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운전석 위치가 우리나라와 같이 좌측인 나라는 92개국 우측인 나라는 44개국입니다. 기본적으로 좌핸들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간혹 우핸들 차량을 몰고 다니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일본에서 직수입해온 경우이며 우리나라에서 우핸들 차량을 운행을 한다고 단속에 걸리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차들을 몰고 다니는 건 상당히 불편합니다. 우선 운전자가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추월할 때 좌측 차선이나 중앙선 쪽이 운전자의 시야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좌측 방어운전이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주차장이나 고속도로 요금소 등의 위치가 좌측 운전석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어 동승자가 없는 경우에는 자동차에서 내려서 요금을 지불하는 등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핸들 차량 조수석은 당연히 왼쪽에 있기 때문에 차량에서 내릴 경우 자동차 도로쪽으로 문을 열고 내려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운전석 위치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많지만 그 원인을 자동차가 발명되기 전, 주요 교통수단이었던 마차에서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절 마차를 끌던 마부들은 주로 오른손으로 채찍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과거 영국의 식미지였던 호주와 인도 등이 영국과 같은 우핸들이 되었으며 영국의 교통체계를 참고한 일본 역시 우핸들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우핸들은 아무래도 우선 운전자가 오른쪽에 앉아 있으므로 기어를 넣을 때는 반드시 왼손으로 넣어야 하기 때문에 왼손잡이인 사람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통행 방향이 좌측통행이므로 한국과는 다르게 좌회전일 때 신호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우회전일 때 신호의 영향을 받습니다.

 

 

좌핸들 자동차의 시작은 미국의 마차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마차는 폭이 넓고 두 마리의 말이 이끄는 쌍두마차가 많았으며 두 마리의 말에 채찍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부가 왼쪽에 위치하는 것이 편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다른 좌핸들 유래는 오래전 자동차는 모두 수동 변속기였는데 변속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큰 힘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오른손잡이이었기 때문에 오른손잡이가 변속을 하기 편리하게 핸들 위치가 좌측에 배치되었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1905년 대한제국의 경무청령에 의해 자동차의 우측통행을 규정했으나 일제 강점 하에서 1921년 조선총독부령 도로취제규칙에 의해 일본과 동일한 좌측통행으로 규정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광복 이후인 1946년 미군정청에 의해 우측통행이 결정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왔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나시더라도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와 같은 좌핸들, 우측통행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므로 통행 방향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좌측통행하는 일본, 홍콩, 마카오,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을 방문을 하실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곧 가까운 미래에는 이런 핸들 자체가 사라진 자율 주행 자동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과 북한은 4월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모두 큰 기대와 함께 한층 들떠있습니다.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대화 의지를 분명히 하고,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추가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또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창올림픽 이후 정말 빠른 속도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북한의 비핵화 없이는 한반도에서 영구적인 평화를 달성할 수 없으며 북한이 핵 개발을 지속한다면 국제사회의 제재는 계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한반도에 평화적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남북통일도 그렇게 먼 이야기는 아닌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흥미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만약 한반도 통일이 이뤄질 경우 주변국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중국

 

과거 중국에 많은 군사 전문가들은 한반도 통일이 중국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북한이 주한미군과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북한을 지지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아직도 북한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입니다. 중국으로선 예나 지금이나 미군과 직접 접경지대에 마주하는 걸 극도로 꺼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반도 통일이 오히려 중국에 유리하다는 의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한반도가 통일된다면 주한미군이 더는 대한민국에 주둔할 필요가 없어지며 한국인들도 주한미군 주둔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나라에 배치되어 있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도 철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론 : 중국은 부담스러운 주한미군만 한반도에서 철수한다면 한반도 통일을 반길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

 

러시아는 한반도 통일에 대하여 중국보다는 우호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통일이 평화롭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러시아는 중국이나 일본과도 상당히 대립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한반도가 통일되면 자동적으로 중국과 일본을 견제할 수 있는 또 다른 세력이 생긴다는 점을 반길것입니다. 또한 러시아는 2008년부터 오랫동안 한반도를 잇는 가스관을 건설하고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횡단철도를 잇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도 결국 주한미군이 있는 한 한반도 통일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결론 : 러시아는 중국보다는 한반도 통일에 대해 우호적입니다. 그러나 중국과 마찬가지로 주한 미군 철수라는 전재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

 

일본의 아베 총리는 북핵 위협을 빌미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일본의 군사력을 증강시켰습니다. 일본은 북한이 핵을 보유한 상태로 남북통일이 이뤄지는 것을 가장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일부 극우들은 통일 한국은 일본의 가상적국이기 때문에 한반도 분단을 고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나라 주도로 이뤄지는 한반도 통일은 일본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일단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위협을 제거시키고 한반도는 자본주의 시장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결론 : 일본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핵을 보유한 상태에 한반도 통일입니다.

 

 

 

  미국

 

미국은 한반도를 일제로부터 독립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해준 우방국입니다. 그리고 6·25전쟁에서 남한의 공산화를 막아준 은인과 같은 나라입니다.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한반도 통일 후 주한 미군의 존재를 놓고 논란이 일겠지만 동북아 안보 질서를 위해서는 미군이 계속 한반도에 주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남북통일을 가장 원치 않는 나라는 미국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중국, 러시아, 일본보다는 한반도 통일을 찬성하는 나라가 미국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도 대북 군사력 사용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결론 : 주한미군 철수는 반대하겠지만 한반도 통일은 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통 체증은 대도시들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지만 도시들이 나름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교통체증이 심한 원인은 다양합니다. 서울의 경우 도로교통망은 세계적인 수준이고 대중교통도 수준급이지만 수도권 인구까지 포함해 너무 인구가 많다 보니 아무리 좋은 교통망이지만 교통체증은 막을 수 없습니다. 교통체증이 많은 지역일수록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각 각 지역별 특히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하는 도로를 소개합니다.

 

 

  서울

자동차 등록대수 약 312만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강북구 미아삼거리

상습정체 지역이며 교차로가 넓고 통행량이 많습니다. 특히 꼬리물기와 신호위반 차량이 많으며 특히 미아사거리에서 미아 롯데백화점까지 택시 정차로 주행 차로 중 한 차로는 계속 막혀있습니다. 이를 피하기위해 끼어드는 차량들로 교통사고까지 다발적으로 발생됩니다.

 

 

  부산

자동차 등록대수 약 133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연제구 연산교차로

차량통행이 많아 교통정체가 심하고, 출퇴근 시 꼬리물기로 인한 사고가 빈번합니다. 음주차량이 많이 운행하며 무단횡단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입니다. 이에 부산시는 스마트 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쓴 부산의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남

자동차 등록대수 약 167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창원시 가음정사거리

가음정 사거리의 경우, 출·퇴근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아 상습정체지역이고, 교차로도 넓습니다. 그리고 꼬리물기와 신호 위반차량이 많아 사고위험이 높습니다.

 

 

 

  전남

자동차 등록대수 약 99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화순군 화순읍 대리1,2교

차량통행이 많으며 추돌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 사고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겨울철 이 곳을 지나가게 되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주

자동차 등록대수 약 65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서구 유촌동 계수사거리

2014년 교통사고 전국 최다 발생지역입니다. 고속도로 진출입로로 광주 시내에서도 손꼽히는 교통량이 많은 곳이며 고가다리 아래 교차로가 있어 운전자의 시야가 일부 가리는 측면이 있습니다.

 

 

  대구

자동차 등록대수 약 116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수성구 지산사거리

출퇴근 시 차량통행이 많아 차량 혼잡이 심각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5년 광역 지자체별 교통사고사건 발생 건수에 따르면 대구가 14,228건으로 전국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경북

자동차 등록대수 약 140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경주↔울산 7번국도

7번국도에서 120킬로로 밟아본 사람은 주변을 둘러볼 여유 없이 오로지 앞만 보고 가야 합니다. 그만큼 위험하지만 과속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7번국도는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지난달에도 7번국도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하여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대전

자동차 등록대수 약 66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동구 용전동 터미널 사거리

용전동 터미널 일대는 대전의 대표적 교통혼잡지역입니다. 특히 주말이면 터미널 인근의 용전동 일대는 밀려드는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교통체증은 극으로 달합니다.

 

 

  충북,충남

자동차 등록대수 약 184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내덕칠거리부터 석교육거리까지의 3.2km 도로로 충북도청, 청주시청이 이 도로 상에 있습니다. 기점인 석교육거리에는 청주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육거리시장이 있으며 차로가 갑자기 줄어들기도 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인천

자동차 등록대수 약 151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남구 남동터미널 사거리

백화점주변이라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고 정체와 혼잡 심각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이곳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라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경기

자동차 등록대수 약 539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교차로

경기도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한 지역 중 하나가 바로 수원시입니다. 특히 사고가 가장 많이 난 구간은 수원시 수원역 교차로이며 2014년에만 4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2명이 다쳤습니다.

 

 

  강원

자동차 등록대수 약 746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춘천시 온의동 사거리

온의동 사거리는 남춘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대형마트 등이 밀집해 차량 통행이 잦은 곳으로, 교차로 충돌·추돌사고와 건널목 보행자 사고 등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자동차 등록대수 약 89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익산시 신동 원대사거리

출퇴근시간대를 비롯해 통행차량이 많으며 교통신호가 짧아 정체가 심하고 사고위험도 높은 지역입니다. 전북 교통사고 최다발생 지역은 주로 차량통행이 많은 전주시와 익산시의 집중되어 있습니다.

 

 

 

  제주

자동차 등록대수 약 50

운전 난이도 ☆☆☆☆☆

운전 시 가장 주의할 곳 구화읍 대천동 대천동사거리

지방도로 97호 구간인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사거리는 교차로임에도 불구하고 시야가 가려져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이곳은 인근에 산굼부리와 비자림, 만장굴, 제주민속촌 등 관광지가 많아 차량통행이 많은 곳입니다.

*1958년 가정용 핵 대피소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45년부터 1991년 12월의 소련 붕괴되기까지 미국과 소련은 총성없는 전쟁을 치뤄야 했습니다. 이 기간은 우주 경쟁, 군비경쟁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핵전쟁의 위협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으며 소련과 미국은 서로에게 수없이 많은 ICBM을 겨냥해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소련이 처음으로 시도한 것은 핵무기를 이용해 ICBM을 요격하는 방안이었습니다. 이러한 계획하에 1958-62년에 걸쳐 미국은 7차례, 소련은 4차례에 걸쳐 우주 공간에서 핵실험을 단행했습니다. 그러나 우주 핵실험은 군사적 목적을 충족시키기는커녕 많은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미국과 소련은 1967년 우주의 군사적 이용 금지 조약을 통해 우주의 이용은 민간용으로 제한하고,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군사기지 및 무기 배치를 금지시켰으며 1972년 ABM 조약을 통해서는 미국과 소련 모두 우주 배치 미사일방어망(MD) 구축을 금지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 1983년 3월 24일 미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백악관에서 소련이 가지고 있던 ICBM으로 인한 위협에서부터 미국을 방어하기위해 인류 역사상 최고가 미사일 방어 체계(Strategic Defense Initiative)를 발표하게 됩니다.

 

 

당시 신문사들은 이 계획을 인기 SF 영화 스타워즈에 빗대 스타워즈 계획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미사일 방어 체계의 초기목표는 소련의 ICBM 2000발을 착탄 전에 격추하고, 그사이에 핵보복을 가한다는 것이었는데 말로는 쉽지만 이런 계획을 실현한다는 자체가 당시 미국이 아니면 불가능했으며 투입되는 예산도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스타워즈 계획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단 조기경보 인공위성이 소련의 ICBM이나 SLBM 발사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만약 소련에서 ICBM이나 SLBM을 발사하게 되면 1단계 요격용으로 지상에서 레이저 빔을 쏘아 올리고 레이저 빔이 인공위성의 반사판으로 반사하여 궤도로 올라오는 소련 미사일에 명중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에 1단계 레이저 빔으로 요격에 실패하게 되어 미사일이 재돌입체(Re-entry Vehicle) 분리 단계까지 진행되면 인공위성에서 레이저 빔으로 요격하여 격추시킵니다. 하지만 2단계에서까지 완벽히 제거하지 못할 경우 3단계 요격인 지상 격추 단계로 돌입합니다. 이때 지상으로 돌입하는 소련의 탄두를 인공위성이 경로를 추적하여 지상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여 완벽하게 격추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미국의 말도 안되는 스타워즈 계획이 성공하게 되어 소련이 발사하는 미사일들을 모두 격추하게 되면 그 순간 미국과 소련의 전략적 균형이 붕괴되는 것을 뜻하였습니다. 이에 당시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었던 고르바초프는 유럽에 배치된 중거리 핵미사일을 일방적으로 철수하겠다고 했으며 이후 소련 영토의 핵무기까지도 폐기한다고 밝혔습니다.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스위스 제네바의 한 호텔에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

 

그러자 1985년 1월 20일 두 번째 취임 연설에서 레이건은 핵무기의 완전 제거를 소련에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1986년 10월에 고르바초프와 레이건은 모든 핵무기를 폐기한다는 내용의 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스타워즈 계획에 반대하는 고르바초프에 대해 레이건은 시험을 계속하겠다고 고집하면서 핵폐기 합의는 실패하였습니다. 사실 핵무기가 문제가 된다면 폐기하면 그만이었는데 없어질 핵무기를 방어하는 시스템인 스타워즈 계획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한마디로 소련을 믿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후 소련도 미국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스타워즈 계획와 비슷한 폴류스(Polyus)라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소련은 1987년 5월 15일, 시험 모델 스키프-DM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시켰지만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나며 실패하였고 예산만 잡아먹은채 계획은 전부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스타워즈 계획 또한 1993년 10년 동안 약 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4조원이란 천문학적인 돈을 집어삼킨 채 하늘에서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스타워즈 계획은 사실상 기술적 한계로 인해 실패하였습니다. 1986년 1월 28일 NASA의 우주왕복선 챌린저 호가 폭발했하는 전대미문의 대참사가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미 본토 방어는 역대 어느 안보전략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미 본토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미사일 요격 능력 향상을 위한 우주공간에서의 미사일 감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스타워즈 계획을 다시 꺼내 드는 것으로 다만 소련에서 북한으로 상대가 바뀐 것입니다.

 

 

작년 2017년 12월 18일 미 트럼프 대통령은 출범 11개월여 만에 미국 외교와 안보의 큰 그림을 담은 새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보고서를 직접 발표하였는데 보고서에는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미사일 발사 전 미사일 위협에 대응 체계 등 다층의 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직접 발표한 새 국가안보전략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레이건 독트린(공산주의 국가에 대한 강력한 압박정책)의 판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예전부터 레이건을 존경해왔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공군도 2015년부터 한국형 스타워즈 계획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스타워즈 계획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1단계는 2020년까지 COP를 발전시키고 위성을 감시할 수 있는 전자광학망원경을 도입해 우주작전 기반을 다지며 2단계로 2030년까지 우주기상예보와 경보체계, 레이더 우주감시체계, 조기경보위성체계 등을 확보하는게 목표입니다. 마지막 3단계는 2040년 이후 우주물체를 요격하는 대위성요격체계, 지상에서 적 위성을 격추하는 지상기반 레이저 무기체계, 정찰·타격용 우주비행체 확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공군은 아직 정보와 장비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서도 15년 이상 우주작전 능력이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런 스타워즈 계획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는 것인데 실시간 우주감시에 필요한 레이더 체계 구축에만 5000억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국형 스타워즈 계획이 실현되기만 한다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을 독자적으로 감시할 조기경보위성, 적성국가 위성을 공격할 레이저 등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작년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북한이 핵실험을 핑계로 미사일 실험을 실행할 경우 미국이 바로 김정은 참수작전을 실행한다는 한반도 4월 전쟁설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2017년에 경우 4월에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포함한 미국 항공모함 3척이 한반도로 향하고, 일본과 타이완의 일부 언론들은 중국군이 압록강 인근으로 전진 배치됐다는 기사들이 나오면서 그 내용은 SNS를 통해 4월 전쟁설과 함께 급속도로 번졌습니다.

 

 

그리고 당시 방독면 판매가 10배 급증하였으며 라면, 부탄가스 등 전쟁 비상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었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전쟁 공포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문제는 모두 가짜뉴스였습니다.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은 싱가포르 남쪽 인도양에서 호주 해군과 합동 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중국군의 전진 배치됐다는 것은 중국 인터넷에서 돌던 찌라시에 불과했습니다.

 

 

1년이 지난 2018년 3월 지금 현재에도 '평창올림픽이 끝나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이른바 4월 전쟁설이 또 다시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4월 전쟁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주장하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미국 언론에서 나온 기사 내용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주장은 기사 전체적인 내용이 아닌 제목이나 일부 내용만 가지고 전쟁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사 본문을 보면 전쟁 가능성이 낮다는 내용도 담겨 있지만 그 내용은 전혀 언급조차 하지 않습니다.

 

 

지난 2월 백악관에서는 선제타격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핵중단을 위한 선제타격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미 공화당 상원의원은 '코피 전략 같은 건 없고, 이를 이야기해본 적도, 고려한 적도, 이 용어를 사용한 적도 없다'고 합니다. 코피 작전 관련 보도 모두 워싱턴 D.C.를 맴도는 언론들이 내놓은 추측성 보도에 불과했습니다.

 

 

작년에는 북한과 미국이 서로 말폭탄을 주고 받으며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지만 지금 현재 전쟁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북한이라는 적이 있고, 북한과는 종전이 아닌 휴전중인 상황을 고려하면 한반도에서 언제든 전쟁은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지금 전쟁이 일어날 징후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큽니다. 

 

 

그렇다면 미국이 북한을 선제 타격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사실 2017년에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국에 대한 안보 위협 중에서 북한의 핵과 탄도탄을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위협으로 상정하고 있어서 실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대공포나 대공 미사일 등 방공망은 매우 밀집해 있지만 레이더 등 대공 탐지능력은 떨어지고 그나마도 주로 수도인 평양 주변에 집중되어 있어 미국이 최신의 전자전 기술과 스텔스 폭격기와 전투기를 동원하면 괌 기지에서 발진한 뒤 영변 핵시설 등 노출된 시설을 타격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핵개발 관련 핵심 시설 등은 거의 지하의 동굴과 시설에 엄중히 은폐, 은닉되어 있어 원자로나 발사대 같은 일부 노출된 시설들을 폭격한다고 해도 핵심 개발 능력은 보존되어 핵개발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벙커버스터를 이용해 모두 파괴하면 된다고 생각은 되지만 문제는 완벽하게 파괴하려면 지하시설과 방호시설 등의 위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합니다.

 

 

지금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제 타격 옵션은 대부분 폭격기 등에 의한 공습 중심이며 지상군은 참수작전을 위한 소규모 특수부대의 제한적 특수전 중심의 투입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이 있는데 6.25 전쟁 부터 북한과 군사적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입니다. 미국이 군사작전을 감행할 경우 중국은 6.25 당시 정전휴전협정 체결조인당사국으로서 정전협정이 파기되어 군사충돌시 제네바협정 및 국제법 관례에 따라 군수지원 및 참전의 명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 2월 23일 트럼프는 최대 규모의 대북 제재의 효과가 없으면 미국은 제2단계(Phase Two)로 가야 할 것이다. 제2단계는 매우 거친 것이 될 수도 있고, 전 세계에 매우, 매우 불행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트럼프의 발언과 이전에 행동을 살펴보면 이전보다 선제 타격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만약 실행된다면 한반도 피해 규모는  

 

북한은 지금 현재 대놓고 70만 이상의 병력을 평양-원산선 이남에 배치하고 있으며 모든 전력을 공세 위주로 편제하고 있고 장사정포만 서울을 겨냥해 1,000문 이상 배치해놓은 상황입니다. 북한이 보유한 장사정포 300여 문만으로도 1시간 동안 쏟아부으면 23,000명의 사망자와2,000억 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합니다.

 

 

미국이 북한을 선제타격해 원자로나 탄도탄 발사대 등 시설을 파괴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북한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이 아닌 우리나라를 타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것이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1994년 클린턴 행정부가 대북 폭격 계획을 최종단계에서 취소한 것도 예상되는 한국의 피해가 최악의 경우 100만 이상의 인명손실이 예상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미국 USA투데이는 북한이 도발해 한반도에 전쟁이 난다면 1차 세계대전 수준의 엄청난 희생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참고로 1차 세계대전 당시 공식 집계된 19개국 사상자는 약 3,252만명, 전사자 938만명이었습니다. 이어 USA투데이는 100만이 넘는 북한군 병력을 60만 한국군과 미군 2만 8500명이 막아야 하며 북한의 전차 대부분은 노후화 된 모델이지만 휴전선을 넘기엔 충분한 숫자라고 예측했습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윌리엄 페리는 최근 단기간 내에 북한으로 하여금 핵을 포기하도록 설득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외교 노력을 다시 기울여야만 하며 그래야 전쟁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군이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의 전력 중에서 사용 확률이 높으면서 충격이 큰 것이 바로 수도권 불바다 위협의 수단인 갱도형 장사정포들입니다. 북한은 휴전선 북쪽에 사정거리 54~65㎞에 이르는 170㎜ 자주포와 240㎜ 방사포 340여문을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군은 이를 갱동화시켜서 대화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약 5,000발의 포탄을 사격할 수 있는 북한군 장사정포들에 대한 가장 좋은 해결책은 타격해 부숴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나 미국은 선제공격을 금지하고 있기에 평시에 먼저 공격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100%는 아니라도 북한군의 장사정포가 불을 뿜는 것과 동시에 타격을 가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무기가 바로 공대지 무기입니다. 공대지 무기는 1991년에 발발한 걸프전 당시 미군 전투기가 이라크의 주요 군사시설을 타격하는 장면이 전 세계 TV를 통해 그 위력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현재 다양한 공대지 무기가 개발되었으며 사거리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거리가 늘어나면 위협지역 밖에서 무기를 발사하기 때문에 그만큼 전투기의 생존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2010년 11월에 발생한 연평도 포격 사태 당시 출격한 공군의 F-15K가 북한 방사포 진지에 대한 공격을 주저했던 이유는 전진 배치되어 있었던 북한군 지대공미사일에 의해 전투기가 격추 될 가능성이 존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도입한 공대지 미사일이 바로 타우러스(KEPD 350 TAURUS)입니다.  

 

 

사거리가 약 500km에 달하는 타우러스는 원거리 작전에 유리하며 종심이 긴 전장에서 운용성이 탁월합니다. 또한 관통력도 뛰어나 지하의 견고한 표적을 비롯해 강화 콘크리트 구조물 등 북한 지하 군사시설을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우러스를 북한 장사정포나 해안포를 타격하기에는 가격이 한 발당 20억원으로 너무 비쌉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타우러스를 운용할 기체는 F-15K 뿐입니다.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F-16계열은 타우러스를 굳이 운용할 이유가 적고 비용 문제가 있어서 통합되지 않았으며 또한 향후 도입할 F-35또한 타우러스를 통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타우러스는 김정은 집무실 등 북한 지휘부 건물과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그래서 국방과학연구소와 LIG넥스원은 우리 공군의 요청으로 2013년 1월 14일부터 수도권을 노리는 1,000여문에 달하는 북한 장거리포가 배치된 갱도형 진지의 입구를 폭격하기 위한 GPS 유도폭탄을 개발하기 시작하였으며 가성비가 매우 우수한 한국형 유도폭탄 KGGB(Korea GPS Guided Bomb)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KGGB 한 발당 가격은 1억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 공군이 운용하는 팝아이-2는 11억원, 슬램-ER 23억원으로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KGGB는 JDAM과 마찬가지로 GPS/INS 복합유도방식이지만 최대사거리가 30km인 JDAM와 달리 활강날개를 달아서 최대사거리가 100km로 JDAM 보다 3~4배 가량 길어 대공미사일, 전투기 등으로 구성되는 북한군 방공전력의 요격권 밖에서 안전하게 지상표적을 공격이 가능합니다. (목표물과의 오차 범위는 3m내외) 또한 JDAM은 투하 후 경로 변경이 힘들지만 KGGB는 충분히 경로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KGGB는 항공전자체계와의 통합이 필요없어 F-4 같은 구형 전투기에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KGGB 실무장 사격 영상(출처:대한민국 공군)

 

우리 육군의 포병이 단독으로 북한 장거리포에 대응하는 것보다 KGGB까지 장착한 우리 공군이 합세하는 것이 북한 장사포 전력을 제거하는데 훨씬 빠릅니다. 기본적으로 북한 갱도 진지 입구가 북쪽을 향해 있기 때문에 포병 전력만으로는 완벽히 타격하기 힘들기 때문에 KGGB가 북한쪽으로 비행하다가 다시 경로를 틀어 남쪽으로 진입하여 북한 갱도 입구를 타격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합동 공격을 하게되면 우리 포병이 대응포격 후 재장전하는 공백까지 공군이 완벽하게 매꿔줄 수 있습니다. 

 

*북한군이 사용중인 러시아산 무선교란장비 R-330Zh Zhitel

 

지금까지 우리군은 천무 다련장 로켓이나 현무 순항미사일까지 상업용 GPS를 사용해왔는데 이는 북한의 GPS 교란등에 취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북한의 GPS 교란장비는 러시아제 장비로서, 차량 탑재형으로 유효 방해거리는 100 km이며 최근에는 우리나라 전역을 거의 커버하는 400 km 고출력 방해장비도 러시아에서 수입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기존 KGGB는 미 군용 GPS를 장착하지 못하고 상업용 GPS를 달아 북한의 전파 교란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적 교란 발생 상황에서도 임무 성공 보장을 위해 미국 정부에 협력을 요청했고 미국은 북한군 GPS 교란에 대응이 가능한 군사용 GPS 수출을 승인하면서 올해부터 생산되는 KGGB에는 군용 GPS를 탑재하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까지 1,200발이 실전 배치 될 예정입니다.

 

과거 많은 나라들이 수많은 전쟁을 일으켰으며 그 결과 국가의 명을 받아 전쟁에 나가 싸운 군인들은 전쟁터 총알받이가 되어야 했습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 여성들과 아이들은 2차 피해의 희생양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과거만에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현재도 시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는 아직도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전쟁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친구를 잃고 집을 잃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민간인 피해는 250만명이나 되었으며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가 10만명, 전쟁을 피해 살던 곳을 등져야 했던 사람이 370만명으로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고통은 계속되었습니다. 이처럼 전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끔찍하며 고통이라는 커다란 흔적을 남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진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전쟁의 참혹함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전쟁터로 떠나는 군인 남친과 헤어지기 싫어

슬픈 표정으로 작별 인사를 하는 여성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기차역으로

한달음에 달려온 여성이 창문을 통해 군인 남친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있는 모습

 

전장으로 향하고 있는 군인과

그 군인 아버지를 따라가려는 아들

 

1943년 쿠르스크 전투 당시 전투를 앞두고 러시아

군인이 두려움을 잊기 위해 십자가 목걸이에 키스하는 모습

 

국가총동원법에 따라 여학생까지

사격술을 가르쳤던 일본

 

625전쟁 중 고아와 만난 국군

 

마가렛 히긴스 기자가 1951년에

호남 지방을 방문하여 취재한 사진

 

군위관이 심폐소생술을 사용하여

병사 한 명을 살리려는 모습

 

1950년 9월 28일 서울

전쟁의 비참함을 보여주는 전쟁고아

 

피난길에 지친 한가족이 연합군이

배급한 급식으로 허기를 메우는 모습

 

1950년 7월29일 국군의 소개명령으로 지게나 소가 끄는

수레에 가재도구를 싣고 남쪽으로 향하는 피란민 행렬

 

 

 

한국전쟁 당시 부모와 헤어진 고아들

 

1951년 1월 8일 부산에서

담배와 껌을 목판에 담고 파는 소년 

 

하늘이 무너질 듯한 강력한 폭음에

귀를 막고 있는 두 아이

 

미군 병사가 부상당한 중공군을

응급처치 해주는 모습

 

1968년 베트남에 어린 소년 

 

베트남 원주민들이 군인들에게 들키지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진흙탕에 숨어 있는 모습

 

베트남전쟁에서 포로로 잡혀있던 미국인이 종전으로

풀려나 가족과 재회하는 모습

 

하루 하루 공포 속에서 사는 아이

 

시리아 내전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아이가

부모 무덤 사이에서 자다가 일어난 모습 
 

시리아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에 수십시간 동안

생매장됐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되는 어린아이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아프간 빈민가 소년

 

 

 

시리아 주민 수천명이 국경을 넘어 터키로 탈출하고 있는 모습

 

남오세티야의 수도 츠힌발리의 전쟁 참상

 

폭탄 테러에 의해서 희생된 동료를

추모하고 있는 동료 군인들

 

아프간에서 목숨을 잃은 동료들을

추모하고 있는 미군 장병들

 

부상당한 동료 손을 꼭 잡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가족의 시신 앞에서

슬픔에 잠긴 팔레스타인 여인(왼쪽)과

숨진 동료의 명복을 비는 이스라엘 여군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무장조직의 매복에

걸려 전사한 라 데이비드 존슨 병장의 아내가

남편의 관을 붙들고 울고 있습니다.

 

퇴역군인이 동료의 비석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그날의 공포와 충격

그리고 슬픔과 분노는 평생 잊혀지지 않습니다.

 

포트 후드 총기난사 사건에 희생된 동료를

추모하며 눈물을 흘리는 동료 군인

 

엄마 군인이 파병갔다 귀환 후

딸을 끌어앉고 눈물흘리고 있습니다.

 

전쟁터에서 동료를 잃은 슬픔에 빠진 군인들

 

그동안 고마웠어…

11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던

군견 죽음 앞에 오열하는 군인

 

전쟁터에서 돌아온 아빠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어린 딸

 

처참한 광경에 충격받아 눈물을 흘리는 종군기자

 

폭발로 먼지를 뒤집어쓴 이라크 군인

 

북한의 도발로 일어난 천안함 격침사건으로

순국한 장병의 어머니

 

전쟁에서 전사한 남편을 차마 떠나보내지 못하는 아내

 

이라크전쟁에 참전한 두 친구는 둘 중 한명이 죽으면

장례식에 우스꽝스런 여자 옷차림을 하고

오자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둘 모두 무사히 살아서 돌아가자고 한 농담이었지만

고국에는 한 친구만 걸어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친구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 소녀의 아버지는 아프간에서

걸어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품에서 잠든 아이

 

누구보다 용감하고 앞장섰던 동료를

떠나보내는 군견과 동료

 

총을 겨눈 영국군 옆의 평화의 상징 비둘기

 

이라크 전쟁에서 시신이 되어 돌아온 남편이 묘지에

안치되기 하루 전 아내는 남편의 시신 옆에서

그가 생전 좋아하던 노랠 들으면서

그와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주검이 되어 돌아온 아버지와 아버지 품으로 가고싶은 딸

 

이라크전쟁에 참전한 남편의 사망소식을 접한 아내

 

미 역사상 최장기 전쟁으로 기록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파병된 미 해병대원들이 참호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어느 노인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자신이

몰았던 전차 앞에서 오열하는 모습

 

부상병들이 고통에 울부짖으며

손을 서로 꽉 맞잡고 있는 모습

 

인류가 전쟁을 없애지 않는다면

전쟁이 인류를 없앨 것이다.

 

- 존 F. 케네디

 

장기간 해외로 출장이나 여행을 떠나게 되거나 병원에 장기간 입원을 해야되는 상황 발생하는 등 내가 아끼는 자동차를 장기주차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이 생기는데 이런 경우 주차장에서 잠자고 있는 자동차는 움직이지 않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조치도 없이 자동차를 주차한 뒤 오랫동안 주행하지 않으면 주요 부품들이 녹이 슬고 부식되고 엔진오일, 변속기 오일, 브레이크액은 굳어버리거나 변질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디젤 차량이라면 더욱 치명적인 결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기 주차를 하기 전 꼭 필요한 차량 관리 6 가지를 소개합니다.

 

 

  접촉 사고 피해 예방

 

장기간 주차를 해야되는데 주차 가능한 공간이 없다고 인적이 없는 공터나 노상 주차장에 세우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CCTV가 잘 설치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나 주차요원이 있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외부날씨와 상관없는 지하 주차장이 좋으며 지상 주차장이라면 그늘진 곳을 찾아서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무곳에 소중한 자동차를 주차할 경우 접촉 사고나 문콕에 의한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이어 변형 예방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은 누가 건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마련이죠. 특히 장기주차를 했을 시, 차체를 지탱하는 타이어에 부담이 가서 타이어 형태가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앞 타이어는 엔진무게로 인해 타이어에 전해지는 부담이 더 큽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 치수에 가깝게 채워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기온에 따라 압력이 높아질 수 있으니 최대치까지 올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터리 방전 예방 

 

자동차의 배터리는 자동차의 전기 장치들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항시 전원 장치라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배터리는 계속 소모됩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방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도 배터리 방전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배터리는 한번 방전이 되면 100%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장기주차 전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만 제거하고 CCTV가 설치된 주변에 차량을 주차한 뒤에 블랙박스 전원은 꺼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결로현상 예방

 

주행을 하는 것도 아니고, 주차를 해놓는데 왜 연료를 채워놓아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요즘같이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경우 결로현상이 발생해 수분이 유입될 수가 있습니다. 결로현상으로 인하여 혹시라도 연료탱크에 수분이 유입되면 엔진 부조화, 시동 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연료탱크에 연료를 채워두면 수분 유입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젤 차량은 꼭 연료탱크를 채워놓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실내 습기 예방

 

운전석이나 매트 등에도 장기간 운행을 하지 않고 방치하면 습기가 발생할 수 있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내부에 습기 제거제 비치해두거나 매트 등에 신문지를 깔아놓으면 좋습니다. 자동차는 기계이기 때문에 수분 유입을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상에 주차할 경우에는 라이터같이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들은 당연히 치워야 겠죠.

 

 

  도장 손상 방지

 

장기주차를 하게 되면 먼지가 많이 쌓이고 외부가 많이 더러워지겠죠. 만약 내 자동차에 먼지가 쌓여 주차되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버려진 자동차라고 오해할 수도 있으며 먼지가 아닌 황사가 자동차에 쌓이게 된다면 도장상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완벽한 세차까지는 아니더라도 왁스 작업까지는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거센 바람에도 벗겨질 염려가 없도록 잠금 버클이 있는 자동차 커버까지 씌워준다면 100점!

 

 

  장기주차를 마치고 첫 주행시

 

자동차를 운행하기 전 타이어 공기압, 엔진 오일, 변속기 오일, 냉각수 상태 등 기본적인 사항을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점검이 무사히 끝났다면 시동을 걸고 3~5분 가량 공회전을 시킨 후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행을 할 때에도 급출발, 급정거를 삼가하고 핸들 조작 역시 최대한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예방법이 번거로울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자동차가 평소와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작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1980년대까지 북한은 주로 공비나 간첩 침투로 우리나라를 도발했지만 1990년대 이후부터는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위협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확실한 대응책이 없다는 점입니다. 북한은 최소한 9개 여단에 1600발 이상의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경우 북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탄도미사일방위(BMD)에 15년 동안 약 20조원을 투입하였으며 일본 주요 도시별로 탄도 미사일을 2회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1번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일본은 탄도미사일방위를 위한 무기체계 대부분을 미국으로부터 구매하였으며 미국과 공동개발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을 효과적으로 요격하려면 명중률이 70%는 넘어야되지만 우리나라에 배치된 PAC-2는 탄도탄 요격 성공률이 40%를 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PAC-3로 개량을 시작하였고 개량 작업이 완성 단계에 도달하여 올해부터 청와대를 방어하기 위해 서울 강북 지역부터 추가 배치 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2020년대 중반까지 한국형 탄도미사일 방어체계(KAMD)를 완성해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포착해 선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구상하고 있는 요격 미사일 체계는 모두 직접 타격(Hard-to-kill) 방식입니다. 확실히 북한 탄도미사일을 무력화할 수 있지만 한반도의 종심이 1000km에 불과하고 대응 시간이 5분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와 자주 비교되었던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은 자국의 환경에 맞는 미사일 및 방사포 요격체계를 거의 완성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이언 돔과 패트리어트 PAC-3 미사일, 그리고 애로우 미사일이 요격을 맡는 영역 사이를 담당하는 무기체계로 다윗의 돌팔매(David's Sling)를 개발했습니다. 다윗의 돌팔매는 100~296km 거리의 적기 또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스템입니다. 최고 요격 고도는 40km에 이릅니다. 성능 테스트에서 100% 격추 성공률을 보였으며 2016년 3월부터 실전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윗의 돌팔매는 로켓포, 전투기, 탄도미사일 모두 악천후 상황에서도 요격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추진로켓에다 적외선 이미지 및 RF 탐지기를 이용하는 이중 추적 장치 덕분입니다. 이스라엘은 다윗의 돌팔매를 아이언 돔과 함께 활용하면 이란이 개발한 이란, 시리아, 리비아, 하마스, 헤즈볼라, 이슬람 지하드 등이 운용하고 있는 파즈르-5, 시리아의 M-600 같은 탄도미사일과 한때 미국조차 방어하지 못했던 야혼트 초음속 순항 미사일까지 막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판 사드라고 불리는 애로우(Arrow)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1991년 2월 걸프전쟁 당시 이라크가 발사한 스커드 미사일로 인해 도시가 공격을 받은 뒤부터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지원과 미 보잉사와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IAI사가 10년 동안 20억 달러를 들여 애로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애로우는 우리나라에 배치된 사드(THAAD)와 자주 비교되는 요격체계이기도 합니다.

 

*S-200 요격 직후 요르단에 떨어진 애로우2( Arrow 2)미사일 잔해

 

처음 만들어진 애로우 1은 단지 시험용에 불과하였고 실전 배치된 것은 애로우 2 입니다. 애로우 2 포대는 6개의 발사관을 가진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와 발사통제 차량, 화력관제 차량, 통신 차량 그리고 그린 파인 레이더로 이뤄져 있습니다.애로우 2 미사일은 2단 고체연료 추진로켓으로 요격 사거리는 90~120km, 최고 요격 고도는 60km이며 목표 요격 시 속도는 전차 포탄보다 2배나 빠른 마하 9 입니다. 2017년 3월 17일 팔미라를 폭격하고 귀환하던 이스라엘 전투기에 시리아군이 S-200(SA-5 Gammon)을 발사하였으나 이스라엘군이 애로우로 요격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1월 18일 이스라엘은 애로우 3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뒤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애로우 3 미사일은 우리나라가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도입한 그린 파인 레이더를 사용해 적 탄도미사일을 추적하며 요격 고도는 100km로 사드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애로우 3 미사일은 요격 시험 성공률이 99%에 이르며 미사일 1발당 가격은 20억~30억원 수준으로 1발당 110억원이나 하는 사드에 비해 엄청 저렴합니다. (PAC-3은 1발당 40억원)

 

사실 우리나라가 탐내는 미사일 방어체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애로우3 미사일을 우리나라에 수출하려면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애로우3 개발에 미국 예산이 상당 수준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유명한 미사일 방어체계 아이언 돔(iron dome)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언 돔의 가장 큰 결점은 미사일 한 발 한 발의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이 점을 보안하기 위해 레이저를 사용해 비용을 크게 절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명칭은 아이언 빔(iron beam)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아이언 돔의 시스템에서 미사일을 고출력 레이저로 교체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트럭에 실린 2대의 레이저 발사 장비가 2개의 빔을 발사해 1개의 목표에 집중 조사하여 요격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지금 현재 아이언 빔의 요격거리는 7km에 불과하지만 요격 한 번에 드는 비용은 1달러도 안 됩니다. 이스라엘은 아이언 빔이 소형 항공기나 무인기, 로켓포, 포탄 등을 4~5초마다 하나씩 격추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이언 빔의 출력을 현재의 수십kw에서 10배 이상 증강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이 계획대로 되면 아이언 빔은 수십 킬로미터 밖의 탄도미사일 파괴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현존 최고의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못지않은 안보 위협을 당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가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형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도 물론 좋지만 그것만으로 북한 탄도미사일을 막겠다는 생각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미국, 일본, 이스라엘처럼 더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