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근래 북한은 MLR(다연장 로켓포,방사포)를 이용한 도발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 보다 사거리가 높은 300mm 신형 방사포인 KN-09가 등장했으며 매우 위력적이라는 뉴스가 방사포 발사때 마다 쏟아졌습니다. 참고로 방사포는 북한이 MLR(Multiple Rocket Launcher)를 호칭할 때 사용하는 이름입니다.

 

 

북한 2013~2014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신형 300mm방사포 KN-09(북한에서는 주체 100포라는 명칭을 사용함)는 기존의 240mm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국 WS-1B 다연장로켓의 기술을 받아서 개발되었으며 현재 한국군이 보유한 MLR 보다 긴 사거리로 인해 대응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무기체계입니다.

 

 

WS시스템에서 WS는 “Weishi”라는 중국어로 卫士(위병)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차용한 제식명칭으로 알려져있으며 사천항천공업총공사가 개발하였습니다. 중국의 WS 시스템은 여러 파생형이 있는데 파생 모델별 주요 사거리는 WS-1 100km, WS-1B 180km, WS-2A  70km, WS-2 150km, WS-2B 200km, WS-2C GPS 유도 & 최대 사거리 300km~350km, WS-2D GPS 유도 & 최대 사거리 400km입니다. 2차대전 소련의 카추사 로켓이 매우 유명해져서 전 세계에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 방사포입니다. 카추사 로켓은 수십년간 사거리가 수십 킬로미터였지, 100 km를 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수십년의 전통을 깨고, 사거리 400 km 까지 개발된 것입니다.

 

 

북한의 KN-09 300mm 방사포의 사정거리가 155km~160km 수준으로 판단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때 WS-1B 시스템과 흡사한 수준입니다. 일부에서는 KN-09가 러시아 글로나스(GLONASS) GNSS 위성시스템과 연동된 정밀유도 장치가 탑재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중국의 WS-1B 시스템의 로켓발사 HF-4 트럭은 302mm 발사튜브 4개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180km 떨어진 거리의 지역을 타격할수 있습니다. 전체를 일제 사격할 경우 15초내에 발사가 가능하며 다시 재장전하는데는 약 20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명이 1개 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WS-1B에서 발사된 로켓은 최대속도 마하 4.2까지 도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실상 요격은 불가능합니다. 로켓탄두는 상황에 따라서 2가지가 선택될수 있는데 ZDB-2 탄두와 SZB-1 소군탄 탄두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WS-1B의 로켓 발사 시스템은 1대의 DZ-88B 화제통제차량(5인)과 6~9대의 HF-4B 로켓 발사대 트럭(3인) 그리고 6~9대의 QY-4B(3인), 1대의 Type 702 고고도 레이더(3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중국은 더욱 진보된 다연장 로켓포 WS-2D형으로 교체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의 KN-09 방사포 시스템은 WS-1B와 비슷한 체계와 성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군의 다연장 로켓포는 130mm 구룡 다연장 로켓과 고가의 M270 MLR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룡(K-136)은 북한의 기계화부대와 보병부대에 대응하고자 1970년대 개발에 착수하여 1978년 4X7 배열의 28연장으로 구성된 다연장로켓포입니다. KM809A1 트럭에 탑재되며 2회분의 발사가 가능한 72발의 로켓이 탑재된 보급트럭과 1세트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130mm 구룡과 131mm로 개량한 구룡2 모두 최대 사거리가 한계가 있어 KN-09등에 대한 원점 대응 타격은 쉽지 않습니다. 구룡의 경우는 23km 구룡2의 경우는 36km 수준의 사거리를 보여줍니다.

 

 

연평도에 북한의 장사정포와 기갑사단에 대항하기 위해 도입하여 배치되었던 고성능 M270 MLRS(Multiple Rocket Launcher System)은 1997년~2008년까지 MLRS 2개대대(58대)도입을 시작으로 최종적으로 98대가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에 12발까지의 227mm 로켓탄을 투사할 수 있으며, ATACMS 전술 탄도 미사일 같은 사거리 300km정도의 지대지 미사일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MLRS 2대가 한 번의 동시사격으로 북한군 포병 중대 하나는 확실하게 발살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사부분 상단에는 2개의 로켓포드가 장착되어 있는데 1개의 포드에는 227mm 로켓탄이 12발 장착되어 있습니다. 360도 회전가능한 이 로켓포드의 12발 전체를 전탄 발사하는데 1분이 걸리지 않으며 3분내에 재장전이 가능하며 1대의 M270 MLRS에는 오시코시 M985 전술트럭 2대가 1조를 이루게 됩니다. M985전술트럭에는 총 8개의 로켓포드가 적재되어 1조의 MLRS에서 227mm로켓탄 108발을 발사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 육군의 M270 MLRS를 도입하기 위해 엄청난 비용이 투입되었습니다. 27대의 M270 MLRS가 1개대대를 이루게 되는데 도입편성단가가 약 4천억원대에 이르며 큼지막한 로켓탄의 경우 1조원이상의 비용이 투입되어 구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성능의 고가장비인 M270 역시 KN-09등의 대응체제로의 한계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초기 개발된 M26탄의 경우 사정거리가 32km 이며 90년대 중반 사정거리를 늘려 개발된 신형 M26A1 ER-MLRS 탄 역시 45km 수준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룡이나 M270에서 로켓탄으로 북한의 KN-09를 타격하는것은 사정거리의 한계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M270 MLRS는 로켓탄 뿐만아니라 에이태킴스(ATACMS) 전술 유도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에이태킴스(ATACMS)는 최대 사거리 300km 수준의 전술 유도탄 미사일입니다. 로켓포드에 M26 또는 M26A1등의 로켓탄이 장착되어 있는지 에이태킴스(ATACMS)가 장착되었는지는 외형상으로 구분할수 가 없도록 위장되어 있습니다. 연평도 포격이후 연평도에 M270 MLRS를 배치시켜 북한에게 압박을 가한 이유도 바로 이 에이태킴스(ATACMS)의 존재 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M270 MLRS 자체가 군단급 장비인데다가 에이태킴스로 저효율 타겟이라고 할수 있는 KN-09를 타격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부분은 의문점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KN-09 장거리 방사포 보다 더 위협적인 요소라고 할수 있는 KN-02 독사 탄도미사일등을 대응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KN-09 장거리 방사포의 초탄 발사이후 재장전 소요시간인 20분내에 원점을 타격할 보다 효율적인 대응체계가 필요합니다.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이 가시화 되면서 이스라엘 아이언돔 체계 및  한국형 아이언돔 체계 개발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항상 그러했듯 예산부족과 경제성 문제로 인하여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이언돔 1개 포대 세팅비용이 500억원을 넘고 요격미사일 1발당 5천만원 수준인 상황에서 로켓탄을 아이언돔 체계로 방어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돔 체계가 도입된다고 해도 방어범위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전략방어 거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게 됩니다. 따라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킬 체인(Kill Chain)을 보다 강화하는 전략이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양제, 건강식품, 김, 다시마 건조식품 등을 뜯으면 ‘먹지마세요(Do Not Eat)’ 경고문구가 적힌 방습제가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무색무취의 구슬 알갱이로 이뤄진 일명 ‘실리카젤’이라고 하는데, 물이나 냄새 등을 흡수해 식품에 수분이 생겨 내용물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영국 인디펜던트가 소개한 실리카젤 활용법 15가지를 소개합니다.


 

1. 휴대폰 건조

 

휴대폰이 물에 젖었을 때 휴대폰을 물에 빠뜨렸다면 여간 골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빨리 휴대폰을 꺼내 마른 수건으로 닦은 다음, 모아둔 여러 실리카젤 방습제를 통에 채우고 휴대폰을 그 속에 넣어둡니다. 실리카젤이 휴대폰 속 물기를 빠르게 흡수해 위기를 면할 수 있습니다. 쌀에다 넣어 두는 것도 젖은 휴대폰 물기를 빼는 방법이라고 하지만 실리카젤의 흡수력이 쌀보다 10배는 더 효과적입니다.


 

2. 화장품 상태 유지

 

파우치 안 화장품을 뽀송하게 컨실러, 파우더, 아이샤도우 등 화장품 상태를 뽀송뽀송 유지하고 싶다면, 파우치 안에 실리카젤 2-3개를 넣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습기로 인해 눅눅해지는 것을 막아 화장품 수명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3. 우산 물기 제거

 

우산 말릴 때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돌아다닌 후 물기 많은 우산을 어떻게 보관해야할지 고민일 때가 많습니다. 우산을 펴둔 채로 물기가 없어질 때 까지 기다릴 수도 있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는 물기를 한번 털고 난 우산을 접고, 우산 섬유 위에 실리카젤을 몇 개 놓으면 남은 물기를 빨리 없앨 수 있습니다.


 

4. 신발 악취 제거

 

신발의 발 냄새도 싹~ 발의 땀으로 인해 냄새까지 지독해진 신발! 습기와 발 냄새로부터 신발을 구제하는데도 실리카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밤사이 신발에 실리카젤을 각각 몇 개씩 넣어두면 다음날 신발을 신을 때 보다 뽀송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은으로 된 식기 광택

 

은수저를 더욱 빛나게 은수저 등의 은으로 된 식기류가 광택을 잃거나 변색되는 것을 막는데도 실리카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식기가 보관된 서랍장에 실리카젤을 함께 넣어두면 반짝반짝 광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눅눅한 수건을 뽀송하게

 

자주 쓰는 수건, 늘 축축 눅눅하다면 목욕 수건이나 손 닦는 수건은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금방 축축해지기 쉽습니다. 몇 번 사용하고 나면 물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수건을 개어 보관할 때 실리카젤을 수건 사이로 하나씩 넣어두면 사용 시 뽀송한 느낌을 오래 유지하고 금방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7. 운동용 가방 냄새 제거

 

땀으로 범벅 운동복 보관할 때 헬스장에 다니면 트레이닝복이 한 벌씩 있기 마련입니다. 늘 빨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나 땀 냄새만 제거해 몇 번 더 입어도 될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트레이닝복 가방에 실리카젤을 항상 넣고 다니면 트레이닝복 섬유의 수분과 냄새를 어느 정도 없앨 수 있습니다.


 

8. 수용복 방수기능 극대화

 

수영복 말릴 때 트레이닝복 보관법과 마찬가지로 수영복의 물기와 습기를 잘 말리고 싶을 때도 실리카젤을 놓아두면 습기 제거와 함께 수영복 방수기능을 더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9. 앨밤 사진 보관

 

앨범 속 사진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디지털 사진의 일상화로 사진을 보관할 때 USB, 내장하드,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이 대세라지만, 소중한 순간이 찍힌 사진들은 인화해서 앨범으로 보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진을 빛바래지 않게 오래 보관하려면 앨범에 실리카젤을 페이지 곳곳에 끼어놓게 되면 습기로 인해 사진이 변질되는 것을 천천히 막아줍니다.


 

10. 보석류를 밝고 빛나게

 

귀금속 오래 보관할 때 아끼는 크고 작은 귀금속들, 반짝반짝 광이 나게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귀금속 상자에 실리카젤 한 두 개 넣어놓는다면 귀금속이 녹스는 것을 방지해준다.


 

11. 개절 용품을 산뜻하게

 

크리스마스 파티에 사용하던 용품들이나 여름 물놀이에 사용했던 튜브들은 오랜시간 보관하다가 다시 사용하려고 하면 습기로 인한 피해를 받기 매우 쉽습니다. 특정 계절에만 사용하는 용품들을 실리카겔과 함께 보관하면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2. 실내 방향제

 

2~3개의 실리카겔 봉투를 개봉하여 그릇에 담은다음 즉석 방향제를 만들기 위해 좋아하는 방향유를 2~4방울 정도 떨어뜨립니다. 그 다음 실내에 두면 자신만의 방향제가 완성됩니다.


 

13. 알약 보관

 

알약을 서늘한 곳에 보관하지만 잘못보관할 경우 알약끼리 들러붙거나 심하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실리카겔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4. 애완동물사료 신선도

 

대용량 사료를 구입하는 분들은 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실리카겔을 이용하시면 애완견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실리카겔 봉투가 열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15. 건조식품 유지

 

빵가루, 부침가루, 크래커 등 바삭한 느낌을 유지해야 하는 음식들이 질척거리는 것을 막아주는데 실리카겔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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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것은 절대적인 모범답안은 없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각각 갖고 있는 성격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은 존재합니다. 아이의 발달, 아이와의 관계 등에 치명적일 수 있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행동을 소개합니다.


 

1. 지킬 수 없는 약속


아이에게 ‘엄마 아빠와의 약속’은 절대적입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 믿고 크게 기대합니다. 엄마 아빠가 단순히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많이 하게 된다면, 아이는 엄마 아빠를 더 이상 믿지 못하게 됩니다. 신뢰가 흔들리면 애착이 흔들립니다. 아이에게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해주셔야 합니다.


 

2. 신체적인 체벌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엄마 아빠가 해야 할 일은 ‘훈육’이지 ‘신체적 체벌’이 아닙니다. 잘못했다고 하여 아이를 때리는 행동은 처음에는 효과가 좋을지 몰라도 갈수록 무뎌지게 됩니다. 아이가 ‘힘의 논리’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폭력의 정당성에 대해 학습한 아이는 문제 상황은 폭력적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3. 기분대로 아이를 대하기

 

기분에 따라 아이를 대할 때, 아이는 엄마 아빠의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기준을 알 수 없게 됩니다. 엄마 아빠의 기분이 좋을 때에는 잘 대해주고, 기분이 나쁠 때에는 사소한 것에도 불같이 화를 낸다면 아이는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되고, 엄마 아빠의 눈치를 계속 살피게 됩니다. 기분대로 아이를 대하게 된다면 아이는 엄마 아빠를 더 이상 믿지 않게 될지도 모릅니다.


 

4. 무조건 엄마 아빠의 의견 강요

 

아이는 자아개념이 생기는 두 살 즈음부터 스스로 사고하고 스스로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이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고 생각이 있는 것입니다. 아이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무조건 부모님의 선택대로 움직이도록 강요한다면 아이는 자존감에 큰 상처를 받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무조건 강요하기보단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아이에게 선물로 때우기

 

엄마 아빠도 당연히 아이에게 잘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미안한 마음에 아이에게 선물을 한 아름 안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무척 위험한 일입니다. 아이에게 ‘잘못한 일은 물질적인 것으로 대체할 수 있구나’라는 잘못된 논리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위험한 점은 ‘보상은 점점 더 커져야 효과가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갈수록 더 큰 보상을 요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선물로 때우는 방법보다는 잘못에 대해서는 제대로 사과하는 것이 더 현명한 법입니다.


 

6. 아이에게만 요구하기

 

아이는 관찰과 모방의 천재입니다. 엄마 아빠의 모든 행동, 말투를 스펀지처럼 흡수합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때에는 반드시 엄마 아빠도 함께 해야 합니다. 엄마 아빠는 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요구한다면 아이에게 아무런 신뢰도 얻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자꾸 요구하는 엄마 아빠의 말을 잔소리처럼 생각하게 될 것이고, 실천하지 않는 부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모방하게 됩니다. 무언가 아이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먼저,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7. 주의 시선을 과하게 신경 쓰기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 애가 이렇게 행동할 때 다들 이상하게 쳐다보겠지?’ 엄마들은 주변의 시선을 너무 많이 신경 씁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에 따라 행동이 순식간에 달라지기도 하고, 시선을 신경 쓰며 하려고 하던 일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아이’입니다. 육아는 온전히 엄마 아빠의 것이고, 훈수를 두려는 다른 사람들은 그 육아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내 아이의 육아는 다른 누군가에 의해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8. 사사건건 전부 다 챙겨주기

 

‘아이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아이의 모든 활동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엄마 아빠가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 결정할 때에도 엄마 아빠의 허락을 맡거나 도와주려고 하는 성향의 부모님입니다. 아이를 품 안에 감싸고 있으면 굉장히 안전하고 바르게 자랄 것 같지만 사실은 정 반대입니다. 아이의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이 하나씩 사라지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과잉보호하기 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9. 아이의 실수에 크게 한숨짓기

 

실수는 누구나 다 합니다. 하지만 그 실수를 바탕으로 다른 성공을 위해 도약할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 있고, 실수가 두려워 그 자리에서 멈춰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바로 ‘실수했을 때의 태도’입니다. 아이가 실패했을 경우 부모님은 아이에게 다음 도전에 대해 용기를 주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실패해도 괜찮으니 다시 도전해보자며 응원해 주어야 합니다. 실수했을 때 부모님이 실망했다는 표정을 짓는다면 아이는 ‘내가 큰 잘못을 했나 봐’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불안감은 아이가 도전을 회피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도록 만듭니다. 실수는 성공을 위한 토대가 됩니다. 아이가 실수할 때 크게 웃으며 다시 도전해보자고 이야기해 주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10. 아이에게 표현을 아끼기

 

주변의 시선 때문에, 아빠는 무게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바쁜 일과 때문에. 여러 이유들 때문에 아이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표현을 많이 해 주면 버릇없는 아이로 자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분명한데, 그것을 드러내자니 어쩐지 새삼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표현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아이에게 표현을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아이는 점점 더 행복을 느낍니다. 애착도 함께 단단해집니다.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은 아이를 긍정적이고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이야기해 주시는 아빠 엄마가 되시길 바랍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선 누구든지 이력서를 써야 합니다. '지나온 삶을 간단히 정리한다'는 뜻의 이력서는 현재에는 자신의 능력과 미래의 포부까지 나타내야 하는 사전 시험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이력서에 꼭 적어야 할 10가지 중요한 점을 소개합니다.


 

1.  Overcom Weakpoint

 

첫번째로 극복한 사례를 적어야 합니다. 기업들은 취약점을 극복한 투지를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2.  Successful Case

 

기업은 그 인재의 승부근성을 알고 싶어하고 내가 가장 잘하는 분야를 알리기 위해 성공한 사례를 적어야 합니다.

 

3.  Time table

 

제한된 시간을 가지고 경쟁을 해야하는 기업의 특징상 구직자들의 제한 시간 내 성과를 만든 것을 평가하려 합니다.

 

4.  Achievement Process

 

성취 과정의 정당성과 활용성을 나타내야 합니다.

 

5.  Specific Experience

 

구직자의 구체적인 경험을 파악해 미래의 능력을 측정하려 합니다.

 

6.  Measurable

 

그 인재의 역량을 측정하기를 바랍니다.

 

7.  Mathmatically

 

다른 인재들과 숫자로 인재의 역량을 수학적 관점에서 비교하기를 원합니다.

 

8.  Favorate Study Manual

 

이력서에 좋아하는 과목을 보고 채용 직종과의 적합성 여부를 평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9.  Interpersonal Communication Skill

 

사람 속에서 비즈니스가 진행되므로 사람과의 어울림, 리더십 발휘 등 사람간 대화 기술을 중요시 합니다.

 

10  Analyst Capacity

 

사원들의 분석력을 보려합니다. 어떤 직무를 맡든 이력서에 자신의 분석력을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은 이력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이력서 가점요소 10가지 중 몇가지만 포함시켜도 경쟁력을 지닌 이력서가 될 것이며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밀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퇴근을 미루는 일이 많습니다. 가끔씩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 여유가 없다는 것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에서는 훌륭한 성과를 내면서 동시에 개인생활과 사회생활을 여유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여유로운 직장생활을 위해 필요한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점심시간 활용하기

 

아직까지 점심시간을 쪼개어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가장 먼저 점심시간까지 업무하는 습관을 버리고 개인활동에 시간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사적인 전화나 근처에 있는 친구 만나기, 운동, 휴식 등이 있습니다.


 

2. 적정 업무량 지키기

 

사실 직장에서 새로운 업무가 주어질 때 거절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새롭고 도전적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의욕 때문일 수도 있고 때로는 업무를 맡지 않게 될 경우 소극적인 사람으로 인식되어 경력에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 과도하게 많으면 마감일을 지키기도 어렵고 일의 질도 떨어지기 쉽습니다.


3. 마지노선 정하기

 

"좋아! 앞으로 딱 한시간만 더하고 집에 가자"라고 생각하면서 일을 시작했는데 두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마지노선을 확실하게 미리 정해놓으면 이런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노선 시간을 정해놓고 긴급상황이 아닌 이상 그 즉시 일을 중지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4. 가정 소중함을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기

 

만일 가정이 진정으로 소중하게 생각된다면 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밖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회사생활도 물론 중요하지만 나는 가정생활이 무엇보다도 소중해'라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게 되면 소문이 나게 되고 다른 사람들도 그 것을 고려하여 업무를 배정하게 됩니다. 올바로 된 회사라면 가정생활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직원의 가치관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5. 출장을 가족들과 함께 가기

 

선택할 수만 있다면 주말에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고 동시에 주변에 관광지가 있는 곳으로 출장을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전에 회사 및 고객사와 조율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6. 가급적 주말 출장은 줄이기

 

주말에 출장을 가게 되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사라지게 됩니다. 주말 출장을 줄이려면 노력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가능함녀 주중에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노력과 대외적으로 주말에 보내는 가족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7. 사적인 약속을 소중히 하기

 

친구나 가족들과 약속을 하고서도 아주 작은 업무상의 일이라도 있으면 가족과의 약속을 뒤로 미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들과의 사적인 약속이 있을 때도 그 것을 일정계획에 포함시켜서 업무상의 약속과 동일한 수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8. 빨리빨리 병에서 벗어나기

 

'빨리빨리' 병에서 벗어나서 마감일을 보다 여유 있게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감일을 너무 빠듯하게 정하면 무리한 업무에서 건강을 해칠 수도 있고 서두르다 보면 업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마감일을 정할 때 너무 빠듯하게 하지 말고 예측 못한 일이 발생할 경우나 여유시간을 감안해서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9. 휴가시간 늘리기

 

직장을 옮길 경우에는 협상 시에 휴가시간을 충분하게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 사람은 일보다 휴가에 관심이 많다는 인식을 주지 않도록 지혜롭게 해야합니다. 사규와 관행이 허락한다는 전제에서 현재 직장에서 휴가를 늘리고 싶을 경우에는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계획한 다음 상사에게 업무에 지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하여 납득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직장근처로 집을 이사하기

 

집이 멀 경우 직장근처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일 직장부근이 집값이 너무 비싸거나 다른 이유 때문에 직장근처로 집을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집에서 30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직장으로 전직까지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소개한 10가지 모두를 다 실행에 옮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지 모릅니다. 그러나 말도 안된다고 무조건 부정해버리지 말고 마음을 열고 한 두 가지라도 실천해보면 여러분들은 자신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시에 여유로움을 통해서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업무를 보다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혈액형으로 수십억명에 달하는 전 세계 사람들의 성격을 다 분류할 수는 없지만, 혈액형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언제 들어도 흥미있고 신선합니다. 여러분은 혈액형에 따라 운전습관도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국 국제보험업체인 AIU에서 발표한 자료로 약 2천여 건의 자동차 사고를 토대로 연구한 혈액형별 운전습관과 사고 유형을 분석한 자료를 소개하겠습니다.


 

A형 - 꼼꼼하지만 과속주의

 

A형은 운전하기 전부터 목적지를 생각하며 목적지의 주차공간까지도 미리 염두에 두고 운전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일탈의 욕구가 강하지만 평소에는 이를 억제하고, 스트레스 또한 쌓아두는 내성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A형의 운전자들은 스피드를 통해 이를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과속으로 인한 사고 발생률은 운전면허를 딴 지 1년 미만이나 20세 전 후의 운전자들에게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하며  A형의 운전자들은 평소 주의력이 깊어 사고 발생률이 낮지만, 간혹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음주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자존심이 강하여 운전중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과 다툼이나 경쟁적인 운전을 할 위험이 있습니다.


 

 

B형 - 기분따라 달라지는 운전스타일

 

B형 운전자는 겁이 없고, 도전정신이 투철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운전을 빨리 배우고 테크닉 또한 뛰어나다고 합니다. 대신 B형 운전자의 경우 주의가 산만하고 기분에 따라 운전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형사고 보다는 접촉, 추돌 사고 등의 가벼운 사고를 자주 낸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률을 따져보면 초보 운전자에 비해 베테랑 운전자의 사고 발생 비율이 더 높다고 하는데 이는 B형 운전자의 경우 실력이 향상될 수록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여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여럿이 여행을 떠나는 경우 가급적이면 운전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도 있습니다. 

 

 


 

 

O형 - 오늘도 카레이서 모드

 

O형은 자기 보호 본능과 라이벌 의식이 강하고, 남보다 빨리 달리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또한 여럿이 함께 차량에 동승한 경우 멋있게 보이려고 무리한 운전을 할 수 있으므로 주변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O형 운전자의 운전 습관은 자칫 잘못하면 대인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O형 운전자의 경우 초보 운전 때에는 교통법규를 지키고 운전 테크닉을 익히는 데 열심히이지만, 운전 경력이 늘어날수록 타 운전자에 대한 경쟁 심리가 강해져 상대 차량이 앞지르기를 시도하거나 속력을 내어 달릴 때 순간적으로 자제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AB형 - 가장 안정적인 운전 스타일

 

AB형은 천재 혹은 바보라 불릴만큼 극과 극의 운전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AB형 운전자들은 평소 '안전'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돌출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작습니다.

 

 

또한 AB형의 운전자들을 평소 이러저러한 잔생각이 많고, 운전중에도 다른 일들을 걱정하거나 생각하는 일이 많아 도로의 정보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졸음운전에 취약하므로 장거리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신가요 자신의 평소 운전 습관과 일차하는 부분이 있으셨나요? 그러한 경향이 자신에게 해당된다고 느끼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고쳐나가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전습관이라는 것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고 나쁜습관은 반드시 변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된후 러시아의 경제 사정이 극도로 나빠지자 러시아 해군은 심각한 제정난에 직면하게 됩니다. 1993년 러시아 정부는 해군에게 함정운용 척수를 줄이라는 지시를하게 됩니다. 이에 그라모프 당시 러시아 해군 사령관은 러시아 함대 중 가장 함정 유지비 지출이 큰 태평양 함대에 함정 매각 명령을 내리고 이 매각 명령안에는 민스크(Minsk) 항공모함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키예프(Kiev)급 2번함 민스크 항공모함은 러시아 태평양 함대 소속으로 만재배수량 4만 5500톤, 길이, 274미터 전폭, 32.6미터, 전속 32노트로 순항이 가능하고 함재기로는 YAK-41,38 수직 이착륙기 22대와 KA-27 헬기 16대를 운용하며 승조원 1,200여 명이 탑승하는 항공모함이였습니다.

 

 

그리고 냉전당시 미해군이 민스크 항공모함을 껄끄럽게 생각한 이유는 무장 때문이였는데 당시의 미국항모는 몆기의 대공미사일을 빼고는 자체 무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민스크 항공모함의 경우 76.2mm 함포 3문에 그 앞은 바잘트 대함미사일 센드박스 대함미사일 12발에 고블렛 대공미사일 40기와 대잠미사일 12기 그리고 결정적으로 센드박스 대함미사일엔 상황에 따라 핵을 장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 해군은 민스크를 일반 항모로 분류하지 않고 중순양 항공모함으로 분류했었습니다. 사실상 순양함급 전투함에 비행갑판을 붙여놓은 것과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민스크는 1978년에 실전배치된 항모로써 15년 밖에 운용하지 않은 함이였습니다. 보통 항모는 짧게는 30년 길게는 45년까지 운용하는데 민스크는 평균 항모 운용년수의 절반도 안된 상황에 매각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던겁니다.

 

 

러시아 태평양 함대 이반 칼리반 사령관은 "보급품 부족현상이 있지만 당분간 버틸만큼 연료비축분을 가지고 있으며 소속함정들은 계속 작전하고 있다"고 항변했지만 민스크에 들어가는 연간 1억 500만 달러의 유지비를 댈수 없다는 러시아 정부는 매각을 추진했습니다. 그렇게 멀쩡한 상태의 민스크 항공모함을 매각한다는 공고가 뜨자 엄청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중국 인도등의 33개 회사들이 입찰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중엔 한국의 영유통이란 중소 무역회사도 있었는데 영유통은 국회 외무통일위 소속 국회의원을 통해 러시아 하원 의원들을 소개받았고 그들을 통해 러시아 콤파스사에 접근했습니다. 러시아 콤파스사는 구소련 퇴역 장성들이 설립한 회사로 민스크의 판매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였습니다.

 

노보로시스크(Novorossiysk)항공모함


당시 중국은 유령 민간회사를 만들어 중국정부가 나설만큼 적극적이였는데 러시아 콤파스사는 한국 영유통의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해 1월 대형 화재가 나서 항구에 정박해있던 민스크 항모와 동형함 노보로시스크(Novorossiysk)까지 영유통에 매각하는걸로 결정이 났습니다. 키예프급 3번함 노보로시스크의 경우 취역한지 11년 밖에 되지않은 민스크 보다도 더 운용기간이 짧은 항모였습니다. 당시 안기부장은 "러시아가 6.25전쟁에서 간접적으로 싸웠던 한국에 군사 장비를 판 것은 순전히 영유통의 수완"이라고 말하였는데 정말 기적에 가까웠습니다.

 


그렇게 1994년 11월 러시아 국방부는 항모 2척의 한국 판매를 승인하게 됩니다그런데 이때부터 도쿄신문과 NHK가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도쿄신문은 94년 11월 러시아 국방부가 한국 판매 승인을 발표하기도 전에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1995년에는 사실상 민스크와 노보로시스크는 현역 항모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NHK가 러시아쪽 시설 관리자에게 돈을 주고 민스크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샅샅이 촬영을 하여 방송에 공개함으로써 일본은 물론 러시아 정부까지 당황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민스크 항공모함의 실제는 고철덩어리라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주요 장비들이 멀쩡했습니다.

 


일본의 탐사취재 보도가 나가고 세계적으로도 꽤 관심을 일으키게 되었고 서방의 언론에서도 한국이 구소련의 항모를 사들여 재 취역 시킬것이라는 중심의 보도가 나가기도 하면서 러시아 정부는 압박을 느꼈는지 민스크의 주요 시설물들을 필요 이상으로 철저히 파괴해버립니다. 당시 김영삼 정부와 국방부는 개인 무역회사의 거래여서 러시아의 항모 파괴를 막을 도리가 없었습니다.

 

 

한국으로 들어온 뒤 바라본 민스크 항공모함은 정말 꼼꼼하게도 부셔진 모습이였습니다. 2차세계대전 전에 영국의 고철항모들을 수입해서 뜯어보고 자신들의 항모를 건조했던 경험이 있는 일본으로서는 많이 신경쓰였던 걸로 생각됩니다. 당시 영유통이 수입한 가격은 민스크 항모는 460만 달러(당시 환율로 한화 약 37억원) 노보로시스크 항모는 430만 달러(34억원)으로 20년전 물가를 생각해도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였습니다.

 

 

참고로 국산 K2(흑표) 전차 1대 가격이 50억원을 넘는 것을 감안할 때 항공모함 1척이 전차 1대 값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사들인 것입니다. 러시아가 이 항모의 주요 무기와 전자 장비 등을 제거하고 t당 170달러의 고철가격으로 팔았기 때문이였습니다.

 

 

1995년 10월 민스크와 노보로시스크는 러시아 소비에츠카 가반 항구에서 러시아 태평양 함대 전용 예인선으로 5일을 항해해 포항시 양포항으로 들어왔는데 민스크와 노보로시스를 맞이한 것은 영유통 회사의 직원들이나 항만 관계자들이 아닌 지역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들이였습니다.

 


민스크와 노보로시스크가 항구에 접안시 돌과 파이프를 던지고 항모쪽을 향해 소변을 누는등 반대가 극렬했다고 합니다. 콤파스사 소속으로 특수 예인선을 몰고온 예비역 이고르 마호닌 제독(당시 78살 해군참모차장 역임)은 웃통을 벗고 항구로 나가 "다 덤버라"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건재했던 태평양함대의 주력 항공모함이 갑자기 한국으로 쫒겨와 고철로 분해 될 지경에 시민단체들이 러시아말로 "로스께 꺼져라"라고 소리치니 참을수 없었던 겁니다.

 


1996년 초 노보로시스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앞바다에서 포항제절의 주도로 해체되게 됩니다. 당시 노보로시스크의 비행갑판은 티타늄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막상 해체해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보기힘든 특수강이였다고 합니다. 노보로시스크는 그렇게 해체됐지만 민스크는 시민단체와 환경단체의 극렬한 반대로 포항에서 해체작업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이후 민스크는 경남 고성으로,  진해 잠수함 부두 옆으로 여기저기 쫒겨 다니게 되었는데 사실상 시민단체들과 환경단체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어디에서도 해체가 어려워진 영유통은 1996년 8월에서 10월에 걸친 협상을 통해 러시아 국방부로부터 용도변경 허가를 받아냅니다. 조덕영 영유통 회장은 노보로시스크 해체때 겪은 온갖 어려움에 민스크를 다시 해체하려니 엄두가 안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문정수 부산시장이 민스크를 해상호텔로 사용하는 것에 관심을 나타냈지만 정작 정말 추진하겠다는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무산되었고 당시 민스크는 해군의 배려로 해군작전사령부의 한 곳에 정박되 있는 상태였는데 조덕영 영유통 회장은 이제 해군에 눈치도 보이고 하루에 1억원씩 까먹으며 동해와 서해 그리고 남해바다를 쫒겨다니며 유랑하는 민스크를 보고 차라리 동해에 수장시켜버리고 싶다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IMF가 터지고 투자자를 찾지 못한 영유통은 1998년 제3국으로 매각을 추진하게 됩니다. 그리고 1998년 8월 민스크 항공모함은 한국에 온지 3년 6개월 만에 중국으로 팔려가게 됩니다. 이후 광저우에서 16개월 동안 내부수리및 개조작업을 받고 해상 테마파크가 되서 현재 중국 심천에 있습니다.

 

 

당시 민스크와 노보로시스크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중국 지도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크라이나가 건조 중이던 키예프급 후속형인 쿠즈네초프(Kuznetsov·소련 해군의 아버지)급 항모를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개조를 통해 랴오닝함으로 탄생시켰으나, 우리는 환경단체들의 집요한 반대로 항모 2척 가운데 한 척을 중국으로 팔아넘겼습니다. 

 

 

대한민국은 소련 붕괴 후 굴러들어온 ‘러시아 보물’을 놓쳤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이 최초로 수유권을 가졌던 항공모함의 운명이였습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러시아 육군 훈련 및 다양한 군사 장비를 동원한 군사 훈련 비디오를 공개하였는데 마지막 부분에 러시아 미래 병사 체계 라트니크(Ratnik)-3를 착용하고 모의 적 지역을 돌파하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이라고 해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사양을 갖춘 라트니크를 3년 안에 전 육군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러시아는 라트니크를 통해 중무장 정예보병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며 미래전 역시 보병의 중요성이 새삼 각인되는 것 같습니다. 3년 안에 러시아 전 육군에 보급되는 미래병사체계 '라트니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러시아군 미래병사체계 라트니크는 개인화기, 방호복, 정찰-지휘-통신 체계 분야 첨단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러시아군은 병사들이 장착할 라트니크-3는 적들속에서 동료를 식별하고 적의 인력과 장갑차량을 제거할 충분한 화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현재 전장에서 손실을 상당히 감소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 보병, 로켓발사병, 기관총사수, 운전병, 정찰병도 사용가능) 라트니크에는 총기, 방탄복과 광학, 통신 및 항법 장비, 생존 지원과 전원 공급 장비, 팔꿈치와 무릎 패드를 포함하여 40가지 이상의 부품이 있으며 라트니크에 장착되는 모든 장비중 95%가 러시아에서 설계되고 제작되고 있습니다. 

 

 

 

아라미드 섬유 재질의 파편방어 전투복은 영하 -50˚C에서 영상 50˚C까지 견딜 수 있는 내구력을 갖고 있으며 자외선 및 적외선까지 차단해줍니다. 그리고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생길 수 있는 추락으로 인한 충격도 흡수합니다. 또한 속도 10m/s로 날아오는 무게 1g 이하의 수류탄, 지뢰, 포탄 파편을 막아낼 수 있으며 10초 동안 화염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보안경(고글)은 약 350m/s로 날아오는 최대 지름 6mm 파편의 공격을 견뎌낼 수 있습니다.

 

 

최고 방호등급의 세라믹 디스크가 들어있는 방탄조끼는 10m 거리에서 발사된 드라구노프 저격총의 철갑소이예광탄 10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통과 목을 사방에서 보호해줍니다. 또한 방탄조끼에는 신속분리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서 긴급상황에서 조끼를 벗으려면 핀을 뽑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에 걸리는 시간은 2초 이하입니다.

 

▲2017년 3월 19일 러시아의 TV Zvezda에 올라온 라트니크 방탄복 성능실험 영상 (10m 거리에서 사격한 드라구노프-SVD(7.62X54mm)와 AK-103(7.62X39mm)의 총탄을 방호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파편방어 헬맷은 5~5,5m 거리에서 정면 발사된 마카로프 권총 총알의 공격으로부터 병사의 목숨을 구할 수 있으며 미국이나 독일 육군의 헬멧보다 가볍습니다. 이 헬멧은 3중 구조로 복합 쉘, 건조 아라미드 섬유, 복합 쉘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기술은 높은 파편방어 능력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 관측장비같은 보조장비를 위한 고정장치가 있습니다.

 

 

전투화에는 미끄럼방지 깔창이 부착되어 있으며 발목을 잘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통기성 재료가 사용되었으며 향균 안창을 사용했습니다. 전투배낭에는 위장키드, 동계용 탈착식 내피, 통기성 티셔츠, 접이식 단열 매트, 단열 모포, 우의, 모자, 개인용 정수필터, 안면마스크, 방충망, 소형 야전삽, 특수처치 및 응급처치 키트, 침낭, 텐트가 들어갑니다. 라트니크 표준 키트의 무게는 14kg이며 방탄조끼를 포함한 라트니크의 총 무게는 20kg로 기존의 전투복 바르마차의 무게가 36kg였던 걸 감안하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배낭 제외)

 

 

그리고 군용소총으로는 AK-12로 선정되었는데 신형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인 AK-12는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제품이며 적외선 조준경과 라이트를 설치할 피카티니 레일과 포워드 그립 등이 장착됩니다. 또한 유탄발사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총열도 바꿨으며 휴대가 간편하게 접철식 개머리판에 길이 조절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라트니크 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의료센서를 통해 병사들의 혈압은 물론 심장 박동수, 신체·심리적 상태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해 의료진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돼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라트니크에 미국의 Siri(음성 통역 및 인식 인터페이스)와 같은 음성인식시스템 제작이 진행중입니다. 미국의 시리의 경우 테라바이트의 대용량과 고성능프로세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접속이 필요하지만 러시아의 음성인식시스템은 5 MB, 200 MIPS가 장착된 모든 장치에서 작동합니다.

 

 

또 소음을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병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상황 대처력이 강합니다. 2020년까지 러시아 전 육군에 라트니크-3가 완벽히 보급된다면 러시아 육군은 24시간, 날씨에 관계없이 완벽한 전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동안 핵무기를 개발하려 하였으나, 독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개발에 필요한 여러가지 제반 사항이 매우 부족하여 핵무기 설계도 못하여 개발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일본엔 1960년대 지어진 도카이 재처리 공장과 도카이 우라늄 농축 공장이 존재하지만 미·일 원자력 협정에 의하여 20%이상 우라늄을 농축할시 미국과 사전 동의를 거쳐야만 합니다. 또한 미·일 원자력 협약에 의하여 일본은 핵폭발 장치의 제조&연구를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와세다 대학교 공개강연에서 "일본이 원자탄을 갖는 건 헌법상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결심하면 1주일 이내에 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일본은 미국의 지원을 거부하였는데, 이는 원전에 핵무기를 은닉한 것이 발각될까봐 그런 것일 수 있다는 중국의 의혹 제기가 있었으며 일본 정부는 부인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폭탄 실험을 감행함에 따라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일본 스스로도 독자적인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명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정말 핵무장을 결심한다면 막강한 기술력과 재정(財政)의 힘으로 다섯 달 안에 핵폭탄을 만들고 중국을 능가하는 거대한 핵전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 군사 전문가인 이언 이스턴이 쓴 공개된 보고서를 살펴보면 일본은 다섯 달 안에 700kg중량에 폭발력이 11kt인 핵폭탄 제조가 가능하며 1200개까지(중국은 300개정도) 늘려 중국을 능가하는 핵강대국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이 국력을 집중한다면 120대의 전략 폭격기와 36척의 핵탐재 잠수함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핵무장을 하느냐 않느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관건은 미국이 북한의 핵문제나 남중국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냐인데 만약 미국이 중국과 일본의 남중국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중국은 핵보유국 가운데 유일하게 핵 능력을 키우는 국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변 국가들은 핵무기를 보유하였거나 보유 능력이 충분합니다.

 

 

어느 한 학자가 말하길 "한국은 GDP 대비 국방비 지출 비율이 이스라엘의 반도 안된다. 돈과 기술의 힘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도 한국 정치는 죽고 사는 문제보다 복지가 더 중요하다니 도리가 없는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만약 북한이 핵미사일을 실전 배치를 하여 북한에게 핵미사일이라는 방아쇠를 쥐어준다면 우리나라는 1945년 이후 어느 나라도 만난 적이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와 마주하게 됩니다. 일본은 북한 사이에 바다가 있지만 우리나라와 북한 사이에는 지뢰의 바다만 있을 뿐입니다. 언제까지 우리나라도 미국의 핵우산만 믿고 있을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미국은 핵무기를 최초 개발한 나라답게 엄청나게 많은 종류와 다양한 위력의 핵무기들을 운용하였지만 냉전 종식 이후 현재는 몇 종류 안되는 핵무기들만 운용하고 있습니다. 핵무기 보유 규모가 최정점에 달했단 1967년에는 31,225기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에 비하면 84%나 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작전지역에 배치된 핵무기 수만 살짝 공개한 것이고 저장고에 보관된 핵무기까지 합친 전체 숫자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존재하는 핵무기들은 자료를 찾을 수 없지만 공식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미국의 핵무기 종류를 소개합니다.


 

1. W87

 

LGM-118A 피스키퍼 ICBM에 탑재하기 위해 1982년부터 개발되어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생산되었습니다. 폭발력 300kt, 길이 180cm, 지름 56cm, 무게 200~270kg입니다.  피스키퍼는 한발당 최대 12발의 W87핵탄두가 장착되며, 각각의 탄두가 각각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러시아간 핵무기 감축협정에 의거해서 피스키퍼는 전량 폐기되었고, W87 핵탄두는 갈곳을 잃고 방황하다 피스키퍼가 개발되기 전부터 존재하던 미니트맨III의 탄두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협정때문에 미니트맨 한발당 폭발력을 475kt까지 높인 W87-1핵탄두가 장착되었습니다. 1990년대에는 미국의 새로운 ICBM인 미젯맨에 장착할려고 했다가 프로그램이 취소되었습니다.


 

2. W78

 

W87은 미니트맨III에 장착되기 위해 개발된 핵탄두로 1979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1083개가 생산되었으며 각각의 미니트맨III에 3발씩 장착되어서 사용되었습니다. 폭발력 335~350kt, 길이 181cm, 지름 54cm, 무게 300~360kg입니다.

 

 

당시 450기의 미니트맨III를 보유하고 있던 미국은 탄두를 전부 W87로 대체하지 못하면서 W78도 여전히 운용하고 있습니다. 핵무기 협정때문에 미니트맨 1기당 1개의 탄두만 장착하고 있지만 실제로 핵전쟁이 벌어진다면 탄두를 3발씩 장착해서 사용할 것입니다.


 

 

3. W88

 

W88 핵탄두트라이던트 II 미사일에 장착된 핵탄두입니다. 트라이던트 한발당 최대 12발이 장착될 수 있지만 역시 핵무기 감축협정때문에 8발만 장착하고 있습니다. 18척의 오하이오급 잠수함에 24발의 트라이던트 II가 탑재됩니다. W88의 가격은 핵탄두는 대략 35억원 정도이며 길이 175cm, 직경 55cm, 무게 360 kg, 폭발력 TNT 475 kt인 수소폭탄입니다.

 

 

만약에 미국과 러시아가 핵전쟁을 벌인다면 W88이 러시아를 방사능으로 뒤덮을 가능성이 있지만 핵 전쟁시 이 핵탄두가 장착된 트라이던트 II 사일로 위치를 러시아도 알고 있기 때문에 0순위 목표물로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W76

 

W76은 트라이던트 I과 II에 장착할 수 있으며 무게는 164kg, 파괴력은 100kt 정도입니다. W76에 대한 정보가 아직 없지만 현재 약 800기의 W76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2,000기로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5. B61 시리즈

 

이제 탄도 미사일이 아닌 항공폭탄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B-61은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핵무기입니다. W69, 73, 81, 84, 85, 86 핵탄두가 바로 B-61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폭발력은 0.3kt에서 500kt까지 탄두의 형식과 용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1963년부터 전력화되었고 무려 3,155기라는 어마한 수량이 생산되었습니다.

 

 

전략폭격기인 B-52, B-1, B-2뿐만 아니라 F-16 등 전투기에도 탑재할 수 있으며 F/A-18 등 미해군이 운용하는 전투 및 공격기에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수량은 알 수 없지만 480개의 B61 핵폭탄이 미국의 4개 공군기지, 유럽의 6개 공군기지에 실전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B61은 9가지 버전이 생산되었는데 최신 버전인 지하관통형인 B61-11은 미국의 유사시 북한 지하시설 공격시의 사용까지 검토되었으며 B61-12 핵폭탄은 100억 달러(약 10조7150억 원)의 비용으로 개발되어, F-35의 내부무장창에 탑재될 계획입니다.


 

6. W80-1

 

W80-1은 미국의 소형 핵탄두로 B-52H에서 발사가 가능한 ALCM 순항 미사일의 핵탄두로 개발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에도 탑재가 가능합니다. 무게 130kg, 길이 80cm, 직경 30cm, 폭발력 150kt입니다. B-52에는 이 ALCM 미사일이 20개나 장착이 가능하여 B-52기 1기로 북한을 지워버릴수도 있습니다.


 

7. B83

 

B83은 현재에도 미국에서 사용중인 전략용 수소폭탄입니다. 종래에 사용되었던 B28, B43, B53 등의 구형 수소폭탄을 대체하기 위해서 1983년에 개발되어 650기가 생산되었으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 B83은 오늘 소개했던 핵무기 중에서 가장 강력한데 길이 3.7m, 직경 46cm, 무게 1,100kg이며 히로시마 원폭의 80배에 달하는 1.2mt라는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합니다.