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에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은 유사시 다양한 전략자산을 동원해 한국에 대한 방어공약을 이행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 태평양사령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강연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이미 배치됐거나 곧 배치될 미군의 최신, 최첨단 무기들과 한반도 유사시 투입될 미군 최첨단 무기들을 밝혔는데 어떤 최첨단 무기들이 투입되는지 소개해드립니다.


 

 

   최신예 조기경보기 E-2D 호크아이

 

별명은 '매의 눈'이라는 뜻의 호크아이(Hawkeye)는 무장은 전혀 없으며, 총 5명이 탑승합니다. 美 항공모함 전대의 위치를 적에게 들키지 않고서 원거리에서 호크아이가 돌아다니며 적 항공기나 수상함을 먼저 탐지해냅니다. 발전형인 E-2D는 해군 통합 화기 관제 네트워크(NIFCN)를 통해 SM-6와 같은 무장을 원거리에서 원격으로 유도해 줄 수 있는데 덕분에 지구 곡면 현상 때문에 수상함의 레이더로는 탐지가 불가능 한 초수평선에 위치한 고속 공중 목표와의 교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최신예 버지니아급 블록3형 잠수함

 

2012년 건조되기 시작한 콜로라도 함은 버지니아급 잠수함 가운데 15번째, 블록 3형으로는 다섯번째입니다. 버지니아급에는 함 내에서 물 바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회전 잠망경이 없습니다. 대신 외부에 360도로 회전하는 카메라 두 대를 설치, 대화면에 해상도가 높은 모니터를 통해 수상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블록 3형 SSN은 신형 발사관(VPT) 두 개를 갖추고 2천500㎞ 밖에서도 정밀타격이 가능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12발을 장착합니다. 또한 모두 40기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어 지금보다 화력이 3배나 증강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 해군 사령부는 2018년 초에 취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줌왈트급 스텔스 구축함 DDG-1000

 

줌왈트 급 구축함은 사상 최초의 스텔스 구축함이며 무장이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건조 비용이 최소 35억 달러에서 최고 44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 척당 5조 원으로 니미츠 급 핵추진 항공모함 건조 비용과 맞먹습니다. 또한 다기능 X밴드 레이더(AN/SPY-3) 등을 이용해 이지스 구축함보다 더 넓은 지역을 감시하고, 목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군함과 달리 전기로 움직입니다. 가스 터빈을 돌려 전력을 만들어낸 뒤 워터제트를 움직이는데 한마디로 하이브리드 배틀십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대 속도는 62km/h(약 33.5노트)입니다. 


   최신 대잠 초계기 P-8 포세이돈

 

보잉 P-8 포세이돈(Boeing P-8 Poseidon)은 현재 한미일의 주력 대잠초계기인 P-3 오라이온을 대체할 미국의 차기 대잠초계기입니다. 기존의 P-3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 최고 속도의 증가입니다. P-3가 최고 750km/h 정도의 속도를 내는 반면 P-8은 순항속력 900km/h의 속도로 목표 해역으로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잠작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의심 해역으로의 진출 시간이 단축되며, 속도가 빨라진만큼 같은 시간에 훨씬 넓은 구역을 초계할 수 있습니다. 한 대당 약 2,000억원으며 미국, 인도, 호주, 영국, 노르웨이에서 실전배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맞서 P-8 포세이돈을 8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미 해병대 최신 수중이착륙 수송기 MV-22 오스프리

 

미 해병대 CH-46 시나이트 헬기의 전투행동반경이 296 km인데 비해 미해병 MV-22 오스프리의 작전반경은 722 km,항속거리 3590km입니다. 북한 지역에 침투를 할 때 생존성과 침투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면 육지 공역으로 직접 침투하는 것보다 서해상공이나 동해상공으로 우회하여 고속 침투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MV-22 오스프리가 적합합니다. 그래서인지 올해 서울에어쇼 2017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 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군 핵심 전력자산 B-2 스텔스 폭격기

 

북한은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으면서 미국 폭격기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B-2는 폭 52.12m에 길이 20.9m로 좌우가 긴 형태로 최대 속도는 마하 0.9, 무장탑재능력은 22t이며 최대 비행고도는 5만ft(1만5000㎞)로 고고도 침투가 가능합니다. 무장을 1만886㎏으로 낮출 경우 1만2230㎞까지 비행할 수 있는데 이는 중간급유 없이 괌에서 출격해 한반도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복귀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프로그램의 가격을 낮췄다고 합니다. 그만큼 스텔스 전투기의 가격은 미 국방부도 부담스러워할 만큼 엄청난 몸값을 자랑합니다. 특히 현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게 제공권이기 때문에 전투기의 성능과 가격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 최고가 전투기 TOP 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 EA-18G Growler (미국)

 

대당 가격(Price per unit) : US$ 73Million. 824억원

 

성능(Capablities) : EA-18G 그라울러는 보잉이 개발한 최신예 전자전 공격기로, 애칭은 으르렁거리는 자입니다. F/A-18F 슈퍼 호넷을 베이스로 개발한 기종입니다. 2009년부터 전력화되었으며 최대 속도는 1190mph입니다.


 

 

 9 Dassault Rafale C (프랑스)

 

대당 가격(Price per unit) : US$ 82Million. 929억원

성능(Capablities) : 다쏘사에서 제작한 Dassault Rafale C 전투기는 현재 프랑스 공군과 해군에서 사용되고있습니다. 최고 1500mph 속도에 도달할수있으며 공대공 미사일과 공대지 미사일이 있습니다.


 

 8 F-35 Lightning II (미국)

 

대당 가격(Price per unit) : US$ 83Million. 937억원

성능(Capablities) : 단일 좌석및 단일엔진 전투기인 F-35 Lightning II 전투기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제조합니다. 2010년에 처음으로 미군작전에 투입되었으며 최대 속도는 1283mph입니다.


 

 

 7 Eurofighter Typhoon (유럽)

 

대당 가격(Price per unit) : US$ 86Million. 971억원

성능(Capablities) : 다양한 국가에서 운영되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트윈엔진이 장착된 다기능 전투기입니다. 1550mph의 속도에 도달할수있으며 공대공 미사일과 27mm대포뿐 아니라 공대공 폭탄이 장착되어있습니다.


 

 

 6 F-15K Slam Eagle (한국)

 

대당 가격(Price per unit) : US$ 88Million. 1,000억원

성능(Capablities) : F-15E의 업그레이드인 F-15K는 한국에서 사용중입니다. 일부 고급 전투기에는 AAs-42적외선 검색 및 추적은 물론 , 고급 레이더, 무기가 포함되어있어 전모델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5 Dassault Rafale M (프랑스)

 

대당 가격(Price per unit) : US$ 95Million. 1,021억원

성능(Capablities) : 프랑스 해군을 위한 함재기 버전으로 공군형과는 외형이 거의 같지만 어레스팅 후크가 공군형보다 훨씬 굵은 것으로 장착되었으며, 전방 착륙장치 다리 부분의 착륙등이 좀 다릅니다. 그리고 Rafale C처럼, 최대 1500mph까지 속력을 낼수있습니다.


 

 4 Sukhoi Pak FA (러시아)

 

대당 가격(Price per unit) : US$ 100Million. 1,129억원

성능(Capablities) : Sukhoi Pak FA는 2013년에 Mig-29 Fulcrum와 Su-27 Flanker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된 러시아 전투기입니다. 이 다중역할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과 1615mph의 최대속도를 가지고있습니다. 이 전투기의 기본무기는 30mm 이며, 다양한 미사일도 보유하고있습니다.


 

 

 3 Mitsubishi F-2 (일본)

 

대당 가격(Price per unit) : US$ 108Million. 1,219억원

성능(Capablities) : Mitsubishi F-2는 일본의 다기능 전투기입니다. 이것은 록히드 마틴사와 Mitsubishi에 의해 제조되었습니다. 이 전투기는 20mm캐논과, 대공미사일, 공대지 무기 등을 탑재하고있으며 속도는 1500mph에 달합니다.


 

 

 2 F-22 Raptor (미국)

 

대당 가격(Price per unit) : US$ 125Million. 1,411억원

성능(Capablities) : 미국 공군의 주력전투기인 F-22 Raptor는 록히드 마틴에 의해 제조되었으며 다양한 스텔스 기술을 갖추고있습니다. 공중전에 우월한 전투기이지만 지상공격과 전자전을 비롯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1500mph속도에 도달할수있습니다.


 

 

 1 Sukhoi Su-37 (러시아)

 

대당 가격(Price per unit) : US$ 147Million. 1,659억원

성능(Capablities) : 역사상 가장 비싼 전투기인 Sukhoi Su-37은 Flanker-F로도 알려져있습니다. Su-35에서 개발된 이시스템은 1996년 러시아 공군에의해 처음으로 하늘을 날았습니다. 전투기의 특성중 하나는 빠른속도이고  최대 1550mph까지 날수있습니다.

 

 

"Control of space means control of the world."
"우주를 지배한다는건 세상을 지배한다는 뜻이다."

 -존 F. 케네디아폴로 계획을 발표한 직후-

 

우주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공간이지만 대량 살상을 위한 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플래폼으로서도 오랜 시간 관심을 받아 왔습니다. 미국, 러시아 등 강대국은 스파이 위성을 발사해 서로 감시했고 미사일 발사 기지 건설 등을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러시아 중국은 지금 현재도 우주 무기에 대한 극비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우주 무기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위성 무기 프로젝트

 

위성은 지구 주위를 돌기 때문에 무기를 탑재하면 어느 나라든 손쉽게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주조약에 따라 궤도 비행체에 무기를 장착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미 위성에 무기를 장착하거나 위성 자체를 미사일화하는 방안을 수없이 검토했고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80년대부터 계획했던 '신의 지팡이'가 있는데 중국도 2016년에 신의 지팡이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소행성 궤도 변경 프로젝트

 

미 항공우주구(NASA)와 핵안전보안국(NNSA)가 2020년부터 소행성궤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현재 알려진 방법은 지구와 달 사이를 지나는 지름 10m 이하 작은 소행성을 우주선으로 붙잡는 것입니다. 후보로는 2009 BD, 2011 MD, 2013 EC20 세 개가 유력합니다. 이들 행성은 규모가 작고 탄소로 이뤄져 있어 지구에 추락하더라도 대기권에서 타 없어지며 2022년 지구에 근접할 때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지구를 소행성 충돌로부터 구할 수 있는 기술로 개발하지만 만약, 아주 작은 소행성의 궤도를 바꿔 적대 관계에 있는 나라와 충돌시킨다면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주 전략폭격기 프로젝트

 

러시아는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공간에서 원하는 지구 상의 목표물에 핵공격을 가할 수 있는 우주전략폭격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주 전략 폭격기의 엔진은 대기권에서 작동하는 일반 엔진과 공기가 없는 우주공간에서 작동하는 로켓엔진 등 이중 구조로 만들어지며
이 엔진을 장착한 폭격기는 일반 군용비행장에서 이륙해 공중을 날다가 명령이 떨어지면 우주로 나가 공습을 가하고 다시 비행장으로 귀환하는데 우주공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세계 어느 지점에도 1~2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고 핵무기 공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우주전략폭격기 시험용 엔진 모델이 2020년까지는 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미국도 무인 우주 왕복선이 X-37B를 운용하고 있는데 현재 3번의 우주비행을 성공시켰습니다. 2010년 4월 22일에 X 실험기 시리즈의 일환으로 첫 무인 우주왕복선인 X-37B의 발사가 이루어졌으며 7개월 10일 동안 지구 궤도를 돈 후 12월 3일 귀환하였는데 궤도를 추적해보니 미국의 적대국인 북한, 이란, 중국 등의 상공이었습니다. 2015년 5월 20일에는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지구를 떠난 뒤 최장 시간인 718일 동안 우주에 머물다가 2017년 5월 7일 지구로 귀환했으며 2017년 9월 7일 스페이스 X에서 팰컨 9을 이용해 OTV-5라는 명칭으로 X-37B를 발사했습니다. 지금은 무인 우주 왕복선이라고 부르지만 비밀 군사임무와 핵공격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인공위성 요격 프로젝트

 

1980년대 초반에 지구궤도를 도는 위성 3000여개 중에 2,000여개 이상이 군사위성으로 냉전 기간 내내 미국과 소련은 매주 한개씩 첩보위성을 쏘아올렸습니다. 그러자 미국과 소련은 유사시에 상대의 인공위성을 최우선적으로 파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인공위성 공격무기의 개발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2015년 러시아는 위성요격미사일 '누돌(Nudol)'의 발사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은 2007년 1월 11일 활동을 멈춘 자국의 극궤도 기상위성 '펑윈(風雲) 1C'를 둥펑 탄도미사일로 요격하는데 성공하였으며 2010년 1월과 2014년 7월에도에 둥펑을 개조한 SC-19, SC-18를 사용해서 실험을 계속 진행하였다가 우주쓰레기 만든다고 욕먹고 실험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이러한 킬러 위성 시스템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연구를 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의 인공위성 요격미사일이 우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안전운전을 위한 첫 번째는 단연 올바른 자세가 우선입니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운전을 하게 되면 사고 발생 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지속적인 운전을 하게 되면 신체에 큰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운전자세는 돌발상황에 닥쳤을 때 대처 속도가 늦어지고, 거리감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피로감을 줄이고 안전운전을 위한 올바른 운전자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올바른 시트 포지셔닝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 가장 먼저 평가요소로 등장하는 시트. 핸들 포지셔닝은 안전운전을 위한 기본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트. 핸들 포지셔닝이 중요한 이유는 이 부분을 지키지 않을 시 갑자기 발생한 돌발 상황에 대해 대처할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시트. 핸들 포지셔닝이 되어 있을 경우 사고 발생 시 신체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기에 운전 시 꼭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올바른 시트 포지셔닝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등받이의 각도를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직각으로 각도를 맞춰주어야 하며
착석 시 엉덩이는 시트에 밀착 시켜주어야 합니다. 그 후 허리를 곧게 펴고 운전을 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편한 운전을 위해 등받이를 눕히시는 분들이 있는데 등받이를 눕힐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려우며 안전벨트가 느슨해져 사고 발생 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브레이크 페달에 중점을 두어 좌석 간격을 조정해야 합니다. 급작스러운 상황 발생 시 우리는 브레이크 페달을 가장 먼저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만약 브레이크와 시트 간의 간격이 멀 경우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우며 충돌사고 발생 시 다리가 쭉 펴진 상태이기에 무릎에 충격이 가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헤드레스트의 경우 머리의 뒤통수에 맞닿게 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헤드레스트가 너무 낮을 경우 사고 발생 시 목에 부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반대로 높다면 목에 피로도가 높아 어깨 통증을 유발합니다.

 

  올바른 룸미러&사이드 미러 조절 

 

올바른 시트 포지셔닝에 성공하셨다면 눈높이에 맞게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는 고개를 약간만 돌려도 후방이 보이게끔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사이드 미러 같은 경우 차체의 옆라인과 후방 지평선, 그리고 바닥이 잘 보일수 있도록 아래쪽을 향하게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핸들 포지셔닝

 

운전 초보 분들의 경우 운전대의 높이 조절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운전대의 경우도 본인 신체 사이즈에 맞게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핸들의 위치는 10시와 2시 방향에 손을 위치 시킨 후 팔꿈치가 살짝 구부러진 자세가 올바른 자세입니다. 10시와 2시 방향에 손을 위치시키는 이유는 핸들 조작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며 팔꿈치가 살짝 구부러지게 하는 이유는 충격 발생 시 팔꿈치로 충격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높이 조절 시에는 핸들에 손을 얹은 상태로 높이를 조절해주며 이때 허벅지와 핸들 하단 사이에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올바른 자세입니다. 시트와 핸들 간의 간격은 엠블럼이 가슴 중앙에 오게 위치 시켜야 합니다. 그 이유는 엠블럼 위치에서 에어백이 터지기에 상체 앞면 부위와 맞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1982년 2월 5일,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대대 소속 대한민국 육군 장병과 공군 장병들이 갑작스럽게 동원되었습니다. 이유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다음날인 2월 6일 제주공항 신활주로 건설 준공식에 참석하자 이의 경호, 일명 '봉황새 작전'의 수행을 위한 것으로 C-123 수송기 3대가 출격 투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출발지인 서울공항은 물론 도착지인 제주공항 역시 눈이 내리는 악천후로 곤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강설로 인해 성남 서울공항 통제국은 모든 항공기 이륙을 통제했고, 제5전술공수비행단에서조차 이륙이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2번씩이나 했습니다. 그럼에도 돌아오는 대답은 이륙이었습니다.

 

 

문제는 C-123 수송기 중 한대의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이에 공군기가 출동해 제주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실시하였지만 바다를 샅샅이 뒤져도 비행기 잔해는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주 근해에 대한 수색에서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한라산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라산 일대에 대한 수색이 시작되었습니다.

 

▲추락한 C-123 수송기 잔해

 

결국 다음 날인 2월 6일 오후 4시경 한라산 해발 1,060m 지점 동탐라계곡과 서탐라계곡 사이의 작은 골짜기인 개미등 부근에서 추락한 기체가 발견되었습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사건현장은 수송기 파편들이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고로 53명의 군인들이 전원 사망하였습니다. 당시 수송기가 추락하면서 대원들이 지니고 있던 수류탄과 폭약들도 함께 폭발했었습니다.

 

▲당시 특전사령관이 707대대장에게 봉황새 박전을 대간첩 침투작전으로 훈련 명칭을 변경하라고 보낸 메시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등 전쟁을 제외하고 평시 작전 중 군인들이 한꺼번에 사망했던 이 사건은 매우 큰 사건이었지만 단순기사거리로 취급되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5일 오후 3시께 제주도지역에서 대침투작전 훈련중이던 C-123 군용수송기 1대가 악천후로 한라산 정상 부근에 추락, 이 수송기에 타고 있던 육군과 공군 장병 53명 전원이 순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공식발표하였는데 대통령 경호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었으며 훈련중 사고였다는 점만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사고로 숨진 장병들이 속해있던 육군 쪽 인사들은 이 사고의 책임을 지기는 커녕 이 사건 이후에도 승승장구했습니다.

 

 

수송기가 추락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 지점에는 추락 지점을 알리는 원점비가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그해 5월 15일에는 당시 특전사령관과 군 관계자, 유족들이 모여 충혼비를 세우면서 불의의 사고로 산화한 젊은 넋들을 위로했습니다. 문제는 원점비 비문에는 당시 사고가 대침투 작전 중 벌어진 일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이후 유족들에게 당시 사고로 인한 법정 보상금 약 2,500만원 정도씩 지급되었고 대통령의 한마디 사과도 없이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유족들은 이후 오랜기간 동안 군당국의 엉터리 조사와 사후처리에 항의하고 정권이 바뀔때마다 국회 및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검찰에 당시 지휘관들을 고소하기도 하면서 진상조사를 요구했지만 고통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현재는 사고지점인 관음사 주차장 옆에 충성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추모비가 세워져 있어 1년마다 추모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된 당시 사고기의 잔해가 이 사고가 얼마나 끔찍한 사고였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에 훈련을 오는 특전사 부대들은 항상 충성공원을 찾아 신고식을 겸한 추모행사를 갖고 있으며 현충일이나 국군의 날, 명절 때에도 빠짐없이 참배하고 있습니다.

 

 

이 봉황새 작전은 기상상태도 고려치 않고 작전을 무리하게 감행해 앞날이 창창했던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이 땅의 군인으로 살다가 숨진 이들에 대한 진실 규명과 진정한 사과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미 해군은 현재 전 세계 바다의 3곳에 사전배치전단(MPSRON : Maritime Prepositioning Ships Squadron)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태평양과 인도양, 그리고 지중해에 각각 거점을 마련해 놓고 있는데, 이 같은 운용 시스템을 갖춘 이유는 세계 어느 곳이라도 유사시 신속하게 무기와 화물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3곳의 사전배치전단은 각각 6척의 대형 수송선과 1척의 기동상륙지원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한반도를 담당하는 태평양 사전배치전단은 괌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긴장이 고조되거나 군사적 충돌이 나면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출동하여 신속하게 작전지역에 투입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작전 지역 인근에 대형 항구가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실제로 사전배치전단을 구성하는 수송선들은 작게는 3만 톤에서 크게는 6만 톤이 넘어가는 대형 선박들이기 때문에 어지간히 큰 항구가 아니라면 접근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 수송선에는  1개의 기갑사단을 완전히 무장시킬 수 있는 전차와 장갑차, 차량 수백여 대는 물론 이 기갑사단이 고립된 상황에서 1개월 동안 작전할 수 있는 탄약과 물자가 실려 있습니다. 때문에 설사 항구에 가까스로 접근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하역 시설이 없으면 하역 작업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기 때문에 물자와 장비를 내리는데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 해군에는 엄청난 크기에 기동상륙지원선(MLP : Mobile Landing Platform)이 존재합니다. 기동상륙지원선은 아군이 사용할 수 있을 만한 항구가 없는 지역에서 일단 수송선으로부터 차량과 물자를 실은 후 호버 크래프트(LCAC : Landing Craft Air Cushion)로 화물을 이동하여 해안가에 상륙하거나, 반대로 탑재하는 역할을 하는 특수 선박입니다.

 

 

 

기동상륙지원선이 상륙을 목표로 하는 해안 인근에 정박하게 되면 수송선들이 기동상륙지원선으로 다가가 배를 붙인 뒤 수송선에 실린 전차와 장갑차, 탄약 등을 기동상륙지원선의 갑판 위로 하역합니다. 그리고 기동상륙지원선 갑판 위에 걸쳐있는 상륙용 호버크래프트에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병력을 실은 다음 해안으로 이동시키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적 해안을 아군 상륙부대로 덮어버립니다.

 

▲부산 해군기지에 나타난 기동상륙지원선 몬트포드 포인트함

 

미국은 이 엄청난 기동상륙지원선을 한미 연합훈련에서 자주 모습을 보여주며 북한에 오판하지 말라는 무언의 경고를 던지고 있지만 북한은 민간 컨테이너선과 다를 바 없는 외형 때문에 이러한 경고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기동상륙지원선을 카피한 중국 기동상륙지원선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미국이 엄청난 무기를 만들어내면 바로 따라하는 중국이 미국의 기동상륙지원선을 모방한 중국판 MLP Donghaidao (868)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기동상륙지원선의 배수량은 78,000톤으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지만 중국의 기동상륙지원선은 20,000톤으로 미국이 부러워 따라만든 수준에 불과합니다.

 

상업적인 측면에서 베스트셀러라면 일단 양적으로 많이 팔린 것을 의미합니다. 무기에도 베스트셀러는 존재합니다. 무기의 소비자인 군대는 언제나 최고의 품질을 지닌 무기를 갖추려하지만 무기 자체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모든 것을 원하는 데로 갖출 수는 없습니다.무기는 언제 있을지도 모르는 전시를 위해 적정 수준으로만 예비 되고 허용된 내구연한까지 한 번도 실전에서 사용되지 않고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전시처럼 무턱대고 생산량을 늘려 단가를 낮추기도 곤란합니다.

 

 

이렇듯 무기의 도입이라는생각보다 까다롭게 이루어지는데 그런 상황에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 무기라면 살상 도구에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지만 명품 무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얼마나 많이 생산되었는지 파악할 수조차 없는 AK-47소총은 무기계의 코카콜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무기만 사용하는 미군의 베스트셀러 무기 TOP10는 무엇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 F-15 전투기 

 

F-15 전투기는 사실상 세계 최강의 제공전투기였던지라 가격도 엄청나게 비쌌고 미국 역시 함부로 팔지 않는 기종이었습니다. 때문에 미국 외의 보유국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정도였고 1990년대 초반까지도 꿈의 전투기였습니다. 지금 현재 미국에서 375대를 운용중이며 일본 201대, 사우디 146대, 우리나라 60대 등 아직도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9. M60 패튼 전차 

 

M60 패튼은 냉전시대의 대표적인 전차로 소련의 T-64/T-72와 라이벌적인 관계였습니다. M60은 파형생으로 지금까지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M60 패튼의 대량 도입국으로는 이스라엘이 유명한데 실전도 미군의 M60보다 이스라엘군 M60이 더 많이 치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도입을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미국에서 거부했었습니다. 그래서 독일과 접촉해 독일과 합작한 전차를 도입하려 하자 미국 측에서 한국형 전차의 개발을 제의했고 그렇게 나온 결과가 K1 전차입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M60 도입에 바로 성공했다면 K1과 같은 한국형 전차의 등장은 한참 더 늦어졌을지도 모릅니다.


 

8. M1 개런드 소총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개발된 미군의 반자동소총으로 전세계에서 M1 카빈 다음으로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이유로 M1 헬멧, M1 카빈, M1A1 톰슨 기관단총과 더불어 2차대전과 관련된 모든 자료에서 미군이 나오면 반드시 등장하며 2차대전부터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 초기까지 쓰였습니다.


 

7. F-16 전투기 

 

전 세계에서 MiG-21, F-4 팬텀 다음으로 가장 많이 퍼져나간 제트 전투기로서 현역으로 생산 중인 기종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전투기입니다. 초기형은 1970년대에 만들어졌지만 아직도 생산/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7년 기준으로 이미 4,600대가 넘는 생산 대수를 기록 중입니다. 그래서 한때 "외계인이 침공하면 인류의 주력 전투기는 F-16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였습니다.


 

6. M1911 권총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권총 중 하나로, 총기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유명한 권총이며 2011년 드디어 제식 채용 10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군에도 상당량의 재고가 있었으며, 육군의 경우 주로 전차병의 호신용 무기로 지급되거나 영관급 장교들에게 지급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경찰에서도 한 때 M1911을 사용했으며 90년대부터 스미스 & 웨슨 M10에게 밀려나 무기고에 잠들어 있습니다.


 

5. M113 장갑차

 

60년부터 생산된 미군의 병력수송용 장갑차로 전장의 택시(Battle Taxi)라고 불립니다. 미 육군은 M113의 성능에 만족하여 빠른 양산을 추진했고 M113/A1/A2/A3/A4으로 개량되고 각종 파생형까지 더해가며 무려 8만여대나 생산되었습니다. 미 육군은 보병전투차인 M2 브래들리로 대체될 예정이었지만, 브래들리의 가격문제와 M113의 엄청난 생산수량 때문에 전량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으며 지휘차량, 포병관측차량 등의 특수임무차량은 현역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4. M2 브라우닝 기관총 

 

훌륭한 설계로 제1차 세계대전 직후에 완성되어 미군을 필두로 미국의 동맹국, 비동맹국들도 지금까지 사용중입니다. 발사속도는 분당 5~6백 발 내외이며 사용 탄은 12.7mm BMG. 유효 사거리만 약 2km, 최대 사거리는 6.8km나 되는 상당히 강력한 탄환이라 M2가 기관총임에도 1967년부터 2002년까지 최장거리 저격 기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군도 전방이나 전차의 보조무기, 경계 초소에서 M2 계열의 총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 M4셔먼 전차 

 

미국의 유명한 장군 윌리엄 테쿰세 셔먼의 이름을 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미국 육군의 중형전차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더 개선되고 향상된 버전의 셔먼 전차는 한국 전쟁, 아랍-이스라엘 분쟁, 베트남 전쟁, 1965년 인도-파키스탄 전쟁 등 수많은 실전에서 활약했습니다.


 

2. F4팬덤 전투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제작된 제트 전투기 중 가장 성공적인 기종으로 5,195기가 생산되어 서방제 초음속 전투기 중에서는 최대 생산수를 자랑합니다. 거대한 덩치와 그에 걸맞는 압도적 파워와 탑재량, 기동성을 자랑했으며 진정한 멀티롤 파이터(Multirole fighter)로서 당대 어느 전투기보다도 뛰어났습니다. 한 때 우리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기종이기도 했습니다.


 

1. M16 소총

 

1962년 유진 스토너에 의해서 개발된 M16은 AK와 라이벌로 아직도 많은 논쟁이 되고있는 미군의 제식 돌격소총입니다. 현재 800만 정 가까이 생산되었고 우리나라 군도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으로부터 M16을 지급받아 사용하였습니다. 지금 현재는 M16A4까지 나오며 M16 돌격 소총은 계속해서 진화중이며 최고의 돌격 소총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평상적으로 군용수통은 단독군장이나 완전군장시 탄띠에 착용하게 됩니다. 여름에 힘든 훈련에 수통에 담긴 물은 지친 장병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 국군은 개량형 알루미늄 수통과 플라스틱 수통의 두 종류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예전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수통에 대한 미생물 배양 결과를 공개하였는데 의외로 플라스틱 수통에서는 균이 자라지 않았지만 알루미늄 수통에서는 바실러세러우스균이 검출되었습니다. 플라스틱 수통의 경우 내구성이 낮고 장기간 사용할 경우 냄새가 베이는 단점이 있지만 우리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알루미늄수통보다는 개량형의 플라스틱 수통이라도 개발되어 하루 빨리 보급되어야 합니다.

 

 

정말 수통 하나로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현재도 사용되는 수통 중 상당수가 30년 넘게 사용된 골동품들이며 수통에 대한 별도의 세척 기준도 없어서 세정제나 세정도구도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통의 위생 문제로 인해 실제 부대에서는 수통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훈련소에서야 지급품만으로 생활해야 하니 수통을 사용해서 물을 마시지만, 일선 부대에서 수통은 보여주기식 군장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훈련을 FM으로 한다면 수통 충만 규정으로 인해 수통에 물은 가득 채워놓지만, 정작 물을 마실 때에는 컵이나 페트병 등의 다른 용기를 사용해 마시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급된 물품이 그 위생문제로 인해 사용되지 않으며 오히려 짐이 되는 상황이 정말 황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낡은 수통에 대한 문제는 10년전부터 국정감사를 통해 지속해서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개선은 아직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규정을 보면, 군용 수통은 별도의 사용 연한이 없어 파손 등으로 더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만 교체가 가능하며 30년~40년 동안 사용되어 수통 외면이 마모되고 수통 내부에 세균이 득시글거려도 규정상 교체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수통의 개당 가격은 9천 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국방부는 예산 부족을 이야기하며 수통 문제의 해결을 미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 군 골프장에서 전동 카트를 구입하는 것에만 사용된 금액이 약 160억 원이 넘었다고하고 매년 전동카트 관리에만 4억6천만 원이 들어가며, 잔디나 클럽하우스 관리 등 전반적인 시설 유지비까지 포함하면 연간 약 350억 원 이상이 골프장 유지에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 9천 원인 수통을 대한민국 모든 국군장병에게 지급할 경우, 필요한 예산은 약 50억 원 수준입니다.

 

 

 

세계 최강의 군수물자 개발/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는 미군 역시 2000년 대 초반까지만 해도 수통을 사용하긴 했지만 현재는 카멜 백이라는 휴대가능한 물주머니를 이미 보급완료하였습니다. 카멜백은 배낭처럼 등에 메고 다니며 긴 취수관을 통해 음료를 입으로 빨아먹을 수 있는 형태이며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 장시간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카멜백은 전시나 특수훈련시에만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평소에는 수통을 사용할까? 아닙니다. 미군은 그냥 생수를 사다 마시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보급을 자랑하는 미국의 위엄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치 독일와 일본은 추축국의 양대 주력국가였습니다.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고 프랑스까지 침공한 것을 계기로 나치 독일일본이탈리아가 군사 동맹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을 목표로 뒀던 히틀러는 이제 눈을 돌려 소련을 공격하기로 결정합니다. 그의 장군들은 무모한 짓이라며 히틀러를 설득하려했지만 히틀러는 오직 자신만의 생각대로 계획을 실행에 옮겨나갔습니다.

 

 

그렇게 1941년 6월 22일 그렇게 소련을 기습 침공하여 초반은 순조롭게 소련 영토의 대부분을 점령하는데 성공했지만 히틀러가 장군들의 말을 경청치 않아 전략상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또한 전쟁이 지속화 되면서 독일군들은 혹독한 소련의 겨울 추위를 맛보게 됩니다 이로인해 독일군들이 얼어 죽고 장비의 고장도 잦아지게되버렸습니다. 또한 독일에서 소련까지 보급품을 보내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을뿐더러 소련의 포위 전술로 인해 보급선 마저 끊기게 되버렸습니다. 결국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 제 6군이 포위되어 항복하는 바람에 독일은 후에도 여러 작전에서 소련에게 지속적으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당시 세계의 강대국 반열에 올라있던 일본은 미국의 진주만을 공습하였지만 이후 태평양 전쟁에서 패배하며 패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니까 독일은 소련을 상대하였고 일본은 미국을 상대하였지만 둘다 패배하였습니다. 사실 당시 추측군은 미 본토 침공 계획을 세웠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추측군이 세웠던 미 본토 침공 계획이 이루어져 미국을 공격하였다면 역사는 많이 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 나치 독일과 일본이 세웠던 미 본토 침공 계획 시나리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시나리오

 

일본군이 알래스카에 있는 미 해군 기지인 더치만(Dutch Harbor)을 통해 항모전단을 보냄과 동시에 독일에서 대서양을 가로질러 함대와 유보트 전대로 미 동부 해안을 공격 및 교란하는 합동작전이었습니다. 비교적 해군력이 약한 독일은 치고 빠지는 전술을 펼치고 일본은 알래스카를 통해 캐나다를 넘어 미국 본토로 남진하고 미 서부 주요 도시들인 시애틀, 샌 플나시스코와 로스 앤 젤레스 등을 점령하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이 작전이 유일하게 부분적으로 시도된 작전입니다. 


 

 

 두번째 시나리오

 

이 작전은 정면 공격으로 불리는 시나리오인데 일본 본토에서 출진한 항모전단이 진주만을 점령후 기지로 삼아 미 서부를 침공하는 계획입니다. 계획중엔 독일 해군이 인도양을 통해 일본 해국과 합류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었고 캘리포니아 주가 주요 타겟이였습니다. 그러나 항모전단만으로 태평양을 건너야했음으로 가장 실현성이 낮은 시나리오였습니다.


 

 

 세번째 시나리오

 

독일 해군과 합친 일본 해군이 남평양을 루트로 삼아 파나마 운하를 공략하고 에콰도르에 상륙하여 그대로 멕시코를 넘어 미 본토로 북진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미 서부 주요 도시들이 타겟이었고 작전중 진주만을 공략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네번째 시나리오

 

독일 해군이 주력이 되어 미국 본토를 침공하는 계획입니다. 우선 독일 공군과 해군 잠수함 전단이 스코틀랜드를 공격해 영국 해군의 발목을 잡고있을때 독일 함대가 도버만을 무사히 통과하여 아프리카로 향합니다. 그와 동시에 독일의 아프리카 군단과 이탈리아군이 공동작전으로 수에즈 운하를 점령하고 일본 함대가 지중해로 들어올수 있도록 길을 마련해 놓습니다. 그후 서부 아프리카에서 독일 함대와 합류하고 마지막으로 비시 프랑스 해군과도 합류해 거대 연합 함대를 만들어 세네갈의 다카르에서 출진해 브라질로 향합니다. 그대로 브라질에서 북진해 만나는 연합군 함대를 격파후 캐러비안 섬들을 점령하여 전진 기지로 삼고 뉴 올레온스로 가서 미시시피 강을 통해 미국 내륙으로 들어갑니다. 이 네번째 시나리오는 미 본토 침공 계획 중 가장 큰 작전 계획이었습니다.


 

 다섯번째 시나리오

 

가장 복잡한 방법으로 독일 함대는 북 대서양에서 남쪽으로 꺽어 아프리카로 가고 일본 함대는 네번째 시나리오처럼 수에즈 운하를 통해 지중해를 건너 독일 해군과 합류합니다. 독일측에선 25척의 군함을 네갈래로 나눠 침공할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여섯번째 시나리오

 

마지막 시나리오입니다. 이 작전 역시 일본 해군과의 공동작전입니다. 우선 일본 함대가 수에즈 운하를 거쳐 지브롤터의 영국 요새를 점령합니다. 영국 요새 점령은 일본 해군과 독일 육군이 공동작전을 펼칩니다. 이브롤터 해협을 건넌 일본 해군은 독일 해군과 공군이 영국을 공격하며 주의를 끄는동안 도버 해협을 무사히 건너 독일로 향한후 두 함대가 연합해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를 침공 및 점령후 기지로 삼아 두 갈래로 나눠 캐나다를 침공합니다. 한쪽에선 세인트 로렌스 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한쪽에선 허드슨만을 통해 캐나다로 들어갑니다. 각자 일본과 독일 육전대는 캐나다에 상륙하고 연합 함대는 오대호에서 작전을 펼칩니다. 주요 타겟은 시카고와 디트로이트등의 대도시들이었습니다.


 

실제로 독일은 U-보트를 통해서 미 서부해안을 정찰하였습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독일이나 일본이 육군에 치중하는 것보다 해군에 역량을 쏟아부어서 1940년 이전에 미국을 쳤더라면 당시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았던 미국은 아마 힘든 싸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올해로 67년이 되었습니다. 6.25 한국전쟁은 우리에게 아픈 기억임과 동시에 꼭 알아야 할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6.25 한국전쟁은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나라가 없어질 뻔 했던 정말 큰 위기였습니다. 그 당시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을 작고 가난한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싸웠던 유엔 참전 용사들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을 보면 한국전쟁이 북침인지 남침인지도 헤깔려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모두가 한국전쟁에 대해 잊지말아야 사실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6.25 한국전쟁은 남침이다.

 

6.25 한국전쟁이 남침이다라는 말은 많이 들어왔던 말입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에게 남침과 북침에 대한 용어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젊은 세대에게 이러한 용어의 헷갈림 현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아마 인터넷에 익숙해져 줄여 말하는 습관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남침=남한이 침략한 것, 북침=북한이 침략한 것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고 그래서 69%의 고교생 응답자가 6.25 한국전쟁을 북한이 침략해온 것이라는 내용은 알면서도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못 알고 북침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정확한 표현은 남침입니다.


 

2.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를 도운 나라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운 나라 63개국 중 병력을 지원한 16개국의 나라들을 중점적으로 보면,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호주,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터키,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총 16개국이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습니다.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우리나라 곳곳에는 참전국의 참전기념비가 건립되어 있으며, 참전했던 16개국에도 참전기념비가 건립되어 있습니다.


 

3.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생명

 

1950년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여 동안 계속된 전쟁은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낳았습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 따르면 6·25 전쟁 기간 국군 사망자는 13만7천899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육군은 13만5천858명이었으며 해군과 공군은 각각 1천903명, 138명이었습니다.

 

 

국군 참전자가 모두 몇명인지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지만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쟁 기간 경찰도 3천131명이 전사했으며 7천84명이 실종됐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북한군에 맞서 싸운 유엔군 사망자는 3만7천902명입니다.


 

4.  한국전쟁의 주범은 김일성

 

사실 6.25 전쟁을 누가 먼저 일으켰는지에 관한 진실은 1991년 구소련이 무너지기 전 까지만 해도 논란 속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북한은 남한과 미국이 먼저 일으켰다고 하고 남한은 북한이 먼저 침략한 것이라며 팽팽히 맞서왔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남한과 북한 모두 침략전쟁으로 통일을 하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어느 쪽 주장이 맞는지 판단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그러나 1991년 구소련이 무너지면서 러시아 정부는 수백 점의 한국전쟁관련 자료들을 공개하였고 한국전쟁의 진실이 처음으로 기록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자료를 살펴보면 1950년 1월, 김일성은 남한을 미국으로부터 해방시키는 전쟁을 하게 해달라고 스탈린을 찾아 갔으며 그동안 김일성의 전쟁의지를 반대해 오던 소련의 지도자 스탈린은 마음을 바꾸어 김일성의 전쟁을 허락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단서가 있었습니다. 만약 미국이 참전한다고 하더라도 소련은 참전하지 않으며 대신 중국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김일성은 한국전쟁을 일으켰고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주었습니다.


 

5.  미국이 선정한 6.25전쟁 4대 영웅

 

미국이 선정한 6.25전쟁 4대 영웅은 맥아더 장군, 리지웨이 장군, 백선엽 장군, 그리고 북파공작원의 대부 김동석 대령입니다. 맥아더 장군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의 급박한 상황을 확인하고는 자신의 재량권으로 최대한 많은 전투력을 투입하여 한국군의 급격한 붕괴를 막았으며 이후 UN군 총사령관으로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상륙작전으로 평가받는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시켰습니다. 리지웨이 장군은 ‘후퇴를 허락지 않는 반격작전의 용장’으로 불렸으며 공수단 군복에 수류탄을 달고 다니며 한국전쟁을 지휘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백선엽 장군은 한국전쟁 최고의 영웅으로 꼽힙니다. 다부동 전투에서 백선엽 장군의 1사단이 패하여 낙동강 전선이 뚫렸다면 대한민국은 1950년 8월에 멸망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동석 대령은 철저한 비밀을 요구하는 첩보부대의 일원으로 6·25전쟁 기간 동안 생사를 넘나들며 보통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전공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