 북한에 쿠데나가 일어서 북한 정권이 붕괴되어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합니다. 실제 북한에는 쿠데타가 있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대표적으로 1976년에 일어난 해주폭동, 1987년 온성 정치범 수용소 폭동, 1992년 프론제 군사 쿠데타 모의사건, 1995년 북한 인민군 6군단 쿠데타 사건, 1998년 황해제철소 시위 사건이 있습니다. 특히 프론제 군사 쿠데타 사건과 6군단 쿠데타 사건은 성공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6군단 쿠데타는 여성 정보원에 의해 허무하게 실패하였습니다. 

 

 

만약 6군단 쿠데타 사건이 제대로 성공했다면 역사는 많이 바뀌었을 것입니다. 지금의 북한의 모습보다는 더 좋을 수도 있고 이미 통일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1992년에 일어난 프론제 군사 쿠데타 사건은 실패한게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사실 프론제 군사 쿠데타 사건이 성공했다면  제2의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것입니다. 당시 쿠데타를 이끈 인물들은 영화 '강철비'처럼 우리나라를 침공할 계획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프론제는 무엇을 뜻하는가

 

프론제 군사 쿠데타에서 프론제는 1918년에 설립된 소련군 장교 교육기관으로 적백내전 당시 소련군의 총사령관이자 소련군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미하일 프룬제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군사학교 명칭입니다. 당시 소련은 북한 내에 제 2의 소련파를 육성하기 위하여 소련에 있는 북한 학생들을 KGB 소속의 백인 미녀들과 술을 이용해 꼬셨습니다. 그렇게 당시 프론제 유학생들은 북한 내부정부를 돈을 받고 KGB에게 넘겼습니다. 덕분에 프론제 유학생들은 김일성이 내준 장학금과 KGB가 준 돈 덕분에 풍족한 생활을 즐겼습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본 내용과 상관없습니다.

 그들은 왜 쿠데타를 기획했나

 

그러나 소련의 사회주의가 붕괴하자 북한은 프론제 유학생들에게 다시 평양으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당시 북한은 유학생들에게 잠시 귀국했다 소련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 했지만 유학생들이 귀국한 뒤 말은 바뀌었습니다. 결국 이들은 소련에서 풍족한 생활 대신 열악한 북한 생활을 하게 되었고 당연히 불만이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프론제 군사학교에서 배워왔던 사회주의에 대한 이념과 지금 북한 차이를 느끼게 되자 같은 유학생들끼리 뭉쳐 비밀 단체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1991년에 김일성이 김정일에게 최고사령관 직을 물려주자 이들은 크게 반발하였고 1993년 김정일을 제거하고 김일성을 일본의 천황처럼 신격화하고 국가의 상징으로 내세운 다음에 독재권력을 정당화하고 김씨조선 체제를 유지하는 주체사상으로 왜곡된 북한의 사회주의 노선을 정통 사회주의로 개조한 후 대한민국을 침공하여 적화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쿠데타 성공 확률은 80% 이상

 

프론제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이 쿠데타는 최룡해의 매부였던 홍계성이 이끌었습니다. 당시 홍계성은 유학생활을 마치고 인민군 부총참모장으로 승진한 상태였습니다. 참고로 그 계급장은 김정일이 직접 달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쿠데타 가능성이 높았던 이유는 홍계성 뿐 아니라 프룬제 군사학교 출신 인민무력부 작전부처장과 전투훈련국장 안종호 그리고 김일성의 외가 친척이었던 인민무력부 작전국 부국장 강영환, 프룬제 군사학교 출신의 사단장 5명이 거느린 부대도 쿠데타 계획에 합류한 상황이었습니다.

 

 

허무한 1차 계획 실패

 

이들은 인민군창군 60주년이 되던 1992년 4월 25일 열병식 주석 단에 있는 김일성과 김정일을 전차로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더군다나 열병식에 동원된 전차는 프룬제 군사학교 출신 김일훈 소장이 관할하는 수도방위사령부 전차사단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일성의 고종사촌인 인민무력부 국장 박기서가 수도방위사령부의 전차를 동원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였고, 수도방위사령부 대신 인민무력부의 전차가 열병식에 참가하게 되면서 1차 쿠데타 계획은 실패했습니다.

 

 

쿠데타 실패와 공개 처형

 

당시 러시아는 이런 사실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고 1차 쿠데타가 실패하자 기존 KGB의 한 간부가 당시 러시아 대사였던 손성필에게 쿠데타 계획을 폭로하였습니다. 이에 크게 화가 난 김정일은 프룬제 출신들을 인민군 보위국에 무자비하게 소탕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1993년 2월 8일 프룬제 유학생들에게 중대회의가 있다고 불러낸 다음 작전조가 투입되었습니다.

 

 

그렇게 쿠데타를 주도했던 홍계성과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 부국장 강영환, 재정국장, 통신국장, 교육국장 등 지휘관 70여명이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5년간에 걸쳐 모든 프룬제 유학생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이뤄졌습니다. 당시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보위사령부는 북한의 주요 도시들을 검열했는데 1998년 양강도 혜산시에서만 2백여 명의 당, 행정, 사법기관 간부들을 공개 처형하였으며 가족들은 수용소로 끌려갔습니다.

 

 

프룬제 군사아카데미의 쿠데타 모의가 실패한 후 그 공로를 인정받은 인민무력부 보위국은 인민군 보위사령부로 승격됐고, 보위국장이었던 원흥희는 보위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중장에서 단숨에 대장으로 승격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에 북한은 해외 군사학교에 유학생을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이들의 쿠데타가 성공하였더라면 이들이 세운 계획대로 대한민국을 침공하여 제2차 한국전쟁이 발발하였을 것입니다.

 

전투기 엔진는 정밀기계공학, 제어공학의 정점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정도만 상용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둘째라면 서러운 불법 카피 실력을 자랑하는 중국도 전투기 엔진 개발까지는 무리인 모습입니다. 물론 자국산 5세대 전투기 J-20에 러시아제 엔진이 아닌 중국이 자체 개발한 엔진이 장착된 모습이 유포되기도 했지만 성능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전투기 가격 중 엔진이 차지하는 비율은 30%나 되지만 우리나라도 전투기 엔진 자체 개발은 아직 힘들고 조립 면허생산과 엔진 부품 국산화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전투기 엔진은 로켓엔진만큼 어렵고 난해하며 기술장벽이 높은 분야입니다. 우리나라가 전투기 엔진을 개발하려면 앞으로 수십 년간 수백 조의 자금을 쏟아 부어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지구상 최고라 불리는 전투기들은 어떤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22 RaptorPratt & Whitney F119


현존 최강의 전투기 F-22 엔진은 1925년 설립된 미국 엔진 제조회사 프랫&휘트니(Pratt & Whitney)사에서 제조한 F119-PW-100 터보팬 엔진을 사용하는데 PW는 Pratt & Whitney사의 약자입니다. F119-PW-100 엔진은 전투기들의 추진에서 가히 혁명적인 발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초음속 순항 상태에서의 추진력은 에프터 버너를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래식 엔진이 에프터 버너를 작동한 상태보다 더 높은 추진력의 우위를 보여줍니다.

 

 

또한 2D 추력 편향 노즐(TVN)을 갖추고 있는데 이 추력 편향 노즐은 F-22의 스텔스 설계와 더불어 적외선이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시켜 IRST 혹은 적외선 유도 방식 미사일에게 잘 탐지되지 않게 설계되어 있으며 상,하 20도±로 추력의 방향을 돌릴 수 있어 선회율을 50% 가까이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F-35 Lightning II Pratt & Whitney F135


최신예 멀티롤 전투기 F-35 역시 Pratt & Whitney사에서 만든 F-135 엔진을 사용합니다.  F135엔진은 JSF 사업을 위해 개발된,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투기용 터보팬 엔진입니다. 록히드 마틴의 X-35와 보잉의 X-32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F-22가 사용하는 F119 엔진을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한 엔진 팬과 저압 터빈을 통합하여 개발되었습니다.

 

 

F135엔진은 길이 15.7m, 폭 10.6m이며 F-35A에는 F135-PW-100, 함재기 F-35C에는 염분내식성이 강화된 F135-PW-400, 단거리 이륙 - 수직착륙(STOVL) 전투기 F-35B에는 F135-PW-600 엔진이 장착됩니다.


 

 

F/A-18E/F Super HornetGE F414-GE-400


미 해군 항공대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F/A-18E/F 슈퍼 호넷 전투기는 전구를 발명한 토머스 에디슨이 창립한 제너럴 일렉트릭(GE)사에서 만든 GE F414-GE-400 터보팬 엔진을 사용합니다. AB 추력 22,000 lb으로 유로파이터 20,000 lb와 비교해서 약간 앞서는 수준이며 라팔의 M88 엔진의 17,000 lb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한마디로 동급엔진들 중 가장 추력이 강력합니다. 또한 경쟁엔진에 비해 유지비도 저렴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이 엔진은 1,300기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16 Fighting FalconPratt & Whitney F100


F-16은 전 세계에서 MiG-21, F-4 팬텀 다음으로 가장 많이 퍼져나간 제트 전투기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외계인이 침공하면 인류의 주력 전투기는 F-16가 될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F-16도 F-22, F-35와 마찬가지로 프랫&휘트니에서 만든 F100 터보팬 엔진을 사용합니다. 

 

 

이 엔진은 1993년부터 F-15와 F-16에 운용되기 시작하였고 우리나라 공군을 포함한 미 우방국 공군의 전투기에도 탑재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 제작된 KF-16에서 엔진 고장으로 인한 추락이 좀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자연스럽게 프랫&휘트니 엔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이후 F-15K의 1차분 도입에서는 제너럴 일렉트릭(GE)사에 F110-STW-129A 도입하였고 이후 F100-STW-229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RafaleSNECMA M88-2


프랑스의 대표적인 전투기 라팔에는 프랑스 엔진 제조회사 스네크마에서 만든 M-88-2 터보팬 엔진을 사용합니다. 특별히 쉬운 조작성을 위해 풍부한 디지탈 조절시스템이 적용된 M88-2 엔진은 모듈식 설계를 도입하여 정비를 간소화하였고 나아가 새로운 소재와 다른 진보된 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저고도 돌파공격비행과 고고도 요격임무에 특화된 엔진으로 항모용과 육상기지에서 운용화는 라팔의 추진기관으로 성능을 입증하였습니다. M88-2 성능로 인해 라팔은 진정한 멀티롤전투기로써 고고도 요격, 저고도 공격등을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Eurofighter TyphoonEJ200


가속성능과 초음속 기동능력이 뛰어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에는 1980년대에 개발된 롤스로이스 사의 XG40 엔진을 기반으로 영국의 롤스로이스, 독일의 MTU, 이탈리아의 AVIO, 스페인의 ITP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유로제트(Eurojet)를 설립하고, 터빈, 압축기, 애프터버너 등의 구성품을 분담해서 개발한 EJ200 터보팬 엔진이 장착되었습니다.

 

 

EJ200은 작고 가벼운데다 추중비도 높은 고성능 엔진이지만, 짧은 엔진 수명으로 인해 유지비가 너무 비쌉니다. 그래도 동급 엔진들 중 밀추력이 가장 높으며 위에 소개한 슈퍼호넷에 장착된 F414 엔진과 비교하면 더 작고 가벼운 덕분에 연비와 추중비가 높아 초음속 순항에서 유리합니다. 하지만 F414 엔진보다 미래가 불안정한 편입니다.

 

우리나라 운전면허 시험은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미국식을 흉내낸데다 한국의 적당주의가 더해지면서 세계에서 가장 쉬운 면허가 됐습니다. 오죽하면 소문까지 나서 면허를 취득하기 쉬운 우리나라에 오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면 1년의 시간과 4000위안(약 68만원)의 교습비가 들지만 우리나라 관광 중 운전시험을 보고 취득한 운전면허증을 중국에 가서 중국 면허증으로 바꾸면 중국에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 비용의 절반 정도 밖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운전면허시험이 2016년 12월 22일 개편되면서 난이도가 크게 올랐다고는 하지만 해외 운전시험에 비하면 아직도 난이도가 낮습니다. 그렇다면 해외 운전면허시험 난이도는 얼마나 될까요.

 

  독일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최상

운전문화 선진국인 독일은 운전면허를 따기가 매우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필기의 경우 939문제 중 88/96이 커트라인이기 때문에 관련된 내용을 대부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중요한 문제를 틀릴 경우 커트라인을 넘어도 탈락합니다. 또한 18시간의 도로주행과 10시간 30분의 특별주행을 이수해야 합니다. 참고로 우회전 때 깜빡이 켜는 것을 깜빡하거나, 추월 때 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얄짤없이 실격처리됩니다. 그래서 이론시험과 실기시험 합격률이 30%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운전면허시험에 최종 합격하더라도 2년간은 정식면허가 아닌 임시면허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임시면허증 소지자가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등으로 적발되면 한화로 3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하며, 동시에 2~4주 동안 매일 4시간 가량의 교통 교육에 참가하여야 합니다. 그 후 두번째 적발될 경우엔 임시면허 기간이 4년으로 연장됩니다. 덕분에 속도 무제한 구역이 존재하는 아우토반에서도 타 유럽 국가에 비해 10%나 적은 사고율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면허 취득 비용은 250만원 정도로 우리나라 3~4배입니다.


 

 

  핀란드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최상

핀란드는 자동차 제조사가 단 1개도 없지만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레이스 챔피언을 배출한 나라입니다. 핀란드는 겨울이 6개월 이상인 나라로 눈이 쌓인 도로에서 운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핀란드 할머니들도 드리프트를 한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입니다. 핀란드에서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  우선 18시간가량의 기초 운전 기술을 배우는데, 이미 이 단계에서부터 미끄러지는 상황에서 자동차를 제어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도로에 미리 물을 뿌려놓고 자동차를 일부러 미끄러뜨린 그 이후 상황을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죠.

 

 

또한 도로에 갑자기 나타난 순록을 피하는 방법까지도 터득해야 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기술을 습득하고 나면 비로소 B 라이선스 응시 자격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뮬레이터 시험을 포함해 실제 주행시험까지 치러야 하는데, 이때까지 걸리는 시간만 거의 1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빙판길 위에서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스웨덴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상

1988년 서울올림픽 이전까진 우리나라의 운전면허증을 스웨덴 운전면허증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올림픽 때 우리나라에 왔던 스웨덴 교통 당국자들은 너무 험악하게 운전하고, 법규도 거의 지키지 않는다는 우리나라 도로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웨덴으로 돌아간 이들은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스웨덴 운전면허증으로 바꿔주지 않게 됐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의 운전면허만이 스웨덴에서 인정됩니다.

 

 

스웨덴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일단 위기관리교육을 먼저 받고, 그 뒤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을 봐야 합니다. 위기관리교육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나뉘는데 각각 4시간 가량이 걸리는데 특히 실기교육에선 자동차에 타고 180도 뒤집혀 보고 젖은 길에서 과속도 하는 등 정말 위험한 상황에서 실제 운전을 해보게 됩니다. 이렇게 두 교육을 마치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보게 되는데 이 시험을 보게 되면 스웨덴이 왜 교통사고율이 낮은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상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면 길게는 3년 정도 걸릴 만큼 까다롭습니다. 자동차 면허의 95%가 수동변속기 면허이며 장애인‧노약자등은 자동변속기 면허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은 대부분 수동변속기 차량이고, 자동변속기용 차량은 주로 장애인용입니다. 필기시험은 평범하지만 실기교육은 의무 사항으로 운전학원에서 20시간의 교육을 받고 36개 항목에 강사가 사인을 해주면 기능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사고가 났을 경우를 대비해 응급구조 교육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전체 교육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집니다. 또한 기능시험이 힘들기 때문에 첫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에서 50% 정도가 떨어지며 불합격자는 다시 운전학원에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중국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상

중국 운전면허시험은 일단 필기시험, 기능 시험, 주행시험, 안전 시험 이 네 가지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필기시험과 안전 시험은 90점 이상, 기능 시험은 80점 이상, 도로주행은 차종별로 80점 또는 90점이 되지 않으면 바로 탈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능 시험을 통과한 후 다음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2주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지역별, 학원별로 가격도 달라서 상하이나 북경처럼 인구수가 많은 곳은 100만 원이 훨씬 넘습니다. 이처럼 탈락의 기준이 너무 높다는 것과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기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운전시험을 보고 면허증을 중국 면허증으로 바꾸는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일본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상

세계에서 운전면허를 가장 취득하기 어렵다는 독일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무척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돈도 많이 들어갑니다. 일단 공안이 인정한 자동차 교습소에 등록하여 학과 10시간, 교습소 내 코스 주행 15(AT 12)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합니다. 그리고 가면허 시험을 치게 되는데 학과 시험과 코스 주행 시험(굴절, 곡선, 철길, 가속, 경사로)이 있습니다. 만약 가면허 시험에서 합격하면 가면허를 발급해 줍니다.

 

 

그리고 또 다시 학과 16시간과 도로주행 19시간을 이수하면 졸업 시험을 칠 자격이 주어지고 학과 졸업 시험을 합격하고 도로주행 졸업 시험을 합격하게 되면 드디어 면허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2000년대 이후 노령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캐나다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상

 

캐나다의 운전면허시험은 연습기간만 무려 2년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온타리오주 기준으로 운점면허시험 과정을 설명드리면 연습면허(G1), 예비면허(G2), 정식면허(G) 세가지를 모두 취득해야만 정식 운전면허가 발급됩니다. 학과시험을 합격하면 연습면허(G1)이 발급되고 1년간 연습기간을 가져야만 예비면허(G2)를 취득 할 수 있습니다.

 

 

이기간 동안에는 혼자서 운전 할 수 없으며 4년 이상의 운전 경력자를 태우고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운전을 하면 안되고, 시속 80km/h이상 속도를 낼 수 없습니다. 1년의 연습기간이 지나고 나면 운전학원 차나 자신의 자동차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에비면허(G2)를 발급해 줍니다. 그리고 또 다시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고속도로 주행을 포함한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정식면허(G)를 받습니다.


 

 

  호주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중

보통 16세부터 객관식으로 된 시험과 자동차 시뮬레이션 운전 시험을 통과해 연습면허를 딸 수가 있습니다. 연습면허을 취득했더라도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이 조수석에 동승하지 않는 한 운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만으로 18세 이상인 연습면허 소지자가 연습면허를 1년 이상 소지하고 100~120시간의 운전경력이 쌓이면(동승한 운전면허 소지자 사인이 필요) 실기로 치러지는 진짜 운전시험을 통해서 잠정면허(Probationary Licence)를 딸수가 있습니다.

 

 

잠정면허부터 진짜 운전면허라고 할 수가 있지만 사람을 조수석에 1명밖에 태울수 없는 등 제약이 있습니다. 잠정면허를 소지하고 보통 3년정도 시간이 지날동안 사고내거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을 경우 완전한 운전면허를 딸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완전한 운전면허를 딸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영국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중

영국에서 운전면허 취득 가능 연령은 만17세입니다. 우체국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기재해 운전면허시험 담당기관인 운전면허청(KSA)에 발송하면, 연습면허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차량에 'L'자 표지판(Learner Driver의 약자)을 붙이고, 21세 이상으로 3년 이상 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국가자격을 보유한 운전강사와 동승하면, 노상연습이 가능합니다.

 

 

영국의 면허제도 중 특이사항은 학과시험 전에 연습면허를 발급하며, 실습과 함께 익힌 상식과 법규를 바탕으로 학과시험과 기능(도로주행)시험을 패스하면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면허취득까지 드는 비용은 200만원 정도로 비싼편입니다.


 

 

  북한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하

북한의 운전면허시험은 자동차의 구조와 교통에 관한 규정, 그리고 정비 등 이론시험과 일반 코스시험, 시내주행을 모두 합격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든지 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반면 북한에서는 1년에 두 번밖에는 시험을 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어렵다는 코스시험 종류는 열쇠형과 스패너형이 있는데 어느 종류를 선택해서 시험보게 되는가는 감독청에서 나온 감독관이 임의대로 결정됩니다.

 

 

북한의 자동차운전면허 종류는 4급에서 1급까지 있는데 4급을 취득하면 2.5톤 이하급의 화물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습니다. 3급은 4급을 취득한 후 1년이 지나야 시험을 볼 자격이 있으며 2급은 3급을 취득하고 2년이 지나면 시험 볼 자격을 얻게 되며 1급은 2급을 취득한 뒤 3년이 지나면 시험 칠 자격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운전할 자동차는 커녕 기름조차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이집트 운전면허시험 

난이도 ★☆☆☆☆ 최하

운전면허를 따기 가장 쉬운 나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좀 바뀌었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전진 6m, 후진 6m만 할 줄 알면 운전면허를 내주었습다. 또한 이집트는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을 인정하고 있어 별도의 시험 없이 우리나라 면허증을 이집트 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