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예전에는 군복의 위장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야전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군복을 선택하게 하게 되면서 카키색, 갈색, 회색, 녹색 등으로 군복의 위장 기능이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같이 사막지형이 많은 곳에서는 모래색에 가까운 군복이 발달하였고 산이 많은 우리나라 경우는 녹색 군복이 발달하였습니다.

 

 

군함에 경우 바다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위장색으로 파란색 계열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마 전 세계 대부분의 군함은 회색 계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함에서도 선저 부분은 조개류 등 여러 바다 생물이 군함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는 빨간색 방오도료를 칠해서 눈에 잘 띄는 부분도 있습니다.

 

 

잠수함같은 경우는 대부분 검정색인데 바닷속은 태양광이 거의 미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늘 해저에서 잠항하는 잠수함은 적은 양의 태양광도 반사하지 않는 검정색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 물론 북한처럼 바다색으로 하는 특별한 나라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투기는 어떤 위장도색을 사용할까요. 일단 전투기 위장도색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는데 하나는 탐지지연, 또 하나는 기만입니다. 탐지지연은 배경속에 녹아들어 적이 나를 발견하지 못하거나, 혹은 발견하는 시간이 늦어지도록 하는 것이고 기만은 적이 나의 전투기 기종이나 크기, 형식, 경로를 잘못 예측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투기들은 하늘이나 구름과 비슷하고 다양한 밝기의 회색을 혼합해서 자주 사용하지만 우리나라 공군은 산악 지형과 비슷한 위장 패턴을 사용하기도 하며 중동국가 전투기들은 사막의 모래와 비슷한 색으로 도색을 하는 편입니다.

 

 

정찰기나 수송기는 적기가 더 높은 고도에서 관찰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무지역의 지형과 비슷한 위장무늬를 사용합니다. 그 외에 공군, 미 해군 등의 훈련기는 전투기와 반대로 쉽게 식별되도록 흰색을 기본으로 하고 날개 끝은 빨간색으로 도색합니다. 우리나라 고등훈련기인 T-50 역시 유사한 모습입니다.

 

 

물론 지상에서 보면야 '그게 뭐야?'라고 할지 모르지만 주변에 배경이 될 만한것이 없는 하늘에서, 그것도 스쳐지나가듯 빠르게 지나가는 전투기를 한 순간에 눈으로 쫓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레이더와 유도 미사일이 발전한 현대전이라도 위장 도색으로 인해 진행방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해 적이 제대로 조준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한국형 대량응징보복(KMPR: Korea Massive Punishment & Retaliation)은 2016년 9월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발표된 북한이 우리나라를 공격하는 순간 미군의 지원 없이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지휘부가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공포를 심어줘 북한의 도발을 억제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언론에서는 참수전략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동안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해 제시되었던 킬 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에 대량응징보복(KMPR: Korea Massive Punishment & Retaliation)이 추가되면서 3K(Kill Chain, KAMD, KMPR), 혹은 3축 체제(three pillars)가 탄생하였습니다

 


제1축
킬 체인(Kill Chain)은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징후가 명확할 경우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와 관련된 시설들을 발사 이전에 타격하는 체계입니다. 선제 타격의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제2축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는 북한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지상에 도달하기 전에 요격하는 체제입니다. 우리군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이들 체제를 발전시켜왔습니다. 공군 작전 사령부 예하에 편성된 K2 수행본부가 KAMD 및 킬체인의 결심 단계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제3축인 대량응징보복(KMPR)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사용했을 경우 이에 보복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포함한 북한군 수뇌부를 제거하고 이들의 은거지와 주요 시설을 신속히 파괴, 제압하는 응징전략을 의미합니다. 해당 표적들을 겨냥하여, 신속하고 동시 다발적인 정밀 타격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2003년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이 실행했던 '
충격과 공포'(shock & awe) 전략과도 비슷합니다.

 


북한이 2017년 7월 4일에 ICBM이라고 주장하는 화성 14호를 시험발사하자 우리군 당국은 하루만인 7월 5일 현무-2 탄도미사일의 300km 버전의 시험발사 훈련을 실시하고, 타우러스 공대지 순항미사일의 발사 및 명중 영상을 공개하여 KMPR 관련 전력의 운용 능력을 차례로 과시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킬체인, KAMD는 북한이 핵무기 탑재, 발사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과 비축, 저장 시설을 겨냥한 것이었습니다. 북한이 핵장착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선제 타격으로 제거하거나, 막지 못할 경우에는 요격한다는 개념이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이미 기존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100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잠수함을 이용한 SLBM과 고체연료 미사일의 개발 등으로 신속성, 생존성을 높이는 추세다. 때문에 킬체인, KAMD를 이용한 북핵 위협 대응은 기술적으로 그 난이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고 해도, 김정은을 위시한 북한 정권이 직접적으로 잃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대량응징보복(KMPR)은 김정은 등 북한 정권의 수뇌부를 1차적인 공격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에 대한 대규모 군사 도발이 북한 정권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임을 각인시키고, 이를 통해 군사 도발로 인해 발생할 손실, 부담을 극대화시켜 억지 효과를 더욱 강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KMPR은 소요전력의 가성비 측면에서도 경제적입니다. 킬체인과 KAMD는 최대 100개 이상의 발사대를 통해 탑재, 발사될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일일이 탐지, 파괴, 요격해야 하기 위한 수많은 감시, 타격, 요격 전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KMPR은 김정은과 수뇌부가 위치하는 훨씬 적은 수의 핵심 표적을 공격할 탄도-순항미사일, 스텔스 전폭기, 특수전 부대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평양을 위시하여 북한 영토 대부분을 공격할 수 있는 지상, 해상, 공중 배치 미사일을 대규모로 배치, 도입하고 있습니다. 즉, 대량응징보복(KMPR)은 킬체인, KAMD보다 적은 비용, 전력만으로도, 북한에 대해 훨씬 큰 억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물론 KMPR이 만능은 아닙니다. 응징, 보복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북한의 도발로 우리나라가 먼저 피해를 입은 후에 대응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킬체인과 KAMD를 통해 북한이 군사 도발로 우리나라에 입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여전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을 사전에 탐지할 수 있는 군사위성 등 감시정찰 수단을 미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대량 응징할 수 있는 정밀유도 미사일 수량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을 통해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800㎞ 탄도미사일에 1t 중량 이상의 탄두를 확보하고,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 추가 도입과 국산 미사일인 현무-2C의 실전 배치도 보다 앞당길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북방한계선(NLL) 및 서북도서 지역 도발에 대응키 위한 2.75인치 유도로켓이 전력화되고 실시간 북한지역 감시·정찰이 가능한 서북도서용 무인정찰기(UAV)도 배치됩니다. 그리고 우리군은 킬체인 분야에서 북한 전 지역 감시 및 정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첩보위성 3∼4개를 해외에서 임대하기로 했으며 이르면 내년 초 이스라엘이나 독일을 대상으로 3∼4대의 정찰위성 임대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북한 잠수함 파괴를 위해 음파탐지기에 탐지되지 않고 움직이는 자항기뢰도 실전배치하기로 했으며 북한 수뇌부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임무여단의 침투용 UH-60 헬기 성능을 야간침투가 가능하도록 개량하고 특수작전용 무인항공기와 유탄발사기도 신규 도입키로 했습니다. 이처럼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냄에 따라 우리 군은 대량응징보복 체계를 강화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1945년 8월6일 일본 히로시마에 리틀보이로 불리는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을 투하했고 3일 후에는 나가사키에 팻맨이라는 또 하나의 원자폭탄을 투하했습니다. 그리고 5일 후인 8월15일에 일본은 미국을 비롯한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며 길고 길었던 2차세계대전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이유는 당연히 승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미국은 이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리기 이전부터 이른바 맨해튼 계획이라고 불리는 극비프로젝트를 통해 원자폭탄 제작에 힘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미국이 만든 원자폭탄은 지금까지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미국은 미드웨이 해전에서의 승리 후 계속해서 일본을 압박하고 있었으며 1945년 8월시점에는 일본의 코 앞까지 진주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일본은 막강한 미국의 전력 앞에 공군력과 해군력을 완벽히 상실하면서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미국은 원자폭탄같은 신무기가 아니더라도 일본을 이길 수 있는 시점이었는데 굳이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더글라스 맥아더의 몰락작전 계획

 

일단 확실한 이유중 하나는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해리 트루먼의 결정이 컸다는 것입니다. 트루먼은 자신의 전임자였던 프랭클린 루즈벨트와는 달리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전쟁을 끝내고 싶어했습니다. 사실 그 당시 태평양사령관이었던 더글라스 맥아더는 이른바 몰락 작전을 통해 노르망디 상륙작전보다 더 큰 규모의 상륙전으로 일본 규슈와 혼슈에 상륙하여 일본 본토까지 완전히 장악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쟁 중 서거한 로즈벨트 대통령이었다면 맥아더의 계획을 승인했겠지만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기를 원했던 트루먼은 맥아더 계획은 미국의 희생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거부하였고 결국 원자폭탄 투하 명령서에 서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웃긴점은 일본에 원자폭탄 투하를 승인한 트루먼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과 중국 만주 일대에 원자폭탄 투하를 건의했던 맥아더의 제안은 거부했습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일단 만들었으니 써봐야 했습니다. 미국은 4년간 18억 달러라는 천묵학적인 비용을 들여 맨해튼 계획을 진행했고 결국 원자폭탄을 만드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맨해튼 계획에는 18억 달러와 약 2만여명의 인력이 투입된 만큼 결과보고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트루먼과 맨해튼 계획에 참여했던 연구진들은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여 얼마만큼의 피해를 줄 수 있는지를 알아봐야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원자 폭탄이 일단 성공적으로 제조되면 바로 사용할 것이라는 점은 처음부터 자명한 사실이었고, 유일한 문제는 단지 시간, 지점 및 기타 기술 문제였지, 원자 폭탄을 사용하지 않는 문제는 애초에 진지하게 고려된 적이 없었습니다.

 

 

미국은 원자폭탄 투하 이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로 전문가를 보내 원자폭탄의 피해규모를 조사했는데 하나같이 이 정도로 큰 피해를 줄 지는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맨해튼 계획을 진두지휘한 오펜하이머 박사는 '나는 파괴의 신이 되었다' 라는 말을 남기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인류에 경고를 하였습니다.

 

 

세번째 이유로는 일본 수뇌부의 욕심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일본과 태평양 전쟁을 시작하고 4년이 지난 1945년 7월 영국, 중국이 참여한 포츠담 회담에서 선언서를 통해 일본에게 무조건 무조건 항복을 강요하였으며 이후에도 계속 항복을 요구하였지만 당시 일본의 수뇌부들은 막강한 권력을 손에 넣고자 욕심을 부리면서 항복요구를 무시하였습니다.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는 실제 영상

 

결국 미국은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하였고 투하 직후 일본 전역에 전단지를 뿌렸습니다. "우리는 원자 폭탄을 투하했다." "우리가 새롭게 개발한 원자 폭탄은 단 하나로도 우리의 B-29 폭격기 2000회의 출격과 맞먹는다." 그리고 다음날 트루먼 대통령은 "우리는 일본의 부두와 공장과 통신 시설을 파괴할 것이다. 여기에는 어떠한 실수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일본이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다."라며 일본에 경고를 하였지만 일본은 그래도 항복을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3일 뒤 나가사키에도 원폭이 투하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미군 문서들을 통해 밝혀진 놀라운 사실은 미국은 일본이 1945년 8월 1일까지 항복하지 않으면 투하 결정 지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외에도 교토, 요코하마, 고쿠라, 니가타, 도쿄 등에 훨씬 강력한 폭발력을 가진 원폭 12발을 추가로 투하할 계획을 추진했었다고 합니다.

 

최근 북한은 또 다시 ‘서울 불바다’ 운운하며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솔직히 하면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오히려 미국령인 괌을 선제 공격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미국의 북한선제타격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미국은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계획을 이미 세워놓았습니다. 미국의 스트래트포, 싱크탱크 등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이 실제로 북한을 공격한다면 4대 작전을 전개할 것이며 2주안에 북한을 초토화 시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이 펼칠수도 있는 4대 작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스텔스기, 쿠르즈 미사일로 핵미사일 시설 폭격

 

F-22, F-35스텔스 전투기와 B-1B초음속, B-2 스텔스 폭격기들이 북한 상공을 은밀히 비행하고 해상에서의 쿠르즈 미사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 방공망, 지휘부 등 700개 내지 1000개 타켓들을 정밀 타격 하게 됩니다.

 

 

이때에 동해상에서는 오하이오급 잠수함 2~4척이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있는 사거리 1000km의 토마호크 쿠르즈 미사일 300내지 600여기를 발사해 반격에 나서려는 북한군의 미사일 시설과 공군기지, 군지휘부를 집중 타격하게 됩니다. 미국은 올해 초에도 시리아 홈즈에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하며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은 레드 라인, 즉 금지선을 넘은 것이라고 경고했었습니다. 

 

 

2. 북한군 반격능력 봉쇄

 

북한은 1만 2000문의 각종 화포들을 전진배치해 놓고 있으나 북한은 DMZ 부근에 있는 지뢰를 폭파 시키면서 지상군이 남하할수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하고 장사정포는 서울타격과 주한미군 공격해야 하기때문에 전력이 두갈래로 나누어질 것으로 미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서울과 주한미군 기지까지 날아오는 북한의 장사정포들이 첫발을 쏘는 순간 한미 양국군의 전투기들은 곧바로 출격하여 북한군의 반격능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미국은 자신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장사정포는 1시간 또는 1시간30분 내에 제압할 수 있으며, 초전 4∼5일내에 전체 장사정포의 70%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3. 잠수함 수중전

 

북한은 잠수함을 70여척 보유하고 있고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에 핵탄두를 탑재해서 실전 배치 함으로써 한미양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시키고 심각한 타격을 가하려는데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대잠함 초계기나 헬기에서 수중에 음파탐지 부표를 투척하고 이지스 구축함 첨단 레이더 를 가동해 손쉽게 포착해내고 잠수함과 스텔스구축함까지 세계 최강 해군력으로 낡은 북한 잠수함들이 작전을 펴기도 전에 괴멸시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이 북한 잠수함 탐지 연합 훈련을 실시하였는데 북한의 잠수함이 기지를 출발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를 100% 탐지하여 SLBM 발사 전에 격침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4. 북한 특수부대 막고 한미 특수부대 침투

 

북한 특수부대들이 지하터널이나 해상으로 남하하는 것을 봉쇄하는 동시에 역으로 미군 특수부대가 북한지역에 침투해 김정은 참수와 북한 핵무기 불능화 등 두가지 작전을 전개하게 됩니다. 김정은 참수작전과 핵무기 불능화 작전에는 특수부대중에 최정예로 꼽히는 육군 델타포스와 해군 네이비 실 팀 6, 그리고 75 레인저 특공연대, 그린베레 등이 투입되며 이들은 투입 후 30분 이내에 핵시설 등을 파괴한 뒤 철수하는 훈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장관 매티스는 미국은 우리 자신과 한국·일본 등 동맹국들을 어떤 공격으로부터도 지켜낼 능력이 있으며 동맹국들에 대한 그러한 약속은 철통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1951년 6월 11일, 평양 상공에 출격했던 미국의 F-51 무스탕기가 대공 포화에 맞아서 추락하게 됩니다. 결국 조종사는 무스탕을 대동강에 비상 착수시켰습니다. 불시착한 곳은 일본강정기 당시 대동강에 미쓰비시가 세운 제철소로 유명한 겸이포 인근 지역이었습니다. (현재는 북한 주요 제철소입니다.)

 

 

 

같이 출격했던 3기의 동료 조종사들은 상공을 돌며 추락 현장으로 접근하는 북한군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수원 기지의 본부로 긴급 구조 요청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미 공군 제 3 항공 구조대는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동강은 바다가 아니므로 구조 비행정이 아니라 구조 헬리콥터를 보내야 했었지만 빠르게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속도가 느린 H-19 헬리콥터로는 도저히 어두워지기 전에 구난 현장에 도착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두워진 후에 도착한다면 구조 작업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미 공군은 헬리콥터 대신 구조 비행정을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속도가 빠른 비행정이라면 그래도 물체 식별이 가능한 상황까지는 현장에 도착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겁니다. 비행정은 땅과 바다 양쪽에서 이착륙 할 수 있는 수륙 양용기입니다.

 

 

결단을 내린 구조 대장은 즉시 비행정 SA-16기를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그리고 SA-16는 빠른 속도로 대동강 하류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해는 졌고 어두운 진한 땅거미가 대동강을 감싸 들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불시착 현장에서 선회하는 추락 조종사의 동료 조종사들과 계속 교신하며 대동강 상공에서 만나게 됩니다.

 

 

 

동료 조종사들은 격추된 조종사가 불시착한 지점을 대략 알았지만 비행정이 조종사를 픽업할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어둠속에서 과거 한 번도 비행정이 내린 일이 없었던 대동강에 착수(着水)를 하고 보이지도 않는 조종사를 구조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설령 장애물이 없는 바다에서도 비행정이 야간에 착수하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하는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비행정은 조심스럽게 하류에서부터 상류 쪽으로 기수를 내리고 물보라를 뿌리며 착수하였습니다. 북한군의 숨은 대공포가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잉서 착륙등이나 기타 조명등을 사용하지 못했지만 안전하게 착수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격추된 조종사가 마지막으로 헤어치는 것이 발견된 지점에서 훨씬 상류에 착수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비행정은 다시 기수를 돌려서 하류 쪽으로 내려오며 사방을 탐색하였습니다. 어둠을 이용해서 좌우측 강변에 접근한 북한군이 마구 쏘아대는 총탄들이 수시로 기체를 때리는 소리를 들렸습니다. 그렇게 긴박한 상환에서 전방에 누군가가 후래쉬 신호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조종사가 강변의 은신처에 숨어 있다가 비행정이 착수하는 것을 보고 강에 다시 뛰어 들어 헤엄쳐 온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조종사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제 남은건 북한군을 피해서 대동강을 빠져나가면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비행정이 이수(離水)하는데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대동강에는 강을 가로 질러서 많은 고압선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너무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만약 고압선을 보기위해 이륙등을 켠다면 사방에서 더 많은 북한군의 대공화기들이 공격할 것이 뻔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대동강 하류를 따라서 안전지대까지 갈 수는 없었습니다.

 

 

이미 대동강에 미군 비행정이 내린 것을 아는 북한군이 하류 쪽에 중무기를 배치해놓고 대기하고 있을지도 몰랐습니다. 그때 상공에서 선회하고 있던 무스탕기 조종사 한 명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비행정보다 높은 곳에서 선회하고 있었던 무스탕기가 착륙등으로 탈출하는 비행정의 전방을 비춰주면서 조명을 켜지 못한 비행정이 무스탕기의 조명을 보며 이수를 위한 속도를 내었고 고압선을 무사히 통과하며 수면을 박차올라 이륙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렇게 구출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비행정은 엄호했던 무스탕기들과 함께 기지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비행정의 조종사 존 나자리안 중위는 이 작전으로 미국의 Distinguished Service Cross 라는 훈장을 받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 영웅적인 이 구출 작전이 언론의 주목도 받지 못해 비교적 잘 알려지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